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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대학설립 적극 검토

부안관내 한 민간단체가 인재육성 및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대학설립 유치를 주도, 최근 투자자의 현지답사등 긍정적 검토가 이뤄지면서 뜨거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팡쏭팡쏭연구소(소장 김종규)는 7일 미국인 Lou-Nicholes씨와 그의 부인 Thema-Nicholes 아들 Mike-Nicholes 및 조현석씨(국제특허법률사무소대표) 정흔양씨(국내대학설립 실무책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변산반도 일대에 대학설립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소장은 이날 “국내에 대학 설립을 희망하고 있는 투자자 Nicholes씨 일행과 부지선정을 위한 현지 답사차 격포항을 비롯 새만금일대를 둘러 보고 ‘바다가 보이는 곳’‘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서울로 부터 거리가 그리멀지 않은 점’등이 투자자로 부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청소년 지도자대학 부이사장 조현석씨에 따르면 “Nicholes는 미국 뉴욕 등에 대학을 설립한 인물로 아시아지역 청소년들을 어떻게 하면 제대로 이끌수 있을 것인가로 부심하다 10여년전 한국을 방문, 대학설립 적지로 한국을 택했다”는 것이다.실제로 Nicholes씨 아들 M-Nicholes씨는 14년전 이땅에 들어와 선교사로 근무하면서 한국인으로 귀화, 이반석씨란 이름으로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한편 부친을 도와 국내에 대학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중에 있어 이지역에 대한 대학유치설이 헛구호가 아님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따라서 투자자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유지, 홍보활동 강화 등 대학설립유치를 위한 당국의 노력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5.08 23:02

[부안] 유천도요지 청자사업소 설치해야

부안군 유천리 일대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려청자 등이 서해 연안에서 잇따라 발견돼 유천도요지 일대에 유물관 및 청자사업소등을 설치,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일 군에 따르면 사적 제 69호인 유천리 도요지는 12세기 후반부터 13세기 전후반에 걸쳐 비색청자와 상감청자의 대표적 작품들이 생산됐던 곳으로 이일대에는 청자요지만도 45개소에 달하고 있다.특히 이곳에서 생산되던 상감청자는 기형과 문양 유색과 안료등의 사용이 정교하고 다양한 것으로 강진 사당리의 청자가마에서 만들어진 것보다 뛰어나다는게 학계의 평이다.이처럼 전성기 고려 상감청자의 대표적인 제작지로 부안 유천리 일대에 산재해 있는 가마터들은 강진 사당리 일대의 청자 가마터들과 함께 우리나라 고려청자 가마터의 쌍벽을 이루고 있다.그러나 유천리 도요지는 사당리 강진에 비해 역사적 조명 및 정부의 재정적 지원으로 부터 벗어난채 홀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일찍이 강진은 지표조사 등을 통해 청자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에 나선 반면 유천리는 본격적인 발국조사가 늦어짐으로써 그동안 농지 경작으로 인한 현상 변경, 청자 파편의 무분별한 채취로 인한 자료의 흩어짐 등은 가마터의 보존 및 성격규명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또 고려청자의 체계적인 보존과 연구를 위해 사당리 강진은 지난 1997년 강진청자자료박물관을 개관, 고려청자의 수집 전시 교육등을 통해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에 힘쓰고 있지만 유천리 일대의 뒤늦은 청자문화 조명은 정부의 재정적 뒷바침등 적지않은 영향을 받고 있다.이와 관련 군민들은 “선인들의 뛰어난 예술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서는 유천리 도요지일대에 유물관 및 청자사업소 등을 설치가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당국은 물론 지역정치권이나 중앙당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바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부안
  • 김찬곤
  • 2002.05.03 23:02

[부안] 모항해수욕장 적송림 살리기

토양유실 등으로 생태가 불안정했던 부안군 모항해수욕장내 적송림이 다음달 말까지 보존사업 전개로 새롭게 태어난다.1일 부안군에 따르면 모항해수욕장내 자랑거리인 1백40여주의 적송림은 수령이 1백여년 이상으로 피서객에게 그늘을 제공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등 가족 휴양지로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그러나 피서인파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하층식생이 발달하지 못하는 한편 토양유실이 심하여 생태적으로 불안전한 상태를 유지, 칼륨 등 토양에 함유된 영양부족으로 소나무가 죽어가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다음달 말까지 모항지구 적송림에 대해 고사목제거와 해충방제 등 피해 소나무에 대한 전면적인 외과수술을 실시하기로 한 것.군은 보존기초조사 결과를 실시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견밀해진 표토를 제거하고 자갈을 부설하여 표토의 공기유통이 잘되게 함으로써 소나무의 생장이 양호해 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특히 소나무의 생육상태에 따라 생장촉진을 위한 영양제주사 및 산림용 비료시비 등 토양의 이화학성 환경을 개선, 전통소나무의 적극적인 보전과 함께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올해 모항해수욕장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자, 진입로와 주차장 샤워장등 공공편익시설을 갖춰 21세기형 가족휴양지로 가꿀 계획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2.05.02 23:02

[부안] 위도면 파장금항 유채꽃 만개.. 관광부안 볼거리 또 생겼다

푸른바다위에 고슴도치 형상의 작은 섬하나 부안군 위도(蝟島).때묻지 않은 천혜의 비경이 적절이 조화를 이뤄 환상의 섬으로 불려지는 위도가 만개한 유채꽃으로 섬전체를 뒤흔들면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위도는 8개리 11개마을 1천6백여명이 서해안의 드넓은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꾸려가는 14.14㎢ 크기의 섬.이섬은 지난해 가을 파장금항 여객선 터미널 부근에 유채씨를 뿌려 꽃단지를 조성,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도모는 물론 지역이미지 제고에 나선 것.폭 20m 길이 3백m 규모로 조성된 파장금항 유채꽃단지는 올해 봄의 끝자락에서 노란꽃이 만발, 휴일이면 수백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주변을 꽃향기로 물들이고 있다.김동룡면장은 “멀리 제주도에 가지 않고 새로운 유채꽃의 섬 위도에 오면 꽃의 향기뿐 아니라 새소리 바람소리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서 “보는 즐거움과 함께 순수한 자연의 맛을 마음껏 즐길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부안군 위도는 지난 1993년 서해 훼리호 사고 이후 위도종합개발 사업추진에 따라 총사업비 4백60억원이 투입돼 해안 관광순환도로 개설과 여객 터미널 신축 해수욕장 옹백스탠드시설등을 완료, 관광부안의 보고로 급부상 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4.29 23:02

[부안] 내고장 발전 기여 '으뜸군민 대상'

부안군의 올해 으뜸군민대상자가 선정됐다.군은 지난 24일 오후 청내 회의실에서 최규환군수를 비롯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으뜸군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효열 및 공익 교육부문 등 3개분야에 걸쳐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한편 올해의 부안군 으뜸군민대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으며 시상은 다음 달1일 부안군민의 날에 가질 계획이다.△효열대상=이연순씨(49 위도면 대리) 5대가 함께 거주하고 있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시조모와 지체장애인인 시아버지의 손발이 되어 보살피고 있음. 또한 매일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산비탈에 위치한 휴경지를 개간하여 보리를 재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공익대상=봉만기씨(46 부안읍 동중리) 불우이웃 4세대에 보일러 교체 및 동절기 기름을 지원하는 한편 1세대에 주건환경을 개선 시켰다.지난 1999년 소년소녀가장 35세대 및 결식아동 10세대 독거노인 5세대에 세대당 쌀 40㎏과 현금 1백50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말 쌀 20㎏ 1백포와 라면 1백상자를 불우이웃에게 지원했다.△교육대상=김원철씨(62 부안읍 동중리) 37년간 교사로 재직하면서 인재육성에 노력하고 교육환경조성에기여해 왔다.20년간 서림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함녀서 사회봉사활동에도 앞장섰으며 교장회 교육행정자문회원 한구청소년연맹 부안지회 협희회장등 교육부문의 각종 단체에서 의욕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4.26 23:02

[부안] 지방도 확·포장공사 토지주 반대 '터덕'

지방도 707호선상인 부안군 봉덕리 오리정∼부안고 1㎞간 확포장 사업이 공사가 지연되면서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주민불편만 가중되고 있다.특히 보상을 놓고 일부 토지주와 마찰을 빚으면서 공사가 잇따라 중단되는 등 공익우선의 원칙이 무시됨으로써 무기력한 행정이라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24일 부안군에 따르면 공사비 및 보상비 등 총사업비 40억원이 소요되는 지방도 707호선 확포장사업은 지난 2000년 말 사업에 착수, 지난해말 완공목표로 추진돼왔다.주변여건의 급격한 변화와 함께 도로의 확포장이 시급했던 이노선은 토지 및 지장물 등 보상비만도 1백35건 20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말 완공예정이었던 이사업은 그러나 착공후 일부 토지주와의 보상마찰로 공사가 지연되면서 토공을 비롯 배수 구조물공 등 현재 공사진척률은 65%에 머무는 등 극히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특히 4건에 달하는 일부 토지주의 경우 평당 50만∼1백만원의 보상비에도 불구 보상가를 현실적으로 책정하라며 반발, 시행청의 발목을 수시로 붙들면서 공사가 장기화되고 있다.이와 관련 주민 김모씨(39·부안읍)는 “민선이후 지역이기주의가 극성을 부리면서 현 사회의 커다란 병폐로 작용하고 있다”며 “공익우선이나 다수의 이익을 위해서는 개인적 불만이나 사심은 버려야 한다”면서 “707호선의 조속한 완공을 위해서는 끌려다니는 행정보다는 적극적인 행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한편 문제의 구간은 지난 1992년도 부터 추진해온 제 1·2 남부간선로 개설 등 2개노선의 동서연결로 확장에 따라 주변 여건이 크게 변화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등 교통체증 및 교통안전의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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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2.04.25 23:02

[부안] 아껴쓰기부터 재활용까지 '척척'

부안군 동진면사무소에서 서북쪽으로 2.5㎞지점에 위치한 목가적 전원마을인 동진면 제전리.경지면적 84㏊에 총 가구수 49가구의 제전마을은 동쪽으론 개방·샛터·신촌이 있고 서쪽으로는 구암뜰에 5개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다.제전마을은 체계적인 재활용품 수거와 주민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등으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세제 아껴쓰기와 재활용품 수거 실적이 우수, 21세기 환경을 선도하는 시범마을로 급부상하고 있다.이 마을에는 지난해 3월 전국최고의 환경마을 시범육성을 위한 기본 계획이 수립됐다.이후 주민 자치회와 간담회·새마을부녀회 활동 발대식및 환경시범마을조성 전주민 참여 결의대회 등을 통해 환경보전을 위한 재활용의 인식이 깊이 배이게 됐다.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이나 빈캔등을 마을 단위로 수거, 군에 납품하는 한편 마을 권역별로 3개씩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놓았다.특히 생활하수 정화를 위해 마을 인근 3백50여평의 부지에 미나리단지를 조성, 오염된 생활하수 정화에 힘써 녹조발생의 주요원인인 총인을 70%가량 감소시켰다.또 마을부녀회를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시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주부운동을 전개, 이마을에서 발생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가축사료 및 건조후 퇴비로 활용하는등 환경친화적 농업을 위한 퇴비생산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런 결과 제전마을은 최근 전북도로부터 환경보전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재정지원도 받게 됐다.지난해에는 재활용 수집에 적극 나선 결과 홍춘기면장을 비롯 담당공무원과 김석천이장(60)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또 4계절 꽃과 나무가 함께 하는 나무심기를 추진한 이마을은 마을민들의 휴식공간 조성에 힘쓰는 한편 마을 한켠에 우뚝선 3백여년의 노거수는 제전마을 지킴이로 이름나 있다.주변경관이 수려하고 안성·계화평야가 위치한 이마을은 쌀생산과 함께 하우스 감자가 주요 소득원으로 마을민들이 벌어들이는 연간소득액은 8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4.2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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