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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郡, 순환보직 인사로 직원 사기 진작

앞으로 단행될 부안군 인사는 동일부서 장기근속으로 업무 정체현상을 막고 직원간 근무의욕을 고취시키며 순환보직과 승진임용 능력우수자 발탁인사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김종규군수는 23일 “공직자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로 공무원 마인드 변화를 독려하고 있으나 단체장 의지와는 달리 4년 임기동안 승진이 어렵다는 이유로 대다수 공직자가 격무부서를 회피하는 등 편안하고 감사없는 자리를 희망하고 있다”고 진단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순환보직 인사로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게 하고 열심히 일하는 일등 공무원에게는 근무성적 평정 등을 적용, 특별승진과 표창장 수여 특별휴가 실시 등으로 직원 사기를 북돋워 줄 계획”이라고 피력했다는 것.군 관계자는 “앞으로 승진인사는 군 근무자를 대상으로 읍면 전보시키고 읍면 직원은 군전입 후에 승진할수 있다는 원칙이 제시됐다”면서 “다만 도서지역인 위도면에 대해서는 별도의 우대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 인사방침이 세워졌다”고 밝혔다.특히 “5급 사무관 승진자에 대해서는 도서근무 원칙을 세우고 순번제 인사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은 방침의 원인은 군청에 비해 읍면수당이 많은 읍면사무소를 선호하고 복잡한 민원처리와 격무에 시달리는 군 전입은 희망하지 않고 있는데서 비롯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군청내 한 행정직 공무원은 “7급 승진후 10년이상 장기근속하고 있는 공무원이 상당수 있다”면서 “농업 및 행정부서의 경우 정체현상은 더욱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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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2.08.24 23:02

[부안] '관광부안' 만들기 '말로만'

관광부안을 주창하고 있는 부안군이 도심 미관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 등을 위해서는 도시계획 변경이나 재정비 등이 시급함에도 불구, 이를 외면한채 낮잠만 자고있다.특히 관광지 등을 고려 관내 태부족인 숙박시설 확충은 시급하지만 여관신축 허가 등은 도심지역내 상업지역으로 극히 제한받거나 학교보건법 강화 등으로 인해 갈수록 불투명해지고 있다.22일 부안군 지역민들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관광성수기를 맞은 변산 격포 등지는 한때 숙박시설이 포화상태를 빚으면서 방을 구하지 못한 관광객들이 부안읍에 까지 몰리는 등 관내 숙박업소가 짭짤한 호황을 맞았다.특히 부안읍의 경우 피서지 등에서 방을 구하지 못한 탐방객 및 관광객 들이 시내권으로 몰리면서 2인1실 기준 3만∼3만5천원 정도를 받던 업소의 평소 1일 숙박료는 야간에 5만원∼7만원선으로 뛰어오르는 등 여름철 전례없는 특수를 누리게 된 것이다.게다가 방을 구하지 못한 관광객 및 탐방객들은 찜질방으로 몰리는 한편 이지역을 벗어나 김제나 전주 등지로 빠져나간 관광객만도 상당수에 이르는 실정이었다.관광성수기철 턱없는 업소의 부족은 요금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등 숙박대란을 초래, 그 피해는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돌아갔다. 그러나 이러한 실정임에도 불구 도심권내 대부분의 지역은 지난 20여년전 그어진채 미집행된 도시계획으로 인해 주거지역이나 자연녹지지역 도로 등으로 묶이면서 개발에서 밀리는 등 상대적으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또 터미널주변에는 수협을 비롯 대형건물들이 줄지어 들어서면서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있는 실정이지만 도심권내 상업지역은 대부분 포화상태를 초래, 숙박난 해소를 위해서는 규제완화나 도시계획 재정비 및 용도지구 변경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지난해 부터 미집행된 도로에 대해서는 도로 폐지나 존치여부의 검토를 위한 조사중이다”고 말했다.한편 7월말 현재 부안읍에 위치한 숙박업소의 수는 20곳, 변산 격포등지를 포함 관내 숙박업소의 수는 총 78곳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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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2.08.23 23:02

[부안] 하서~변산면 교통량 재조사를

부안군 하서면∼변산면 9㎞구간이 기획예산처의 잘못된 교통량조사로 4차선 확포장공사에서 제외됨에 따라 교통흐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등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이도로는 국도30호선으로 부안∼격포까지 총 32㎞중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지만 조사시기의 적정성 등을 고려치 않은 당국의 조사는 그 피해를 해당 자치단체 및 관광객들에게 떠넘기고 있다.14일 부안군 및 지역민들에 따르면 국도30호선인 부안∼격포도로는 2차선도로로 지난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올여름 휴가시즌이 절정에 이르면서 이일대를 지나는 차량은 1일 평균 2만5천여대에 달하고 있다.그러나 기획예산처는 지난해 5월께 한양대학교와 평화엔지니어링에 이도로의 차량통행에 대한 교통량조사 용역을 의뢰, 하서∼변산구간의 5개월간 차량소통은 1일평균 7천5백대로 조사됐다.이는 차량소통이 가장 적은 지난해 상반기 조사이며 하반기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및 새만금방조제의 재개발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국도30호선을 통과하는 차량이 기존 통행량의 3배를 훨씬 웃돌고 있다는 군의 조사와는 상당한 대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에 따라 이구간은 예비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이 미흡한 도로로 판명됨으로써 예산확보의 어려움과 함께 4차선확포장공사에서 제외되는 등 쓸모없는 도로로 전락, 병목현상 및 지역 불균형을 초래하는 등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는 비난과 함께 해당 자치단체 및 지역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주민들은 “이도로는 동일노선으로 처음과 마지막 구간은 타당성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중간부분부인 하서에서 변산까지 9㎞구간은 사업 유보판정을 내린 것은 있을수 없는 처사”라면서 “누락구간의 4차선 확포장공사를 위해서는 관계당국의 재조사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국도30호선인 부안∼격포도로는 당국이 지난 1997년 총사업비 1천8백70억여원을 투입, 부안∼하서구간 14㎞와 변산∼격포구간 9㎞를 구간별로 4차선 확포장공사를 분리 발주해 현재 공사진척률은 각각 29%와 68%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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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2.08.15 23:02

[부안] "대형할부금융사 횡포 너무한다"

모 자동차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모씨(36·부안군 부안읍)는 최근 자회사인 H캐피탈 할부금융사 직원으로 부터 황당한 경우를 당하고 충격과 경악을 금치못하고 있다.자신에게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량의 할부원금을 변제하는 과정에서 할부금융사 직원으로 부터 폭언과 폭설을 들어 내심 상처를 받고 심적 갈등으로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최씨의 고객인 오모씨(여·부안)는 지난 6월께 1천2백여만원 상당의 차량을 인도금으로 현금 1백여만원을 불입하고 1천1백여만원을 남겨 놓은채 할부로 차량을 구입했다.이과정에서 오씨는 돈이 생길때마다 차량의 원금을 갚아나가는 ‘마음대로 할부(매월 이자만 갚아나가다 돈이 생길시 임의대로 할부원금을 갚아나가는 방법)로 차량을 구입했지만 부득 할부금이 두달 연체되면서 금융사로 부터 일시불로 채권을 변제하라는 조치를 받게 된 것.이에 오씨는 자동차대리점을 경영하고 있는 최씨에게 할부금 몇개월분을 우선 변제하는 조건으로 할부를 정기적으로 납부(정상화)할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을 받게 됐다.이과정에서 최씨는 할부금융사 직원에게 “할부가 2달 연체됐다고 해서 일시불로 변제하라는 것은 지나친 조치다 선납식으로 우선 몇개월분을 변제할테니 할부를 정상화로 시켜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것이다.그러나 금융사 직원은 “내가 당신한테 그렇게 해줄 의무는 없잖아”로 응수, 서로 감정이 치솟으면서 폭언 등이 오가는 상태에서 최씨는 “자존심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됐다”고 호소하고 있다.더욱이 최씨는 “할부금융사의 커다란 고객이나 마찬가지인데 고객에게 이렇게 심한 모욕을 주는 대기업은 있을수 없다”며 “이것은 약자를 상대로 한 대기업의 횡포라”고 푸념했다.이와 관련 H캐피탈의 담당자는 “자동차영업소는 할부금융사의 큰 고객인데 어떻게 폭언을 할수가 있느냐 단지 자동차회사가 먼저 내게 폭언을 하기에 응수했을 뿐이다”고 말했다.한편 H캐피탈은 “차량의 일반적인 할부진행시 법적조치는 3회차에서 부터 시작되지만 마음대로 할부는 1회분 연체에서도 일시불 변제조치가 가능하다”면서 “채권회수시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알수없지만 직원이 현장에 나가는 경우는 고객의 요청이 있을때 직원이 현장에 나가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8.15 23:02

[부안] 집행부-의회 벌써부터 삐걱

민선3기 출범 40여일을 맞은 부안군 집행부와 의회간 서로 삐걱거리면서 갈등을 초래하는 등 벌써부터 심각한 대립양상을 빚고 있다.특히 기초단체장 출범과 동시에 문을 연 제4대 부안군의회의 경우 현역의원 3명을 제외한 10명의 의원이 바뀌었지만 집행부와 의회간 냉대와 무관심 무교류 등은 상호 불신으로 이어지면서 힘겨루기 등 심각한 부작용을 예고하고 있다.10일 부안군의회 및 의원들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초선의원 7명이 서울에서 개최된 의원 연수회에 참석하는 한편 31일에는 의장을 비롯 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후 원할한 의정활동 등을 위해 저녁무렵에는 부부동반 저녁식사와 함께 서로 상견례를 가졌다는 것.그러나 군의회의 연이은 회동에도 불구, 민선3기 김종규군수를 비롯 집행부에서는 어느 누구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등 무관심으로 일관, 집행부와 의회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시작 된 것.특히 일부 의원의 경우 “집행부가 군의회의원을 경시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강력 항변하는 한편 군수가 참석하는 공식적 행사에 의원들이 노골적으로 참석을 기피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내 보이고 있다.모의원은 “대접을 받고자 해서가 아니다 하찮은 것에 속상하더라고 서로 인사라도 있었으면 좋았을 터인데 참모진이나 인사권자나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면서“ 이런식의 군정에는 결국 의원들이 실력행사로 나설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대다수 군민들은 “이제 갓 출범한 민선3기 집행부와 의회가 벌써부터 삐걱 거린다면 결국 피해는 군민들에게 돌아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면서 “민선1기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고 우려의 한몫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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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2.08.12 23:02

[부안] 어린이 명예경찰 여름캠프 운영

부안경찰서가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 등 포돌이(포순이)이 소년단 37명을 대상으로 명예경찰 여름캠프를 운영, 경찰의 자긍심 고취 및 인식제고에 나서고 있다.부안서는 9일 국립공원 변산반도에서 초등학생 27명과 중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명예경찰 여름캠프를 운영, 자연정화활동 및 체험학습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탈선 방지에 나선 한편 경찰의 이미지 제고에 나선 것.청소년 탈선 예방 및 선도활동 등을 전개한 이날 여름캠프는 격포 및 변산해수욕장을 주무대로 자연정화 활동을 병행 실시, 우리국토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특히 심신단련을 위한 극기훈련 등 내실있는 여름캠프는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 해상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 하는 등 현장체험 및 체험학습을 통해 직원과 한마음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여름캠프에 참여한 이명희명예경찰 소년단은 “하루였지만 친구들과 더욱 친해지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수 있어 좋았다”면서 “경찰의 업무를 이해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심균상서장은 “이행사는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여름캠프를 통하여 명예경찰 포돌이(포순이) 소년단이 범죄 및 안전사고로 부터 자신을 보호할수 있는 자립정신과 명예경찰로서의 자긍심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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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2.08.10 23:02

[부안] 해수욕장 쓰레기 투기로 '몸살'

6일 오전 8시12분 부안군 변산면 고사포해수욕장.전날의 상황을 암시하듯 백사장에는 불꽃놀이에 쓰인 빈 화약용기며 술병 비닐봉투 빈캔 등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다.특히 도로변 입구에서 부터 풍겨나는 썩은 악취는 이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피서객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었다.변산해수욕장이나 격포해수욕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변산해수욕장의 경우 아침 준비로 부산한 10여곳의 텐트촌 주변에는 빈 술병이며 수박껍데기 폐비닐 등이 도처에 흩어져 있다.또 격포해수욕장도 사용하고 버린 폭죽이며 김치포장지 등 백사장주변에는 피서객들이 투기한 쓰레기들이 곳곳에서 목격되고 있다.국립공원 변산반도내 휴양지들이 관광객 및 피서객들이 불법 투기한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변산 및 격포·고사포해수욕장 등 국립공원지역내 휴양지에서 쏟아지는 쓰레기는 1일 평균 4.5t.해수욕장 개장이후 관광객 및 피서객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쓰레기양은 6일 현재 1일 8t에 달하고 있다.이는 개장이후 2배이상의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재활용을 비롯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 부안군 전역에서 쏟아지는 쓰레기양 1일 총 45∼47t을 감안해 볼때 군 전체 수거량의 6분의 1에 해당하고 있다.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크린업 타임을 적용 피서지 청소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면서 “편안한 휴식문화 제공을 위해서는 버리기 이전에 다시 살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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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곤
  • 2002.08.07 23:02

[부안] 사건 청탁 안받기 수범사례 발표회 개최

부안경찰서가 최근 청내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개혁 및 부조리 척결 등을 위한 ‘사건 청탁 안받기 수범사례 발표회’를 개최,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부안경찰은 투명한 업무처리 등으로 21세기 선진 경찰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달말 경찰의 자정운동 일환으로 사건 청탁 안하고 안받기 사례와 청탁 근절 방안등을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 하는 등 투명한 업무처리로 국민의 경찰로 거듭 태어나기로 한 것.특히 이번 발표회는 방범 및 교통 수사업무 등의 추진시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사건 청탁에 쐐기를 박음으로써 투명한 일처리로 경찰의 신뢰구축에 커다란 기여를 하게 됐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행안파출소 김진환경장은 “경찰뿐 아니라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이 동참하는 운동으로 전개해야 선진경찰의 초석을 다질수 있다”고 강조, 우수 발표자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 받았다.이번 발표회와 관련 청문감사관실 장오연경사는 “경찰의 부조리 척결을 위한 개혁운동은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면서 “몸에 배인 경찰의 투명한 업무처리는 경찰에 대한 대국민 신뢰감 형성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8.05 23:02

[부안] 곰소초등학교 가족사랑 캠프운영

부안관내 한 초등학교가 가족에 대한 이해와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는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다.진서면 곰소초등학교(교장·김병호)는 지난 달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이학교 운동장에서 곰소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아껴주는 가족의 끈끈한 사랑을 더욱 굳건히 다진 것.이학교 3학년∼6학년 학생 1백36명과 1백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번 행사는 학교 운동장에서 야영을 하며 학생과 학부모 언니 오빠 형 등이 한데 어우러져 가족의 결속력을 다지는 등 가족사랑을 깨우치게 했다.가족과 함께 텐트치기를 시작으로 막이오른 이번 행사는‘ 미니올림픽’ ‘가족과 함께저녁 만들기’ ‘명상의 시간’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한편 바다보다도 더 깊은 부모님의 소중한 사랑을 깨닫는 자리가 됐다.특히 올해로 3돌을 맞는 이번 행사는 명상의 시간을 통해 가족과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고 글로 정리하는 시간도 갖는 한편 하늘에서 내려온 불이 곰소 가족사랑 캠프란 글자에 불을 밝히면서 행사는 절정으로 이어졌다.가족사랑 캠프에 참여했던 구자헌군(10)은 소감문을 통해 “어머니가 제가 갖고 있던 초에 불을 붙여주시며 제손을 꼭 잡아주셨을때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이학교 김병호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할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부안
  • 김찬곤
  • 2002.08.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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