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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부안군 개별공시지가가 결정 공시됐다.이에 따라 관내 토지를 건설교통부에 결정된 공시지가 가액으로 환산할 경우 도로 및 하천 구거 등의 면적(6053㎡)을 제외, 부안군 토지가격은 모두 1조6천3백원으로 조사됐다.3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 관내 총 대상필지수는 17만4천필지(23만3천23필지중 도로 하천 구거 등을 제외)로 개별지가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및 군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와 건설교통부 장관의 확인을 받아 지난 달 29일 결정 공시했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관내 토지의 ㎡당 평균 가격은 3천7백78원으로 전년대비 0.1%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조사결과 최고지가는 부안읍 봉덕리 574-147번지로 시외버스 터미널 앞 약속다방 부지이며 ㎡당 1백92만원으로 나타난 반면 최저지가는 보안면 월천리 산 54-16번지로 ㎡당 1백25원으로 조사됐다.
김제 ∼부안간 국도확포장공사가 마감포장을 이유로 일부 구간 도로가 차단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죽산검문소를 경유하면서 빚어지는 잇따른 검문 등은 도로 이용객들로 부터 교통불편은 물론 극심한 짜증을 유발, 시공사가 경찰의 검문실적 높이기에 편승하고 있다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2일 지역민들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및 주5일제 근무 등은 국민의 여가선용을 높이면서 국립공원 변산반도 및 격포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또 정기노선버스를 비롯 출퇴근 차량에서 관광버스 화물차 등에 이르기 까지 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은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1일 수천여대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이러한 실정임에도 불구 시공사는 이도로의 여건 및 특성을 무시한채 지난5월 죽산면 오봉리 에서 부터 서포리까지 임시개통된 도로를 차단, 죽산검문소를 경유하는 기존 도로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이때문에 죽산면 검문소에서 부터 비롯되는 차량정체와 교통체증은 부안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극심한 짜증을 유발시키고 있다.게다가 잇따른 경찰의 불시검문은 지역 이미지를 훼손, 관광활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군민 김정기씨(39 부안군 부안읍)는 “국도 23호선은 관광수요가 무척 많은 도로로 이미 개통된 도로를 다시 차단한채 검문소를 경유하는 기존도로를 이용하게 하는 시공사의 저의는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김대욱씨(39 약사 서울시 상계동)도 “지난주 모처럼 연휴를 맞이해 가족을 동반하고 변산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부안의 관문격인 죽산검문소에서 검문을 받게 돼 기분이 많이 상했다”면서 경찰의 무차별적 검문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지난 달 초 개원 예정이었던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 원숭이 학교가 베일을 벗고 마침내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주」하이불에코티(대표 정희원)는 지난 달 29일 오전 이병학·김선곤도의원을 비롯 김형인의원 등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불랜드의 오픈을 축하하는 한마당 터울림과 함께 원숭이 학교의 본격적인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정희원사장은 이사말을 통해 “상서면 감교리 원숭이 학교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 향후 15년뒤에는 디즈니랜드를 능가하는 세계적 관광명소로 발돋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심과 꿈 행복 그리고 휴머니즘을 테마로 모두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원숭이 학교는 1·2부 원숭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화려한 개인기가 선보이고 3부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원숭이 학생들의 생생한 수업 현장이 펼쳐 진다.꼬리감기 원숭이 검은귀 마모셋 타마린 원숭이 등 1백여마리 원숭이들의 서로 다른 개성과 재미있는 특징들을 한눈에 보게될 원숭이 학교.지역 관광활성에 커다란 획이 기대되는 이학교는 그러나 전문수의사의 미확보 등 방역체계에 헛점이 노출돼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올여름 피서는 변산해수욕장에서!추억과 낭만이 깃든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이 올여름 피서객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13일 개장한다.변산반도 국립공원관리소(소장 고광문)는 올해 성수기 피서철을 앞두고 변산해수욕장을 비롯 고사포 격포해수욕장등에 대해 대대적 정비를 마치고 13일 개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관리소는 여름철 해수욕객의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용 모터보트 3대를 정비하고 20여명의 수상안전계도요원을 고정 배치하는 한편 공중화장실의 청결유지 취사장 및 음수대 정비 등 국릭공원지역내 해수욕장에 대한 편의시설 확충 등에 힘쓰고 있다.특히 피서철 성수기동안에는 공중화장실 점검 및 소독을 실시하고 전담청소요원을 배치하여 쾌적하고 청결한 해수욕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부안군이 최근 익산시 송백정에서 개최됐던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끈끈한 팀웍 발휘로 우승을 차지,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는 기염을 토해냈다.전통 국궁의 후예로 알려진 심고정팀은 지난 24일부터 26일 전국 97개 팀이 참여한 전국남녀궁도대회에 참가,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라상우씨(55)와 김수곤씨(47) 황상안씨(50) 등 일반이 3명을 비롯 김남철씨(39 군청기획실) 와 김언씨(37 상수도사업소) 등 5명은 이번 경기에서 팀을 이뤄 단체전에 출전,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함으로써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기와 함께 2백여만원의 포상금을 받은 것.심고정 김종현사두(회장)는” 최근 각종 전국대회우승으로 부안을 빛내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통무예인 궁도는 우리민족이 전통을 이어가고 심산단련은 물론 정신수양에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 앞서 군청기획실 김남철씨는 지난 18일부터 20일 까지 광주 관덕정에서 열린 제14회 전국남녀궁도대회서 개인전에 출전, 뛰어난 기량발휘로 1천여명의 선수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안교육청이 관내 양호교사를 대상으로 자율연수회를 개최, 학생 및 교직원의 효율적 건강관리에 나선다.교육청은 학교교육의 능률화를 이루기 위해 양호교사들을 대상으로 27일 연수회를 실시, 학생및 직원들의 건강관리 및 보호 증진등 학교보건사업의 효율적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이번 연수회는 학생 흡연예방교육 약물오남용 예방 등 학교보건 현안에 대한 보건교육 지도도 병행 전개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절개지 붕괴 및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관내에서 시행되는 크고작은 공사현장의 경우 만연된 안전불감증은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지면서 각종 사고를 예고하고 있다.25일 부안군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 등 우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한일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사회전반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은 자칫 대형 안전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국도 확포장 공사 및 산업도로 개설등에 따라 도로 주변에는 수십여곳에 달하는 절개지 등이 형성돼 있지만 낙석 방지시설이 설치된 곳은 내변산 및 해안도로의 극히 일부 지역뿐.이때문에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도 모를 토사의 위험으로 부터 상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지난 1999년 포장공사가 이뤄진 동진면∼행안면에 이르는 총연장 24.2㎞의 산업순환도로의 경우 시공기간은 4년 여에 불과하지만 공설운동장 동쪽방면 절개지는 물이 스미고 토사가 밀리면서 석축에 금이가고 일부 돌은 바깥으로 밀려나 있다.또 국가하천 2개소를 비롯 지방하천 30개소 소하천 74개소 등 총 1백6개소에 달하는 관내 하천의 경우 하천 내부에서 자생하고 있는 수초 및 잡초등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지만 제거작업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자정작업 등 환경오염 예방을 빌미로 잡초 등이 방치되면서 집중호우시 물막힘 현상 등을 초래, 하천 범람에 따른 농경지등의 침수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이와 관련 지역민들은 “관내에서 시행되는 공사현장의 경우 더위때문인 듯 안전모 미착용 등은 비일비재 하다”면서 “사소한 것이 커다란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부안군 관광안내 도우미가 탐방객 및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얻는 등 지역 관광활성을 위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9년 4월 25명의 관내 거주여성으로 발족된 관광안내 도우미는 내방객의 관광지 동행 안내 및 관광단에 대한 현장 안내 등 5월말 총 2백20회에 걸쳐 13만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군 홍보사절로 우뚝서고 있는 것.특히 관광열차 유치를 위해 정읍 및 김제역 등지의 역사에 플래카드를 게첨, 관광객에 대한 환영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전국 4백16개의 철도역에 관광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지난 달 28일 관광연수단에 참석한 당진신협 이돈구상무는 부안군 홈페이지 ‘부안군에 바란다’는 사이트를 이용해 부안군 관광을 위하여 힘써준 부안군 관광안내 도우미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안군 관광안내 도우미 배은숙씨를 칭찬합니다’란 제하의 글에 따르면 “도우미들의 알기 쉬운 설명과 적절한 위트까지 가미한 안내, 관광의 핵심적인 면을 짧은 시간에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도우미에게 모두의 마음이 이끌렸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그는 또 “귀향길에 보내준 배씨의 편지는 관광단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도우미를 본적이 없다”고 덧붙이고 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관광 도우미는 부안군의 얼굴인 만큼 자질향상 등을 위해 집중교육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관광 도우미의 제도화 추진을 위해서는 조례제정 및 현실적 보상관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질산화조 및 탈질조 시설 등 혐오시설 기피현상과 함께 직원들 조차 발길을 꺼려했던 부안군 계화면 위생처리장.1일 처리능력 80t규모의 위생처리장이 담당과장 및 계장 등 9명의 직원들이 땀흘려 쏟아낸 노고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이곳은 생태공원 조성 등 친환경 조성에 힘써온지 수년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면서 꿈을 키우는 학습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공작과 토끼 등 10여종 70여수의 야생조류가 인간과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이곳은 요즘 청내에 소규모 부화장을 설치, 알에서 갓 깨어난 병아리에 온신경을 쏟고 있다.공작 등 산란에서 부터 부화에 이르기 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직원들의 세심함이 방문객들로 부터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방문객은 45개 단체 총 2천여명.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파고라 설치와 함께 쉼터를 조성하고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 등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은 올해 탐방객 및 방문객 등에게 생태공원 체험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주변 1천여평의 부지를 확보, 쇄석 및 토사 등을 이용해 꿈을 키우는 작은 언덕을 조성하고 각종 야생화와 초화류를 식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놓은 것.특히 옥잠화와 엉겅퀴 할미꽃 참나리 섬초롱 등 30여가지에 달하는 전통 초화류는 구역별로 단지를 조성, 방문객들로 하여금 신선감을 느끼게 해주는 한편 옹기를 차례로 설치해 놓아 시골집의 전통 장독대를 연상케 해 놓았다.또 한 켠에는 볏짚과 싸리나무 옹기를 이용해 재래식 화장실을 재현해 놓은 한편 장미터널과 1㎞에 달하는 송림숲 등은 은은한 솔향기와 함께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소담스런 시골풍경을 연상케 하고 있다.
홍수조절 및 줄포시가지 침수방지사업으로 조성된 부안군 줄포면 일원 저류지를 꽃단지로 조성,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군에 따르면 줄포시가지의 고질적인 침수방지를 위해 군은 지난 96년 11월부터 99년 12월 말까지 총사업비 44억9천5백여마원을 투입, 줄포면 줄포리에서 우포리까지 9백76m에 이르는 방조제 공사와 함께 배수갑문 및 진입로 등을 설치해 왔다.이는 시가지 침수방지는 물론 배후농경지 20㏊에 대한 침수 및 항구적 염해피해 방지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등 정주권 생할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특히 줄포리에서 우포리일원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방조제 공사과정에서 20여만평의 저류지가 형성돼 국토확장효과와 함께 이를 활용시 지역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잠재적 부가가치 창출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난 3년전 형성된 수십여만평의 저류지는 염기제거작업 등이 이뤄지지 않아 수년째 방치되면서 불모지로 전락, 먼지만 휘날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청내 모사무관은 “공유수면 매립지의 경우 자연적 염기제거는 일반적으로 10여년이 걸리지만 복토 등 소자본을 투입 인위적 염기제거로 단기간내 생물이 자랄수 있다 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김양녕씨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수년전 부터 일부지역에 대해 복토 등 염기성 토지에 대한 단순세척법을 개발, 토지내 함유된 염기를 제거함으로써 팬지와 캘리포니아(수국) 등 권역별로 6천여본의 꽃을 식재, 저류지내 대단위 꽃단지 조성을 위한 가능성을 높게 보여주고 있다.한편 군은 국토이용계획지구지정을 위한 저류지 이용방안 용역을 의뢰, 내년도 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칠 계획이다.
부안경찰서가 지난달 치안활동 평가결과 도내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민생치안활동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서에 따르면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학교폭력 및 조직폭력 등 국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활동을 벌인 결과 전북청 및 본청의 5월중 평가에서 전북도내 1위를 차지하는등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특히 강·절도 등 민생치안 확립을 위한 국민생활 침해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높은 검거실적과 함께 항목별 평가(강도 10점, 절도 15점)에서 25점 만점을 획득하는 등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또 기획수사분야인 마약 및 기소중지부문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국민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전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하는 등 국민 만족 치안을 구현하고 있다.최종호수사과장은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모든 국민이 범죄없는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한 국민적 정서도 깃들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규부안군수 당선자는 지난 19일 군정업무인수준비단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2기는 모든 부문에서 전국 1등군정이었다”고 높이 평가한뒤 “20일부터 시작되는 업무보고시 공부하는 자세로 군정전반에 대하여 꼼꼼히 챙겨 누수없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당선자는 이날 각종 언론에 보도되는 ‘공무원 줄서기 만연’부분과 관련 깊은 우려를 표명한뒤 “금후 있을 인사에 대해서는 능력과 연공서열을 중심으로 순리에 맞는 공정한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자율적인 분위기 속에서 근무시간에는 군민을 위하여 진정한 봉사자세로 근무에 열중, 군민으로 부터 칭찬받는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지속될 실과소별 업무보고 일정은 다음과 같다.△20일=기획감사실 자치행정과 △21일 재무과 종합민원실 문화관광과 사회과 △24일=환경보호과 산업과 해양수산과 건설과△25일=도시경제과 주민자치지원단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26일=상수도사업소 의회사무과
지방선거와 맞물려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부안군 이동보건소가 지난 17일 행안면 삼간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재개돼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취약지역 주민의 건광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해 왔던 이동보건소가 선거와 맞물리면서 일시적 중단사태를 빚어 군민의 건강증진에 차질을 빚어 왔다. 그러나 군은 최근 선거가 끝나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일반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등으로 이동보건소 진료진을 구성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 특히 무료 양방진료 및 투약과 한방치료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세정 등을 실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로 부터 커다란 호평을 얻고 있다. 이학로소장은 “이동보건소 운영을 활성화 하여 보다 나은 진료체제를 확립,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이동보건소는 5월말 현재 총 33회에 걸쳐 1천3백57명의 주민을 진료, 건강한 삶과 희망을 주는 보건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제보건소(소장 안순자)도 피보험자 건강검진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매 2년마다 실시하는 피보험자 건강검진은 1차검진때 흉부X선 촬영, 소변·혈액검사, 심전도, 자궁암검사 등 23개 항목이며 질환이상자는 2차검진을 실시한다. 주 검진대상은 세대주와 만 40세 이상 세대원으로 짝수년도에 출생한 사람들이다./위병기, 김찬곤기자
부안군이 6.25 제52주년을 맞아 국가안보정신의 고취 및 안전월드컵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주민신고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이번달 21일 부터 31일까지 10일간 운영되는 주민신고 집중홍보는 경찰을 비롯 군부대 유관기관·단체 등과 유기적 협조로 이뤄지며 이기간 초중고등학교의 글짓기와 포스터그리기도 병행 추진된다.주민신고 대상은 국가안보와 사회 안녕질서를 저해하는 거동수상자 밀입국선박 불온선전물 범법자 환경오염 질서파괴 행위자 등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부안출장소(소장 허을용)가 이번달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계약농가를 대상으로 2천2년산 하곡수매검사에 나선다.동진 수매장을 시작으로 34개 수매장에서 실시하게 될 이번 하곡수매검사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부안 신흥(19 20 21 27 28), 모산(24 25) △동진(18 19 21) 장기(24 25) 장등(27 28) △백산(21 25) 죽림(19 24 27) 대수(20 25 28) △주산 소산(19 20 24 26 28) △행안 대초(21 24) 고성(25 27 28) △상서(25) 통정(20 27) △계화 창북(19 20 25 26 27) △변산(28) △하서 대교(20) 신지(25 26) △진서(21) △보안 신복(24) 줄포(27)
고운모래와 깨끗한 바다를 자랑하는 환상의 섬 위도.고슴도치 형상을 하고 있는 위도는 부안군이 건설교통부로 부터 지난 1994년 관광지조성계획 승인을 얻어 진리 벌금 일원에 해수욕장을 조성, 관광의 요충지 및 지역활성화를 도모키로 한 것.이에 따라 추진해온 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은 2천년 까지 6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5백여m에 달하는 옹벽스탠드설치와 3천여평의 부지조성 우·오수관 정비 1천6백30m 6.6㎞배수관 정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했다.또 지난해 14억원을 들여 화장실 및 취사장 세면장 등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신축 및 정비를 마무리, 올해 여름시즌전 준공식을 가질 계획이다.특히 주차장 포장 및 조경시설 등 해수욕장시설을 새롭게 정비하여 이곳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공간과 편익시설 제공으로 올여름 편안한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반공사가 추진중인 부안군 성계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관계당국의 생색내기식 예산안배로 공기내 완공이 불투명,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8일 지역민 및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총사업비 2백18억여원이 소요되는 성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개발면적 2백32㏊로 이일대에 관개급수시설 및 수리안전답화를 추진, 농업인들에게 영농불편 해소등 적기 영농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공사 완공후 보안면 우동리외 4개리에서 부터 상서면 청림리까지 수혜면적만도 3백10㏊에 달하는 이사업은 수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2천4년 12월말 완공예정.그러나 지난 2천년 10월 첫삽을 뜬이래 사업착공 2년여의 기간이 다되도록 당국의 예산지원은 고작 34억여원에 불과, 토지매입 및 터널굴착 등의 진척에 그치고 있다.쌀정책 부진등 사양길에 들어선 농수산업분야의 지원이 기획예산처 등 정부당국의 지원으로 부터 벗어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게다가 해마다 되풀이 되는 당국의 생색내기식 예산지원은 시공사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한편 공기내 완공도 불투명한 실정이어서 주민불편만 더욱 심화되고 있다.이와 관련 이모씨(41 상서면)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이일대 전영농인들이 벌인 논에 물대기 작업은 결코 쉽지가 않았다”면서“매년 되풀이 되는 영농불편은 농업포기의 극단적인 경우까지 초래하고 있다”며“성계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농업인의 숙원인 만큼 당국의 적극적 예산지원과 함께 공기내 완공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7일 부안군이 줄포IC입구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했다, 이는 관광안내를 위한 내방객의 편의 등을 도모, 관광부안의 길잡이로 떠오르고 있다.국립공원 관리소및 군에 따르면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올해 국립공원 변산반도를 찾은 입장객은 5월말 현재 60여만명 규모로 지난해 같은기간 30여만명에 비해 2배이상 증가, 관광안내를 위한 문의 건수도 1일 수십건에 달하는등 상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최근 사업비 4천2백만원을 투자, 줄포IC 인접 지역에 6평규모의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설치, 내방객 및 관광객 등의 편의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것.지역적 특성을 고려, 원목으로 설치한 줄포 관광안내소는 특히 영어와 일어 중국어 회화가 가능한 안내원 3명을 배치, 대외적 이미지 제고에 힘쓰고 있는 등 관광부안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한편 군은 지난해 부안IC 인접 지역에 원목형 관광안내소를 설치, 각종 정보서비스 제공과 함께 이용차량만도 휴일 및 공휴일 1백∼2백여대에 달하고 있다.
"따뜻한 동료애, 불치병 극복에 힘을 실어줘요."일선 파출소 직원의 타들어 가는 한숨이 소내 담장을 넘으면서 따뜻한 동료애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부안경찰서는 지난 7일 불치병으로 투병중인 백산파출소 김모경장(38)의 자녀를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전개, 쾌유를 기원하며 정성으로 마련한 2백7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김경장의 자녀 주연군(6)은 평소 간기능 및 혈관장애 등으로 주기적 치료를 받았으나 신체적 근육장애가 발생하는 등 특이증세를 보여 왔다.이에 따라 원광대와 중앙병원 등에서 정밀진단을 의뢰 한바 불치병으로 알려진 근 위축증(일명 근육병)으로 판명되면서 부친 김경장의 가슴을 더욱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것.박봉과 넉넉치 못한 김경장의 살림은 병원비 부담까지 겹치면서 골깊은 가슴앓이로 절망의 늪에서 허덕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근위축증은 소아기인 7∼8세때 증세를 보이는 병으로 근육이 소실되며 근육재활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성장부진 및 근육마비현상과 합병증까지 유도, 심할경우에는 사망에 이르는 5대 불치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부안경찰서(서장 심균상)가 6일 제75회 현충일을 맞아 윤갑철 도경목실장을 비롯 회원 및 가족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서면 유정자 호벌치 전적지에서 순절의병 정신 함양을 위한 추모예배를 개최했다.이날 심서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절의병들의 호국정신을 후세에 전함으로써 나라와 겨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박철홍경목협의회 총무목사의 사회로 진행돼 정유재란 당시 나라와 겨레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순절의병들의 드높은 호국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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