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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에 설치된 과속카메라 및 CCTV가 각종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검거하는 역할에 일등공신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 취약지역과 우범지역에서 각종 범죄의 사전예방에 일조,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는 심민 군수와 이동민 경찰서장 등 협의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2020년 임실군치안협의회가 열렸다. 치안협의회는 심민 위원장을 주축으로 관내 각계각층 20여명의 사회인사로 구성, 다각적인 치안대책을 마련하는 기구다. 토론에서 이서장은치안의 척도와 기준은 범죄예방과 발생후 사건 해결이 최대의 관건 이라고 강조했다. 이서장은 또 지난해 임실지역에서 시체유기 등 강력사건과 절도 등 다수의 범죄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중에도 17건의 절도가 발생했으나, 이중 16건을 검거하고 13건은 물품을 회수해 주인에 돌려줬다고 덧붙였다. 임실경찰의 이같은 성과는 주요 도로와 마을 곳곳에 설치된 과속카메라와 CCTV가 사건해결에 큰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교통사고 감소 요인도 카메라 설치에 따른 운전자들의 주의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임실경찰은 특히 아파트 신축이 크게 증가하면서 보안등 설치 미비에 따른 주민 산책이나 자전거 주행시 사고 위험이 크다고 건의했다. 야간활동시 조명시설 부족과 CCTV가 설치되지 않아 각종 범죄발생시 사건해결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우려에서다. 심민 위원장은CCTV의 중요성을 알기에 해마다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신축아파트 등지에도 LED보안등과 CCTV가 설치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조성한 오수면 오수천변의 붉은 꽃양귀비 꽃밭이 코로나19에 지친 상춘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수면은 지난해 아름다운 오수천 가꾸기로 의견교부터 금암교까지 600m 구간에 꽃양귀비를 파종했다. 의견의 고장 오수면을 찾는 방문객들에 볼거리를 제공키 위한 이곳은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결실을 맺었다. 5월을 맞은 이곳에는 최근 붉은 빛의 꽃양귀비가 망울을 터트려 코로나에 지친 방문객의 발길을 잡고 있다. 가족과 연인, 단체 방문객들은 사진을 찍고 의견공원 잔디광장에서는 점심을 나누는 등 소풍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백종완 면장은 코로나19에 지친 면민과 방문객들에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며사랑받는 오수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불우아동을 대상으로 임실군이 실시하는 재능계발 지원사업드림스쿨 운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펼쳐지는 이 사업은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불우아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 12세 미만이 대상인 드림스쿨은 예체능에 관심이 많은 관내 불우아동 30여명이 선정됐다. 학습비를 지원하는 드림스쿨은 아동과 학부모, 학원에도 보탬이 되는 1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학원들과 협약을 맺고 교육비를 지원, 학습기회 불평등 해소로 아동들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이 많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는 피아노와 미술 등 다양한 예체능 학습이 제공되고 있다. 학습비는 드림스타트에서 절반을 지원하고 학원에서는 20%를 후원하며 본인은 30%를 부담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들에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지원하는 통합서비스 사업이다. 심민 군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토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회적 운동이 임실지역에서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회장 김종수)는 12일 기념식을 통해 생명살림 나눔과수원 1호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신평면에서 가진 이날 기념식에는 새마을지도자(회장 위중량)와 부녀회(회장 박선옥) 등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임실군지회가 이날 발표한 생명살림 과수원은 관내 불우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원들은 자체 예산을 들여 신평면 창인리 1000㎡ 농지에 대추와 자두 등 200그루의 묘목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과수원에서 수확한 열매를 판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지회의 이같은 사업계획은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에 앞서 스스로 자립하려는 방침에서다. 임실군지회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회원들이 수익창출을 위한 자원봉사로 적극 참여, 사업비를 마련해 왔다. 군지회는 또 이날 기후 변화와 전면적 생명의 위기극복을 위한 생명살림국민운동 캠페인도 병행했다. 아울러 과수원 주변에는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 식물보다 10배나 많고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케나프(양삼)도 파종했다. 400㎡ 부지에 시험용으로 파종된 케나프는 임실지역 토양의 적합과 재배성, 생산비 등을 평가하기 위함이다. 8월중 수확될 케나프는 동물사료용으로 이용되며 수익율은 물론 대기환경 조성에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수 지회장은나눔과수원은 하늘과 땅,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조성됐다며어려운 사람들에 희망을 심어주는 생명살림 과수원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와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극복에 앞장선 의료진과 군민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응원키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추진한 SNS캠페인이다. 대통령과 장관을 비롯 기업인과 연예인 등 유명인사와 국민도 대거 참여하면서 최근 전국으로 확산중이다. 임실군도 심민 군수와 공무원들이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는 수어 퍼포먼스로 응원 메시지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전 군민에 5장의 마스크 무상 지원을 펼쳤다. 임실사랑상품권 특별 할인과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했다. 최근에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주민의 혼란과 불편을 덜기 위해 공무원들이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코로나 관련 정책을 꼼꼼히 추진해 군민 불편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양형식 임실보건의료원장 지금까지 쌓은 모든 역량을 결집, 군민에 행복을 안길 수 있도록 의료봉사에 주력하겠습니다. 지난 8일 임실군 보건의료원 수장으로 취임한 신임 양형식 원장(65)의 다짐이다. 이를 위해 양원장은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이뤄지도록 주민이 요구하는 의료공간 조성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또 농촌지역의 특성을 감안, 주민의 여건에 부합하는 의료발전과 건강증진에 주력할 것도 약속했다. 특히 코로나19와 관련청정임실이 오염되지 않고 바이러스에 안전한 임실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실군 성수면 양지마을이 고향인 양원장은 전북 의료계 발전 공헌자로서 전라북도 의사회 회장도 역임했다. 전주에서 진난 83년에 양형식 내과를 개원, 드림솔병원 원장과 전북대학병원 사외이사로도 활동했다. 양 원장은국제로타리 표준인 진실과 공평, 선의와 우정, 유익 등에 충실하겠다며새로운 마음으로 봉사인의 참다운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임실지역 3번째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신평면 북창마을 황해준 씨(84)에 대한 현판식이 지난 8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현판식에는 심민 군수와 관련 가족,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나라사랑 격려가 이어졌다. 3대에 걸쳐 모든 남성들이 현역으로 복무를 마칠 경우 정부는 이들에게 병역명문가 현판을 부여한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황 씨는 대대로 농업에 종사하는 영농인으로서 자녀들을 양육, 국가 의무에 충실했다. 1대인 황해준씨는 8사단 헌병대에서 4년간 하사로 복무했고 자녀인 태규와 태수는 병장으로 전역했다. 또 3남인 태영에 이어 손자 정현(병장)은 해병대, 상훈과 철현, 비홍도 병장으로 육군에 복무했다. 여기에 사위인 반석천과 외손자 반우영, 반경준도 모두 해병대로 현역을 마친 군인가족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병역 복무기간을 모두 합치면 25년을 넘고 있어 직업군인이 아닌 상황에서 이례적이라는 후문이다. 특히 장남인 황태규씨(현 우석대 교수)는 청와대 정책실 비서관으로, 3남 황태영씨(쌍방울그룹 임원)는 청와대 경호관으로 복무했다. 장녀 황성신씨는집안의 남자들이 병역을 무사히 마친 것은 어머니 최순자씨의 내조와 기도 덕분이라고 말했다. 임실군은 병역명문가 지원조례를 제정, 이들에 현판식을 제공하므로서 가문의 명예를 높이고 나라사랑에 동참하는 의식운동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은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 남부권 주거복지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임실군보건의료원에서 가진 이날 협약은 자살 시도자와 자살자 유가족의 사후 관리 및 정보 공유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협약체들은 정신질환 응급 위기 상황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 상호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지역민의 정신건강 복지와 주거취약 계층 등의 주거복지를 비롯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삼아 보건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과 최고 의료시스템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주민들에 제공한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 사례발굴과 의뢰, 기관사업 홍보 및 사업에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해 정신건강 유지와 주거복지 증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명존중 인식 향상과 자살위기자의 조기발견, 정신질환자의 체계적 관리 등을 강화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도 확대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고위험자 등의 안전확보와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주민과 자영업자들의더불어 함께하는 나눔활동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실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용래) 산하 심부름센터(센터장 황성신)는 28일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인증 스티커 부착사업을 실시했다. 스티커에 담은 내용은더 착한 식당과 더 좋은 이웃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가운데 이곳을 찾는 이들에 긍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심부름센터가 봉사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19 등으로 가뜩이나 영업이 어려운 식당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에 적극 동참했기 때문이다. 최근 농촌지역에는 본격적인 영농철 임에도 불구하고 일손부족과 독거노인을 비롯 조손가정과 장애세대 들이 힘겨운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는 평소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와 친지들의 방문이 뜸해진 데다, 도움을 주는 사회단체와 이웃들의 손길도 대폭 줄어드는 추세다. 평소 반찬나눔 사업에 앞장서고 있는 심부름센터는 소외계층 주민들이 식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새로운 봉사활동에 들어갔다.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이 끝난 후 남은 반찬을 다음날 아침에 수거, 생활이 사람들에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나눔사업이다. 이같은 내용이 알려지면서 곳곳에서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음식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단순히 남은 반찬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성이 담긴 갖가지 음식을 별도로 장만해 심부름센터 직원들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부름센터도 이같은 감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자체로 인증 스티커를 제작, 반찬나눔에 참여하는 음식점 입구에 부착활동을 펼쳤다. 현재 임실읍에는 보름달등 8개소의 음식점들이 반찬나눔에 동참, 30여 세대의 소외계층에더불어 함께봉사가 진행되고 있다. 황 센터장은어려운 상황에서도 더불어 함께하는 주민들의 나눔사업이 감동을 주고 있다며어려운 이웃들에 불편이 없도록 다각적인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카드로 결재할 수 있도록 카드로택스 시스템을 운영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임실군이 직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는 그동안 임대수수료 납부 방식을 현금고지서로 제한했다는 것. 이는 농기계 임대시 고지서를 발부 받아 반드시 은행에 납부해야 농기계를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불편을 느낀 농가들이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군은 지난 2월부터 카드로택스 결재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결과는 카드로택스 결재가 카드단말기보다 훨씬 편리하고 경제적인 것으로 알려져 군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이용할 것을 발표했다. 군은 이에 앞서 카드단말기 도입을 검토했으나, 관련 부서와의 업무협의를 통해 세외수입 결재시스템(카드로택스)을 적용키로 확정했다. 군은 또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당분간 현금고지서와 함께 카드결재를 병행 운영, 점진적으로 카드 결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카드로택스는 카드단말기 이용 비용과 1.9%의 카드사용 수수료 등 연간 2백여만원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실군은 현재 4개 권역 임대사업소에서 22종 809대의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6월까지 코로나19 극복에 따른 임대료 50%를 인하해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혁신적인 결재시스템으로 전국적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농가들의 편의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원이 지난 14일 제 289회 임시회에서헌혈 장려에 대한 지원조례안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장의원은 이날헌혈 장려 조례안은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혈액수급 및 헌혈활동 증진을 권장하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임실군수는 보건복지부장관의 헌혈 권장에 따른 다각적인 헌혈장려 사업계획을 즉시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헌혈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는 단체에는 비용과 활동을 지원토록임실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등을 적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헌혈장려사업 관련 최신정보를 군민에 홍보하고 헌혈장려사업 종사자에는 비밀준수 의무를 규정할 것도 건의했다. 장의원은도내에서는 전주시와 군산시 등이 10여년 전부터 시행 중에 있다며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임실과 고창군만이 제정이 안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키 위해 임실군이 코로나19 곧바로 행정 일환으로 소유 중인 공유재산 임대료와 사용료를 대폭 낮추기로 했다. 군은 행안부가 공유재산심의회 의결로 공유재산 대부료와 사용료 인하 등을 시행토록 지자체에 지시, 1일부터 이같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 등에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이전보다 쉽게 임대료를 경감 받도록 근거를 제공키 위함이다. 따라서 군은 소상공인을 지원키 위해 임실군이 소유한 공유재산 사용료와 대부료 요율을 현 5%에서 1%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할 방침이다. 군은 이에 발맞춰 지난달 31일 군의회로부터 공유재산심의회 의결을 받아 해당 영업장 11곳에 임대료 1500만원을 내리기로 확정했다. 감면 대상은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라 사용수익허가 혹은 대부를 받은 주민 중 코로나19로 영업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이다. 군은 특히 정부와 전북도 정책에 발맞춰 시행 방침이 정해지면 시차를 두지 않고 즉각 시행하는 등 쾌속행정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별지원사업은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으로서 전기와 상하수도,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 3개월분인 6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아울러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에는 4대 보험료 사업자 부담분을 1인당 연간 100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또 소상공인을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 20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지역상권 살리기 등 자체 지원사업도 병행 중에 있다. 이밖에 임실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을 6월까지 연장하고 발행액도 기존 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추가, 총 120억원으로 크게 확대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위기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농촌의 사회단체 회원들도 방역활동에 나서는 등 정부와 지자체 행정에 협조에 적극 앞장서고 잇다. 임실청년회의소(회장 김태호) 회원 30여명은 26일 임실장날을 맞아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이들은 자체 자율방역단을 구성, 코로나19가 임실지역에 확산되지 않도록 지난 1일부터 매주 1회씩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역단은 특히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시외버스 승강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소독작업 활동을 펼 갈채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총 4회에 걸쳐 방역소독을 실시중인 회원들은 방역비용 기금도 자체로 조성,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 실시중인 방역작업을 통해 회원들은 코로나19가 완전히 잠식될 시점까지 방역소독 활동을 펼칠다는 계획이다. 회원들은 또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에 빠진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가에는 소독과 함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퇴치와 감염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 지역사랑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태호 회장은 이번 사태가 끝날때까지 자율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지역민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6일 주요 부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과 수사단 설치는 아동과 청소년, 여성들의 삶에 충격을 주는 범죄에 체계적으로 대응키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임실경찰은 텔레그램 등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에 강력히 대응, 지능팀과 함께 연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6월까지 예정됐던 사이버성폭력과 4대 유통망 집중단속도 연말까지 연장, 수사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수사내용도 운영자와 유포자, 방조자 등 불법행위자 전원을 색출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유통망 경로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서버 등도 디지털 성범죄 유통경로별로 협력채널을 구축, 해외수사기관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공조수사도 강화키로 했다. 불법행위자는 사법기관 조치와 신상공개 검토 등 단호한 처벌과 함께 2차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동민 서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개인과 사회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모든 수단을 통해 불법행위자를 추적,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가야시대에 설치된 토축 봉수대가 임실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수면 봉천리 봉화산에서 발견됐다. 26일 임실군에 따르면, 군은 토축 봉수대 발굴을 지난 2018년부터 전주문화유산연구원에 의뢰, 가야시대에 설치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임실 봉화산 봉수유적은 둘레 144m의 흙으로 쌓아 만든 것으로 일명 두치(斗峙)봉수대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전북 장수의 가야세력에 의해 운영됐던 봉수길 중 하나로서 서북쪽의 옥녀봉 봉수, 남서쪽은 무제봉 봉수가 설치됐다. 또 북동쪽에는 덕재산 봉수와 남쪽의 노산 봉수로 연결되는 요충지로서 삼국시대 섬진강 상류지역의 교통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봉화산봉수대는 2018년과 2019년의 사전 시굴조사를 통해 봉수의 흔적과 봉수를 운영했던 생활터를 발굴했었다. 시굴조사에서는 나무기둥 일부가 확인된 봉화산 정상부로서 암반층을 깎아 조성후 나무기둥을 세우고 불을 피웠던 흔적들이 확인됐다. 나무 기둥구멍(영정주공(永定柱孔))의 크기는 직경 2545㎝에 깊이 1020㎝ 내외로서, 정상부에 토단을 쌓은 버팀목 시설로 추정된다. 아울러 불을 피웠던 흔적 주위로는 석재가 세워져 있으며 이는 봉화의 발화시설일 것으로 조사팀은 추정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영정주공과 발화시설을 통해 기록에서 보인토축 봉수라는 사실이 기록을 통해 입증됐다. 이밖에 기둥구멍 주변에는 가야계의 회청색 경질토기 뚜껑과 접시를 비롯한 생활토기 등 다수가 출토됐다. 지난 20일에 열린 학술자문회의에서 군산대 가야문화재연구소 곽장근 소장은 토축의 봉수는 섬진강 수계를 중심으로 분포됐다고 밝혔다. 또 금강이나 만경강에서 확인된 석축의 봉수와 달리 구조적 차별성이 있다며 임실 봉화산 봉수는 가야세력에 의해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전주대 이상균 교수도 발굴을 계기로 여타 봉수와 비교, 고찰하는 종합적 학술대회 등을 거쳐 도지정문화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에는 현재까지 지표조사를 통해 모두 15개소의 봉수가 확인됐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봉수의 성격을 파악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심민 군수는연계된 다수의 봉수에 대해 지속적인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하겠다며조사를 통해 문화재 지정 등 보존관리와 정비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임실지역에 들어선 오염토양 정화업체 입주반대 문제로 관내 사회단체와 오염토양대책위 간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임실군 행정감시단 고문역인 A(68)씨가 오염토양대책위원회는 입주업체의 하수인 역할에 불과하다고 비난했기 때문이다. A 씨는 지난해 7월에 개최된 임실군 관계자와 대책위의 간담회 내용을 들어 토론이 부당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갈등은 제 1안으로 대책위가 임실군에 정화업체의 이전장소 등의 선정 문제를 일임해 줄 것에 따른 반발에서 비롯됐다. 또 제 2안은 주민 설득으로 합리적 장소를 선정한 후 업체와 임실군, 전북도가 30억원의 시설 및 이전비를 보전한다는 내용이다. 제 3안에서는 오염토양 정화업체가 영구 영업보상비로 70억원을 임실군에 제시, 수용시는 토양정화업 등록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A 씨는 이날 토론된 전체 내용이 입주업체의 일방적 주장을 되풀이했다며오염토양 반입을 불허하는 합법적 대안이나 방향 제시가 없는 대책위는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관내로의 이전협의는 해당 주민도 똑같은 갈등과 고통을 겪는 데도 이를 고려치 않은 대책위의 협의는 졸속 행위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정화업체와 대책위가 제시한 합리적인 장소와 이전비 30억원에 대한 근거는 어떤 명분에서 산출한 것인지도 자세한 해명을 요구했다. 현행 토양환경보전법상 오염토양정화업체 등록 허가권은 업체 사무실 소재의 시도 단체장이 관할토록 명시됐다. 반면 해당 업체가 소재한 시군 단체장은 등록이나 취소 등의 권한이 없어 이에 따른 개정법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주장에 대책위 관계자는 입주업체의 일방적 주장을 대책위가 제시한 것으로 날조했다며 A씨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울러 대책위는 입주업체 퇴출을 위해 천막농성과 광주시청 항의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며 근거없는 비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또 날조된 모략으로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는 주민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군민 공개토론회로 진실을 규명하자고 제안했다.
임실군이 민선 6기부터 시행 중인 농특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이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 효자정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택배비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생산자단체 회원이 타 지역 소비자에게 택배로 판매했을 경우 1400원 까지의 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임실산해보드미쌀과 농특산물에 대해 농가의 경영안정과 판매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군은 지난해 3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4만건의 택배비를 지원했고 올해도 이같은 사업을 수립, 지역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는 농산물 유통비용 증가에 따른 농가의 부담 경감과 타 지역과의 농산물 가격 경쟁력 확보 등 소비 패턴의 변화에 대응키 위함이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와 농산물 소비 및 판매가 축소되면서 이같은 지원사업이 농가에 힘을 실어 줬다는 평가다. 아울러 졸업과 입학식을 비롯 갖가지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화훼농가에는 단비와 같은 정책으로 분석됐다. 명정원예(영) 전혜숙 대표는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힘들게 키운 꽃을 폐기할 정도라며택배비 지원사업이 판매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농산물 소비 급감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돼 안타깝다며 택배비 지원이 소비자와 농가들에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이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감소 등 환경문제에 대응키 위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명품숲을 조성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조림사업은 목재생산과 산림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키 위해 80ha의 경제림을 조성키로 했다. 또 산불과 병해충 피해지 등 산림재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산림재해방지조림에도 35ha가 추진된다. 아울러 생활권 주변 유휴토지 등에는 미세먼지저감조림 30ha에 이어 지역에 적합한 수종을 심는 지역특화림조성도 10ha가 실시된다. 군은 이번 사업에 10억원의 예산을 투입, 편백과 백합나무, 상수리 및 낙엽송 등 모두 3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임야에 유실수와 특약용수 등 특용수 조림사업을 시행, 산주들에 소득향상 등 경제적 효과를 지원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명품숲 조성으로 조림사업 적기 시행에 주력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감소 등 자연친화적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서도 코로나19에 따른 주민들의 관심이 증폭된 가운데 임실군이 특단의 대책을 수립, 감염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민 군수는 27일 주요 간부회의를 통해임실에서는 확진자가 발생치 않도록 군정에 총력을 집중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날 군 보건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역량강화 교육에 전북도감염병진원단 이주형 교수를 초청,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의사환자나 확진환자와의 접촉자 발생 등에 대응, 코로나19 대응지침과 역학조사서 작성방법, 전화상담 응대 등이 제시됐다. 현재 보건의료원은 공중보건의사 6명과 간호사 10명이 주야간 2교대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도 운영중이다. 군은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전 직원에 비상근무체제를 지시, 평일과 주말에도 근무토록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6개반을 편성, 방역대책 상황 통제관 4개팀과 선별진료소 풀가동 등 자가격리자 전담반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파악된 관내 교회 85개소와 종교단체 127개소에는 전화나 문자 등을 통해 예배 등 집단 모임을 자체토록 독려하고 있다. 공공기관에는 소독방역과 마스크를 비치하고 의심환자 발생시는 즉시 신고토록 하는 운영체계도 갖춘 상태다. 이에 앞서 군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 경로당과 작은목욕탕 등 주요 체험 및 집합시설에 대해서도 휴관토록 조치를 강구했다. 이밖에 경제활성화를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특별 할인과 공무원에는 상품권을 의무 구매토록 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도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마스크나 손소독제 등을 충분히 확보, 주민불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감염예방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은 지난 21일 임실군애향장학회 심민 이사장을 방문하고 장학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효율적인 산림경영에 주력한 산림조합은 2016년부터 5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정인준 조합장은 인재육성은 어린나무를 우량목으로 가꾸는 일과 같다며 인재육성에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감사를 드린다며 임실의 미래를 책임질 든든한 버팀목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는 올해 장학생 95명을 선발하고 대학생에는 300백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등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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