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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감염성폐기물 소각장 불허" 김제시 천명

김제시 하동 일원에 건설 예정인 감염성폐기물중간처리업(소각전문, 이하 소각장)과 관련, 김제시가 불허 방침을 천명했다.감염성병원폐기물소각장설치반대투쟁위원회(대표 김영배, 라영렬, 김용덕 이하 반투위) 대표 6명은 3일 김제시청을 방문, 이건식 시장을 비롯 관계공무원과 면담을 갖고, 하동 일원에 건설 예정인 감염성폐기물중간처리업의 불허를 강력히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당초 전주지방환경청에서 허가를 내줄 때 민원이 없는 조건으로 허가해 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인근 주민들 및 시민들이 이렇게 반대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허가해 줄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이날 반투위 대표들은 “소각장을 건설하려는 지역은 시내 중심권에서 2.5km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시설이 가동되면 각종 병원균과 다이옥신 등에 노출될 것이며, 유해분진과 매연에 덮이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소각장 건설 위치는 북편 서흥농공단지에 위치한 곳으로, 남쪽으로 1km내에 노인복지타운이 위치해 있고 남동쪽으로 1km내에 시민운동장·청소년수련관이 있으며, 북서쪽으로 약800m에 백산면사무소와 마을(약 156가구)이 형성되어 있다.따라서 청정환경을 필요로 하는 노인요양시설이 있는 노인복지타운과 시민운동장이 1km내에 위치하고 있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허용 기준 이내로 배출한다 해도 노인요양환경과 시민운동 환경에 영향이 없다고 단정하지 못한다는게 반투위의 주장이다.한편 소각장은 (주)포휴먼인더스트리(대표 정승문)가 지난 2003년 4월 전주지방환경청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를 제출, 같은 해 5월 적정통보를 받고 추진하던 중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터덕거리다, 지난 5월31일 사업자가 행정심판을 청구하여 지난달 27일 행정심판이 열렸으나 의결하지 못하고 한달간 연기된 상태다.

  • 김제
  • 최대우
  • 2007.07.04 23:02

[김제] "한우 품질개량 노력 절실"

총체보리한우 산업특구로 지정된 김제시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한우핵군육종연구회(회장 장성운)와 김제시,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달 29일 김제시청 대강당에서 김달중 농림부차관보 및 이건식 김제시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전국 한우농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7년 한우핵군육종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우개량의 필요성과 FTA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FTA에 따른 한우정책방향과 한우개량기법의 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 차관보는 “한·미 FTA협상에 따른 농가 피해가 상당히 우려된다”면서 “고품질 한우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한우 농가의 지속적인 체질개선과 품질개량을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종축개량협회 김윤식 부장은 ‘한우농가 관리 프로그램 분석’, 한경대 이득환 교수는 ‘최신 한우개량기법 활용방안’, 신세계백화점 이종묵 부장은 ‘소비자가 원하는 한우고기’ 등의 주제를 갖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한우핵군육종연구회는 정부에서 종모우(숫소)개량을 통해 절반의 개량을 하고 나머지 종빈우(암소)의 개량을 통해 우수한 한우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농가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5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김제시는 올해부터 2011년까지 5개년에 걸쳐 총사업비 2397억원을 투자하여 84개소 한우축사 신축으로 총체보리한우 생산벨트를 조성하고 4만4000두의 송아지를 입식시켜 총체보리 클러스트를 구축, 파워브랜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7.07.02 23:02

[김제] "김제 공무원 전화 친절하다"

김제시청 공무원들이 최근 침체 되어 있는 조직 분위기에서 탈피,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있으며, 민원인을 상대로한 전화응대도 매우 친절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4일 부터 11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들에 대한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를 실시했다.시는 이번 조사에서 전화 받는 태도와 끊는 태도, 답변 태도 등 3개 분야에 걸쳐 10개 항목(수신의 신속성, 고객 관심도, 답변의 친절성·적극성, 고객지향성, 종료인사 등)의 측정 점검표를 작성, 일반 주민으로 하여금 무작위로 전화를 걸도록 해 종합 평가했다.평가결과 총 100점 만점에 본청이 평균 92.7점, 읍면동이 평균 91.37점 등 총 평균점수가 92점으로 나타나 지난해 88점 보다 높게 평가됐다.금번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 결과 최초 전화 수화에서 인사말 및 소속·성명 등을 잘 밝히고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여 민원인에게 친절함과 신뢰감을 주고 있으나, 업무담당자 이외의 직원이 전화를 받을 경우 담당자에게 연결해 주는 과정이 아직도 형식적이고 원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아쉬움을 주고 있다.다만, 최근 침체되어 있던 조직 분위기가 점차 회복되어 가는 분위기로, 직원들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시민 고품격 행정서비스가 기대된다는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에서 나타난 대응력과 민원처리 능력 향상을 계기로 전화응대 뿐만 아니라 행정 전 분야에 걸쳐 더욱 친절하고 공정한 대민행정 수행을 생활화 하여 민원인과 공무원간 믿음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7.06.27 23:02

[김제] 김제 지평선축제 10월3일 개최

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10월3일부터 닷새간 전북 김제시 부량면 벽골제(사적 제111호)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제시는 25일 지평선축제기획단(단장 정창섭) 주최로 제9회 지평선축제 기본방향 보고회를 갖고 일정및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기본방향은 국내 최대 곡창지대와 전형적인 농촌문화의 특성을 살린 '시민참여.체험축제'로 정했으며 스포츠문화축제, 우리쌀 사랑, 세계 속 국내 대표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것. 먼저 스포츠와 문화를 합친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 1만여 명이 참가하는 지평선마라톤대회로 축제를 시작하고 시내 곳곳에서는 옛 관아 및 재래시장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행사장인 벽골제에서는 이전처럼 공연행사와 전통문화 및 농촌 가을걷이 등 농경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벼 수확과 탈곡 및 방아찧기, 새참먹기 등 농촌 풍경이 연출된다. '지평선 아름 숲', '벼고을 쉼터', '황금뜰 생태공원' 등이 확충되고 관광객이 만드는 대동놀이도 선보인다. 또한 축제에서는 우리쌀 생명력을 보여주기 위한 '국제 농업 학술세미나'가 열려 우리 농업과 세계 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축제가 되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과 팸 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제
  • 연합
  • 2007.06.25 23:02

[김제] 김제시 '골프 메카' 발돋움 총력

김제시가 골프도시 및 골프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건식 시장은 20일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전북도가 전국 최초 전략사업으로 추진하는 골프산업은 미래지향적이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 신산업으로서, 한·미 FTA 협상타결로 시민들이 실망과 좌절에 빠진 김제시에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골프도시 김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비전으로 △노동부와 직업훈련원의 협조를 얻어 골프캐디 양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교육인적 인프라 구축으로 초·중·고등학교에 실내·외 골프연습장을 건축하여 골프교육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밝혔다.또한 △골프축제와 골프대회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열고 △김제온천을 리모델링해 새만금에서 벽골제·금산사로 이어지는 관광코스 개발로 골프투어를 병행해 골프와 온천, 관광이 어우러지는 골프도시를 건설하겠다고 제시했다.이와함께 △약 1조원 규모의 국내 골프시장을 겨냥하여 국산 브랜드 토탈 시스템화로 골프와 관련된 골프용품 공장을 적극 유치하고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골프 박람회와 골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제시는 지난 19일 (주)씨앤제이 관광산업(대표 장병국)과 골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제안서 제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주)씨앤제이는 현재 김제시 흥사동 일원에 9홀 규모 대중골프장을 건설중에 있다.

  • 김제
  • 최대우
  • 2007.06.21 23:02

[김제] "비정규직법 시행탓" 김제시 노인복지타운 민간위탁 추진

속보=김제 노인복지타운(실버타운)의 민간위탁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노인복지타운 내 노인요양원 소속 생활지도원들이 집단으로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민간위탁 추진이 진통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본보 5일자 보도)김제시 노인복지타운 관계자는 지난 4일 김제시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노인복지타운 민간위탁 운영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노인복지타운 관계자는 민간위탁 추진배경에 대해 △노인복지시설을 민간위탁 하여 지방정부 역할을 축소하는 추세에 있고 △노인복지서비스의 전문경영화로 서비스질을 향상시킴과 동시 △민간재정 및 국·도비의 지원수혜를 확대하고 △정규직원 재배치로 신규충원 대체, 인건비를 절감하며 △노인복지분야 민간 일자리의 제공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노인전문요양원 내 생활지도원(36명)들은 노인복지타운 관계자들이 설명하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 정황상 설득력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김제노인전문요양원 생활지도원 노조위원장인 최양순(49,여)씨는 “김제시가 노인복지타운을 민간위탁 하려는 제일 큰 이유는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비정규직보호법 때문이다”면서 “오는 7월1일 이후 2년 이상 근무시엔 무기계약 근로자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은 “김제시가 노인복지타운의 민간위탁 추진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면서 “치매 등 중증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우리 생활지도원들은 알지도 못하고 있는 사이 어떻게 그렇게 비밀리에 추진할 수가 있느냐, 솔직히 배신감이 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김제 노인복지타운은 오는 2009년 12월31일한 사업소 한시기구로 행자부로 부터 정원 승인(2006년 11월13일)이 나 있는 상태다.최 위원장은 “당초 민간위탁을 추진하려 했으면 지난해 왜 공개모집(시험)을 통해 생활지도원을 채용했느냐”며 “이들은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시험에 응시하여 어려운 경쟁을 뚫고 들어온 사람들이다”고 말했다.이와관련, 노인전문요양원 생활지도원들은 김제시가 민간위탁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중앙 노동단체 등과 연계하는 등 가능한한 모든 수단을 통해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 김제
  • 최대우
  • 2007.06.18 23:02

[김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한마음'

“우리 같이 보잘것 없는 사람들도 이렇게 도와주시니 정말 살맛 납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 주위사람들의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아가며 살겠습니다”남편은 정신지체 2급, 부인은 지체하지기능 2급으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부부를 위해 김제시 간부공무원들과 지역업체, 자원봉사단체 등이 삼위일체가 되어 쓰러져 가는 집을 말끔히 수리해 주고 집안을 청소해 줘 장애인 부부가 환한 미소를 머금고 삶의 끈을 더욱 옥죄었다.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과 합동건설(대표 이선홍), 엘드건설(대표 이민휘), 삼정파인스(대표 이문승), 광명전기(대표 성기주), 한성가스설비(대표 한우기), 청하면 부녀봉사단(회장 김명녀) 등은 12일 청하면 월현리 장천마을 안모(44)씨 집을 찾아 낡은 집을 수리하고 부부를 위로 격려했다.안씨 부부는 평소에도 행정당국으로 부터 도움 없이 살아가기가 불편할 정도로 장애가 심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이건식 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2억원을 투자하여 81세대를, 2011년까지 5년 동안 연차적으로 540여세대에 대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집 고쳐주기 운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면서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간부공무원 및 자원봉사단체 등과 함께 빈곤계층의 주거환경개선과 자활의지를 높여주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7.06.13 23:02

[김제] 김제 실버타운 내년 민간위탁

김제 노인복지타운(실버타운)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경 민간위탁 될 전망이다.김제시는 4일 의원간담회를 통해 노인복지타운 민간위탁 문제를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의원들의 자문을 구했다.이날 노인복지타운 관계자는 의원들에게 노인복지관 및 노인요양원의 민간위탁 시 장·단점을 상세히 보고 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노인복지관의 경우 현 직영시 장점으로 △노인복지 시설확충 용이 △이용료 저렴 및 편의강화 △이용시설 만족도 제고 △외래객 시정홍보 강화 등이 있으나 단점으로는 △후원·출연금 접수 불가 △추가 재정지원 배제 △비전문적·비효율적 관리 △프로그램 운영 한계 등을 들수 있다.이를 민간위탁 할 경우 △후원금·출연금 접수 가능 △추가 재정지원 수혜 △전문적·효율적 관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또한 노인요양원도 직영 시 장점으로 △민간위탁 보다 입소 선호 △행정관리·책임신뢰 △전문 간호인력이 많고 △기타 노인복지관과 동일한 장점이 있는 반면 △비정규직 순환근무 곤란 등의 단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러나, 민간위탁 할 경우 △비정규직 순환근무가 가능하고 △기타 노인복지관과 같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노인복지타운 관계자는 “민간위탁 문제는 현재 계획중인 사안으로 확정된게 아니다”면서 “만약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의회에서 위탁 동의를 구한 후 운영조례를 개정하고 수탁자를 모집, 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시행해야 하는 만큼 이르면 내년 상반기쯤이나 민간위탁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7.06.05 23:02

[김제] 김제고속터미널 현행 유지

폐쇄 위기에 몰렸던 김제 고속버스 터미널이 김제시와 회사측의 협의로 폐쇄 위기를 벗어나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게 됐다.김제시 요촌동 소재 고속버스 터미널 운영권자인 금호터미널(주))(금호고속과는 별도의 법인)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대략 3970만원의 적자를 기록, 연간 약 1억2000여만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고속버스 터미널을 폐지할 계획이다고 지난달 김제시에 입장을 전달했다.김제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하루 8대(우등 6대, 일반 2대)의 버스가 평일에는 11회(우등 8회, 일반 3회), 주말에는 13회(우등 10회, 일반 3회) 서울에 한해 운행, 터미널이 폐쇄될 경우 김제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됐다.이같은 실저에서 김제시와 금호터미널측은 지난달 21일 1차 협의를 갖고 상호 입장을 확인하고 이에대한 대책을 협의했다.이날 금호터미널측은 “적자폭이 너무 커 터미널을 폐지할 계획으로, 고속버스는 현 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을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으며, 김제시는 “김제의 여건상 고속버스 터미널 폐지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이후 김제시와 금호터미널측은 지난달 31일 2차 협상을 다시 갖고 상호 의견조율에 나섰다.이자리에서 김제시는 “앞으로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김제공항 등의 개발시 지역경제 활성화로 고속버스 터미널 이용 수요가 충족될 수 있는 만큼 공익적 측면에서 터미널의 폐쇄를 재검토 해달라”고 요구, 터미널측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김제고속버스 터미널 관계자는 “적자폭이 너무 커 터미널 폐쇄를 검토했으나 김제시의 강력한 폐쇄 반대 요구가 있었고, 또한 공익적인 측면에서 볼 때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폐쇄를 보류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 김제
  • 최대우
  • 2007.06.05 23:02

[김제] 수종직파보다 인력감소 효과...김제 벼 무논골점파 파종 연시대회

쌀 개방 재협상에 의한 수입량과 시판쌀의 증가, 쌀 생산과잉 등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과 실천기술 보급이 시급하다는 지적속에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벼 무논골점파가 효과적이다는 방안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원장 김호영)과 김제시는 22일 김제시 부량면 대평리 신평들 일원 1.6ha(4필지)에서 관계공무원 및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골점파 파종 연시대회를 개최했다.벼 무논골점파 파종방식은 로타리를 친 논의 물을 뺀 다음 판을 굳혀 벼를 점파 하는 방식으로, 일반 수종직파 보다 도복 방지에 효과적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파종할 수 있으며, 일괄성이 있어 입모율이 좋고 수확량이 증가하는 장점과 특히, 노동력을 약 23%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날 연시대회는 무논골점파 전용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파악하기 위해 동진1호· 동진2호· 호품벼를 구분하여 파종했으며, 파종연시에 앞서 이앙기를 활용하여 무논골점파 파종과 파종량조절 요령, 재배기술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특히 이날 연시대회에서 관계자들은 농업인을 상대로 파종 후 발아가 잘 되는 방법과 초기에 균일하게 성장시키는 기술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관계자는 “벼농사를 적기에 안전적으로 파종하고 이앙하기 위한 생력재배 기술로 담수무논골직파와 어린모 재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면서 “파종량이 너무 많으면 후기에 유효경 확보가 지나치게 많아 각종 병해충이 발생하고 재해에도 약하니 파종량은 반드시 300평에 5kg 이내를 파종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7.05.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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