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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가 문화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창판소리박물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판소리가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후 판소리박물관 관람과 판소리 체험마당을 연계시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체가 크게 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학예사의 자세한 해설과 함께 판소리 박물관을 관람한 후 동리국악당이나 판소리전수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으며 판소리 장단과 단가를 배우는 것으로 짜여진다. 올들어 판소리박물관 관람과 체험마당에 단체로 참가한 기관 단체는 인천YMCA, <주>한국고덴시 등. 이 프로그램이 알음알음 전해지면서 예약 단체도 줄을 잇고 있다. 여행사인 다음레저 1백20명이 21일과 28일 각각 참가 예약을 했고, 스포츠지 굳데이 1백30명도 31일 고창을 찾을 예정이다.판소리박물관 이영일 학예사는 "체험마당 프로그램이 알려지면서 최근 들어 문의 전화가 크게 늘고 있다”며 "4월엔 프로그램 참가단체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이에따라 이 프로그램을 공식화하고 상설화하는 방안을 서두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학예사는 "2002년부터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체험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공식적인 프로그램이 제도화 된 것은 아니다”며 "참가자들에게 부과하는 요금 등 문제도 규정이 없어 강사와 참가자들이 사안별로 타협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FTA 통과에 따라 농민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자,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농정을 제시하고 나섰다.이강수 군수는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16개 작목 43개 품목별 연구모임 회장과 총무·읍면 상담소장 등을 대상으로 특강 형식으로 올해부터 펼쳐나갈 농정 방향을 밝혔다.논농사는 고품질쌀과 기능성쌀에, 밭농사는 친환경 저농약 먹을거리 생산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게르마늄과 스테비아 등을 적용한 농법으로 고창수박 명성찾기가 시도된다.고창지역의 최대 소득작목으로 떠오르는 복분자는 지난 1월에 등록된 지리적표시제를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를 위해 심원면에 복분자 마을을 조성하고, 수출 길도 개척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농산물 유통 분야도 지역내 독자 통로를 구축한다. 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사업비 1백억원을 투입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신설, 농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팔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농업을 관광산업으로 전환하는 작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녹색농촌 체험마을 등 농촌지역을 특성을 최대한 살려, 이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해마다 되풀이되는 대하 폐사를 예방하고 어민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고창지역 축제식 양식장에 지하수 10곳이 개발된다.고창군은 "관내 축제식 양식장 58곳에 대하 숭어 등을 양식하고 있으나 해마다 질병으로 인한 폐사가 되풀이되어, 이를 예방하는 차원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중형지하수 10곳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비 2억원은 군비와 자부담이 각각 50%이다.이들 관정이 마무리 되면 여름철 고수온기에 맑은 물을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대하 폐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 흥덕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회(회장 남:이기환, 여:임순덕)가 자체 자금을 들여 관내 마을회관과 경로당 10곳에 전화기를 설치했다.지도자회는 "농촌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농한기에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장소인데, 전화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에선 도시에 사는 자녀들이 연락을 취할 수 없어 애타는 사례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지도자회는 전화기 설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회원들이 고철과 재활용품을 수집, 6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전화기가 설치된 곳은 송암·제하·주항·신덕·노동·오태·수침·석우·교운 경로당과 예촌 마을회관 등이다.
무차입 행정에 들어간 고창군이 전북도에서 실시한 '2003년도 시군 재정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우수기관은 장수군과 김제시에 돌아갔다.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수백억원에 이르던 지방채를 모두 갚아 건정재정을 운영하고 있고, 재정운영계획 등에서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평가한 항목은 △지방재정 관리제도 운영사항 △예산편성 기본지침 준수사항 △시책추진 보전금 등 도비 보조사업 추진 현황 △특별교부세 양여금 사업추진 현황 △2002년도 재정분석 결과 △2003년도 지방재정 집행 추진현황 등이다.전북도는 내달 1일 청원월례조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부패방지위원회와 고창군은 16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서 '제도개선 시범사업 협약 조인식'을 갖고, 공직사회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클린 시티(Clean City)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남주 부방위 위원장은 이날 시범사업의 배경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고창군의 점수는 전국 평균치를 넘는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부패통제 시스템이 군단위에서도 제대로 작동되는지 여부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이강수 군수는 세부 추진계획을 밝히며 "제도개선 시범사업이 군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신뢰성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부패 방지와 관련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양 기관은 1단계로 올해 제도개선 과제를 마련하고 이를 시행한후, 내년엔 상위법령 개정과 시행사항을 평가한다. 부방위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타지역에도 확산 시행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조인식에 앞서 제도개선추진기획단과 제도개선자문위원회를 잇따라 발족시키며 시범사업의 조직 정비를 마쳤다.
고창지역에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회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잇따라 신축 운영된다.고창군은 전북지역에 배정된 이들 사회복지시설을 모두 고창지역에 유치,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이 사회복지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이유는 최근들어 이 지역이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이동하는데서 비롯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1만4천7백51명으로 전체 인구의 21.1%에 달한다”고 말했다.종합사회복지관 사업비는 국비 3억1천5백만원, 도비 3억6천7백만원, 군비 15억9천2백만원 등 모두 22억7천4백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와 도비는 모두 확보되었으나, 사업지가 이달들어 확정된 관계로 군비는 아직 확보되지 못했다”며 "추경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복지관의 주요 시설은 직업훈련실·상담실·체력단련실·어린이방·보건실·취업안내실·기능교실·강당·독서실·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건물 규모는 지하 1층에 지상 2-3층으로 계획되어 있다.노인복지회관도 올해부터 내년까지 2개년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상 2층 규모로 계획된 복지회관에는 상담실·물리치료실·경로식당·이미용실·기능실·목욕탕·강당·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총사업비 8억1천9백만원중 국비 2억4천6백만원, 도비 2억8천7백만원은 확보되었고, 군비 2억8천7백만원은 고창군 추경예산에서 확보될 계획이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선운산 도립공원이 봄맞이 꽃단장을 시작한다.고창군은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해마다 폭증하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선운사 일대를 다채로운 꽃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지난해 상사화(꽃무릇)를 주제로 열린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은 선운사 입구에서 도솔암 사이 모든 탐방로가 꽃길로 덮인다. 가을에 꽃봉오리를 피워내는 상사화는 단풍과 함께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또 유채꽃 단지와 철축 꽃밭도 대규모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조성될 철쭉꽃 단지는 5천평. 이와 함께 유채꽃 단지도 만들어져 봄철 관광객들에게 선운사의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인다.산책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탐방로도 새로 개설된다. 군은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선운사 자연의 집에서 도솔암까지 2.5km 구간에 보행자 전용 탐방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부패방지위원회와 고창군은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재정립하기 위한 '부패방지 제도개선 시범기관 협약'조인식을 16일 오전 11시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갖는다.이날 조인식은 이남주 부방위 위원장과 이강수 고창군수·성호익 군의회의장 등 관계자들과 군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군은 협약서에 따라 2005년 12월 31일까지 △부패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 △부패방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 △반부패 교육과 홍보사업 △기타 부방위와 군이 협의한 사항을 수행하게 된다.이들 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전담부서가 설치 운영된다. 부방위와 군은 지난달 28일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한 '고창군 부패방지 제도개선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총 9명의 단원을 임명했다.또 각계 인사 7명으로 구성된 '부패방지 제도개선 자문위원회'도 지난 3일 구성되어 기획단이 선정한 안건 등을 자문한다.시범사업 과제는 △감사위원회제도 도입 △주민감사청구제도의 실효성 제고 △부패유발 제도개선 청구권제도 도입 △시민감사관 제도의 도입 △행정정보 공개 강화 △인사운영 시스템의 투명성 및 공정성 강화 △공무원 행동강령의 실효성 제고 △인허가 및 각종 계약업무의 투명성 제고 △반부패 공무원 시민교육을 통해 클린 시티(Clean City)운동을 전개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고창군 소속 환경미화원들이 군 소속원으로는 최초로 전격적으로 노조에 가입, 군이 상황 파악과 함께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전국민주노조총연맹 전북본부 전북지역 일반노동조합(위원장 나미리)는 11일 "고창지역 환경미화원 40명이 민주노총 전북일반노조에 가입했다”고 말했다.나 위원장 등 일행은 이날 상견례와 함께 향후 단체교섭 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군 관계자들을 방문해 의견을 교환했다.미화원들이 노조에 가입한 동기는 △자신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본연의 임무 이외에 부당한 잡무를 시킨다 △주민들한테 인격적인 모독을 받는 경우가 많다 등으로 파악되었다.미화원들의 노조 가입은 극비리에 추진되었다. 군 관계자는 "노조에서 공문이 발송되기 직전에야 미화원들이 노조에 가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관계부서간 협의를 거쳐 적절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들은 10일에 이어 11일에도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이번 사건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군 소속원이 노조에 가입한 최초라는데 있다. 또 노조 가입이 유사 직종이나 타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군과 고창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엄청난 폭설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경북 상주시 돕기에 나섰다.김종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창군 방문단은 11일 상주시를 찾아, 군 관계자와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공직협도 상주시 돕기에 나섰다. 협의회 회원 40여명은 11일 아침 고창을 출발, 폭설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상주시 화남면을 방문해 라면·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비닐하우스 복구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1999년 자매결연한 고창군과 상주시는 공무원 체육교류, 각종 사회단체 교환방문, 특산물 판매장 개설, 문화행사 교차 참여 등을 통해 동서간 갈등의 벽을 허물어가고 있다.
고창소방서 무장파출소(소장 김심식)는 9일 무장면 소재지 일대 도로를 청소하며 '봄맞이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했다.무장파출소는 이같은 운동을 수시로 벌이는 한편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소방 관련 각종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고창군 심원면 폐염전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과 관련 국방부가 공대지 사격장의 제한거리에 예정부지가 위치했다는 이유로 사업추진에 제동을 걸자, 골프장 예정부지 인근 주민들과 사업자·고창군이 "국방부 처사는 부당하다”며 각계에 집단 민원을 제기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국방부는 고창군 심원면 폐염전에 추진중인 동호골프장 건설과 관련 "예정부지는 공군 공대지 사격장(미여도) 제한구역내에 위치해 있고, 사격항공기 비행경로 구역과 인접해 안전사고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이유로 개발촉진지구 지정변경에 부동의, 사업이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서 골프장 건설에 따른 지역개발을 기대했던 지역주민과 고창군이 국방부의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고창군 심원면과 해리면을 중심으로 한 지역주민 2천8백62명은 연명으로 청와대·국민고충처리위원회·국회·국방부 등에 주민 의견서를 전달했다.주민들은 이 의견서에서 "황무지로 방치된 폐염전에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역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국방부가 사격장 제한구역이라는 내규를 이유로 사업 추진에 발목을 잡는 처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국방부의 부동의가 관련 법률에 전혀 규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민들은 "법률 전문가들에게 요청해 군사시설보호법·해군기지법·군용항공기지법 등 골프장 설치에 관련된 모든 법을 검토했으나, 어느 조항에도 동호골프장 설치가 불가한 조항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창군은 4년제 대학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04년도 전북꿈나무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신청서를 10일부터 31일까지 군청 자치행정과에서 접수 받는다.선발인원은 서울지역 학생 3명, 지방대학생 1명 등 모두 4명.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기당 1백만원씩 1인당 2백만원이 지급된다.자격기준은 주민등록상 전북에 5년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본적이 전북이고 도내 고등학교 출신자로서, 각 계열별로 요구되는 성적을 충족시켜야 한다. 전북도 서울·전주장학숙 입사생과 타기관 및 장학재단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제외된다.
고창군은 세무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방세 납부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알아두면 편리한 지방세 상식'이란 리플릿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한다.리플릿에는 취득세 등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주요 세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체납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 세무 관련 기본사항이 알기 쉽게 해설되어 있다.군은 이 리플릿 4천여매를 만들어 군민원실과 읍면 민원실 등에 비치, 군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군은 또 영수필 통지서 뒷면에 '납세자 신문고'란을 개설, 지방세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고창군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관내 모범·대형업소와 선운산도립공원 업소를 대상으로 청결지도 점검과 함께 좋은 식단제 실천을 위한 용품을 지원한다.민관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 대상업소는 1백50곳. 점검반은 이들 업소를 찾아 영업장과 주방의 청결상태, 아름다운 화장실 가꾸기, 좋은 식단 반찬 가짓수 줄이기, 남은 음식 포장용기 비치, 위생복과 모자 착용 여부 등을 살펴본다.또 점검반은 녹말이쑤시개·남은 음식 포장용 쇼핑백·지퍼팩·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올해도 경지정리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사업량은 4개지구 2백65ha. 군은 이곳에 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봄마무리 사업은 성내지구 대구획정리 1백7ha와 일반지구인 해리면 나산지구 56ha. 군은 이들 지역에 3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영농기 이전인 5월 20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다.가을착수 경지정리 지역은 무장면 덕흥지구 56ha와 무림지구 70ha. 군은 이들 지역에 대한 기본조사 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에 착수, 11월중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한편 군은 지난해말 기준 경지정리 대상면적 1만5천4백40ha중 지난해까지 전체 86.9ha인 1만3천4백32ha를 마쳤다.
산림청과 고창군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솔껍질깍지벌레 피해지역에 대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방제지역은 아산면 삼인리 일대를 비롯 해리면 하련·안산리 일대, 심원면 궁산·주산·도천·연화리 일대 1천ha이다.이들 지역 주민들은 양봉장의 방봉과 내수면 양식장 급수를 하지 말고, 축산농가는 방목을 금지하고 비축사료를 사용해야 한다.일반 주민들도 장독 및 우물 뚜껑을 닫고 음식물을 비닐 등으로 덮는게 안전하다. 방제기간엔 실외에서 빨래를 건조시키는 것도 좋지 않다.
자본잠식으로 휘청거리던 고창군수협이 2001년이후 3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모든 충당금을 1백% 적립, 경영상태가 정상궤도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고창군 수협에 따르면 2003년도 결산을 실시한 결과 당기 순이익은 2억8천6백26만7천원. 이같은 수치는 장부상 가격이 10억6천만원에 이르고 불용자산인 수산물직매장을 5억20만원에 매각, 5억6천만원에 이르는 매각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이룬 성과여서 큰 의미를 주고 있다.수협중앙회는 전국 조합을 대상으로 2003년도 경영을 평가, 고창군수협을 군단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중앙회장 포상에 추천했다.2003년도 결산 내용을 바탕으로 수협의 경영상태를 진단하면 총사업 규모 4백97억8천7백만원 가운데 4백13억3천3백만원에 이르는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세부사업별로 나눠보면 지도사업 4천5백만원, 구매사업 48억5천3백만원, 판매사업 2억4백만원, 상호금융대출 1백35억5천3백만원, 정책자금대출 2백16억8천만원, 공제사업 6억1천6백만원 등이다.자본잠식 상황도 연속 흑자에 이어 내년도에 예상되는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보상과 함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협이 소유한 어장은 공동어장 8백ha와 김 부류식 어장 1백ha. 한수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온배수 실측 피해조사를 연말까지 마친 후 내년도에는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수협 관계자는 "조합이 적자를 털고 흑자로 전환했고, 내년도에 공동어장 등에 대한 온배수 보상이 이루어지면 경영이 완전 정상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완공 예정인 고창문화예술회관과 고창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이 이달부터 가시화된다.고창군은 올들어 설계용역계획을 확정하고 예정부지에 대한 감정을 마친데 이어, 3월부터 토지주와 협의매수 협의에 들어갔다.매입 대상토지는 7필지에 3천5백36㎡(1천70평) 정도. 군은 고창농협과 개인 등 토지 소유권자와 협의를 거쳐 토지 매입작업을 마무리, 곧바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농림부 소관 국유재산인 구거에 대한 사용승인 절차도 추진중이다.공사 착공시기는 오는 10월께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 감정가를 기준으로 토지주들과 잇따라 접촉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추진계획을 세울 경우 10월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고창읍 구우체국 청사 주변 부지에 건립될 예정인 문화예술회관은 전시실·무대·관람석·영사실·기계실 등 시설이 갖추어 진다. 총사업비 90억원은 국비 20억, 도비 5억, 군비 65억원으로 충당된다.공공도서관도 고창읍 구우체국 주변 부지에 들어선다. 열람석 2백석 규모에 장서 10만권을 보유할 공공도서관 사업비는 21억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단위 도서관으로는 전혀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21세기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다양한 지식정보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군은 지난해 신축 예정부지를 선정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은 후 올들어 설계용역계획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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