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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읍이 오는 2008년까지 지연산업 중심지구와 임실치즈피아, 희망의 햇빛마을 등 3대 중점사업에 357억원이 집중 투자된다.소도읍가꾸기 대상지로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임실읍은 이로써 향후 생산과 부가가치, 고용창출 등에서 다양한 지역개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재정자립도 13.5%로 도내는 물론 전국 최하위 수준인 임실군은 전체 예산의 98%를 국비에 의존하고 지방세 수입은 고작해야 3.5% 수준에 머물고있다.때문에 행정은세수증대를 위한 산업기반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고 아울러 군민의 경우는 농업 중심의 부가가치 창출을 절실히 갈망하고 있는 것.따라서 정세균 의원과 김진억 군수는 임실읍을 소도읍가꾸기 대상지로 확정키 위해 중앙부처와 각계의 인맥 활용 등에 동분서주, 결실을 맺게 됐다.현재 초기 단계인 임실읍의 소도읍 종합육성계획의 기본방향은 지역성장유도와 지역정주기반 확충의 2개 전략으로 설정됐다.지역성장 유도계획은 지역특성에 맞는 청정낙농유 가공산업을 비롯 지연산업, 바이오 실버산업을 연계해 경제활성화와 주민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주기반 확충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도시, 사회복지 기반 확충으로 청정낙농 전원도시와 희망의 햇빛마을 조성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임실치즈피아 조성사업은 지역내 산업구조를 다원화 하는 것으로 임실읍 두곡리 일대 5000여평의 부지에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이곳에는 지역민과 방문객이 함께 이용하는 팜마켓을 비롯 특산물관과 농산물 가공판매장의 기능을 갖춘 치즈피아 전원플라자가 들어선다.또 임실치즈를 한곳에 모아 둔 치즈전시박물관에 이어 치즈산업의 홍보 및 유통기반 구축을 위한 임실상징공간 교차시설도 마련된다.희망의 햇빛마을 조성사업은 3개의 단위사업에 172억원을 투입, 태양고추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태양열에너지마을로 가꿔진다.여기에는 재래시장 리모델링과 교통안전시설 확충, 걷고싶은 거리 및 가로환경 정비 등의 생활중심 공간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향교 등 문화자원을 보전, 정비해 전통문화 체험관과 체험학습센터 건립으로 역사문화 조명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지연산업 중심지구는 1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이오식품 가공단지와 공장을 유치하고 산지유통 및 축산지원센터를 갖춰 경제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사업으로 조성된다.△김진억 임실군수“임실읍 소도읍가꾸기가 완료되면 임실군의 전략사업과 네트워크 연계 개발에 중추적 역할로 작용할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행정자치부가 임실읍을 소도읍가꾸기 시범지역으로 발표하자, 안도와 함께 자신감이 충만한 김진억 임실군수의 소감이다.김군수는“상대적 낙후도로 인해 그동안 군민들의 소외감이 컸으나 이번 확정으로 주민간에는 생동감과 활기가 되살아 나고 있다” 고 전했다.그는 또 “이번 사업의 유치에는 무엇보다도 정세균 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결정적”이라며“특히 군민들의 열망도 큰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소도읍 가꾸기 사업은 전시성 등 외형중심의 하드웨어에서 탈피, 전략적 테마를 집중 육성하는 농어촌 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추진할 것도 다짐했다.김군수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모든 사업들은 미래의 임실건설을 위한 초석”이라며“이러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되면 살기좋은 임실조성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지역에서도 사업장의 폐기물 처리시 이를 한눈에 감시, 관리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적용될 전망이다.임실군은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롯데우유 등 관내 폐기물 배출사업장 130개소를 대상으로 폐기물 적법처리 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한국환경공사 전북지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사업장의 일반현황과 폐기물 발생상황 및 운반현황 등의 입력방법이 설명됐다.또 폐기물처리자의 입력방법에 이어 종이인계서 대신 전자인계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서도 교육이 펼쳐졌다.이번 교육이 활성화 되면 사업장내 폐기물 발생에서 최종 처리 등 전 과정이 인터넷 실시간을 통해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더욱이 이로 인한 폐기물의 무단투기와 불법처리 등 관리에 따른 투명성과 신뢰성이 구축되는 한편 신속성은 현저히 배가될 것으로 보여진다.폐기물 처리는 그동안 발생에서 완료까지의 과정이 불규칙 한데다 절차가 복잡하고 신속성이 크게 결여된 것으로 지적됐다.군 관계자는“관리절차가 복잡한 병원과 의원 등에서 환영하고 있다”며“행정에서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시간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는 28일 제 157회 제 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에 하수봉 의원(덕치)을 선임했다.군의회는 또 의원들이 제시한 금년도 추진사업과 이월사업 등 120건의 자료를 선정, 행정 통제와 이에 따른 비판 및 감시기능도 병행키로 했다.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정례회를 통해 군의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 집행상황과 각종 현안사업의 추진실적 등을 면밀히 분석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전체 부서에 대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아울러 개선방향도 제시, 예산의 효율적 사용에 주력키로 했다.이는 행정의 추진상황에 대한 군민의 대행기관으로서 주민의 권익과 권리보호에 의회가 앞장, 신뢰향상을 꾀한다는 목적이다.하위원장은“집행부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에 문제점을 드러냈다”며“이번 행감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군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공공성과 투명성을 명확히 밝혀 선심성 예산방지에 주력하겠습니다”.임실군의회 제 157회 정례회에서 2006년도 기금운용과 세입세출예산안, 2005년 추경예산 심사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임된 박병일 의원(신덕)의 소신이다.박위원장은“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임실군의 예산은 1천7백87억여원으로 과거의 전례로 볼 때 선심성 예산에 따른 의혹이 상당부분 제기됐다”고 지적했다.때문에 군정 핵심과 복지부문,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각종 사업을 심도있게 검토, 군민에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그는 특히“해마다 배정된 예산이 제 때에 활용되지 못해 군민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이월사업에 따른 문제도 심도있게 다루겠다”고 다짐했다.박위원장은 이와 함께 “4대 의회의 위상이 헛되지 않도록 군민의 여망을 확고하게 반영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채찍으로 지원해 줄 것”도 당부했다.
국도 27호선 운암∼구이간 9.36km 구간이 26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개통된다.지난 1997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8년만에 완공된 이 도로는 4차선 간선 국도로서 총 사업비 1389억원을 들여 교량 13개와 터널 1개소가 설치됐다.특히 국도의 간선 기능 저하를 불러왔던 운암∼구이간 도로는 이번 개통에따라 기존 주행거리 9.9㎞보다 0.6㎞가 줄어든데다 운행시간 또한 10분 가량이 단축될 전망이다.전남 고흥을 비롯 순천, 전주, 군산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굴곡이 심하고도 평면교차로로 이뤄져 뒤따랐던 주민 불편 해소는 물론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이 기대되고 있다.이 구간은 한 토지주가 토지 수용에 불응하면서 일부 구간만 완공돼 부분 개통중이었으나 최근 단행된 행정대집행을 통해 전 구간이 완공되게 됐다.
2006년도 임실군의 새해 예산이 1787억원으로 편성된 가운데 다음달에 열리는 임실군의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된다.이는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 당초예산인 1506억원보다 182억원이 증가한 168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99억원으로 책정됐다.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각 실·과·원·소가 제출한 편성안을 토대로 부서장의 설명과 함께 재정상황, 사업의 효율 및 타당성을 바탕으로 편성됐다는 것.또 지역여건에 맞는 투자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검토, 성장잠재력과 주민소득 증대 등 군민 복지증진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함께 경상적 경비와 전시 및 소모성, 불요불급 경비는 대폭 줄이고 치즈벨리와 소도읍가꾸기 등 혁신역량 강화에 역점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임실군의 재정여건은 지방세 등 자체수입 42억원이 증가되고 균특회계 자율사업은 도내 최고액이 배정, 현안사업 추진에 밝은 빛을 던져주고 있다.이학진 부군수는“경상예산 증가를 억제하고 생산성 증대에 초점을 맞췄다”며“재정운영의 가치창출을 위해 투명과 신뢰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임실군지부(지부장 최용진)가 올들어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자율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임실군과 협력사업으로 실시된 지원사업은 모두 14개 사업에 13억2200만원을 투입,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액된 것으로 알려졌다.지역자율사업은 실정이 어려운 농업과 농촌을 대상으로 지속이 가능한 실익사업을 발굴, 지원을 통해 농산물 경쟁강화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목적사업.지원된 주요사업은 고추명품화에 1억4500만원이 투입됐고 못자리상토매트에 7억4500만원, 고품질 쌀 생산 3억6200만원 등이다.최지부장은“농가의 반응이 높아 내년에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지역특성을 살린 농산물 발굴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군복분자연구모임(회장 송판석) 회원들이 기존의 납품위주 생산방식에서 가공판매에 따른 자체적 경영시스템을 염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8일 농업기술센타 회의실에는 임실지역 복분자 생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대표 선출과 재배방법에 대한 강의가 펼쳐졌다.또 복분자의 효율적 판매망 구축을 위한 토론과 올 한해동안 재배상의 문제점 등에 따른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기술센타 정귀영 담당은 이날 강의를 통해 재배 및 수확상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아울러 월동과 토양관리에 따른 유의사항을 설명했다.청웅면 박창연 회장은 이날 우수사례발표에 이어“복분자 농가의 미래지향적 생존을 위해서는 직접가공과 판매시스템 구축”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또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서는 웰빙에 맞는 친환경 재배로 복분자를 주스와 엑기스, 요구르트 등의 다양한 상품개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박회장의 이같은 주장은 최근 임실지역에 치즈클러스터와 장류사업 등 발효식품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동참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임실지역에는 정부의 쌀 농업 정책에 대한 농가의 불만이 고조됨에 따라 벼농사 대신 복분자와 산머루 등의 경작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때문에 이들은 생산비 지원에 그치고 있는 자치단체가 가공과 판매분야까지 지원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을 구축, 농촌경제의 활력소로 앞장서 줄 것을 갈망하고 있다.
임실교육청이 관내 초등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펼친 아동과학 탐구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열린 탐구교실은 권역별로 실시, 과학교사 7명과 외부강사 3명이 참여해 펼쳐졌다.번개실험 및 버그박사 창의교실, 마술글씨의 비밀 등 모두 30여종의 과학탐구 실험을 선보인 이번 행사에는 기전여자대학의 이동과학차량도 지원됐다. 이번 탐구교실에서 학생들의 관심분야는 버그박사 창의교실로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상호간의 작품감상과 평가, 아이디어 등이 교환됐다.임실초등 안성룡 어린이는“번개실험을 통해 나무밑이 위험한 것을 깨달았다”며“”차안이나 피뢰침이 있는 건물이 오히려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탐구생활을 유도키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범죄예방임실지구협의회(회장 한순길)와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복태)은 17일 임실 군민회관에서 밝은사회 구현을 위한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전주지방검찰청 임성덕 차장검사를 비롯 전주지역 김광호 협의회장과 김진억 군수, 엄주완 의장 등 기관 단체장과 학생 500여명이 참석했다.임실지구 한회장은“형벌의 최종 목표는 범죄없는 인간사회 조성으로 이는 범방 위원들이 청소년들에 심어줘야 할 커다란 숙제”라고 강조했다.이날 오수지구대 최용기 경사는 범죄예방 유공 공무원으로 검사장 표창이 수여됐고 임실고 황원진 학생외 30명에는 6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또 2005년 밝은사회 실현을 위한 글짓기 대회에서 입상한 오수초등 김성은양외 8명에게도 각각 시상식을 가졌다.한편 이날 임실지구협의회는 수술비가 없어 발을 구르는 청웅면 허태영씨에 100만원을 전달하고 아울러 학생들에도 범죄예방 홍보용 자전거 10대를 기증했다.
임실군이 보건의료원 신축에 관한 2006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회에 상정했으나 부결처리, 향후 재개될 쌍방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군은 그러나 국비와 도비 등이 현재 확정된 상태로 반드시 올해안에 가결한다는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1일에 열린 제 156회 임실군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모두 3건의 의안을 심의, 이중 공유재산 승인 7개안 중 2개안은 부결시켰다.부결된 내용은 49억7500만원이 투입되는 관촌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79억9100만원이 소요되는 임실보건의료원 신축 등 2개사업.의료원 신축론에 대해 집행부는 현 의료원이 2개동으로 분리된 까닭에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건물의 노후화로 신축이 불가피 한 점을 내세웠다.또 터미널과 거리가 멀어 이용객의 불편이 많고 유지 관리비의 과다지출로 예산낭비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건의했다.때문에 임실읍 기상대 부근 290번지 일대에 치매병원과 장례식장을 포함한 의료원을 신축, 군민들에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보건예방사업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이에 따른 재원은 국비 38억3600만원을 포함, 도비 5억7000만원이 지원되고 군비는 35억8500만원 등 모두 80억원 가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의원들은 사전 심의에서 향후 의료진의 수급 불능과 이용객의 급감, 현 건물의 재활용 등의 이유를 들어 부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더욱이 이전 장소가 도심에서 떨어져 부적합 하고 장기적으로는 과거 보건소 역할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혈세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자는 지적이다.특히 군복무를 겸하고 있는 대부분의 공중보건의들은 공공병원인증제와 상급학교 진학 등으로 의료원 근무를 기피하는 현상마저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라는 것.H의원은“의료원은 전문의가 있어도 과학적 체계의 전문 진단과 대형수술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보건소 기능의 전환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35사단 이전문제가 지난 9일 국방부와 전주시간에 최종 합의됨에 따라 후보지로 확실시되고 있는 임실지역 주민들의 반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와 함께 국방부는 오는 15일께 35사단의 이전 후보지와 규모 등 사업개요에 따른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임실지역은 35사단 유치문제를 둘러싸고 그동안 찬성위와 반투위의 상반된 갈등을 빚었으나 최근 김진억 군수의 개입중지로 잠잠한 상태를 보여왔다.이번 승인에 대해 찬성위 송병섭 위원장은 “35사단 임실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산물 판매와 인구증가 등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무조건 찬성은 아니고 주민들의 피해상황을 최대한 파악, 전주시와 국방부 등 공공기관이 이를 해결하도록 앞장설 것”을 밝혔다.이와 함께 “군부대는 주민들의 기피 시설임에 틀림이 없다”며“이에 따른 국방부의 지원책으로 군수품 생산공장 등의 기업유치에 나설 것”도 언급했다반면 반투위 김홍빈 위원장은 “35사단 유치는 근시안적 착상이며 장기적으로 유망기업 유치가 긍정적인 임실발전을 앞당길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와 함께“김진억 군수도 주민들 앞에서 유치반대를 확고히 밝힌 만큼 군민들에 유치 부당성을 호소,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들어가겠다”고 표명했다.김위원장은 그러나 감성리 지역의 군부대 편입 계획시는 주민들의 동태를 파악, 찬성이 많으면 유치에 적극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피력했다.한편 국방부의 이번 승인으로 임실지역 내 정치권과 자영업자, 일반 사회단체에서는 대환영을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최근 임실읍에 소도읍가꾸기와 치즈클러스터 등 굵직한 사업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며“35사단이 임실군에 보탬이 되는 것은 분명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문화일보가 주최한 2005년 김치엑스포 한국발효산업전에서 임실군 삼계면 소재 산수영농조합이 출품한 ‘마우터’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벌어진 한국발효산업전에는 전국에서 12개 업체 200부스의 각종 발효식품이 전시됐다.심사위는 이 가운데 산수영농조합이 내놓은 순수곡물 증류주 ‘마우터’를 발효식품 부문 최고로 선정,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것.이로써 임실군은 치즈와 주류, 장류 등 전국 각지에서 벌어진 전통발효식품 대회에서 연거푸 쾌거를 이룸에 따라 발효식품 메카로 우뚝 서게 됐다.‘마우터’는 임실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주원료로 약주를 제조한 뒤 증류 과정을 거쳐 20년에서 50년생 뽕나무에서 생산된 상황버섯을 첨가한 혼합주.알코올 함량이 23%와 40%로 두 종류인 마우터의 특징은 상황버섯이 가진 다당체와 베타클루칸의 면역성분을 함유한 기능성 술로 알려졌다.중국의 진시황이 불로초로 알고 먹었다는 상황버섯은 항암효과가 탁월한 희귀성 다년생 버섯으로 학명은 폐리누스로 분류된다.마우터는 현재 전주 롯데백화점과 대구백화점, 전국의 유명호텔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도 수출상담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버섯은 산수영농조합 유용희(59) 대표가 지난 97년 인공재배에 성공, 술과 혼합해 제조한 상황버섯주‘마우터’를 개발해 현재 인기리에 시판되고 있다.유대표는“마우터의 진가를 알아준 대회 관계자들에 감사를 드린다”며“순수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세계적인 명주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05년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임실치즈가 농림부장관상을 수상, 발효식품 본고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또 신덕면 소재 고향식품의 김치와 임실치즈농협의 딸기맛요구르트도 우수식품으로 지정, 발효식품 메카로의 순항이 고조되고 있다.21부터 5일간 펼쳐진 전주발효식품엑스포에 임실군은 15개 업체 17개 부스를 설치, 임실치즈를 비롯 김치와 장류 등을 출품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특히 행사에서 임실업체는 1억여원의 판매실적을 기록, 전국 각지에서 구매상담이 이어지는 쾌거도 올렸다.임실군은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발효식품 부문에 대한 업체의 지원을 강화, 다각적인 상품연구와 개발에 주력한다는방침이다.
민주평통임실군자문위원회(회장 김인기) 회원 50여명은 4일 오전 10시 덕치면 소재 회문산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등반대회를 가졌다.이날 등반대회는 엄주완 의장과 의원 및 자문위 가족,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등반로 주변 전적지도 돌아봤다.특히 회원들은 회문산이 6.25 전투 당시 빨치산들의 근거지 임을 상기하고 이곳에서 산화한 군경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김회장은“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평화통일에 앞장서자”며“회원들의 지속적인 염원과 활동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주어진 인생을 아름답게 가꾸고 몸도 훨훨 마음도 훨훨 세상속으로’.전국 장애인들의 화합의 무대인 제1회 임실군수기 전국 장애인 좌식 배구대회가 5일 임실 군민회관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는 김진억 군수와 엄주완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장애인 가족 등 선수 500여명도 참석했다.임실군장애인연합회 손주완 회장은“오늘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살아 가는데 큰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1부와 2부리그로 나눠 펼쳐진 이날 경기는 지역별 대표로 광주광역시를 비롯 경북 청도 파워불스 배구단 등 모두 9개팀이 실력을 겨뤘다.한편 임실읍에 소재한 나래식품은 장애인들을 위해 만두시식회를 제공했고 왕관표 및 지정환 임실치즈피자는 물품을 지원했다.이밖에 임실의료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실지사도 혈압체크 등 간단한 의료지원 행사도 가졌다.
농촌지도자와 4-H연합회, 생활개선회 회원 등 농사일에 지쳐 심신을 달래기 위한 ‘제 6회 임실군 학습단체 한마음 대회’가 3일 관촌 사선대 광장에서 열렸다.김진억 군수와 엄주완 의장 등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농민단체 1000여명도 참여, 성황을 이뤘다.김군수는“임실군 농업발전에 앞장선 회원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오늘 행사가 정보교환과 회원 화합의 장으로 승화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 성종환 종하기술센타 소장은 이날 강사로 초빙,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농촌을 선도할 지도자들의 자세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2부 행사를 통해 회원들은 준비해 온 음식을 나누고 장기자랑과 체육경기, 과제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정을 과시했다.
어린이들의 다양한 특기적성과 영역활동 발굴로 숨겨진 소질과 적성을 계발키 위한‘관촌 종합학습 한마당’잔치가 3일 임실군 관촌사선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관촌초등(교장 임영자)이 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한 이날 잔치는 김영엽 교육장을 비롯 학교관계자와 학부모 및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임교장은“특기적성과 클럽활동 교육과정을 목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오늘 행사가 학생들의 숨은 장기를 발견하는 계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잔치는 어린이회 이솔님 회장과 이령우 부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유치원생에서 6학년생까지 전교생이 참여, 다양한 솜씨가 선보여졌다.저학년들의 영어와 중국어를 시작으로 열린 한마당잔치는 고학년들의 리코더 합주와 시낭송, 가양금병창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또 영어연극과 웅변, 힙합댄스 등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댄스스포츠를 비롯 재즈댄스와 에어로빅 등은 많은 관심을 끌었다.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들이 합동으로 제작한 각종 만들기 작품과 시화, 그림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박동구 운영위원장은“그동안 강당이 없어 전교생의 솜씨 자랑을 한번도 못했다”며“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강당 신축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임실두메골한우에 대한 브랜드를 구축하고 아울러 한우자조금 등을 홍보키 위한 특별교육이 지난 1일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교육에는 김진억 군수를 비롯 전상두 축협조합장과 한우협회 관계자 및 한우농가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강사로 초빙된 임실축협 이종현 전무는‘한우농가에 대한 의식변화’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또 한우의 우수성 홍보와 연구발전을 위해 농가에서 한우 출하시 두당 2만원을 거출하는 한우자조금에 대한 성격과 활용 등 주인의식에 대해서도 역설했다.이와 함께 임실군청 양삼성 수의사는 지난 6월에 확정된 임실두메골한우 브랜드 사업과 관련, 암소의 개량에 대한 필요성과 성과에 대해 교육을 펼쳤다.그는 특히 브랜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한우농가의 노력과 과제,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소고기 생산 등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실군쌀산업연구회(회장 송판석)가 생산한 고품질 ‘일품쌀’이 대도시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면서 농가소득에 앞장서고 있다.임실군농업기술센타가 농가소득 향상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에 구성을 유도, 조직된 쌀산업연구회는 모두 23농가로 벼농사 전업농들.기술센타의 지원에 힘입어 2002년부터 30ha의 경작지에 일품벼를 재배한 이들은 지난해 서울지역 등에 40kg들이 3000여 포대의 쌀을 판매했다.이같은 성과에 회원들은 또 올들어 경작면적을 70ha로 확대, 모두 350톤의 일품쌀을 생산해 직판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다.기술센타에 따르면 쌀산업연구회의 성공사례는 재배방법과 브랜드 개발, 판매방식의 효과적인 시너지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됐다.국내 최고의 품종인 일품벼를 선택, 퇴비 위주의 재배와 병해충 방제의 적기 실시는 물론 적정 물관리 등 특별관리가 주효했다는 설명이다.또 기술센타가 포장지의 디자인을 제공하고 아울러 포장지 6만매와 소포장봉합기 17대를 농가에 지원한 것이 유통가격 차별화를 일궜다는 내용이다. 특히 농가들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 일품쌀의 우수성과 생산방법 등을 자세히 홍보하고 아울러 전자상거래로 소비자와 직거래를 개설한 것이 이같은 결과를 얻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술센타 노시출 소장은“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고품질 생산만이 살 길”이라며 “내년에는 200ha로 면적을 확대해 농가소득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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