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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도내에서 최근 차량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실제 도내에서는 지난달19일부터 최근까지 전주와 익산, 완주 등에서 60여대의 차량이 잇따라 털렸다.이에 전북경찰청은 맞춤형 절도 예방 대책을 마련, 추진할 방침이다.이에따라 경찰관 기동대 등 상설중대를 범죄취약시간대 아파트 주차장 등에 집중배치하기로 했으며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우범지대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범인 도주로 등에 검문조를 운영하고 범죄예방 요령 등의 홍보활동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극 할 방침이다.
전주 모 병원 의사가 술에 취해 여성 환자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다 적발됐다.2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주 모 병원 마취과 수련의사 A씨는 지난 19일 오전 2시께 술에 취한 채 4층 병실에 입원 중인 B씨(23여)의 병상에 올라가 코를 골며 자다가 20여분 만에 회진 중인 간호사에게 발각됐다.수술 후 약 기운 때문에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깨어난 B씨는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알고 병원 내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라면을 먹으러 당직실로 가려다가 4층 병실로 잘못 들어갔고 이후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 A씨가 병원에 들어와 병실 안으로 들어가는 CCTV를 확보했지만 B씨의 몸에서는 성폭행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A씨에 대해 성폭행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병원측은 자체조사를 거쳐 A씨의 업무를 정지시켰으며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전북 전주의 한 병원 수련의사가 만취한 상태로20대 여환자가 누워 있던 병실 침대에서 함께 잠을 자다가 적발돼 망신을 당했다. 24일 전북지방경찰청과 전주 모 병원에 따르면 병원 레지던트인 A씨는 19일 오전 2시5분께 수술을 받고 이 병원 5층 병실에 입원 중인 B씨 침대에 올라가 나란히누워 잠을 자다가 20여분 만에 발각됐다. A씨는 이날 5인실인 B씨의 병실에 들어와 코를 골며 함께 자다가 회진 중인 간호사에 적발됐다. 약 기운 때문에 같은 날 오전 8시30분께 깨어난 B씨는 병원 내 원스톱지원센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라면을 먹으러 4층 당직실로 가려다가 5층 병실로잘못 들어갔고 그 뒤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의 몸에선 성폭행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병원 측은 자체 조사를 거쳐 A씨의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평소 주사가 심한 A씨가 술에 취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추정하고 있으나A씨를 더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근 6개월간 도내에서 인터넷을 통해 사기행각을 벌인 38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23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4월 말까지 '인터넷 사기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247건, 380명(구속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인터넷 사기 피해자가 3594명에 이르며 피해액도 7억1280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인터넷 사기'를 유형별로 보면 물품사기가 16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포통장 45건, 게임사기 34건, 메신저 3건 등이었다.실제 군산경찰서는 지난 3월 유명 인터넷 포털 중고 판매 사이트에 카메라와 휴대폰, 콘서트 티켓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인 뒤 3000만원 상당을 가로챈 A군(18) 등 6명을 붙잡았다.조사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물건을 실제 보낸 것처럼 해당 택배회사를 알려준 뒤 실제 배송할 때는 빈 상자에 과자 등을 넣어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또 전주 완산경찰서도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소액결제를 이용, 1억원 가량을 가로챈 B씨(21)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C씨(21) 등 10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0년 1월부터 1년여 동안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이벤트에 당첨됐다. 주민번호와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유인, 개인정보를 빼낸 뒤 현금화하는 수법으로 총 2254회에 걸쳐 1억2000만원 가량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얻은 개인정보로 소액결제사이트를 통해 얻은 현금을 다시 게임사이트에서 게임머니로 구입, 이후 게임머니를 판매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특별단속기간을 6개월 연장해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면서 "수사력을 총동원해 서민경제생활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서 최근 20대 여자 살인과 공기총 피살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지만 경찰은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23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19분께 익산시 마동 모 아파트 1층출입문 앞에서 한모(29)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한씨의 어머니(57)가발견해 경찰과 119에 신고했다. 한씨는 가슴, 배, 오른쪽 허벅지를 흉기에 찔렸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숨졌다. 한씨의 어머니는 "아파트 밖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딸이 피를 흘린 채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유흥업소 종업원인 한씨는 이날 새벽 별다른 문제 없이 정상 퇴근했고 귀가하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한씨의 지갑 등이 그대로 있는 점 등으로 미뤄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한씨의 주변인물과 원한관계, 금전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자정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김모(28)씨가 괴한이 쏜 공기총 한 발을 맞은 뒤 중태에 빠졌다가 열흘 만에 숨졌다. 경찰은 강도에 의한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지만 당시 목격자가 없는데다주차장 인근에 CCTV가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최근 일 주일 사이 익산과 전주 일대에서 주차 차량 30여대가 털렸으나 경찰은 전문털이범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할 뿐 수사에 진전이 없다. 전북경찰은 144일 동안 이어졌던 전주 시내버스 파업을 잘 대처했다는 조현오경찰청장의 극찬을 들었지만 파업이 끝난 뒤에 강력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사건 현장에서 뚜렷한 증거와 단서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이 많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의 정황이나 범행 동기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으며 조만간 범인들을 검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2일 약사 면허증이 없는데도 비아그라 등을 판매한 김모씨(55) 등 16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군산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일명 '보따리 상인'들로부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등을 구입한 뒤 손님들에게 한정 당 50001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전주에서 성인용품점을 운영하면서 약사면허 없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7월까지 '불법 잠수기다이버 어로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수온상승으로 잠수기 어업이 가능해지자 무허가 불법잠수기 뿐만 아닌 일부 스쿠버다이버 레저활동자도 불법으로 해산물을 채취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특별단속을 벌인다.특히 중국 내 해삼 생산량이 감소한데다 국내산 해삼이 껍질이 두껍고 육질이 좋아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악용, 불법으로 해산물을 채취하고 있다.군산해경은 병력 146명을 동원해 해육상 입체적 단속활동을 계획중이며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양식장 주변에 배치할 계획이다.또 정기적인 순찰을 강화하고 입출항 선박과 어획물 이동 차량에 대해 ▲불법채취 해산물 소지여부 ▲불법잠수기다이버(해녀 등) 어로행위 목적 잠수장비 적재 여부 ▲해산물 중간 수집상과 공모한 불법 채취판매유통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한편 군산해경은 올 들어 현재까지 불법 잠수기 어업과 관련해 모두 4건에 13명을 검거했다.
익산시내에서 3일 동안 주차된 차량 20여대가 잇달아 털리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2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전 8시께부터 4시간 동안 익산시 어양동 중앙체육공원과 익산문화원 주차장에서 차량 8대와 팔봉동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차량 2대 등 모두 차량 10대가 털려 현금 등 105만원 상당을 도난당했다.또 지난 19일 새벽에도 익산시 부송동 공설운동장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12대가 털려 현금 등 5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경찰 관계자는 "21일 발생한 사건은 모방범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장소 인근 CCTV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부부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부부경찰관 20명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부부경찰관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한 영상물 시청한 뒤 부부경찰관으로서 생활하면서 느꼈던 애환 등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오찬을 함께 했다.강경량 청장은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생활도 충실할 수 있다"면서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화목한 모습으로 직원들의 귀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부부경찰관들의 말에 좀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9일 공권력 확립과 주민불안 해소 등을 위해 공무집행 방해사범에 대해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이날 전북경찰청은 공무집행방해 사건과 관련, 체포와 도주, 반항 등의 대응 매뉴얼을 정리해 모든 지구대와 파출소에 시달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도내 15개 경찰서에 편성된 전담수사반(53명)을 운영, 음주 상태에서 폭행협박 등으로 주민을 괴롭히고 출동 현장이나 지구대 등에서 경찰관의 공무를 상습적으로 방해하는 이들을 검거한다.특히 흉기 사용 등 행위가 중하거나 재범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구속 수사할 방침이며 수사 과정에서 과거 폭력이나 재물손괴, 불안감 조성, 음주 소란 등의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해 처벌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지구대나 파출소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공무집행 과정에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공무집행방해 사례별 예방, 대응요령 등 매뉴얼을 수시 교육할 방침이다"면서 "공무집행 방해사범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전북경찰은 올해 4월 말까지 공무집행방해 사범 50명을 검거, 이 중 11명을 구속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이 공권력 확립과 주민불안 해소등을 위해 공무집행 방해사범을 엄벌하기로 했다. 전북경찰청은 공무집행방해 사건 발생시 체포와 도주, 반항 등의 대응 매뉴얼을정리해 모든 지구대와 파출소에 시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도내 15개 경찰서에 편성된 전담수사반(53명)의 운영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전담수사반은 음주 상태에서 폭행ㆍ협박 등으로 주민을 괴롭히고 출동 현장이나지구대 등에서 경찰관의 공무를 상습적으로 방해하는 이들을 검거한다. 특히 흉기 사용 등 행위가 중하거나 재범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또 수사 과정에서 과거 폭력이나 재물손괴, 불안감 조성, 음주 소란 등의 범행이 있었는지도 확인해 처벌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집행 방해로 다른 대민 업무까지 차질이 빚어져 그 피해가고스란히 도민에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공무집행 방해사범에 대해선 엄단하고 인권은 최대한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경찰은 지난달 11일 고창군의 한 다방에서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유모(31)씨를 구속하는 등 올해 들어 공무집행방해 사범 50명을 검거해이 중 11명을 구속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8일 전주시내 모텔촌을 돌며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김모씨(36)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성매매 여성을 모집한 뒤 전주시내 모텔촌에 '출장안마' 전단지 20만장을 배포, 이를 보고 연락해 온 남성들에게 14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성매수남들에게 받은 화대비를 성매매여성과 6대4로 나눈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및 이동경로 CCTV 확인을 통해 김씨를 검거하는 한편 김씨의 집에서 발견된 성매매전단지 2만5000여장과 전주시내 모텔 약도 등을 압수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18일 폐건물에서 건축자재를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39.농업)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2월초 순창군 복흥면 온천지구에 있는 폐목욕탕에서굴착기와 용접기를 이용해 건물 지붕에 설치된 H빔과 철근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폐목욕탕이 10여년 전 건축주의 부도로 방치되자 용돈이나 벌 요량으로범행을 저질렀고, 훔친 자재는 정읍의 한 고물상에게 판 것으로 드러났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17일 경찰서 내에서 장수초등 병설유치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체험활동에 나선 유치원생들은 길 건너는 방법, 신호등 지키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교통순찰차 탑승, 유치장 견학, 지령실 무전교신 등의 체험활동을 벌였다.김도기 서장은 "어린이 보행자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 및 교통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심 아파트 주차장에서 사업가를 납치해 폐업한 찜질방에 감금하고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조직폭력배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업가를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전북지방경찰청은 17일 재력가로 알려진 지인을 납치감금하고 흉기로 위협해 수억원을 빼앗은 익산 S조직폭력배 부두목 오모씨(50)와 고모씨(51)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은 또 해외로 달아난 공범 익산 D조직폭력배 두목 이모씨(52)와 안모씨(46) 등 2명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30일 오후 10시 30분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사업가 A씨(48)를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뒤 준비한 렌터카로 납치했다. 이들은 A씨를 금마면의 한 폐찜질방으로 끌고 가 16시간 가량 감금하고 현금 5억원을 빼앗은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오씨는 자신의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선배 이씨 등과 함께 A씨를 납치감금해 돈을 빼앗기로 공모하고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또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면 해외로 도피하기로 계획을 짜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사건 당일 이씨와 공범 안씨는 귀가하는 A씨를 아파트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입구에서 흉기로 위협, 폭행해 아파트 기계실로 끌고 갔다. 이어 이들은 A씨의 눈을 테이프로 가리고 입을 막은 뒤 준비한 렌터카로 납치해 복면을 씌우고 금마면 소재 폐찜질방에 감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씨 등은 폐찜질방에서 A씨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 아이들을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쓰도록 하는 등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하면서 5억원을 요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이들은 범행 다음 날 오씨 친척의 차명계좌로 5억원이 입금된 것을 확인하고 A씨를 익산시 영등동 인근에 내려두고 달아났다.'A씨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피해자를 설득해 범행 전모를 파악한 뒤 지난 12일 오씨 등 2명을 검거했다.오씨는 경찰에서 "필리핀과 마카오, 강원도 정선 카지노에서 10억원을 잃어 돈이 많다고 소문난 A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오씨는 빼앗은 돈 중 3억2000여 만원은 개인 빚을 갚는 데 사용했고, 나머지 돈은 공범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알려졌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공범 이씨와 안씨는 오씨와의 연락이 끊기자 경찰 수사가 시작된 것을 눈치 채고 싱가포르와 필리핀으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제공조를 통해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해에서 조업중인 중국 어선의 불법행위가 더욱교묘해지고 있다. 무허가 조업이나 포획물의 축소 기재 등을 서슴지 않는 중국 어선이 이번에는아예 다른 선박의 선명(船名)으로 바꿔 달고 조업에 나섰다가 해경에 적발됐다. 군산해경은 "16일 오후 4시 30분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방 80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68톤.운반선)을 나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EEZ내의 조업권이 없는 이 어선은 처음에는 어획물 축소기재 혐의로만 검거됐지만, 조사과정에서 다른 선박의 허가증을 위조하고 배 이름도 바꿔 단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 조사결과 이 배의 선장은 EEZ 내측의 어업허가권을 가진 중국 선박의 선장으로부터 조업일지와 어업허가증 등을 넘겨받고, 가짜 선명을 달고 조업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해경은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허가증을 가진 선박을 일일이 대조하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목포, 군산 관할 EEZ 인근해상에서 삼치 어장이 형성된 데다 7월부터는 휴어기가 되기 때문에 중국 어선들이 불법행위를 마다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항공과 해상의 입체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조업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군산의 한 수양관에서 90대 치매 노인이목사에게 폭행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다. 17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김모(90.여)씨 가족은 9일 "목사 A씨가 지난달 30일오전 9시께 군산시 회현면의 한 수양관에서 김씨가 피곤해 예배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무막대기로 양쪽 발바닥을 20대가량 때리고, 얼굴까지 폭행했다"는 내용의고소장을 경찰서에 접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절대 그런 일이 없고 김씨가 넘어지면서 얼굴에 멍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에서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며"당시 현장에 있던 노인들을 상대로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나 모두 치매 등을 앓고있어 사실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7일 해외원정 도박자금을 마련하려고 재력가를 납치해 5억원을 뜯어낸 혐의(강도상해 등)로 조직폭력배 오모(50)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3월20일 오후 10시30분께 익산시 영등동 A(48.사업)씨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퇴근하던 A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납치해 현금 5억원을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씨를 익산시 금마면의 한 폐찜질방으로 끌고가 16시간가량 감금하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재력가가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A를 설득해 오씨 등을 검거했다.
무주경찰서(서장 황대규)는 16일 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실에서 수사과 직원들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주민들에 대한 친절한 업무처리와 고객만족도체감치안 만족도를 높이고 형사팀의 업무과중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서장과 직원들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황대규 경찰서장은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적극 지원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 수렴함으로써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했다.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우수직원인 수사지원팀 신석종 경위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주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고객만족, 체감치안에 정성을 다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하고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전북청 분기 1위, 3차조사결과 1위를 차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과별 순회 대화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경찰서(서장 김도기)는 16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각 과장, 계장, 파출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만족 치안을 위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예약순찰제, 친서민 치안정책, 법질서 확립 등을 적극 실천해 봉사하는 경찰상을 정립하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또한 전화친절도 향상, 민원처리에 대한 고객만족도 향상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이 자리에서 김도기 서장은 "주민만족 치안을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2011년 1분기 외근성적 우수경찰관으로 선정된 장계파출소 정일용 경위가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군산서 흉기 들고 거리 돌아다니던 60대 검거
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고창서 70대 이장 가격한 50대 주민 긴급체포
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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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 ‘3년 연속 도내 화재조사실적 1위’⋯남영일 익산소방서 화재 조사관
도내 10개 시·군 공무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