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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초반 전국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3대해수욕장의 하나로 불리웠던 국립공원 변산해수욕장이 낙후를 거듭, 종합적인 개발계획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노후된 시설물 등은 전쟁터의 난민촌을 연상시키는 등 관광객들이 외면,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지 못한채 어둠속에 묻히고 있다.국립공원인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와 고운 모래 적합한 수온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룬 주변 풍경 등 호남제일의 해수욕장으로 자리매김 하면서 지난 1982년 레저붐 확산과 함께 당시 1백여만명의 관광객이 즐겨 찾던 곳.그러나 전무한 놀이시설과 피난촌을 연상케하는 열악한 숙박시설 타지역에서의 진입이 쉽지 않은 부적합한 도로여건 등은 퇴보에 퇴보를 거듭, 국립공원의 이미지를 무색케 하는 등 이지역 발전의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40여분 거리에 인접한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의 경우 왕복 4차선의 충분한 도로여건과 고속도로에서 부터 해수욕장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초보자들도 쉽게 찾을수 있도록 해놓았다.특히 3㎞에 달하는 넓고 길다란 백사장과 두곳의 놀이기구 시설 콘도·모텔·여관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충분한 주차시설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 등 변산해수욕장과는 대조적으로 비교가 되고 있다.게다가 변산해수욕장의 경우 하수처리시설 등도 전무한 실정이어서 지역상인들이 쏟아내는 생활오폐수 등은 여과되지 않은채 직접 바다로 유입되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떠오르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이와 관련 군민 김모씨(39·자영업)는 “대천해수욕장은 한마디로 관광객들이 돈을 쓰고 가게 해놓았다”면서 “부안군도 서둘러 변산해수욕장을 대대적으로 개발, 관광객들이 다시찾을수 있도록 각계의 노력이 뒷바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안군이 국립공원변산반도 관리소 및 격포 여름경찰서 등에 부당요금신고센터 등을 설치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피서지내 물가안정에 총력전을 펼친다.30일 군에 따르면 여름철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바가지요금 등 부당요금 징수행위를 사전에 예방, 다시찾고 싶은 관광부안의 이미지 쇄신에 기여키로 했다.이에 따라 군은 해수욕장 물가안정 특별대책을 수립, 다음달 말일까지 변산 및 고사포 등 관내 5개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지도 점검에 나서는 등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특히 피서지내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행위·가격표 미게첨 및 표시요금 초과징수 행위·민박 전대·불법시설물 설치영업·노점행위 등 상거래 문란행위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단속을 전개, 피서지내 물가안정을 도모키로 했다.군은 또 요일별 장소별로 지도 계도요원을 고정배치, 계도에 적극 나서는 한편 사전 예방을 위해 1일 4회이상 2시간 간격으로 순찰을 실시하는 등 피서지내 부당이득 및 상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30일 오후2시 국립공원관리소 회의실에서 부안군 및 경찰서·국립공원관리공단·변산면사무소·해당지역 이장 및 상가번영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해병전우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물가안정을 위한 기관단체 연석회의를 개최, 합동지도점검 방안모색 및 유기적 협조체제 유지 분야별 지도업소 물가실태조사 및 가격표시 확인 등 주요 안건 등을 협의하는 등 다시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한편 피서지내 물가안정을 위한 분야별 담당내역은 다음과 같다.△국립공원관리공단=공원지역 점사용관계(자릿세·노점상) △보건소=음식점 여관 등 접객업소 가격표시제 및 행정지도 △해양수산과=연안지역 점사용관계 △도시경제과=공산품 판매가격 △여름경찰서=부당이득(바가지요금 자릿세징수)사건처리 △문화관광과=국립공원지역 해수욕장관리 △자치행정과=운영관리 총괄(지원)
부안경찰서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지난 30일 관내 파출소장 및 교통경찰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청 회의실에서 교통사고 예방 특별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유원지 주변 교통질서 확립에 나서고 있다.부안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유원지 주변 교통사고 예방에 전념키로 하고 음주 무면허 과속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단속을 전개키로 했다.특히 친절 공정한 자세로 가족 동승차량 및 외지 초행길 운전자의 지리미숙에 의한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계도 위주의 근무를 실시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기로 했다.
‘달콤한 줄포수박 맛보세요’잘익은 수박에 넉넉한 인심까지 담아갈수 있는 줄포 수박축제.올해로 3돌을 맞는 줄포수박축제가 26일 부안군 줄포면 줄포소공원에서 김형인부안군의회의장을 비롯 정하룡부의장 조순익부군수 서인복의원 문찬기면장 및 각급기관단체장 등 관계자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지난 2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 이번 축제는 줄포수박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남부안농협과 (주)예인미술·새부안신문사의 후원아래 영농단체 및 수박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진 것.줄포수박의 명성을 잇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특히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식회와 품평회 수박왕선발대회 수박이고달리기 면민위안잔치 등 다채롭게 열려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했다.한편 줄포수박은 서해바다의 적절한 해풍 및 풍부한 일조량·비옥한 황토 등에서 자라 당도가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 지난 1991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국에 수출함으로써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 받았다.
올해말 고시예정인 환경부의 국립공원변산반도의 구역축소조정 확정안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내용물 없는 속빈강정이라는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95년 12월 말 자연공원법 개정으로 10년주기의 공원계획타당성조사를 거쳐 공원구역을 조정할수 있는 근거를 마련, 전국 20개 국립공원 전체에 대한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의 합리적 조정을 위한 타당성조사 등을 시행해 왔다.이과정에서 환경부는 해당지역 주민 및 자치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토론회 및 전국 순회공정회 등을 실시하는 한편 현지확인 및 지역주민과의 면담 등을 개최하는 등 공원구역 재조정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시사하면서 국립공원지역내 거주민들의 꿈을 커다랗게 부풀려 놓은 것.이에 따라 군은 변산 하서 진서 보안 상서등 5개면의 일부지역에 대해 공원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묵정·변산·격포지구 등 3개 집단시설지구와 상서면 청림과 변산 사망암 내소사 등 39개지역의 자연취락지구에 대해서도 재조정 해줄 것 등 총 9.342㎢의 면적에 대해 공원구역에서 제척해 줄 것을 강력 건의해 왔다.그러나 환경부는 지역민들의 염원은 무시한채 공원구역에서 해제시 과도한 개발심리로 무분별한 개발 및 자연경관의 훼손이 우려된다며 반월취락지구와 성천취락지구 유유취락지구 변산해수욕장 등 9개지역 1.058㎢에 대해서만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시켜 놓았을 뿐이다. 군의 한 관계자는 “지난 1998년 2월 국립공원관리업무가 환경부로 이관되면서 당국은 총 4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국립공원구역타당성조사 기준작성 용역시행 등 공원구역조정기준 작성 등을 수립해 왔지만 막대한 예산지출에 비해 결과는 빈깡통으로 결국 값진 혈세만 축냈을 뿐이라”고 말했다.
‘식사중에는 신문을 읽거나 TV를 보지 맙시다.’부안군 보건소가 군민영양개선사업 일환으로 칼로리 부채를 제작, 무료로 배부하는 등 비만에 대한 군민 관심 제고와 경각심 함양에 나서고 있다.23일 군에 따르면 학계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만은 정신장애 호흡곤란 중풍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을 유도하는 등 건강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요인으로 비만한 25∼30세 성인의 경우 정상인 보다 사망률은 12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음식의 실제 사진과 해당 칼로리를 기록한 부채 2천개를 제작, 군민에게 무료로 배부함으로써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한편 칼로리 부채는 한쪽면에 ‘하루에 물을 6∼8잔정도 마시자’등 식사하기 10가지 조언과 뒷면에는 음식물사진과 음식별 칼로리를 기재하여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짜기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농업기반공사 부안지소(지소장 박영렬)가 부안군을 대상으로 부안지소 사업시행 및 체계개선 등을 위해 업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이루고 있다.부안지소는 지난 18일 2002년도 일반현황 및 주요사업 추진계획 물관리계획 부안지소 사업시행 체계개선 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 긴밀한 상호협조로 농업생산성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키로 한 것.이번 설명회는 장마철을 맞이하여 농작물 침수피해 방지 및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근로사업의 인력 지원 및 영전지구 공사구역 편입추진과 부안군이 추진하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등 제반 신규사업 등에 대한 수탁협조 등 선진영농실현을 촉진제 로 기대되고 있다.
토목직 및 건축직 등 부안군 산하 기술직공무원들에 대한 근무여건 및 처우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특히 일부 기술직공무원들의 경우 본연의 업무는 물론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처리까지 해결해야 하는 등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16일 부안군 및 기술직공무원들에 따르면 기능직 이상의 군산하 정규직 공무원은 총 6백35명으로 행정직 공무원이 2백5명이며 청내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수는 총 2백78명이다.이중 읍면을 비롯 청내에 근무중인 토목직 및 건축직 공무원은 총 47명.9만여명이라는 군민 전체인구수를 감안해 볼때 1인당 평균 2천여명의 군민을 상대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과중한 업무부담에서 부터 현장민원에 이르기 까지 하루일과중 이들이 감내해야 할 업무부담은 의욕상실 및 사기저하로 이어지면서 직원간 갈등을 초래, 불만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청내 한 토목직 공무원은 “출근과 함께 이뤄지는 하루일과는 부서 챙기기에서부터 본연의 업무까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면서 “일처리를 하다보면 퇴근시에는 초죽음이 되기가 일쑤다”고 말했다.또 한직원은 직원간 “대화를 나누다 보면 ‘일하면 뭐하냐 책임만 뒤따를 뿐인데라’는 보신적 기운이 만연 되면서 잘해야 본전이라는 불만 마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일부 부서의 경우 필요이상으로 많은 인원이 배치됨으로써 아예 일손을 놓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직원도 보인다”면서 “이는 같은 직원이지만 이질감까지 느끼게 된다”며 “직원보충 및 근무여건 개선 등 기술직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위도는 지금 영화촬영중’백사청송 등 때묻지 않은 순결을 간직하고 있는 섬 부안군 위도.허균이 홍길동전을 통해 꿈꾸었던 율도국의 실제 모델로 전해지고 있는 환상의 섬 위도가 요즘 해수욕장 개장과 때맞춰 관광객이 급증,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수려한 해안을 따라 섬 한바퀴를 돌수 있는 해안 일주도로가 생겨나면서 푸른바다를 보며 색다른 드라이브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특히 개봉과 함께 연일 수십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커다란 화제를 모았던 ‘친구’의 톱스타 장동건이 열연하는 ‘해안선’이 논금해수욕장을 주무대로 제작되고 있는 것.지난 6월 70여명의 제작진이 참여한 가운데 촬영에 들어간 영화 해안선은 연인들 사이에서의 사랑 등 소시민적 행복이 추구되는 일련의 상황들을 이곳 바닷가를 배경으로 전개되고 있다.이때문에 관광을 즐기면서 영화촬영을 지켜보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어 여름철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관광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부안경찰서가 13일 오전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격포해수욕장에서 각 유관기관 및 단체장 여름경찰관서 근무경찰관 지역자율방범대원 모범운전자 지역민등 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포여름경찰서 개서식’을 가졌다.이날 여름경찰서장에 임명된 김재훈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서객들의 편의 증진 및 안전을 위해 여름경찰서를 개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철저한 근무정신 함양으로 유원지 치안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유원지 내에서의 범죄예방과 행락질서 확립 익사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 활동 등 여름철 피서객들의 편의 도모를 위해 문을 연 여름경찰서는 다음달 18일 까지 운영된다.한편 국립공원 변산반도내 행락질서 확립을 위해 문을 연 이번 격포여름경찰서는 변산을 비롯 고사포 상록 모항 위도해수욕장 등에 대해 여름파출소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여름 불청객 모기 조심하세요! 올해 여름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봄 날씨가 따듯했던 결과로 모기의 유충이 지난해에 비해 40%이상 증가하면서 여름철 모기가 극성을 부릴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따라 군은 올해 대소형연막기와 분무기 소형방역기 등 1백1기의 방역기를 투입,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지만 모기는 좀체로 줄지 않고있는 실정이다.이는 물웅덩이나 하천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유충제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다 따뜻한 날씨는 유충이 성충으로 빨리자라는데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따라서 군 보건소는 올해 여름철을 모기 박멸기간으로 정하고 하수구나 하천 물웅덩이 등에 대해 매일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실시, 수준높은 방역체계 완비로 군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한다는 것.예방의약담당 이명자씨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기의 유충이 증가한데다 성충으로 자라는 기간도 무척 빨라졌다”면서 “매일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역부족이어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군민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매창과 변산을 소재로한 가요가 CD로 출시됐다.한국예총부안지부(지부장 양규태)가 지역특성을 살리고 지역 홍보를 위한 가요제작에 나서, 만 3년만에 CD를 제작 최근 출시와 함께 전국 음반시장을 겨냥하고 나선 것.이번에 출시된 CD는 ‘변산아으리랑’과 ‘매화같은 여자’ 등 30여편의 일반가요를 혼합 편집하여 전국 가요판매대에 올려 놓은 것이다.특히 이번에 출시된 가요중 ‘뱃고동 울면’은 위도 훼리호 참사사건을 회상하는 가요로 제작됐으며 ‘돌고 돌아가는 세상은’은 황금만능주의를 풍자한 계몽가요로 제작돼 관광홍보에 한 축이 기대되고 있다.양규태지부장은 “부안노래가 제작돼 공식적으로 중앙 음반계에 뛰어든 것은 획기적 일이라”면서 “자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출시하게 된 CD(개당 1만2천원) 1백개를 선착순으로 무료배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출시된 CD를 갖고자 하는 분은 부안예총 사무국 연예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063-582-3007)
보건의료부문의 수요에 대비하고 군민의 건강길잡이 및 보건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추진돼 왔던 부안군 보건소신청사가 마무리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개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낙후된 농어촌지역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시설과 현대화로 수준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된 부안읍 봉덕리 일원 신청사는 지난해 9월 착공과 함께 첫삽을 뜬 것.총사업비 24억9천여만원이 투입, 10개월의 공사끝에 완공된 현청사는 마감작업과 함께 다음주 구청사의 집기등을 이전 이달말께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부안읍 봉덕리 55-1번지 일원(구 우시장부지)에 터를 잡은 신청사는 1천여평의 부지에 연면적 5백46평 지하1층 지상2층규모로 환자의 대기실을 비롯 각종 편의시설을 갖춤으로써 관공서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특히 본관1층에는 대기중인 환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편안한 쉼터를 조성해 놓은 한편 접수 수납실 상담실 진찰실1·2 예방접종실 및 구강보건실 등을 마련해 놓았다.2층에는 남여휴게실을 비롯 회의실 등을 마련해 놓았으며 청내 우측코너에 마련된 별관에는 임상병리실과 한방치료실 물리치료실등을 구비, 환자들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배려해 놓았다.이학로보건소장은 “신청사는 현대식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면서 “군민의 보건향상에 커다란 획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투병중인 동료자녀를 돕기위한 동료애 발휘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는 보도(본보 6월8일자)와 관련, 부안군 백산면 기관장 및 백산면민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백산면 기관장 및 면민들은 불치병인 근위측증(근육병)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김종필경장(백산파출소)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1백80만원의 기금을 마련, 지난 10일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면민들의 따뜻한 정성으로 마련된 이날 성금은 김경장의 가족에게 전달됨으로써 막대한 병원비 걱정으로 시름에 잠긴 한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줬다.
국립공원 변산해수욕장 및 관내 유원지등에 한시적으로 이동민원실이 운영된다.부안군이 올여름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이동민원실을 운영, 변산해수욕장을 비롯 위도해수욕장 등 관내 유원지에서의 민원처리에 신속을 기한다는 것.군 보건소는 11일 1개반은 3명씩 2개반의 이동민원실을 편성, 유원지에서의 계절영업 인허가 등 민원발생시 이동민원팀을 현지에 급파함으로서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이번달 20일까지 유원지 주변 위생업소에 대해 친절 청결 등 서비스 제공과 부당한 요금 안 받기 등에 대한 사전 계도와 지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8월까지 부정 불량식품 판매행위 청소년 혼숙 및 주류판매 행위 등 각종 불법영업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캠페인 전개와 홍보 전단지를 제작 배포하여 피서객들에게 편안간 휴식처가 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도 11호선인 부안군 부안읍 신덕마을 진입로가 도로 침하 및 도로변 구조물 설치 등으로 물빠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우천시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9일 부안군 및 신덕마을주민들에 따르면 백산면 죽림리에서 동진면 제내마을까지를 잇는 군도 11호선은 도로의 중간지점에 이르면서 폭5m 길이1㎞규모로 신덕마을 진입로와 연계돼 있다.70년대 당시 새마을사업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형성된 이도로는 기존 도로의 폭과 노면을 정비, 시멘트포장을 마침으로써 당시 지역민들에게 커다란 일익을 가져왔다.특히 수년전 마을안길포장사업 등으로 이도로는 다시 아스콘으로 덧씌우기가 시행되면서 도로가 말끔하게 정비돼 이일대를 지나는 차량및 지역민들의 편익증진에 높이 기여해 왔다.그러나 이도로는 당초 연약지반위에 형성된 까닭에 수년동안 부분적으로 침하가 이뤄지면서 도로 곳곳이 내려 앉아있는 실정이다.이때문에 우천시 빗물 등이 제대로 배수가 되지 않고 도로에 고여있어 교통사고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등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겨울철 이도로는 곳곳이 얼어붙기 일쑤며 해질무렵에는 빙판길까지 형성하면서 지역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동네 이장 신모씨(76)는 “도로의 잘못된 부분에 대해 여러차례에 걸쳐 시정해 줄것을 건의해 왔지만 제대로 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약간의 비만와도 지나는 차량에 물이 튀어 보행자들의 옷이 젖기 일쑤다”고 불편을 호소했다.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신덕마을 진입로는 기존도로에 콘크리트와 아스콘으로 일정기간 반복형태로 포장된데다 도로변 옆에는 용수로가 설치돼 있어 도로보다 높은 구조물 설치로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부모님의 고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여름방학기간을 이용, 출향 향우의 자녀를 대상으로 고향체험행사가 실시된다.8일 군에 따르면 선조들의 삶을 체험하고 발전된 고향의 모습과 수려한 관광 문화유산 및 따스한 고향의 정과 맛과 멋 등 고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고향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군은 출향 향우의 자녀중 중고등학생 45명을 초청,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다향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개최, 고향에 대한 정취를 물씬 풍기게 하는 한편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재조명에 나선다는 것.지난 1990년부터 시작,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희망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행사후 느낀점과 개선점 등을 설문조사를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출향향우 자녀들에게 커다란 인기를 누리고 있다.환영행사와 도예캠프참여 만남의 밤 행사등을 개최, 공동체 의식 함양에 나설 이번 행사는 특히 매창공원 견학에 이어 갯벌체험 및 해상관광 새만금 내소사 등을 답사, 지역문화유산의 소중함을 깨우칠 계획이다.
부안지역에 지난해 추진되다 주춤거렸던 KBS 종합 촬영장 건립문제가 또다시 거론되면서 화두로 떠오르는 등 군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한국방송공사는 지난 2001년 인기리에 방영되던 대하드라마 왕건의 후속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KBS 촬영장 후보지 현지 답사를 추진, 이과정에서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 산 59-4번지를 유력한 대상지로 선정, 관광활성화에 따른 지역소득향상 등 군민의 기대심리를 부추긴 것.총사업비 1천4백56억원을 투입, 2001년부터 2005년까지 각종 프로그램 촬영세트· 숙박 편의시설 및 교육 위락시설· 방송체험학습장 등을 건립하려 했던 이 사업은 그러나 건립비용 및 토지수용 문제 등과 맞물리면서 지난해 표류해 왔다.이에 따라 ‘세트장이 건립된다’ ‘안된다’로 세간에 관심을 모았던 이사업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군민들의 기억속에 잊혀지는 등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비난마저 제기돼 왔다.하지만 지난 8일 오전 KBS아트비전사가 군 수뇌부를 방문, 후속프로그램인 ‘장보고’의 촬영문제로 이일대를 거론하면서 또사시 군민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군의 한 관계자는 “당초 45만평 규모로 건립하겠다던 야외 촬영장 건립문제는 아트비전의 잦은 방문과 함께 가시화되는 듯 했지만 토지수급 계획 등으로 한동안 주춤거렸다”면서 “이날 방문을 통해 규모를 3만여평으로 시사, 구체적으로 거론하면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부안관내 농촌주민과 등산객 낚시꾼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이 실시된다.6일 군보건소에 따르면 유행성출혈열은 쥐의 배설물에서 분리되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감염성 질환의 하나로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스한 오한 발열 고열 두통 등의 특정증세가 나타난다.특히 통증이 진행됨에 따라 동반되는 전신 출혈 증상과 신부전증으로 사망에 이르고 치사율도 높아 법정 전염병 제3군으로 지정돼 있다.이에 따라 군은 이번달 15일 부터 9월말 까지 감염경로가 많은 농촌지역 주민 및 등산객 등에 대해 가을철 급 열성 전염병인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한편 접종은 군 보건소 및 11개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접종대금은 1회 접종시 6천8백원이다.국민기초생활 수급자는 무료로 접종 받을수 있으며 접종방법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한 뒤 1년이내 3차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김제∼부안간 국도23호선이 마감포장을 빌미로 구간별 차단되면서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보도(본보 7월3일자)와 관련 시공사인 중앙건설과 발주처인 익산청이 여전히 도로를 차단한채 공사를 강행, 이용객들로 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부안군민 및 도로이용객들은 “이미 개통한 도로를 여름 관광성수기철을 앞두고 차단하는 것은 있을수 없다”며 “더우기 차량통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여전히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은 발주처와 시공사가 한몸이 돼 이용객들의 불편을 나몰라라 하고 외면하고 있는 처사라”면서 강력 항변하고 있다.이와 관련 지역민들은 “시공사가 우회토록 하고 있는 죽산면 소재지 검문소 앞을 경유하는 도로는 휴일만 돼도 차량정체가 극심한 지역이다”면서 “차량소통의 원활 및 편익증진을 위해서는 도로의 한시적 개방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들은 또 “기업의 이윤추구에 결국은 국민이 희생양이 되고 있다”면서 “기업이든 행정이든 관계기관은 이제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여야 할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공사인 중앙건설의 한 관계자는 “검문소를 경유하는 기존 도로이용시 경찰의 검문이 심한 것은 사실이다”면서 “한번 차단한 도로를 다시 개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현재 이도로는 마감포장을 위해 측량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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