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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우리동네서 서울시장 나왔네

“탁병오씨가 서울부시장이 된 것은 본인의 영광만이 아니라 우리 임실군민들의 자존심이고 따라서 승리입니다. 이제는 정치적인 큰 거목으로 우리가 키워야 할 때가 왔습니다.”지난 23일 임실군 임실읍 정월마을 2백평 남짓한 회관 마을회관 안팎은 이른 아침부터 현지주민이 서울시 탁병오 정무부시장을 위해 마련한 잔치가 풍물놀이와 함께 한껏 달아올랐다.이날 탁부시장의 취임 축하를 위해 마을 행사에 참석한 김진억도의회의장과 이형로군수의 축사에서도 이 지역 주민들의 경사스러움이 흠뻑 묻어났다.특히 동창생들이 탁부시장을 목말을 태워 ‘탁시장 만세’를 외칠 때는 전 주민들의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이곳 임실출신인 탁부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이 지역은 물론 인근 마을 주민과 동창생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인근 주민 말고도 김진억전북도의회의장, 이형로임실군수, 윤복영 서울 서초시의원도 탁 시장의 귀향에 동승해 오기도 했다.이처럼 지역 주민들이 탁정무부시장(54. 임실초등학교 47회)의 귀향에 축하잔치를 벌인 것은 탁부시장이 어려운 집안 환경에 굴하지 않고 신문배달과 각종 노동으로 전북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국무총리실과 서울특별시에서만 줄곳 근무하는 등 지역민들의 자존심이 돼 왔기 때문이다.

  • 임실
  • 이태현
  • 2000.04.25 23:02

[임실] 학교버스 언니는 타고 동생은 걷고

농촌 학생들의 통학 편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스쿨버스 운행제도가 비정상적으로 시행되면서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실례로 임실관내 신평초등학교와 관촌중학교를 운행중인 스쿨버스의 경우 한 집에서 다니는 자매 학생 가운데 언니만 통학시키고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신평초등과 신평중학교가 지난 3월 통합되면서 신평중학교에 다니던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타고 관촌중학교에 다니게 됐는데 신평면 피암리에 살고있는 김모씨의 딸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매 중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언니만 스쿨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 스쿨버스는 자매의 집에서 8km쯤 떨어진 신평초등학교를 지나 관촌중학교를 운행하고 있으나 스쿨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초등학생 동생은 시내버스를 타고 통학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이에대해 김씨등 학부모들은 스쿨버스가 초등학교를 지나 관촌중학교로 가면서 스쿨버스 운행 규정에 어긋 난다는 이유 때문에 초등학생의 승차를 거부하고 있는 것은 크게 잘못된 일이라며 시정을 요구하고 있다.이와관련 임실교육청 최성열교육장은 “행정적 착오로 임실관내에서 10여명의 학생들이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시정토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임실
  • 이태현
  • 2000.04.21 23:02

[임실] 희미한 생명 불꽃 지현이를 도와주세요

“백혈병과 골수암으로 생명의 불이 꺼져가는 지현이를 학교로 꼭 돌려 보내야 합니다”오수농업경인후계자회 김옥기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눈물겨운 이웃사랑이 임실군 전체로 메아리치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치료비가 들어가는 백혈병의 위력 앞에서는 이들의 사랑도 아직은 역부족이어서 주변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임실군 오수면 대정리에 거주하고 있는 오학선씨(48)의 1남2녀중 막내인 지현양(17·전주공업고등학교 2년)은 지난 3월말 전북대 병원에서 진단 결과, 백혈병 판명을 받고 농업경영인회 김회장외 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3백만원으로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은 했지만 앞으로 수술등에 따르는 치료비가 없어 걱정이라는 것.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역주민과 후계자회원등 40여명은 17일 전주적십자병원의 후원하에 오수 현지로 헌혈차를 불러, 헌혈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 또한 오수면 농업경영인 총무인 박승모씨가 소속돼 있는 ‘육육 야생마 동호회’에서도 인터넷을 이용, 이같은 사정을 세상에 알리고, 따뜻한 이웃들의 귀중한 헌혈증서를 협조 받기로 하는등 지현양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하지만 이같은 헌혈만으로는 지현양 살리기 성과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이 지역 후계자들은 독지가를 아쉬게 기다리고 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4.17 23:02

[임실] 밭토양 정밀진단 분석 과학영농 실현

임실군은 과학영농을 위한 필지별 종합토양 전산관리 체계를 구축,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농산물생산과 농업환경조화형 농업기반을 지속적으로 발전 시키기로 했다.이를 위해 밭토양 세부정밀조사 및 검정사업을 전개, 각종 농작물의 성장장해요인을 분석 처방하여 과학영농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7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농업여건의 변화와 재배작목의 다양화로 증가되고 있는는 각종 양분의 저해요인을 분석, 연작 장해 방지를 위한 과학적인 토양관리와 경사지토양 활용화 및 실용화등 밭토양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농기센터는 토양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관리가 이뤄지면 국제경쟁력이 있는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이 안정돼 세계화에 대응한 특화작목 개발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의 주산작목인 고추의 명성을 살려 수량증대 및 품질향상을 위한 시비법을 개선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금년도 3월 중순부터 고추재배포장 5백필지를 선정, 시료를 채토해 최첨단 장비인 염광분석기등 25종의 실험분석기를 이용, PH, OM, P2, O5, Ca, Mg, K , EC, 석회요구량등 다양한성분을 검정함으로써 농가의 토양특성에 알맞는 관리와 시비방법등을 개선시키고 있다.임실군 농기센터는 지난 95∼99년까지 밭토양 7천1백70점과 논및 시설하우스 8백50점등 8천여점의 토양검정을 실시하였다.그 결과 관내 토양에서는 PH 5.5이하인 강산성이 많으며 인산과 가리성분이 적정치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화학비료와 농약투입량을 줄이고 저인산 및 저칼리 비료와 석회 사용량을 늘리는 저투입방법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임실군 관계자는 시설하우스 및 특수작목재배 농가도 토양시료를 채취,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거나 농업 기술센터에 전화로 연락해 토양검정을 실시, 토양과 작물에 알맞는 시비처방으로 품질좋은 농산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농가들에게 당부했다.

  • 임실
  • 이태현
  • 2000.04.08 23:02

[임실] 지역친목단체, 도로 옆 작은 화단 큰 기쁨

임실군 지사면내에 거주하는 젊은이들로 뭉쳐진 구심회(회장 이인수·41)라는 순수한 친목단체가 면소재지 입구 국도변 1백20m를 3m폭의 화단으로 조성,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3월 26일 일요일 오전부터 5일에 걸쳐 임실군 지사면소재지 입구 삼산부락앞 오수∼산서간 도로는 이들에 의해 새롭게 단장돼 몰라볼 정도로 깔끔해 졌다.소나무를 비롯한 단풍, 백일홍, 철쭉, 향나무 및 잔디를 심어 4계절 꽃동산으로 변화 시킨 것.가장 활착률이 좋지않은 각종 소나무류 식재를 위해 경운기와 양수기까지 동원, 물을 뿌리고 장미 등 여러종류의 꽃나무도 심어 화단이라기 보다는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18년전에 뜻을 같이한 젊은이들로 구성, 오늘에 이르러 이제는 회원이 무려 55명으로 늘어나게 됐다”며 이 회장은 자랑스럽게 털어 놨다.이 회장은 또 이같은 사업실천 배경에 대해 “최근 우리 회원들이 이곳 국도변을 지나다 보니 장소가 넓은 관계로 불결하다고 생각 돼 긴급회의를 소집, 식수기를 놓치지 말고 조경을 서두르자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온 것 같다”며 모든 공을 회원들에게 돌렸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접한 송효진면장은 “무려 3천2백만원 상당 견적이 나온 화단을 수준급으로 만들어 줘 구심회는 우리지역에 유익한 단체로 거듭나고 있으며 회원들 모두가 궂은일도 마다안고 훌륭한 일을 도맡아 하고 있어서 행정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임실
  • 이태현
  • 2000.03.3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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