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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은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전북 모 파출소 소속 장모 경사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 경사는 10일 오전 1시24분께 전주시 서신동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92%의 상태로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옆차로에 있던 외제 승용차를 친뒤 또다시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장 경사는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불렀으나 오지 않아 직접 운전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12일 장 경사를 직위해제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2일 예년에 비해 빨라진 장마철을 대비해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에 경찰은 도로침수붕괴낙석 등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진단과 함께 상습 침수지역 및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유실 위험이 있는 곳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는 등 긴급조치 체제를 구축하고 언더패스 및 천변주차장 등 침수 예상 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언론매체를 활용한 빗길 안전운행 방법 등 운전자 주의사항을 홍보하고, 고속도로 전광판과 휴게소 안내방송 등을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장마철 빗길 운전을 할 때에는 운행 전 반드시 차량을 점검하고 안전운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지난해 장마철(7월1일~8월31일) 도내에서 170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63명이 사망하고 2807명이 부상을 당했다.
전북 순창에서 50대 남자가 외조카 집에 불을 질러 자신과 외조카의 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전북 순창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7.농업)씨가 이날 오전 1시10분께 순창군 구림면 금평마을 외조카 양모(44)씨의 집에 들어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붓고 난동을 피웠다. 김씨는 산불진화용 등짐펌프에 휘발유를 담아가 양씨의 집 바닥에 뿌리고 양씨의 가족 7명이 도망가지 못하게 막았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일회용 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여 자신과 외조카의 딸 양모(13)양이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숨진 양양은 "방에 동생 2명이 있는데 구하러 가겠다"라며 집에 들어갔다가 김씨가 막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슬레이트 주택 66㎡를 모두 태우고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사고현장에서 150m가량 떨어진 김씨의 집에선 "함께 죽겠다"라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양씨를 폭행해 구속됐던 김씨가 2년전 8천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하자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10일 주점 여종업원과의 말다툼을 말리던 업주를 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특가법상 도주차량)로 엄모(34)씨를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8일 오전 4시께 전주시 서신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종업원과 말다툼을 하다가 이를 말리던 업주 이모(27)씨를 폭행하고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로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전치 5주의 상처를 입었다. 엄씨는 "음주 교통사고로 집행유예 기간이었는데 싸운 것도 가중처벌될까봐 달아났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고 순찰차 밑에 들어간 김모씨(45)를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10분께 전주시 금암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소란을 피우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수차례에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김씨는 경찰이 귀가를 권유하자 순찰차량을 가로막거나 차량 밑에 누워있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산해양경찰서는 9일 '면세유 부정유통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2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이날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부터 5월 말까지 '면세유 부정유통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14건, 22명을 검거했다. 이들이 불법으로 유통한 면세유는 2205드럼(시가 7억3000만원)에 달한다.특히 이번에 검거된 일부 피의자는 면세유를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까지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실제 김모씨(45여)는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까지 4000만원 상당의 면세유를 수협 직영주유소를 통해 공급받은 뒤 100리터 당 12만원을 받고 군신의 한 중고자동차매매센터에 팔아넘겼다.불법으로 면세유를 사들인 중고차 매매상인 강모씨(41) 등 3명은 이 면세유를 군산과 익산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달 25일 부안에서는 5000리터 규모의 유류저장탱크를 이용, 면세유를 부정 유통한 일가족이 적발됐다.군산해경 관계자는 "면세유 부점사범은 강력한 단속으로 해마다 감소해왔으나 최근 기름가격 폭등으로 시세 차익을 노린 범죄가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특별단속 기간은 끝났지만 이 같은 범죄가 또 있을 것으로 보고 감시활동을 계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청소년을 성폭행한 김모군(18)을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 7일 오후 8시께 친구의 집인 전주시 우아동 모 빌라에서 A양(15)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김군은 친구가 이사를 가 원룸이 비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A양을 원룸으로 유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남원경찰서는 9일 귀가하는 여성을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은 A씨(37)에 대해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4시10분께 남원시 도통동의 한 주택가 골목에서 귀가하는 B씨(28)를 뒤쫓아가 주먹과 발로 폭행한 뒤 현금 20만원과 금반지(시가 80만원)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생활고에 시달렸던 A씨는 사전에 범행을 하기로 계획한 뒤, 고무장갑 등을 미리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내에서 기승을 부리는 면세유 부정유통 사범들이 해경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군산해경은 "4월11일부터 지난달말까지 면세유 부정유통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여 총 14건에 22명을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이 불법으로 유통한 면세유는 2천200여 드럼에 가격은 7억3천여만 원에 달한다. 일부 피의자는 면세유를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까지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김모(45.여.군산시)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4천만원의 면세유를 수협직영주유소를 통해 공급받은 뒤 100ℓ당 12만원을 받고 군산시내 모 중고자동차매매센터에 팔아넘겼다. 이 중고자동차 매매상인 강모(41세.군산시)씨 등 3명은 또다시 군산 등지의 중고자동차 시장을 통해 이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5일 전북 부안에서는 5천ℓ 규모의 유류저장탱크를 이용해 은밀하게 면세유를 부정 유통한 가족이 적발됐다. 또 폐선에 가까운 선박을 양식장 관리선으로 지정해 면세유를 수급받아 빼돌리는 등 면세유 부정유통사범들이 해경의 집요한 수사에 덜미를 잡혔다. 면세유 부정사범은 해경의 단속으로 해마다 감소해왔으나 지난해부터 불어닥친기름값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린 범죄가 최근 잇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어업인 소득증대와 수산물 가격 안정에 어업용 면세유가 큰도움이 되지만 거꾸로 눈앞의 작은 이익을 위해 면세유를 부정하게 사용할 경우에는범죄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말했다.
전주 덕진경찰서(서장 백순상)는 8일 전주시 동산동우체국에서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예방한 임미연씨(52여)에게 덕진경찰서장 표창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임씨는 지난 2일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자신의 계좌에 있던 4000만원을 이체하려고 우체국을 찾은 A씨(75세)를 발견, 보이스피싱 사건임을 직감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 피해를 예방했다.백순상 서장은 "임미연씨의 신속한 신고와 조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조치를 취해 우리 관내에서 단 한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5일부터 8주간 '외국인범죄 집중단속'을 실시해 33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외국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범죄 양상도 성폭력과 집단 폭행 등 강력화 되고 있어 지난 4월부터 '외국인범죄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단속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외국인범죄는 33건으로 나타났고 폭력이 2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지난 4월 군산경찰서는 택시 운전기사의 말투가 기분이 나쁘다며 폭력을 휘두른 중국인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공무집행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같은 공장에서 일하는 자국민인 B씨를 집단폭행한 태국인 4명도 검거됐다.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중점 단속 대상은 외국인 조직폭력 및 조직성 폭력배의 불법행위다"면서 "내달 4일까지 단속기간인만큼 마약 판매와 성매매 영업, 살인과 강도 등의 강력범죄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1억7,000여만원 상당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판매업자 6명이 경찰의 끈질긴 잠복수사 끝에 검거됐다.익산경찰서(서장 최종선)에 따르면 수사과(과장 김응권) 지능팀은 지난 5월 중순부터 이달초까지 장기적인 기획수사로 유사휘발유를 제조하여 전국적으로 판매유통시킨 피의자 박모씨(50) 등 6명을 검거했다.익산서 지능팀(팀장 김득래)은 지난 5월 초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전남북과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에 판매하고 있다는 제조판매망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충남과 전남북 소재 공장 등에서 잠복에 들어가는 등 한달여에 걸친 끈질긴 수사 끝에 제조판매망을 일망타진했다.익산경찰은 군산시 옥구읍 소재의 제조공장 현장 급습, 유사휘발유 16만리터(시가 1억7000만원 상당)를 증거물로 확보했다.한편 익산경찰은 이들과의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차량들의 공장 반입반출 내역 및 거래내역 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유통판매업자 검거를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가짜 휘발유를 만들어유통시킨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박모(50)씨를 구속하고 김모(49)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김모(30)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달 17일께 군산시 옥구읍의 한 페인트희석제 공장안에서 솔벤트와 톨루엔 등을 섞는 방법으로 가짜 휘발유 16만ℓ(시가 1억 7천만원상당)를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거래 내역을 분석해 소매업자 100여명도 수사할 방침이다.
불법으로 포획한 밍크고래를 시장에 유통하려던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0분께 군산시 해망동 도선장 인근 부두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밍크고래를 운반하려는 박모씨(43) 등 2명을 불법포획 고래 소지 및 유통 시도 혐의로 붙잡았다.박씨 등은 고래를 운반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3시께 A어선(7.9t) 선장 장모씨(55)와 만나 해경에 신고 없이 출항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후 7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 흑도 남서방 1마일 해상에서 포경선으로 추정되는 선박으로부터 해체된 밍크고래 약 2t(시가 3700만원)을 넘겨받아 육지로 운반하려다 야간 순찰을 벌이던 군산해경에 적발됐다.조사결과 박씨 등은 밍크고래를 육지로 운반해주는 대가로 300만원을 받을 예정이었다.군산해경관계자는 "지난 1986년 고래잡이를 전면 금지하면서 대부분의 포경선은 사라졌지만 고래 고기의 수요와 가격이 높아 불법행위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고래 불법포획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고 경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군산해경은 밍크고래를 불법으로 포획한 선장과 선원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해 앞바다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밍크고래를 해체해 시장에 유통하려 한 일당이 해경에 덜미를 잡혔다. 군산해양경찰서는 7일 "이날 새벽에 군산시 해망동 도선장 인근 부두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밍크고래를 운반하려는 박모(43.군산시)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씨 등은 전날 군산시 옥도면 흑도 인근에서 접촉한 포경선에서 2t 무게의 밍크고래를 넘겨받아 자신의 어선(7.9t)으로 육지로 운반하려다 야간 순찰에 나선 해경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등은 밍크고래를 육지로 운반해주면 300만원을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박씨 등을 상대로 밍크고래를 포획한 포경선 선장과 선원들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이 밍크고래는 시세로 2천-3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시 옥도면 흑도와 어청도 일대는 한때 고래잡이 포구로 알려졌을 정도로 포경선이 활동하던 주요 전초기지였다. 동해에 서식하는 고래가 봄철 출산을 위해 어청도 근해로 이동해 오면서 1960-70년대 당시 이 일대에서 고래잡이가 활기를 띠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1986년 포경이 전면 금지되면서 대부분의 포경선은 사라졌지만 아직도 고래 고기의 수요와 가격이 높아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면서 "봄철고래의 불법포획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근 해상의 경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이 곤충 실험으로 사후 경과시간을 추정하는 연구를 실시한다.전북지방경찰청은 오는 8월 30일까지 전주시 효자동 지방청 유휴부지에서 돼지 사체를 이용해 사체에 모여드는 곤충(구더기) 개체수와 파리의 종류를 확인하는 실험을 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내 환경(기후)에 따른 시체의 부패단계와 곤충의 생리적 특성을 이용한 사후 경과시간을 추정하기 위한 것이다.경찰은 이 기간 돼지사체에 개방성 손상(자창, 절창, 살충제 등)으로 물리적 환경변화를 시킨 뒤 부패과정과 곤충의 활동정도를 관찰하고, 시간대별 곤충을 채집해 사육한 뒤 유전자를 이용한 종을 구별한다. 또 곤충 사육을 통한 발육생리 확인 실험도 병행한다.경찰은 향후 실험 결과를 토대로 사건 현장에서 증거물 채집방법, 사후 경과시간 계산 등 법곤충 관련 현장 매뉴얼을 제작할 계획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건현장에서 곤충의 증거물 훼손으로 사건 해결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과학수사기법 매뉴얼이 제작되면 향후 각종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속보=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뒤 택시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 공개 수배됐던 30대 남성이 범행 6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본보 5월 30일자 6면)5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시 30분께 정읍역 인근의 한 여인숙에서 범인 이모씨(33)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이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께 고창군 고창읍 성두삼거리에서 택시기사 이모씨(44)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0여만원을 빼앗은 뒤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범행 당일 오전 0시께 전주시 진북동 우성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타고 '고창장례식장으로 가자'고 한 뒤 고창읍 성두삼거리에서 강도로 돌변, 택시기사 이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택시를 빼앗았다. 이후 이씨는 훔친 현금카드로 우체국 등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혀 공개수배를 받아 왔다.경찰 조사결과 사업에 실패한 뒤 고향인 정읍에 내려와 여인숙과 PC방 등을 전전하던 이씨는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3일 택시기사를 흉기를 위협해 택시와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공개수배된 이모(33.무직)씨를정읍시내 한 여인숙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1시께 고창군 고창읍 한 도로에서 택시기사(44)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53만원을 빼앗고 택시를 몰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사건 당일 자정께 전주 한 아파트 앞에서 택시를 타고 고창읍내에 도착한 뒤 강도로 돌변해 택시기사를 손발을 묶고 현금 20만원과 현금카드를 빼앗았다. 이후 빼앗은 택시를 몰고 정읍시내에 도착해 마스크를 쓴 채 편의점 현금인출기에서두 차례에 걸쳐 총 33만원을 인출했다. 하지만, 이씨는 돈 인출하는 모습이 현금인출기 폐쇄회로화면(CCTV)에 찍혀 공개수배를 받아왔다. 조사결과, 이씨는 충북 음성에서 꽃집을 운영하다 실패하자 한 달 전 고향인 정읍에 내려와 여인숙, PC방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올 들어 최근까지 52명의 기소중지자를 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이날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11시께 군산시 옥도면 비응항에서 출항을 앞둔 A어선(7.9t) 선원인 유모씨(50)가 특수절도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져 있는 것을 확인, 긴급체포했다.기소중지는 A급(체포ㆍ구속영장이 발부된 자)과 B급(형미집행자벌과금미납자), C급(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불응하여 소재파악 통보)으로 나뉘며 군산해경은 올 들어 최근까지 52명(A급 7B급 25C급 20명)의 기소중지자를 검거했다.군산해경은 관내 입ㆍ출항 선박 승선원,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신입 선원 및 섬 지역 장기 체류자 등에 대해서도 신원확인을 실시하는 등 기소중지자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말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39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18건)보다 117건이 감소했다. 이로인해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40명, 367명이 줄었다.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명이 줄었고 보행자도 6명이 줄었다. 교통약자인 아동과 노인에 대한 사망사고도 지난달에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전북경찰청은 '보행자 주의보', '옐로우 사인제' 등의 교통 홍보활동을 비롯해 사고예방 위주의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통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올 들어 5월까지 발생한 교통사고를 사회적 평균비용으로 환산하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7억4000여만원이 절감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군산서 흉기 들고 거리 돌아다니던 60대 검거
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익산 초등학교서 식중독 의심 환자 18명 발생⋯역학 조사 중
‘이스타 항공 직원 채용 외압 혐의’ 이상직 전 의원, 항소심서 무죄
고창서 70대 이장 가격한 50대 주민 긴급체포
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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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주년 소방의 날] ‘3년 연속 도내 화재조사실적 1위’⋯남영일 익산소방서 화재 조사관
도내 10개 시·군 공무원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