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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김제∼ 부안간 국도 23호선 차단, 이용객 불편 가중

김제 ∼부안간 국도확포장공사가 마감포장을 이유로 일부 구간 도로가 차단되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죽산검문소를 경유하면서 빚어지는 잇따른 검문 등은 도로 이용객들로 부터 교통불편은 물론 극심한 짜증을 유발, 시공사가 경찰의 검문실적 높이기에 편승하고 있다는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2일 지역민들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 및 주5일제 근무 등은 국민의 여가선용을 높이면서 국립공원 변산반도 및 격포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또 정기노선버스를 비롯 출퇴근 차량에서 관광버스 화물차 등에 이르기 까지 김제∼부안간 국도 23호선을 이용하는 차량은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1일 수천여대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이러한 실정임에도 불구 시공사는 이도로의 여건 및 특성을 무시한채 지난5월 죽산면 오봉리 에서 부터 서포리까지 임시개통된 도로를 차단, 죽산검문소를 경유하는 기존 도로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이때문에 죽산면 검문소에서 부터 비롯되는 차량정체와 교통체증은 부안지역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극심한 짜증을 유발시키고 있다.게다가 잇따른 경찰의 불시검문은 지역 이미지를 훼손, 관광활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군민 김정기씨(39 부안군 부안읍)는 “국도 23호선은 관광수요가 무척 많은 도로로 이미 개통된 도로를 다시 차단한채 검문소를 경유하는 기존도로를 이용하게 하는 시공사의 저의는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또 김대욱씨(39 약사 서울시 상계동)도 “지난주 모처럼 연휴를 맞이해 가족을 동반하고 변산해수욕장을 찾았는데 부안의 관문격인 죽산검문소에서 검문을 받게 돼 기분이 많이 상했다”면서 경찰의 무차별적 검문에 강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7.03 23:02

[부안] 안전불감증 만연 장마철 피해 우려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절개지 붕괴 및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다.특히 관내에서 시행되는 크고작은 공사현장의 경우 만연된 안전불감증은 안전관리 소홀로 이어지면서 각종 사고를 예고하고 있다.25일 부안군 및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강한 바람을 동반한 집중호우 등 우기가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한일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사회전반에 만연된 안전불감증은 자칫 대형 안전사고를 유도하고 있다. 국도 확포장 공사 및 산업도로 개설등에 따라 도로 주변에는 수십여곳에 달하는 절개지 등이 형성돼 있지만 낙석 방지시설이 설치된 곳은 내변산 및 해안도로의 극히 일부 지역뿐.이때문에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언제 무너져 내릴지도 모를 토사의 위험으로 부터 상시 노출돼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지난 1999년 포장공사가 이뤄진 동진면∼행안면에 이르는 총연장 24.2㎞의 산업순환도로의 경우 시공기간은 4년 여에 불과하지만 공설운동장 동쪽방면 절개지는 물이 스미고 토사가 밀리면서 석축에 금이가고 일부 돌은 바깥으로 밀려나 있다.또 국가하천 2개소를 비롯 지방하천 30개소 소하천 74개소 등 총 1백6개소에 달하는 관내 하천의 경우 하천 내부에서 자생하고 있는 수초 및 잡초등이 무성하게 우거져 있지만 제거작업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자정작업 등 환경오염 예방을 빌미로 잡초 등이 방치되면서 집중호우시 물막힘 현상 등을 초래, 하천 범람에 따른 농경지등의 침수피해를 유발시키고 있는 것.이와 관련 지역민들은 “관내에서 시행되는 공사현장의 경우 더위때문인 듯 안전모 미착용 등은 비일비재 하다”면서 “사소한 것이 커다란 사고로 이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6.26 23:02

[부안] 관광안내도우미 "관광정보에 감동까지" 선사

부안군 관광안내 도우미가 탐방객 및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얻는 등 지역 관광활성을 위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999년 4월 25명의 관내 거주여성으로 발족된 관광안내 도우미는 내방객의 관광지 동행 안내 및 관광단에 대한 현장 안내 등 5월말 총 2백20회에 걸쳐 13만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하는 등 군 홍보사절로 우뚝서고 있는 것.특히 관광열차 유치를 위해 정읍 및 김제역 등지의 역사에 플래카드를 게첨, 관광객에 대한 환영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전국 4백16개의 철도역에 관광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지역 관광진흥을 위해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지난 달 28일 관광연수단에 참석한 당진신협 이돈구상무는 부안군 홈페이지 ‘부안군에 바란다’는 사이트를 이용해 부안군 관광을 위하여 힘써준 부안군 관광안내 도우미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부안군 관광안내 도우미 배은숙씨를 칭찬합니다’란 제하의 글에 따르면 “도우미들의 알기 쉬운 설명과 적절한 위트까지 가미한 안내, 관광의 핵심적인 면을 짧은 시간에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도우미에게 모두의 마음이 이끌렸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그는 또 “귀향길에 보내준 배씨의 편지는 관광단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도우미를 본적이 없다”고 덧붙이고 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관광 도우미는 부안군의 얼굴인 만큼 자질향상 등을 위해 집중교육 및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관광 도우미의 제도화 추진을 위해서는 조례제정 및 현실적 보상관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6.25 23:02

[부안] 위생처리장, 꿈을 키우는 자연학습장으로 탈바꿈

질산화조 및 탈질조 시설 등 혐오시설 기피현상과 함께 직원들 조차 발길을 꺼려했던 부안군 계화면 위생처리장.1일 처리능력 80t규모의 위생처리장이 담당과장 및 계장 등 9명의 직원들이 땀흘려 쏟아낸 노고로 관광명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이곳은 생태공원 조성 등 친환경 조성에 힘써온지 수년째,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면서 꿈을 키우는 학습의 장으로 각광 받고 있는 것.공작과 토끼 등 10여종 70여수의 야생조류가 인간과 한데 어울려 살아가는 이곳은 요즘 청내에 소규모 부화장을 설치, 알에서 갓 깨어난 병아리에 온신경을 쏟고 있다.공작 등 산란에서 부터 부화에 이르기 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직원들의 세심함이 방문객들로 부터 생명의 소중함과 신비함을 일깨우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방문객은 45개 단체 총 2천여명.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파고라 설치와 함께 쉼터를 조성하고 환경기초시설 현장체험 등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이곳은 올해 탐방객 및 방문객 등에게 생태공원 체험으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주변 1천여평의 부지를 확보, 쇄석 및 토사 등을 이용해 꿈을 키우는 작은 언덕을 조성하고 각종 야생화와 초화류를 식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을 조성해 놓은 것.특히 옥잠화와 엉겅퀴 할미꽃 참나리 섬초롱 등 30여가지에 달하는 전통 초화류는 구역별로 단지를 조성, 방문객들로 하여금 신선감을 느끼게 해주는 한편 옹기를 차례로 설치해 놓아 시골집의 전통 장독대를 연상케 해 놓았다.또 한 켠에는 볏짚과 싸리나무 옹기를 이용해 재래식 화장실을 재현해 놓은 한편 장미터널과 1㎞에 달하는 송림숲 등은 은은한 솔향기와 함께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소담스런 시골풍경을 연상케 하고 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6.24 23:02

[부안] 줄포 매립지 꽃조성으로 관광자원 활용

홍수조절 및 줄포시가지 침수방지사업으로 조성된 부안군 줄포면 일원 저류지를 꽃단지로 조성,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1일 군에 따르면 줄포시가지의 고질적인 침수방지를 위해 군은 지난 96년 11월부터 99년 12월 말까지 총사업비 44억9천5백여마원을 투입, 줄포면 줄포리에서 우포리까지 9백76m에 이르는 방조제 공사와 함께 배수갑문 및 진입로 등을 설치해 왔다.이는 시가지 침수방지는 물론 배후농경지 20㏊에 대한 침수 및 항구적 염해피해 방지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등 정주권 생할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특히 줄포리에서 우포리일원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방조제 공사과정에서 20여만평의 저류지가 형성돼 국토확장효과와 함께 이를 활용시 지역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잠재적 부가가치 창출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그러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난 3년전 형성된 수십여만평의 저류지는 염기제거작업 등이 이뤄지지 않아 수년째 방치되면서 불모지로 전락, 먼지만 휘날리고 있는 실정이다.이와 관련 청내 모사무관은 “공유수면 매립지의 경우 자연적 염기제거는 일반적으로 10여년이 걸리지만 복토 등 소자본을 투입 인위적 염기제거로 단기간내 생물이 자랄수 있다 고” 말했다.실제로 그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사 김양녕씨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수년전 부터 일부지역에 대해 복토 등 염기성 토지에 대한 단순세척법을 개발, 토지내 함유된 염기를 제거함으로써 팬지와 캘리포니아(수국) 등 권역별로 6천여본의 꽃을 식재, 저류지내 대단위 꽃단지 조성을 위한 가능성을 높게 보여주고 있다.한편 군은 국토이용계획지구지정을 위한 저류지 이용방안 용역을 의뢰, 내년도 까지 환경영향평가를 마칠 계획이다.

  • 부안
  • 김찬곤
  • 2002.06.22 23:02

[부안] 이동보건소 진료 재개

지방선거와 맞물려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부안군 이동보건소가 지난 17일 행안면 삼간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재개돼 본격 가동에 들어 갔다. 18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취약지역 주민의 건광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해 왔던 이동보건소가 선거와 맞물리면서 일시적 중단사태를 빚어 군민의 건강증진에 차질을 빚어 왔다. 그러나 군은 최근 선거가 끝나면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일반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치위생사 간호사 등으로 이동보건소 진료진을 구성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 것. 특히 무료 양방진료 및 투약과 한방치료 구강검진 스케일링 틀니세정 등을 실시,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역민들로 부터 커다란 호평을 얻고 있다. 이학로소장은 “이동보건소 운영을 활성화 하여 보다 나은 진료체제를 확립, 농어촌 지역 주민에게 만족과 감동을 주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 이동보건소는 5월말 현재 총 33회에 걸쳐 1천3백57명의 주민을 진료, 건강한 삶과 희망을 주는 보건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제보건소(소장 안순자)도 피보험자 건강검진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매 2년마다 실시하는 피보험자 건강검진은 1차검진때 흉부X선 촬영, 소변·혈액검사, 심전도, 자궁암검사 등 23개 항목이며 질환이상자는 2차검진을 실시한다. 주 검진대상은 세대주와 만 40세 이상 세대원으로 짝수년도에 출생한 사람들이다./위병기, 김찬곤기자

  • 부안
  • 전북일보
  • 2002.06.19 23:02

[부안] 생색내기 예산 영농불편 심화

농업기반공사가 추진중인 부안군 성계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관계당국의 생색내기식 예산안배로 공기내 완공이 불투명,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8일 지역민 및 농업기반공사에 따르면 총사업비 2백18억여원이 소요되는 성계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개발면적 2백32㏊로 이일대에 관개급수시설 및 수리안전답화를 추진, 농업인들에게 영농불편 해소등 적기 영농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공사 완공후 보안면 우동리외 4개리에서 부터 상서면 청림리까지 수혜면적만도 3백10㏊에 달하는 이사업은 수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2천4년 12월말 완공예정.그러나 지난 2천년 10월 첫삽을 뜬이래 사업착공 2년여의 기간이 다되도록 당국의 예산지원은 고작 34억여원에 불과, 토지매입 및 터널굴착 등의 진척에 그치고 있다.쌀정책 부진등 사양길에 들어선 농수산업분야의 지원이 기획예산처 등 정부당국의 지원으로 부터 벗어나면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게다가 해마다 되풀이 되는 당국의 생색내기식 예산지원은 시공사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한편 공기내 완공도 불투명한 실정이어서 주민불편만 더욱 심화되고 있다.이와 관련 이모씨(41 상서면)는 “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이일대 전영농인들이 벌인 논에 물대기 작업은 결코 쉽지가 않았다”면서“매년 되풀이 되는 영농불편은 농업포기의 극단적인 경우까지 초래하고 있다”며“성계지구 농촌용수 개발사업은 농업인의 숙원인 만큼 당국의 적극적 예산지원과 함께 공기내 완공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6.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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