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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 시설 학습장 개장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에 대한 인식제고와 작목개발을 유도키 위해 자체연구시설과 신영농기술센터를 개방,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해 큰 호응을 얻고있다.총 5천6백여평의 면적에 지역농업개발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는 유리온실과 시설하우스를 갖추고 방울 토마도, 오이등의 양액재배를 하고 있다.또한 사과, 배, 복숭아, 포도등의 품종별, 수형별 과수포와 80여종의 약초견본포 1백여종의 자생화 6백점, 조직배양실등 실증 시험재배시설 8개소도 운영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시설물이 계절별로 특색있는 테마를 설정 농민들의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 실천할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하고 있다.특히 초.중등학생들의 농업과학기술의 발전상을 농민과 농촌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농심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자체 평가도 하고있다.기술센터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시험연구시설을 찾는 연간 인원은 1천여명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3월에서 5월에는 초.중등학생들의 자연학습장이 돼 6백여점의 자생화와 조직배양실등을 관찰, 우리꽃 사랑과 증식재배된 식물의 생명력에 대한 관심도가 커 농심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조직배양실에서는 무명씨 감자, 난(펠레높시스, 심비디움) 가시없는 나무, 두릅등 다양한 작목증식은 물론 농가들에게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연중 연구시설을 개방 농민들의 신기술 수용에 앞장섬은 물론 초.중등학생들의 자생화에 대한 우리꽃 사랑을 배울수 있도록 5월말까지 견학을 유도키로 했다.

  • 임실
  • 이태현
  • 2001.04.19 23:02

[임실] 일기장에서 발견된 포돌이 아저씨의 선행

‘파출소 공부방은 우리집 방보다 따뜻하고 아저씨들도 선생님처럼 잘 가르쳐주신 고마운 포돌이 아저씨가 계셔서 참 좋다’전교생이 겨우 50여명 안팍인 임실에서도 가장 벽지 학교인 덕치초등학교 박모양(12·5년)의 일기장에서 고마운 포돌이 아저씨의 숨은 미담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있다.박양의 일기는 이 학교 최병균교장의 극성스런 ‘어린이 일기쓰기’지도과정에서 임실덕치파출소 공부방 운영실태를 뒤늦게 알게 된 것이다.덕치파출소는 경찰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지난해 6월부터 분소로 격하, 인근 강진파출소에서 순경과 전경 1명씩이 각각 파견돼 근무 하고있는 열악한 파출소다.한승수분소장은 명문학교 졸업생이고 오정훈전경(30)은 서강대학에서 유기화학부문 박사학위를 취득한 만학도로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이곳에서 근무중이다.학원도 없는 인근파출소에 복무하려 왔다가 우연한 기회가 주워져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과정의 영어, 수학, 한문과정등을 하루에 2시간 이상씩 열심히 가르치고 있었다. 이같은 열악한 공간을 홍성해강진파출소장이 부임하면서 폐쇄된 파출소장 관사와 2층 숙직실을 공부방과 독서 및 도서실로 바궈 놓게 한 것이다.처음에는 4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공부방이 현재는 강진초등학생과 섬진중학생등이 찾아와 17명으로 늘어났다는 것.가장 멀게는 6㎞ 떨어진 곳에서까지 달려와 공부를 하고 돌아 간다는 것이다.늦은 날에는 경찰관들이 교대로 귀가도 시키고 있어서 학생들은 더욱 좋단다.“어린이들의 일기장 점검 과정에서 그 같은 선행사실을 뒤늦게 알게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주민들에게 더 가까히 다가 서려는 치안서비스를 알게 됐다”며 최교장은 흐뭇해 했다.그러나 어린이들은 오는 8월이면 제대를 하게 될 오씨의 제대가 더 아쉽기만 하단다.

  • 임실
  • 이태현
  • 2001.04.02 23:02

[임실] 방울토마토 재배로 부농꿈 실현

최근 경제위기로 농민들의 시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첨단 하우스를 이용한 방울토마토 재배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서 화제.화제의 주인공은 임실군 삼계면 세심리에서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설재영씨(37)가 주인공.어린시절부터 농촌사랑을 실천해 왔고 농업기술센터와 인연이 돼 87년부터 4-H활동 과제를 충실히 이수하면서 성공의 문이 열기기 시작했다는 것.지난 92년 복합영농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그는 97년부터 시설재배로 전환 오이, 토마토 재배에 의한 경험을 바탕으로 방울토마도를 시작하면서 수확의 기쁨을 방울이 아닌 ‘왕방울’의 혜택을 만끽하게 된 것.설씨의 방울토마도 농장은 6백평 시설하우스로 지난해 9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지도를 받아 양액재배 농법으로 성공을 거둔 것이다.특히 양액배합 및 관리요령 체계를 확립 실천하고 하우스내 에너지절감 환경개선에 의한 생산비를 30%이상 절감시켰다.이는 방카A 온풍난방기 사용함으로써 무인방제기 설치등으로 유류비 절감과 농약살포시간 단축으로 노동력 절감, 품질향상, 다수확생산으로 성공의 결실을 맺은 것이다.설씨가 재배한 양액재배법은 6월말까지 수확이 가능, 일반 재배농가보다 20∼30%이상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특히 병해충 발생량이 적고 당도가 높아 상품성이 뛰어나 1박스(4㎏)당 1만1천원에서 1만2천원은 무난하다는 것.이는 일반 농가보다 10∼20% 가격을 더받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6백평의 시설하우스에서 4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설씨는 ”내가 노력한 만큼 당연하지만 무엇보다도 4-H활동을 통한 과제이수경험과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이 더 컸다”고 말했다.이로써 관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고 영농조합법인을 설치 작부체계를 개선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선진농장 견학장으로 개방할 방침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 임실
  • 이태현
  • 2001.03.28 23:02

[임실] 볏짚 애물단지 전락

예년 같으면 구경하기도 힘들었던 볏짚이 논에서 그대로 방치된 채 썩어나고 있어서 농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볏짚은 영양가가 풍부해 일반 육우나 젖소등의 유일한 사료로 대단위 축산농민들 뿐만 아니라 일반농가에서 많이 먹여 왔었다.그런데도 올해는 논바닥에 그대로 방치돼 있거나 사각형으로 쌓아 놓은채 방치돼 있어서 영농기를 앞두고 사료가 아니라 오히려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다.이같은 사실은 임실군 청웅면 일대와 임실읍 및 각 읍면에서 흔히 볼 수가 있다.농민들은 이같은 사실에 대해 “구제역 여파로 상당수의 축산 농민들이 축산을 포기함으로써 소의 수량이 엄청나게 줄어 들었고 수입개방으로 인해 사료값이 싼 관계로 볏짚을 먹이지 않은 탓이다”고 말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농민들이 다루기 힘든 볏짚보다 수입초를 먹였기 때문에 소들도 먹이 사슬의 기호도가 낮은 관계로 이용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해 의견 차이가 컸다.이같은 실정에 대해 김모씨(50·임실읍 감성리)는 “사료작물 생산장비가 1조당 1억원 이상이나 소요돼 영세농가로써는 감당키 어려움으로 정부차원의 획기적인 보조나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현재 임실군은 지난해의 구제역 파동으로 1만8천두 이상의 소가 1만두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때문에 사료작물 생산장비가 현대화되고 90%이상의 1모작을 호밀이나 보리등의 사료를 생산할 수가 있는 농업 잡부체계만 갖춘다면 5만두 이상으로 늘어날 수가 있다고 전문 축산인들은 자신있게 말해 정부차원의 지원이나 대안이 시급한 실정이다.

  • 임실
  • 이태현
  • 2001.03.19 23:02

[임실] 1919년 3월 10일 "만세" 지금도 울려퍼져

왜곡된 역사를 교과서에까지 서술해 남기려는 일본의 만행으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를 뒤 흔들고 있는 요즈음 농촌학교 고사리 손들이 태극기를 드높이 들고 역사를 재조명 해 화제다.1919년 3월10일 당시 오수보통학교(지금의 오수초등학교) 첫시간이 끝나자 마자 학교운동장에 모인 4백여 학생들은 교내를 빠져나가 시가지를 거쳐 오수역까지 달려가며 목이 터져라 만세를 외친지 벌써 82년.이같은 사실은 이학교 김우상 교감이 전주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연구발표 과정에서 자세히 알려졌고 최석렬교육장과 한병의교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재연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초교 가운데는 전국 최초로 독립운동을 재연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들은 이학교 교직원 및 3학년부터 6학년 까지의 4백여명이다.이들은 이교감이 찾은 당시 기록에 근거하여 지난 10일 교내에 모여 3·1운동 당시 선조들이 목숨을 받쳐 독립운동으로 확대한 장면 그대로 사실을 고사리 손에 태극기를 흔들며 실제 상황으로 재연 해 낸 것이다.3월 1일이 아니라 9일 후인 10일에 실시한 동기는 인근 남원군 사매면 대신리 매헌마을에서 태어나 오수지역의 독립운동을 책임맡은 운산 이광수선생이 도내 보통학교 이 학교에서 최초의 독립운동을 시작한 날이기 때문이다.그후 이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 3월10일 지역유지들에 의해 이 학교 교정에 기념비를 건립도 했었다.이들은 10일 오전10시 기념비앞에 모인 후 오수 시가지와 오수역을 오가며 선열들의 3·운동 당시의 불타는 국가관을 체험했다.이로써 임실군 오수면은 새로운 3·1운동의 발상지임이 확인됐고 역사적 의미로 자리매김 하게 된 절호의 기회가 됐다.한편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만세운동을 비롯해 글짓기, 그리기대회에 참여한 김재준군(6년·11세)은 “이번 기회를 통해 선조들의 애국심에 놀랐으며 우리도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하겠다는 새로운 각오가 앞장서게 됐다”고 말했다.

  • 임실
  • 이태현
  • 2001.03.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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