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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공과대학 기계설계공학부 강신재교수(50·기계산업리서치센터장)가 12일 오후 7시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3회 국제탄소페스티발 개회식에서 한국탄소학회(회장 양갑승)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전주기계탄소기술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강 교수는 지난해 국내유일의 탄소섬유 파일럿 시스템(연간150톤 규모)을 구축, 우리나라 탄소섬유의 국산화 및 양산화 초석을 마련했으며 현재 탄소섬유 원료 기반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등 우리나라 탄소섬유 개발의 선구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이같은 강 교수의 노력으로 전주시 팔복동에 (주)효성을 비롯한 탄소관련 기업이 입주해있으며 전주시에 대규모 탄소밸리가 조성되고 있다.강 교수는 "탄소섬유의 국산화를 위해 연구해온 노력이 이렇게 큰 자리에서 인정받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 분야를 계속 연구해 우리나라 탄소섬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전 전북지사(지사장 고병춘)는 12일과 13일 이틀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지사 강당에서 고객응대 수준 향상을 위한 외부강사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현장근무자, 협력회사 직원(한전산업, 고객센터) 등 300여명의 고객접점부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는 이신영 효성 ITS CS강사가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한 행동변화'를 주제로 고객불만 원인 분석 자료를 제시하고 현장에서 실수하기 쉬운 사례와 효과적인 접근 요령 등을 소개한다.
현대아산은 북한군이 12월 1일부터 군사분계선(MDL)을 통한 모든 육로통행을 엄격히 제한, 차단할 것이라고 표명한 것과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개성관광에 대해 중단 통보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북측으로부터 이번 통행 제한과 관련해 아직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고 명시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개성 관광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12일 말했다. 현대아산은 지난 7월 11일 남측 관광객이 금강산에서 북측 초병에게 피살되면서 금강산 관광이 전면 중단된 상태다. 그나마 현재 개성 관광이 진행돼 남북 관광 사업의 맥을 잇고 있는데 북측이 12월부터 개성 관광객까지 막을 경우 경영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12일 개성 관광에는 196명이 참여했으며, 개성 관광은 오는 17일께 올해 누적 1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개성 관광이 중단되면 12월에 예약된 5천명을 취소해야하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금강산에는 이날 현대아산의 필수 인원 25명을 포함해 194명의 협력업체 직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북한군의 이번 조치로 12월부터는 일부 인원의 통행이 제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M대우 군산공장이 수요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절을 위해 12월 중순부터 2주정도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11일 GM대우 군산공장에 따르면 군산공장은 내달 18일부터 2009년 1월4일까지 공장의 생산라인에 대해 임시휴무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공장측은 국내 생산량의 95%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글로벌 소비감소 여파를 타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GM대우 군산공장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경색으로 인해 수출오더가 없어 생산라인을 멈추는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면서 "공장이 휴무에 들어갈 경우 직원들의 급여는 단체협약에 따라 평균 임금의 70%가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해외 자동차 수출시장 위축이 장기화될땐 3만1000여명의 군산공장 직원과 가족들의 생계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GM대우 군산공장이 지급하는 연간 임금은 2600억원에 달한다.한편 GM대우측은 최근 군산공장에서 출시하는 '라세티 프리미어' 등을 공장가동 중단 전까지 미리 생산해,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와 군산시 등이 전개하고 있는 'GM대우 자동차 사주기 운동'도 계속 추진된다.
남원 광치농공단지에 위치한 (주)명성화학(대표 신이봉)이 생산하고 있는 'PE삼중벽관'은 기존 PE하수관의 압축강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환경오염 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지하에 매설되는 하수관용으로 주로 사용되던 기존의 PE하수관은 압축강도의 결함으로 쉽게 깨져 하수관에 흐르던 오·폐수가 유출되면서 주변 지하수나 저수지를 오염시킨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명성화학의 PE삼중벽관은 이 같은 결함을 완전히 해소시켰다.원료를 공급구를 통해 2차례 브라켓(연료 여과장치)의 미세공을 통과시키며 전체적으로 균일한 수지가 형성되도록 하는 과정과 열십자형의 보강대와 외관틀 가운데 구멍이 형성되는 과정, 1차 프로파일과 2차 프로파일이 날개형식으로 서로 겹쳐지는 과정 등 기존의 PE관 제조방식과는 다른 별도의 특허받은 제조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이다.기존 제조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제조기술을 이용한 PE삼중벽관은 기존의 PE관보다 2배이상 최소강성이 향상돼 기초지반의 부동침하에 의한 PE관의 불량을 완전히 해결했으며 내구성, 수밀성 강화로 상재 반복하중에 의한 프로파일의 변형 및 접합부위의 불량을 감소시켜 누수 방지 효과가 탁월하다.이 같은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은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중소기업청 우수제품 인증, 중소기업청 벤처기업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전라북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선정, BUY전북상품 선정, 중소기업청 성능 인증 등으로 공인받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판로도 확대돼 현재 전주시, 경기도 광명시, 부천시, 여수시, 남원시 등 각 관공서의 하수관로 시장에 조달청을 통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한편 지난 95년 설립된 명성화학은 플라스틱 파이프 전문생산업체로 제품개발, 선두개발, 현장경영,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품질개선을 통한 고객감동 실현을 창립이념으로 플라스틱 분야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레이저의 응용영역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과거 군사·산업목적으로 개발됐던 레이저는 일반 발표회 등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레이저 포인터와 수술 및 산업용 절단기구, 홀로그래피, 피부미용과 두피·모발건강용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최근에는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전문병원에서만 가능했던 피부 및 모발관리를 위한 레이저가 일반인들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휴대용으로까지 진화하면서 안방에도 파고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주시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에 있는 레이저 전문업체인 (주)옵토웰(대표 양계모)이 최근 레이저를 이용한 휴대용 피부미용(웰레이 스킨레이저) 및 두피·모발관리 기기(웰레이 레이저)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 가운데 휴대용 피부미용기기는 세계적으로 첫번째 개발된 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레이저 전문업체인 옵토웰이 피부미용 및 두피·모발관리 시장에 뛰어든데는 레이저 응용기술이 의약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서 비롯됐다.저출력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은 그동안 학계에서 많은 논문이 발표되면서 효능이 입증됐고, 세포조직내 혈관을 확장시켜 조직의 혈류를 증가시키는 것은 피부탄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콜라겐 생성 등의 효과로 인해 다양한 질환치료에 이용되고 있다.이같은 시장수요 변화에 따라 최첨단 레이저 공급업체인 옵토웰은 자신들의 기술을 피부미용과 모발관리에 접목시켰다. 물론 제품개발에는 단국대 의학레이저 의료기기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옵토웰이 출시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휴대형 다파장 레이저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옵토웰은 두피 및 모발관리 기기에 670, 780, 830㎚ 등 3개의 파장을 사용했다. 이는 레이저 빛이 일반적으로 그 파장에 따라 피부침투가 달라 치료효과다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대부분의 기존제품이 단일 파장인 것과는 달리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통해 치료효과를 한층 높였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여기에 피부미용기기에는 910㎚파장이 추가됐다. 그동안 상업화 되지 않은 특수파장인 830,910㎚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 레이저 빛이 피부의 가장 깊은 곳까지 도달해 피부건강 활성화를 극대화시켰다는 것이다.이처럼 옵토웰이 다양한 파장의 레이저를 자유자재로 활용하게 된 배경에는 옵토웰만이 갖고 있는 독보적인 레이저 발광기술 때문이다.현재 옵토웰은 최첨단 레이저인 표면발광반도체 레이저(VCSEL)와 관련해 국내 유일의 상용화 VCSEL 공급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VCSEL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총 9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2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레이저 발광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이 기술은 양계모 대표가 10여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한 것.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양 대표는 지난 1992년부터 대학내 반도체 물성연구소에서 연구를 해왔고, 기술개발에 성공한 지난 2000년 실험실 창업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나섰다. 옵토웰은 매년 수십억원 상당의 제품을 미국이나 일본·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당시 이 기술은 획기적인 것으로, 지난 2006년에 산자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인증을 받았다. 이어 지난해에는 기술혁신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올해에는 도내 첫번째 부품소재전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같은 원천기술을 토대로 옵토웰은 올해 레이저 응용분야에 첫 도전장을 냈다. 특히 옵토엘이 상용화에 성공한 최첨단 레이저 VCSEL은 가볍고 정밀한데다, 전력소모가 적어 웰레이 의료미용기기를 휴대용으로 개발가능케 한 배경이 됐다.현재 50명의 직원에 7명의 이학석·박사 연구인력과 함께 새로운 기술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양 대표는 "다파장 레이저의 첨단과학을 두피건강과 모발성장은 물론 잔주름 관리·피부탄력 증대에 응용한 것"이라면서 "앞으로 의료미용 분야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의해 납품단가를 조정하도록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어 이 제도의 도입을 담은 하도급법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조만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하도급업체는 원재료 가격의 변동으로 하도급 대금을 올려야 할 경우 원사업자에 대금 조정을 신청할 수 있고 원사업자는 10일 안에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원사업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협의를 거부하면 공정위가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 등의 제재를 하게 된다. 원사업자가 협의를 하지 않거나 30일 안에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하도급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증액한 총액대출한도 2조5천억원 가운데 1조원을 오는 17일부터 금융기관에 배정, `키코'나 금융위기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게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한은은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 출자전환, 원리금을 감면해주는 등의 실적액에 대해 50%를 금융기관에 배정한다고 설명했다.총액대출한도는 한은이 총액한도를 정해놓고 은행별로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연계해 시장 금리보다 훨씬 낮은 연 2.25%의 금리로 자금을 배정해 주는 제도다.한은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기업구매자금 대출, 전자방식 외상대출채권 담보대출,무역금융 등에 대해 지원했으나 지난달 23일 총액한도 대출을 2조5천억원 늘리면서 이중 1조원은 환헷지 파생상품인 `키코' 등으로 피해를 입었거나 금융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지원키로 했다.
농촌공사 전북본부가 도내 가을가뭄 해소에 비상이 걸렸다.전북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일 현재 도내 강수량은 969㎜로 평년 1217㎜의 79%에 머물러 있다.특히 지난달 22일과 23일 이틀간 도내 전역에 22∼30㎜의 비가 내렸음에도 저수율 수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면서 가을가뭄으로 인한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저수지 386개의 저수량은 계획 저수량 6억1700만㎥의 43%인 2억6500만㎥에 그치면서 평년 74%보다 31%가 적은 실정이다.이에따라 전북본부는 지난 5일부터 지역본부와 도내 10개 지사에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면서 가뭄해소에 전력을 쏟고 있다.가뭄대책상황실은 가을가뭄 피해 최소화 및 확산 방지, 저수지 준설에 따른 용수 확보 및 공급 대책 마련 등에 힘쓰고 있다.더욱이 가뭄의 장기화로 내년 봄가뭄까지 우려됨에 따라 상황실은 저수량 증대를 위한 여수토 마대쌓기와 저수량 수시 분석을 통한 적기 용수 확보대책 수립 및 시행, 양수기 및 송수호스 등 한해장비가 고장으로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는 최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제8회 가스안전결의대회-전북가스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 결의대회 및 표창 시상식에 이은 가스가족 한마음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는 17명이 전북도지사 표창과 도의회 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표창을 받았다.결의대회에 앞서 전북도 한명규 정무부지사와 가스안전공사, LP·도시가스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타임콕 보급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가스안전분야 정부 예산 지원의 필요성 등이 주요 건의·현안사항으로 논의됐다.
도장공사 등을 주로 하는 씨엠텍㈜이 지난 7일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산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씨엠텍 군산공장은 1만3400여㎡ 부지에 공장동과 사무동, 창고 등의 시설을 갖췄다. 투자규모는 30억원, 고용인원은 70여명이다.2001년 (유)정일산업으로 출발해 지난해 9월 씨엠텍으로 상호를 변경한 이 회사는 도장공사를 비롯해 조선기자재 및 철구조물 등을 생산해 GM대우와 동양제철화학, 유니드, 세아베스틸 등에 납품하고 있다.
"전 세계 사람이 6단계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이고 대한민국은 3단계면 족하다고 합니다. 현실의 인맥을 웹으로 끌어들여 개인간의 원활한 소통과 기업체, 구직자의 연계를 돕기 위해 인맥 사이트를 열었습니다."도내 최초로 인맥을 활용한 휴먼 네트워크 사이트가 6일 전북대에서 열린 2008 IT 오픈 페어에서 선을 보였다. ㈜피플게이트(www.peoplegate.com) 전평기 대표이사는 "이제 인터넷 속의 개개인은 더이상 숨은 존재가 아니다"며 "인터넷 세상에서 나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인맥관계로 소통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사이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전 대표이사는 "이미 전국 단위로 몇 개의 인맥사이트가 운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전문가 집단 끼리의 모임으로 폐쇄성이 강하다"며 "피플게이트는 스스로 자신의 인터뷰를 올리고 지인과 인맥 등록을 하는 등 '나'를 중심으로 한 인맥관계의 형성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전 대표이사는 또 "도내 기업체와 대학생 등 구직자는 서로를 너무 몰라 구인난과 구직난의 간극이 생기는 것"이라며 "지역 기업체의 사장 등을 인터뷰하고 인맥을 등록해 이들을 지역에 알리고, 구직자는 자신의 꿈과 능력을 알릴 수 있게 해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올해 7월 전주영상정보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피플게이트는 현재 5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이트 내 블로깅과 인맥서치 등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인맥에 기반한 검색 포탈사이트를 지향하고 있다.
KT는 5일 온미디어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4일부터 메가TV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양측은 온미디어의 영화채널과 바둑TV, 온게임넷 등 3개 채널과 VOD 콘텐츠를 메가TV에 우선 공급키로했으며, 투니버스와 수퍼액션 및 스토리온·온스타일 등의 나머지 채널도 올해 안에 공급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KT는 이번 계약체결로 메가TV는 KBS·SBS 등 지상파 채널에 이어 온미디어의 콘텐츠까지 확보하게 되어 IPTV 활성화에 걸림돌이었던 실시간 방송채널 확보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오는 8일부터 국내 자동차업체 최초로 토요일에도 전국 1500여곳의 직영서비스센터와 협력 정비망을 통해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직영 서비스센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에 전화 예약을 하거나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motor.com) 또는 블루멤버스 홈페이지(www.blumembers.co.kr)를 통해 인터넷 예약하면 된다.토요일 서비스 이용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당일 수리가 완료되기 어려운 경우에도 고객이 차량을 맡기면 정해진 날짜까지 차량을 수리해 줄 계획이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정동주)와 경북도회(회장 김공가)는 4일 남원 한국콘도에서 양 협회 회장단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1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경북도회가 지난해 전북도회 대표들을 문경으로 초청한 것에 대한 답례형식으로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자매결연사업 성과를 평가하면서 앞으로 상호 우의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양 도회는 지난 1995년 상호 이해증진과 동서화합, 전문건설기술의 교류 등을 목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그동안 지자체 행사지원 및 자연재해 복구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도내 건설경기 침체의 영향이 지적측량에까지 미치고 있다. 지역내 각종 개발상황의 지표가 되고 있는 지적측량 수요가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지역경기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4일 지적공사 전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완료된 지적측량 실적은 총 69만4110필지로, 2003년의 18만1041필지를 기점으로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4년에는 13만174필지로 1년전에 비해 무려 28%(5만867필지)가 감소했다. 이어 2005년에는 다소 증가세(29필지)를 보이다가, 이듬해인 2006년에는 11만6649필지로 1만3554필지가 줄었다.이같은 상황은 이미 10여년전부터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의 한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특히 지적측량이 신청된 건수의 50% 정도가 일반 개인들이 매매나 경계복원 등을 위한 분할 및 경계측량이라는 점에서, 지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로개설이나 택지조성 등의 개발사업의 규모가 얼마나 작은지를 짐작케 해주고 있다.이로인해 88고속도로 선형개선을 위한 순창∼남원구간의 용지보상 분할측량과 군산수송택지 확정측량 등의 규모가 있는 개발사업이 진행된 지난해의 지적측량 실적이 13만6052필지로, 전년도에 비해 17%(1만9403필지)가 증가하는 등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다.그러나 지난해와 달리 개발사업이 거의 없었던 올해는 10월말 현재 지적측량이 완료된 필지는 9만3461필지로,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지적공사 전북지부 관계자는 "공사시작 전이나 조성작업 마무리후에 진행되는 지적측량은 그 지역의 개발정도를 가늠케 하는 하나의 지표"라면서 "그러나 측량건수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전북지부 직원들이 타 지역으로 파견될 정도로 지역내 개발수요는 매우 미약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초 김포∼제주노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늘 길'을 열 예정이었던 전북 유일의 민항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의 취항 시기가 당초보다 한달 여 늦은 다음달 중하순으로 연기됐다.4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당초 이달 초 첫 취항에 나설 예정였지만 국토해양부의 운항증명 관련 행정절차가 아직도 마무리되지 않았고 항공기 도입도 영국의 글로브스텐사와 인수절차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이달 말께나 국내에 들여올 것으로 예상돼 취항시기가 늦춰졌다.특히 항공기 인수를 마무리 진 뒤 국내에서 45회의 시험운행을 거친 뒤에야 운항증명이 발급되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야 다음달 중하순께나 첫 취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군산∼제주노선과 청주∼제주노선도 빨라야 내년 2월초에나 취항이 예상된다.이들 2개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가 내년 초에나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어서 최소 3주일이 소요되는 시험운행 기간을 감안하면 아무리 서둘러도 2월초는 돼야 정상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난해 10월 법인 설립후 조종사 30명과 승무원 50명을 뽑는 등 취항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던 이스타항공은 취항 지연에 다소 느긋한 입장이다.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선발주자인 한성항공이 적자누적으로 지난 2005년 8월 첫 취항이후 3년 2개월만이 지난달 18일 운항을 중단하는 등 국내 항공사들의 승객 감소와 유가 인상 등으로 경영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김영국)이 도내에 입주한 이래 14년만에 사상 최대의 월간생산실적을 달성했다.현대차는 지난달 버스와 트럭 6,050대를 생산, 종전 최고 기록인 5,950대를 갈아 치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이 같은 생산실적은 첫 생산을 개시한 1995년 4월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마의 벽으로 여겨져 온 월간 6000 대 생산벽을 돌파했다는 점에서이목을 끈다.특히 최근 국내외 경제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진 월간 최대생산실적 기록 달성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이는 그동안 이 회사가 제품 성능과 품질 향상 등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해 온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당초 주야간 맞교대 기준으로 연간 12만5000 대, 월평균 1만여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상용차공장으로 건설됐으나, 그동안 시장 수요 부족과 상시 주간 근무시스템 등으로 인해 연 평균 5만여 대 수준밖에 생산하지 못해 왔다.하지만 그동안 제품 성능과 품질 향상에 주력하고 해외시장 개척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 국내외 시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해 4월부터는 버스공장 부문 주야간 2교대 근무제를 도입해 꾸준히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김영국 공장장은 "월간 최대생산실적이자 첫 6000 대 생산벽 돌파를 한 이번 기록을 발판으로 앞으로 월평균 생산량을 최소 6000대 이상 수준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자금 지원이 물론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내수판매 확대입니다."GM대우차 13개 협력업체들은 4일 오후 군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영난 해소를 위한 도지사 간담회'에서 최근 GM대우차 수출물량 감소로 인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 같은 대책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협력업체 관계자들은 "러시아와 동유럽 등지로 수출길이 막혀 GM대우 군산공장이 조업일수를 단축하면서 협력업체들은 더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면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는 GM대우차의 지역 점유율을 높여 공장이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군산공장에서 생산돼 오는 8일부터 시판되는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전북도민의 관심을 주문했다.이에대해 김완주 도지사는 "전북도와 각 시·군, 공공기관이 GM대우차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협조와 동참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후 GM대우차 사주기 캠페인을 범도민운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협력업체 관계자들은 이 밖에 긴급 경영자금 지원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규모 확대, 대출이자지급 유예, 중소기업 인력보조금제 지원기간 연장, GM대우 납품단가 연동제 실시 등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양일 군산상의 회장, 김영백 한국은행 전북본부장, 신용욱 산업은행 군산지점장, 이종신 중소기업은행 나운동지점장, 김종운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장, 김명렬 전북은행 군산지점장, 임종목 전북중소기업청 과장, 이희삼 신용보증기금 군산지점장, 강영두 기술보증기금 군산지점장, 남궁옥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장 등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주)아해(대표 이성환)는 도료와 합성수지 및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중견 도료제조업체로 '애인천지'란 친환경 브랜드로 소비자들과 친숙하다.'비선형 광학특성을 갖는 광가교형 폴리이미드계 고분자 화합물 및 그 제조방법'(특허 제0284814호)과 '복합방수구조 및 그 시공방법'(특허 제0238994호), '발화합성법에 의한 산화아연분말의 제조방법'(특허 제0420276호) 등 20여개의 특허를 갖고 있는 아해는 에폭시와 우레탄계 방수바닥제, 방산용 도료, 상수도 수처리제 등의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중국와 인도, 러시아, 파키스탄 등지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친환경 웰빙시대의 수요에 부응해 나노기술과 실리콘 수지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건축도료인 '그린슈퍼'와 '새잎새'를 비롯 친환경 마루용 접착제인 '그린하이본', 무용제형 바닥제인 '우레크리트' 등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아해는 재료부터 자연소재를 사용해 제품 자체의 유해성을 줄이고 도장 후에도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품을 친환경 생산하고 있다.이같은 기술력과 친환경성은 한국표준협회의 ISO9001:2001 인증과 산자부의 한국신기술인증,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 대한민국 친환경 품질경영 우수기업 인증, 환경표지 및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등급 인증 등으로 인정받고 있다.또한 아해는 총 정원의 10% 이상을 연구개발 인력에 투입, 신제품 및 친환경제품 개발에 전력을 쏟으며 향후 전체 생산품의 40%이상을 고기능 친환경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페인트의 성능을 좌우하는 고품질의 합성수지를 자체 생산해 도료에 적용하고 있으며 도로표지용 도료의 경우 국내시장 점유율이 50%에 이를 만큼 제품의 품질이 우수하다.한편 지난 76년 창업한 아해는 '인간존중, 가치창조, 사회공헌'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는 기업'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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