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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조사료 생산확대 축산농가 시름 덜어

미국이나 뉴질랜드 등 축산 선진국들의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조사료 생산단지가 확대되고 있어 축산인들이 시름을 덜 수 있게 됐다.임실군은 지난 12일 최고 등급의 한우고기 생산을 위해 관내 200여명의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면에서 조사료 생산시범 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평가회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로 기존의 사료와 볏짚에 의존해 오던 방식을 개선,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개발한 ‘화산 101호’를 소개한 자리.올해 임실지역 27개 축산농들에 권장, 재배된 화산 101호는 관내 134㏊의 농지에 심어져 모두 2600톤의 조사료 생산이 예상되고 있다.이는 임실지역 한우 축산농들이 필요한 소요량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를 낙농가에 확대시는 커다란 이익창출이 기대되고 있다.평가회에서는 삼계면 한우연구모임(회장 김맹기)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체보리용 사료작물인 호밀과 자운영 등을 혼합, 파종하는 시범을 보였다.또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 성병열 박사는 사료작물 재배의 중요성과 조사료 재배기술, 품질향상의 조제기술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농업기술센터 노시출 소장은“총체보리 위주에서 탈피,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내한성 월동사료 개발로 주민소득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05.15 23:02

[임실] '개+사람=오수의견제'

올해로 스물 두번째 맞는 오수의견문화제가 개와 인간의 만남 장소로 조명된 가운데 전국의 볼거리 명소로 새롭게 각광을 받았다. 또 올해는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 애견열차의 이벤트에 힘입어 다양한 방문객들이 축제에 참여, 연인원 3만여명이 의견제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달 28일부터 본 행사가 펼쳐진 의견문화제는 이튿날인 토요일에 방문객들이 운집, 애견이벤트와 관광객 장기자랑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특히 JTV전주방송이 유명가수와 연예인을 초청해 마련한 축하콘서트에는 3000여명의 주민과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 성황을 이뤘다.대회 마지막날인 30일에는 서울역을 출발한 애견열차 일행과 맞춰 전국에서 80여종 300여 마리의 애견들이 참가한 도그쇼 시범경기가 눈길을 끌었다.한국애견협회가 실시한 명견과 수렵견, 경견대회는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아울러 애견달리기와 오수의견가요제 등도 볼거리를 제공했다.한편 축제장 주변에서는 기전대학교의 애견카페와 애견의상만들기 등의 코너와 함께 전북대학교도 애견 무료검진과 혈통감정 등의 서비스가 제공됐다.이와 함께 JCI코리아오수와 특우회, 자율방범대 등 회원 200여명의 자원봉사대는 입장과 교통안내 등에 나서 방문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방문객들의 참여 및 체험, 전시행사 등 모두 5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의견문화제는 명실공히 세계 축제로의 도약에 한발 다가갔다는 평가. 백종훈 대회장은“축제가 끝나면 항상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내년에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의견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05.01 23:02

[임실] 교사 학교적응 원활한 수업 돕는다

일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좋은 수업 만들기’권역별 연찬회가 학생교육에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임실군 운암면에 소재한 운암초등(교장 김우상)은 지난달 26일 관할 권역에 있는 교사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연찬회를 실시했다.임실교육청 박영희 학무과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연찬회는 수업공개 및 참관협의, 신규교사 멘토링제 도입 등의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멘토링제는 신규교사의 원활한 직장생활 적응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교수-학습방법 등 교육업무 전반에 대한 조언자 역할을 하는 제도.운암초등은 멘토링제의 도입을 통해 신규 교사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고 아울러 학생들과의 원활한 수업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전했졌다.또 이날 연찬회를 통해 운암초등은 수업공개를 교사 개인의 차원이 아닌 전체 교사의 교과연구회 차원인 혁신교육으로 시도했다는 평가도 얻었다.이와 함께 참석 교사들에는 속해독서법과 3분 묵상 등의 연수와 함께 체육활동도 실시, 교사간 유대강화의 자리도 마련했다.운암초등 김교장은“대부분의 교사들이 연찬회 내용에 만족한 것 같다”며“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05.01 23:02

[임실] 1사1촌 결연사업 57곳 확대 결실

농협중앙회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가 농·도상생과 사랑나눔의 실천을 위해 펼치고 있는 1사1촌 자매결연사업이 21일 현재 57개로 확대, 결실을 맺고 있다.1사1촌운동은 WTO와 FTA, 쌀재협상 등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되면서 어려워진 농촌을 살리기 위해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농촌사랑운동.임실군지부는 지난 21일 회의실에서 이상준 지역본부장과 신동환임실치즈낙협장 등 주민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소재 왕관표임실치즈피자체인본부(대표 김병이)와 지사면 방계리 삼산마을(대표 김경식)의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날 결연식장에서는 이밖에 (주)광주인탑스와 오수면 상리마을, 군산 대두식품과 삼계면 화촌마을이 결연을 맺는 등 모두 5개의 기업과 농촌마을이 결연식을 맺고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이에따라 임실지역 1사1촌 자매결연은 모두 57개로 늘어났다. 이처럼 도시와 농촌마을의 교류를 통한 농촌살리기 운동이 갈수록 확산되면서 농촌도 희망을 살리고 있다.도시지역 기업과 단체는 농번기 일손돕기에 앞장서고 농특산물 구입과 판매홍보,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것. 이에 부응해 농촌마을은 도시민에게 농사체험 장소를 제공하고,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휴식처 등 편익을 주고 있다. 이날 결연식에서 강원도 토고미마을 한상열 대표는 성공사례를 통해“부정적 사고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는 것이 부촌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최용진 지부장은“지난해 농협중앙회가 8677쌍의 자매결연을 추진했다”며“임실지역 500개 마을이 모두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실
  • 박정우
  • 2006.04.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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