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9 04:28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교육 chevron_right 대학

내년도 전북 4년제 대학 1194명 감축

교육부의 4년제 대학 정원감축이 지방대를 중심으로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내년도 대입정원 감축인원이 지방대가 높은 요인으로는 교육부가 대학특성화 사업을 선정하면서 평가지표로 정원감축 비율에 가산점을 부과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재정을 앞세워 지방대에 정원감축을 강요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국회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2015년 대학입학정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의 4년제 대학 204개의 입학정원이 34만5585명에서 내년도에는 33만7378명으로 8207명을 감축한다고 1일 밝혔다.실제 전북지역 3개의 대학에서도 2015년 입학정원 총 1194명 감축된다.도내 전체 4년제 대학 11개 대학 입학정원은 2014년 1만8544명으로 내년엔 1만7286명으로 각 대학당 114.36명이 감축된다.이는 대학당 평균 감축인원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대학별로 비교했을땐 A대학이 852명으로 가장 많았고, B대학 195명, C대학 147명이 감축된다.반면 인천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경기 1개 대학, 지방대 29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이 가장 많은 서울은 고작 17명만 감축한다.유기홍 의원은2015년 감축된 입학정원의 95.6%는 지방대 몫으로 이는 사실상 지방대학 죽이기에 불과하다라며교육부가 대학특성화사업 등 재정지원 사업을 미끼로 지방대에만 희생을 강요하는 현재의 평가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지방대 쓰나미는 계속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대학
  • 윤나네
  • 2014.10.02 23:02

[전북대 교수회, 총장 직선제 투표 결과와 전망] 투표율 41%…간선제 표심향배 주목

전북대 교수회의 지난 25일 총장임용후보자 직선제 투표가 마무리됨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의 향후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날 교수회의 직선제 투표와는 별도로 본부가 간선제 투표를 위한 여론수렴절차를 마무리한 결과 현행 선거규정 유지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입지자들마다 유불리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전북대 교수회가 이날 전대학술문화관에서 실시한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200표를 얻은 양오봉 교수는 상대인 김관우 교수(132표)를 68표차로 제쳤다. 직선제 투표에는 현장투표를 비롯해 지난 19일과 20일 실시된 사전투표를 합해 유권자 984명 가운데 404명이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무효표가 무려 72표에 달했다.교수회의 직선제 총장임용후보자 추천 후보로 선출된 양오봉 교수는 구성원의 총의를 모아 전북대 제17대 총장으로 임명받고 대학 자율화 정의를 세우는데 노력하겠다라며 오늘 승리는 전북대의 승리이며 대학자율화가 살아있다는 증명이라고 말했다.이처럼 교수회가 직선제를 통해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출하면서 간선제를 추진중인 본부와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양오봉 교수의 경우 직선제는 물론 간선제도 참여할 예정이어서 양 교수를 지지한 200표가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을 끌고 있다.전북대의 한 관계자는 간선제에 8명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표면적으로 양호봉 교수의 지지표가 전체 교수의 20%에 해당되는 만큼 앞으로의 선거구도가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직선제 투표결과가 간선제 구도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반면 또다른 관계자는 무효표가 지나칠 정도로 많다는 것은 그만큼 더이상 직선제는 의미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면서 상당수 교수들이 교수회의 입장을 고려해 투표에는 참여하되 무효표를 통해 본심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학본부는 지난 25일 총장 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일부 규정의 추가 개정 여부를 묻는 서면투표를 마감한 결과 투표자 666명 가운데 67.7%(444명)가현행 규정유지를 희망한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본부는 최근 개정한 총장 후보자 공모공고의 현 총장 임기만료일 60일전까지와 공모기간 7일 이상을 포함한 현행 규정대로 간선제 후보선출 수순을 밟아야 한다.이번 서면투표는 지난 19일부터 교수 986명을 대상으로 보직교수들의 투표권 배제 여부와 외부인사의 외부 기관 인사 배정여부 등을 등을 물었으며, 규정을 개정하자는 의견은 151명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본부의 무리한 선거규정 개정 움직임이 역풍을 맞은 게 아니냐는 관측과 함께 입지자들 마다 서면투표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놓고 서로 다른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 대학
  • 정진우
  • 2014.09.29 23:02

전북대 교수회 총장 직선 25일 실시…투표율 관심

전북대 교수회가 직선제로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25일 실시하는 가운데 최종투표율이 얼마나 될까를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전북대에 따르면 본부가 추진중인 공모제에 의한 총장임용후보자 투표와는 별도로 교수회가 독자적으로 직선제 투표를 25일 진행한다.현재 교수회의 직선제에는 김관우양오봉 교수가 참여하고 있으며, 본부측은 총장 입후보 예정자 10명 가운데 2명이 참여한 교수회의 직선제는 인기투표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다만 전북대 교수회가 지난 19일과 22일에 실시한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20%를 넘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종 투표율이 애초 예상보다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에 대해 대학 30~40%안팎에서는 참여 후보가 2명에 불과한 만큼 교수회의 직선제 투표율이 30~40%에 머물 것이라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한편 전북대 관계자는 직선제는 심각한 법적행정적 하자가 있어 원천적으로 무효라면서 총장임용 후보자는 교육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밟는 만큼 교수회가 불법적인 방식으로 선출한 후보자가 총장으로 임명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 대학
  • 정진우
  • 2014.09.25 23:02

전북지역 국립대 3곳 '기성회비 목적외 사용'

전북대전주교대군산대 등 도내 국립대 3곳이 정부가 지원해야 할 국립대 시간강사료교직원 인건비공공요금 등을 기성회비로 메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정의당 정진후 국회의원이 2010~2013년 38개 국립대의 기성회회계와 일반회계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전국의 국립대들은 정부지원 부족분 2조5213억원을 기성회비에서 충당했다. 이 금액은 기성회비 수입 5조1162억원의 49.3%를 차지한다. 애초 목적 밖으로 사용된 기성회비는 교직원(일반직) 인건비성 경비 1조601억원, 시설비자산취득비토지매입비 등 자산 관련 지출 9325억원, 시간강사료 부족분 1634억원, 공공요금 부족분 1601억원 등이다.이 가운데 전북대는 지난해에만 시간강사료(58억1400만원), 공공요금(60억2700만원), 일반직교직원 인건비성 경비(171억8900만원), 자산적 지출(94억7100만원) 등 총 385억100만원을 기성회비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성회비 총수입의 48.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충당규모가 전국 38곳 가운데 5번째로 많았다.군산대도 지난해 122억8900만원(48.5%) 가량을, 전주교대는 24억2800만원(53%) 가량의 정부지원 부족분을 기성회비로 충당했다.지난 1963년 옛 문교부 훈령으로 만들어진 국립대의 기성회비의 경우 사용처를 기성회 운영비와 시설설비비, 교직원 연구비, 실험실습비, 학교운영 지원경비 등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정진후 의원의 분석결과를 계기로 기성회비가 목적외 경비로 잘못 사용되고 있다는 비난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립대 학생들은 지난 2012년부터 기성회비 반환소송을 제기중이며, 법원은 법적근거가 없는 기성회비를 학생들에게 반환해야 한다는 판결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정 의원은 국립대의 설립운영자인 정부가 운영경비를 전액 지원해야 함에도 불법으로 기성회비를 징수해 왔다며 교육부가 내년부터 기성회비를 수업료에 통합징수하려 하는 것은 정부지원 확대없이 국립대 재정책임을 학생학부모에 떠넘기는 무책임한 행태라고 주장했다.

  • 대학
  • 윤나네
  • 2014.09.23 23:02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과 취업률 2위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신재생에너지과의 성장세가 무섭다.교육부가 지난달에 발표한 에너지 관련 학과취업률 순위에 따르면 전주비전대학교 신재생에너지과의 학과취업률이 91.4%를 기록하며 전국 2위의 성과를 냈다. 이는 전라북도와 전주비전대학교 신재생에너지과가 산학관커플링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설계기술 인력양성 사업이 기업체 관계자 및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얻은 데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실무능력에 인성교육까지전주비전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커플링사업단(단장 박효식 신재생에너지과 교수)은 현재 3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 정규 교과목 외에도 심층적인 이론 및 실습교육과 전공관련 기술연수, 산업체 견학, 전공 자격증 취득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밀도 높은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과 동시에 즉시 현장실무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직업윤리 확립 및 자아성찰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장예절교육, 취업면접 대비 교육, 봉사활동 등의 인성교육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산학관 커플링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학생들의 교육목표 달성을 독려하고 있으며, 전공 및 인성교육을 이수하고 소정의 기준을 통과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도지사전주비전대학교 총장 공동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교육목표달성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 과정을 마치게 되면 기업에 취업한 뒤에도 별도의 전공교육을 실시하지 않고 곧바로 현장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며, 기업 조직에도 쉽게 융화되고 동화되는 장점이 있어 기업관계자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산학활동 힘입어 조기취업 잇따라전주비전대학교 신재생에너지 커플링사업단은 지난해 3월 45명의 학생을 선발해 1년간 집중교육을 실시한 결과, 93.3%의 취업률(42명 취업)을 기록함으로써 학과취업률 91.4%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취업생들은 KCC, 현대자동차, 삼양사 등의 대기업을 비롯해 기업경쟁력이 우수한 전북지역 강소기업들에 대부분 취업했으며, 기업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기 교육생들도 각종 사업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및 산학활동의 결실에 힘입어 현장실습 후 조기취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3기 교육생들의 경우 이미 LG화학에 5명, 포스코에 1명이 선취업했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커플링사업단 교육과정이 완료되면 해당학생들의 약정기업 취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청년취업 증진 및 도내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라북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산학관 커플링사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우수 인력을 양성하고, 양성된 인력을 도내 기업에 공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전주비전대학교 커플링사업단을 2기로 수료한 뒤 전북지역 대기업에 근무 중인 한 졸업생은 커플링사업을 통해 오토캐드 자격증을 취득했다면서 현재 회사에서 오토캐드를 활용하는 일이 많은 만큼 안성맞춤 교육의 혜택을 입고 있는 셈이라며 교육내용에 만족함을 표시했다. 또 다른 2기 수료생은 커플링사업으로 CS(고객만족)교육을 받을 당시만 해도이걸 왜 배우나라는 생각이 들었었다면서 회사에 근무하면서 CS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닫게 됐고, 교육시간에 배웠던 직장예절 교육도 아주 유용했다면서 후배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박효식 단장은 우리 학과가 이렇게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기업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산학관 커플링사업의 공헌이 절대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올해는 기업들의 참여도가 더 높아지면서 전북지역 40개 기업이 사업단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기술교육 및 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효식 단장은 또 사업단에서는 학생들의 전공기술교육 및 인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사업단 내 산학공동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취업 및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커플링사업을 기반으로 취업률 향상 및 우수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대학
  • 정진우
  • 2014.09.22 23:02

수시모집 경쟁률 군산대 '4.5 대 1'·호원대 '11.07대1'

군산대학교와 호원대학교가 지난 18일 2015학년도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각각 4.5대 1과 1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군산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1361명 모집에 6115명이 지원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일반전형 314명 모집에 1694명이 지원 5.4대 1, 내신성적우수자일반고전형 327명 모집에 1249명 지원 3.8대 1, 지역고 성적우수자전형 263명 모집에 895명 지원 3.4대 1, 특기자전형 63명 모집에 185명 지원 2.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학과별로는 새만금인재전형에서 사회복지학과 25.7대 1, 간호학과 24대 1, 일반전형 간호학과 18.3대 1, 자동차공학전공 11대 1 등을 보였다.최종합격자는 12월 6일 군산대학교 홈페이지(www.kunsan.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호원대학교도 이날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159명 모집에 1만2830명이 접수해 11.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실용음악학부가 27명 정원에 4771명이 지원해 176.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연미디어학부 45명 정원에 1139명 지원 25.3대 1, 간호학과 39명 정원에 1048명 지원 26.9대 1, 물리치료학과 19명 정원에 318명 지원 16.7대 1, 항공서비스학과 34명 정원에 502명 지원 1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호원대는 오는 27일부터 수시전형은 면접 및 실기전형을 실시하며, 10월 21일 오후 2시 호원대학교 홈페이지(www.howon.ac.kr)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 대학
  • 이일권
  • 2014.09.22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