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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지난 6일 노인여성회관에서 최규환군수를 비롯 여성단체지도자 등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생활교육 개강식을 갖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갔다.최군수는 “21세기 지식정보화 상회에 우리 여성들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개발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여야 한다” 고 당부했다.
잦은 강우 등 지구 온난화 및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올해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면서 병해충피해 예방을 위한 보리재배농가의 적기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8일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보리재배 작황은 예년에 비해 양호한 편이나 출수 이후 잦은 강우로 인해 붉은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돼 날이 갠후 지오판 수화제 1천배액이나 석회유황합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하는 등 병 발생의 사전 예방작업이 필요하다는 것.특히 보리에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기에서 유숙기 사이에 발생되는 병으로 3일이상의 강우와 함께 대기중의 습도가 80% 이상일때는 철저한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
부안관내 한 민간단체가 인재육성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대학설립 유치를 주도, 최근 투자자의 현지답사등 긍정적 검토가 이뤄지면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팡쏭팡쏭연구소(소장 김종규)는 7일 미국인 Lou-Nicholes씨와 그의 부인 Thema-Nicholes 아들 Mike-Nicholes 및 조현석씨(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정흔양씨(국내대학설립 실무책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변산반도 일대에 대학설립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소장은 이날 “국내에 대학 설립을 희망하고 있는 투자자 Nicholes씨 일행과 부지선정을 위한 현지 답사차 격포항을 비롯 새만금일대를 둘러 보고 ‘바다가 보이는 곳’‘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서울로 부터 거리가 그리멀지 않은 점’등이 투자자로 부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청소년 지도자대학 부이사장 조현석씨에 따르면 “Nicholes는 미국 뉴욕 등에 대학을 설립한 인물로 아시아지역 청소년들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이끌수 있을 것인가로 부심하다 10여년전 한국을 방문, 대학설립 적지로 한국을 택했다”는 것이다.실제로 Nicholes씨 아들 M-Nicholes씨는 14년전 이땅에 들어와 선교사로 근무하면서 한국인으로 귀화, 이반석씨란 이름으로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한편 부친을 도와 국내에 대학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어 이지역에 대한 대학유치설이 헛구호가 아님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따라서 투자자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홍보활동 강화 등 대학설립유치를 위한 당국의 노력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부안군이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와 세원발굴을 위해 이번달 말까지 관내 읍면을 대상으로 건축물 일제조사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지방세법 개정과 함께 재산세 납기가 7월16일∼31일로 변경됨에 따라 과세기준일도 종전 5월1일에서 6월1일로 조정이 됐다.이에 따라 군은 읍면 공무원 15명을 조사원으로 편성, 현지 실측조사를 실시할 계회이며 조사 결과를 전산자료에 입력하여 7월에 부과하는 재산제 과세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조사대상은 건축물의 명의변경 신축 증축 개축과 선박 등이다.
생계 및 영리를 목적으로 한 마구잡이식 어로행위가 슬그머니 고개를 들면서 어족자원 고갈등이 우려, 연안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단속이 전개된다.6일 군에 따르면 일부 몰지각한 낚시꾼 및 어업인등이 단속의 눈길을 피해 어린 고기를 불법으로 포획, 시중에 유통시킴으로써 어족자원 고갈이 우려되고 있다.특히 산란기인 5월 어미고기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어업이 성행하면서 어장을 황폐화시키는 등 지역어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무면허 무허가 무신고 어업행위자와 불법어구를 어선에 적재 운행한자 어린고기 판매행위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전개, 적발시 위반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단행할 계획이다.이번 단속과 관련 군 관계자는 “단속에 적발될시 사법조치 및 행정처분은 물론 어선에 대한 면세유 공급중지 영어자금회수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면서“ 단속에 앞서 어민 스스로가 어족자원보호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농업인중 출산자를 대상으로 한 농가도우미제도가 부안군 여성농업인들로 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4일 군에 따르면 올해 2천2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출산여성에게 1달간 64만3천원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의 지속적인 영농에 기여하고 있다.농가도우미제도는 여성농업인중 출산을 앞둔 여성이 군·읍·면에 신청하게 되면 도우미가 일정기간 출산여성을 대신하여 영농을 대신하여주는 제도.이 제도는 특히 출산에 따른 영농의 일시중단을 막고 도우미가 영농을 대신하게 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 및 육아시간을 덜어주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군 관계자는 “출산농가는 도우미를 직접지정하여 신청하거나 읍면사무소에 도우미 추천을 요청하여 이용할수 있으며 직계 존비속, 함께 동거하는 형제자매 및 가족은 농가도우미로 지정 이용할수 없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절약 등을 위해 관내 대형 할인점등에 종량제봉투를 비치 판매, 쓰레기 감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3일 군에 따르면 관내 중대형 할인매장에 1회용 봉투대신 종량제봉투를 판매하는 제도를 도입, 소비자의 희망에 따라 물건을 담아줌으로써 쓰레기 수거시 재활용할수 있도록 했다.이는 1회용봉투 사용을 줄임으로써 자원절약효과를 누리는 한편 1회용봉투의 유상구입과 별도의 쓰레기봉투 구입에 따른 이중적인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환경오염을 방지할수 있는 기본적 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군은 지난달 4월부터 세이브마트와 홈마트를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판매 시범업소를 운영, 소비자들로 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이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군 환경보호과 김동수과장은 “다음 달 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될 종량제봉투 판매제도는 그결과를 토대로 봉투의 재질 두께 손잡이 등을 개선하여 올 하반기 50평이상의 대형마트에 전면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군 유천리 일대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청자 등이 서해 연안에서 잇따라 발견돼 유천도요지 일대에 유물관 및 청자사업소등을 설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일 군에 따르면 사적 제 69호인 유천리 도요지는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 전후반에 걸쳐 비색청자와 상감청자의 대표적 작품들이 생산됐던 곳으로 이일대에는 청자요지만도 45개소에 달하고 있다.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던 상감청자는 기형과 문양 유색과 안료등의 사용이 정교하고 다양한 것으로 강진 사당리의 청자가마에서 만들어진 것보다 뛰어나다는게 학계의 평이다.이처럼 전성기 고려 상감청자의 대표적인 제작지로 부안 유천리 일대에 산재해 있는 가마터들은 강진 사당리 일대의 청자 가마터들과 함께 우리나라 고려청자 가마터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유천리 도요지는 사당리 강진에 비해 역사적 조명 및 정부의 재정적 지원으로 부터 벗어난채 홀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일찍이 강진은 지표조사 등을 통해 청자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에 나선 반면 유천리는 본격적인 발국조사가 늦어짐으로써 그동안 농지 경작으로 인한 현상 변경, 청자 파편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한 자료의 흩어짐 등은 가마터의 보존 및 성격규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또 고려청자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를 위해 사당리 강진은 지난 1997년 강진청자자료박물관을 개관, 고려청자의 수집 전시 교육등을 통해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에 힘쓰고 있지만 유천리 일대의 뒤늦은 청자문화 조명은 정부의 재정적 뒷바침등 적지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군민들은 “선인들의 뛰어난 예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는 유천리 도요지일대에 유물관 및 청자사업소 등을 설치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당국은 물론 지역정치권이나 중앙당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바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토양유실 등으로 생태가 불안정했던 부안군 모항해수욕장내 적송림이 다음달 말까지 보존사업 전개로 새롭게 태어난다.1일 부안군에 따르면 모항해수욕장내 자랑거리인 1백40여주의 적송림은 수령이 1백여년 이상으로 피서객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등 가족 휴양지로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그러나 피서인파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하층식생이 발달하지 못하는 한편 토양유실이 심하여 생태적으로 불안전한 상태를 유지, 칼륨 등 토양에 함유된 영양부족으로 소나무가 죽어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말까지 모항지구 적송림에 대해 고사목제거와 해충방제 등 피해 소나무에 대한 전면적인 외과수술을 실시하기로 한 것.군은 보존기초조사 결과를 실시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견밀해진 표토를 제거하고 자갈을 부설하여 표토의 공기유통이 잘되게 함으로써 소나무의 생장이 양호해 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소나무의 생육상태에 따라 생장촉진을 위한 영양제주사 및 산림용 비료시비 등 토양의 이화학성 환경을 개선, 전통소나무의 적극적인 보전과 함께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올해 모항해수욕장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자, 진입로와 주차장 샤워장등 공공편익시설을 갖춰 21세기형 가족휴양지로 가꿀 계획이다.
올해로 39돌을 맞는 부안군민의 날 행사가 1일 오전 부안예술회관에서 국회 정균환의원과 최규환군수 류복희의장 및 각급 기관장등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최규환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민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행자부의 각종 평가에서 기관표창등을 휩쓸어 군의 명예를 드높였다”면서 “행정과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살기좋은 부안건설을 이룩하자”고 말했다.이어 정균환의원도 축사를 통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중에서 상위에 오를수 있었던 것은 군수를 정점으로 군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군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오늘에 만족하지 말고 더욱 정진해서 군민이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군으로 거듭나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부안초등학교 관악대의 연주에 이어 본행사 순으로 진행됐다.또 효열 공익 교육부문에 대한 으뜸군민대상 수여식과 함께 부안군 발전에 공로를 인정 이상선임실경찰서장등 23명에 대한 명예군민증 수여식도 병행 전개됐다.
부안소방서(서장 탁영인)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 및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불우한 처지의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동 소방서는 26일 부안군 계화면 의복리 이양임씨(72 여)를 사랑의 119봉사 지원대상으로 선정,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혈압 등 기초건강진단을 실사하는 등 의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한 것.
부안읍하수처리시설공사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 등 부안군이 추진해온 주요건설 사업이 활기차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의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2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2배이상 급증, 관광부안의 면모에 걸맞는 주변도로 개발과 군민의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실시로 지역발전을 앞당긴다는 것.이에 따라 군은 올해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에 93억여원을 비롯 주민불편 해소사업 44억여원, 정주권 개발사업 25억원,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에 72억원, 교통소통 대책사업에 28억여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특히 총 사업비 2백52억원이 투입되는 부안읍하수처리시설공사의 경우 올해 1백14억원을 투자, 현재 터파기와 차집관로 부설공사등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환경오염 예방 등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푸른바다위에 고슴도치 형상의 작은 섬하나 부안군 위도(蝟島).때묻지 않은 천혜의 비경이 적절이 조화를 이뤄 환상의 섬으로 불려지는 위도가 만개한 유채꽃으로 섬전체를 뒤흔들면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위도는 8개리 11개마을 1천6백여명이 서해안의 드넓은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꾸려가는 14.14㎢ 크기의 섬.이섬은 지난해 가을 파장금항 여객선 터미널 부근에 유채씨를 뿌려 꽃단지를 조성,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도모는 물론 지역이미지 제고에 나선 것.폭 20m 길이 3백m 규모로 조성된 파장금항 유채꽃단지는 올해 봄의 끝자락에서 노란꽃이 만발, 휴일이면 수백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변을 꽃향기로 물들이고 있다.김동룡면장은 “멀리 제주도에 가지 않고 새로운 유채꽃의 섬 위도에 오면 꽃의 향기뿐 아니라 새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서 “보는 즐거움과 함께 순수한 자연의 맛을 마음껏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 위도는 지난 1993년 서해 훼리호 사고 이후 위도종합개발 사업추진에 따라 총사업비 4백60억원이 투입돼 해안 관광순환도로 개설과 여객 터미널 신축 해수욕장 옹백스탠드시설등을 완료, 관광부안의 보고로 급부상 하고 있다.
부안군의 올해 으뜸군민대상자가 선정됐다.군은 지난 24일 오후 청내 회의실에서 최규환군수를 비롯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으뜸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효열 및 공익 교육부문 등 3개분야에 걸쳐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한편 올해의 부안군 으뜸군민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으며 시상은 다음 달1일 부안군민의 날에 가질 계획이다.△효열대상=이연순씨(49 위도면 대리) 5대가 함께 거주하고 있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시조모와 지체장애인인 시아버지의 손발이 되어 보살피고 있음. 또한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비탈에 위치한 휴경지를 개간하여 보리를 재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공익대상=봉만기씨(46 부안읍 동중리) 불우이웃 4세대에 보일러 교체 및 동절기 기름을 지원하는 한편 1세대에 주건환경을 개선 시켰다.지난 1999년 소년소녀가장 35세대 및 결식아동 10세대 독거노인 5세대에 세대당 쌀 40㎏과 현금 1백50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말 쌀 20㎏ 1백포와 라면 1백상자를 불우이웃에게 지원했다.△교육대상=김원철씨(62 부안읍 동중리) 37년간 교사로 재직하면서 인재육성에 노력하고 교육환경조성에기여해 왔다.20년간 서림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함녀서 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섰으며 교장회 교육행정자문회원 한구청소년연맹 부안지회 협희회장등 교육부문의 각종 단체에서 의욕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부안군이 지난해 농림부에서 실시한 농림업무 평가에서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국비 2억원의 상사업비를 받게 됐다.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추진한 농림사업 관련규정 이행실태 및 농정시책추진 지방비투입 지원실적 예산사업 추진상황 등 4개부문 11개항목에 대한 농정업무 종합평가결과 부안군이 전국 우수군으로 선정됐다.이는 관계공무원의 농림업무 이행 실천과 농업인 또한 지역특화 작목개발 등 새로운 농업환경에 도전, 좋은 성과를 거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군은 이번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로 받은 2억원을 추경예산에 편성,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농업생산기반시설에 투자하여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지방도 707호선상인 부안군 봉덕리 오리정∼부안고 1㎞간 확포장 사업이 공사가 지연되면서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주민불편만 가중되고 있다.특히 보상을 놓고 일부 토지주와 마찰을 빚으면서 공사가 잇따라 중단되는 등 공익우선의 원칙이 무시됨으로써 무기력한 행정이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24일 부안군에 따르면 공사비 및 보상비 등 총사업비 40억원이 소요되는 지방도 707호선 확포장사업은 지난 2000년 말 사업에 착수, 지난해말 완공목표로 추진돼왔다.주변여건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도로의 확포장이 시급했던 이노선은 토지 및 지장물 등 보상비만도 1백35건 20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말 완공예정이었던 이사업은 그러나 착공후 일부 토지주와의 보상마찰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토공을 비롯 배수 구조물공 등 현재 공사진척률은 65%에 머무는 등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특히 4건에 달하는 일부 토지주의 경우 평당 50만∼1백만원의 보상비에도 불구 보상가를 현실적으로 책정하라며 반발, 시행청의 발목을 수시로 붙들면서 공사가 장기화되고 있다.이와 관련 주민 김모씨(39·부안읍)는 “민선이후 지역이기주의가 극성을 부리면서 현 사회의 커다란 병폐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익우선이나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는 개인적 불만이나 사심은 버려야 한다”면서 “707호선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는 끌려다니는 행정보다는 적극적인 행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문제의 구간은 지난 1992년도 부터 추진해온 제 1·2 남부간선로 개설 등 2개노선의 동서연결로 확장에 따라 주변 여건이 크게 변화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교통체증 및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부안군 동진면사무소에서 서북쪽으로 2.5㎞지점에 위치한 목가적 전원마을인 동진면 제전리.경지면적 84㏊에 총 가구수 49가구의 제전마을은 동쪽으론 개방·샛터·신촌이 있고 서쪽으로는 구암뜰에 5개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다.제전마을은 체계적인 재활용품 수거와 주민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등으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세제 아껴쓰기와 재활용품 수거 실적이 우수, 21세기 환경을 선도하는 시범마을로 급부상하고 있다.이 마을에는 지난해 3월 전국최고의 환경마을 시범육성을 위한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이후 주민 자치회와 간담회·새마을부녀회 활동 발대식및 환경시범마을조성 전주민 참여 결의대회 등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재활용의 인식이 깊이 배이게 됐다.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이나 빈캔등을 마을 단위로 수거, 군에 납품하는 한편 마을 권역별로 3개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놓았다.특히 생활하수 정화를 위해 마을 인근 3백50여평의 부지에 미나리단지를 조성, 오염된 생활하수 정화에 힘써 녹조발생의 주요원인인 총인을 70%가량 감소시켰다.또 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부운동을 전개, 이마을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가축사료 및 건조후 퇴비로 활용하는등 환경친화적 농업을 위한 퇴비생산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런 결과 제전마을은 최근 전북도로부터 환경보전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재정지원도 받게 됐다.지난해에는 재활용 수집에 적극 나선 결과 홍춘기면장을 비롯 담당공무원과 김석천이장(60)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또 4계절 꽃과 나무가 함께 하는 나무심기를 추진한 이마을은 마을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에 힘쓰는 한편 마을 한켠에 우뚝선 3백여년의 노거수는 제전마을 지킴이로 이름나 있다.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안성·계화평야가 위치한 이마을은 쌀생산과 함께 하우스 감자가 주요 소득원으로 마을민들이 벌어들이는 연간소득액은 8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복)가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관내 4백여농가를 대상으로 농가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전문 농업경영시대를 예고, 선진영농구현에 힘쓰고 있다.동센터는 농가경영 개선을 뒷바침 하기 위해 기업의 벤치마킹기법을 도입, 농가현황 파악에 나서 영농기술 및 시설지원등에 나서는 등 농업경영의 구조적 혁신을 꾀하고 있는 것.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대다수의 농가에서는 사업계획이나 경영분석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농업을 추진하는 등 농가경영이 비효율적으로 이뤄져 이의 탈피를 위해서는 전문지도사의 농가별 경영상태에 따른 정확한 판단으로 농가경영에 혁신을 가져올수 있다는 것.이에 따라 대상농가의 품목별 표준 진단표를 개발, 컨설팅 전문지도사를 통해 농가별 영농 재배기술 및 경영상의 문제점을 세밀히 진단하여 효율적인 작부체계 개선 및 해결방안을 처방해 줌으로써 농가경영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있다.특히 올해 컨설팅 대상농가를 확대하여 10작목에 걸쳐 4백농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단계별로 3회에 걸쳐 농가경영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안우체국(국장 하종식)이 관내 우취문화 저변확대 및 군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우표전시회를 갖는다.우체국은 매창문화제 및 부안군민의 날을 맞이하여 다음 1일부터 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매창문화 우표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본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총 15작품 16틀 1백30여종류의 우표가 선보일 계획이며 이날 즉석에서 사진을 촬영, 나만의 우표를 제작 보급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북지역의 사적과 유명 명소를 소재로한 우표가 전시되며 지난해 부터 발행한 나만의 우표를 위주로 전시할 계획이다.
부안군 노인여성회관이 관내 여성의 소질과 능력개발 및 노인의 여가선용을 위해 22일부터 30일까지 8개 과목 3백7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22일 군에 따르면 노인과 여성의 유능한 기능인력을 양성, 경제적 자립능력을 배양하고 취미생활 보급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음달 6일부터 7월27일까지 3개월 코스로 진행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키로 했다.교육과정은 8개 과목으로 건강증진을 위한 차밍스포츠 및 요가를 비롯 커튼 쿠션 베개 등 생할소품을 만들기 위한 홈패션 생활요리 노래교실 한글교실 컴퓨터 기초과정 등 노인과 여성의 잠재능력 계발을 위한 과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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