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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냄새나는 농협 장학사업'...김제시의원·市직원 자녀 독식

농협중앙회 김제시지부가 김제시에 의뢰, 수상자를 선발하여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이 수상자 선발 과정 등에서 투명하지 못해 비난이 일고 있다.농협 김제시지부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농협에서 지급해 오고 있는 장학금 수상자와 관련, 시금고 선정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농협 직원인 K씨는 “지난해는 1200만원, 올해는 550만원이 지급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수혜자는 시청에 의뢰하여 선발, 지급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제시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총 21명에게 각각 18만3300원씩 지급할 예정으로, 수혜자를 이미 선발한 것으로 밝혀졌다.수혜자들 중에는 시의원 자녀 9명이 포함 되어 있고, 김제시청 일용직 및 기능직 직원, 시의회 사무국 자녀도 3명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장학금 수혜자 중에는 현재 학교를 휴학 중인 학생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 김제시는 장학금 수혜자 선발에 있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선발치 않고 담당 공무원이 임의적으로 선발한 것으로 전해져 공정성 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이에대해 시민 C씨(48, 김제시 월촌동)는 “장학금이라는게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 아니냐”면서 “특정인들 중에는 물론 형편이 어려운 사람도 있겠지만 우리 관내에는 그보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데, 솔직히 배신감이 든다”고 허탈해 했다.또다른 시민 K씨(50, 김제시 백산면)는 “농협에 그렇게 여유 돈이 있으면 농촌을 한번 들여다 보라”면서 “정당한 절차에 의해 집행되는 장학사업이라고 항변하겠지만 시금고 선정과 관련된 냄새나는 장학금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꼬집었다.한편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민들은 최근까지의 농협 장학금 수혜자 명단과 부모를 떳떳히 공개해야 한다며 예의주시 하고 있어 행정당국의 조치가 주목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6.12.11 23:02

[김제] 이건식 김제시장 취임후 조례안등 27건중 9건 부결

새 김제 민선시장인 이건식 시장 취임 후 집행부가 시의회에 상정한 총 27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중 9건이 부결 처리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약 33%대의 높은 비율로, 집행부가 마련한 조례안 등이 단순히 형식적이었거나 보다 구체적인 접근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증으로, 차제에는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마련, 의회에 제출해야 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7일 김제시의회에 따르면 제4대 이건식 김제시장이 취임한 지난 7월 이후 11월 말 현재 집행부가 의회에 제출한 조례안 등은 총 27건으로, 이중 9건이 부결 처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이 시장 취임 후 처음으로 의회에 제출한 조례안은 지난 7월11일 제105회 김제시의회 임시회때로, △김제시자원봉사활동지원조례일부개정조례안 △2006년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김제시기반시설특별회계설치 및 운용조례안 등 3건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3건 모두 부결처리 돼 이 시장으로서는 신고식(?)을 호되게 치룬 셈이다.이후 상정 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은 원안가결 등 순조롭게 처리됐으나 지난달 24일 제출된 7건 중 또다시 3건이 부결처리 돼 집행부가 애를 먹고 있다.특히 이번에 부결된 3건 중 △김제시주민참여예산제운영조례안 등은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려던 사업으로서 앞으로 큰 차질을 빚게 됐다.이와관련, 한 시민은 “집행부가 조례안 등을 마련, 의회에 상정할때 대충 작성하여 제출하는 것인지, 아니면 시의회가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서 “집행부와 의회가 쌍두마차를 이뤄 시민들의 안녕과 지역발전 견인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하고 견제하는 시스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12.08 23:02

[김제] 총체보리 한우 서울 상장경매

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장성운)이 생산하는 총체보리 사료를 먹고 자란 총체보리 한우가 자체 브랜드 깃발을 달고 서울에서 상장경매에 부쳐져 명실상부 한우 소비시장 공략에 나선다.조합과 김제시는 4일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 공판장(가락동)에서 ‘총체보리 한우 브랜드 상장경매 기념행사’를 갖고 총체보리 한우를 선보인 후 매주 월요일 ‘총체보리 한우’라는 브랜드로 상장 경매에 부친다.조합이 서울축산물 공판장에 공급할 총체보리는 매주 16∼50마리로, 연간 2000여마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사전 판독으로 1등급 육질 한우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이들 한우는 모두 전북의 경종(耕種) 농가들이 재배한 보리의 잎과 줄기·알곡을 통째로 발효시킨 다음 비육단계마다 다른 비율로 쌀겨·옥수수·콩껍질 등을 가미해 만든 혼합사료(TMR)를 먹은 소다.서울축산물 공판장의 일반경매와 상장경매의 차이점은 일반경매의 경우 축산농가가 경영체(축협 등)를 통해 계통출하 하는 반면 상장경매는 브랜드 회원농가가 경영체(총체보리 한우)를 통해 출하하며, 일반경매는 일반계류, 상장경매는 상장경매 계류사에서 계류(홍수출하시에도 우선 계류)하게 되는 특전이 주어진다.장성운 전북한우협동조합장은 “지난 7월부터 일반경매를 통해 중도매인과 도·소매상, 음식점들로 부터 품질을 인정받았다”면서 “지난 8년 동안 농민들이 거둔 땀의 결실로, 전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면서 언제 어디서 먹든 똑같은 육질의 소고기가 되도록 계통을 확립하는 등 전 조합원과 관계기관,한우농가들이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12.04 23:02

[김제] 도민체전때 부상 8주 입원 '김제시 나몰라라'에 분통

“아니, 지역의 명예를 위해 직장일도 뒤로한 채 대회에 참가했다가 부상을 입었는데 개인 책임으로만 돌려야 되겠습니까. 억울하고 분통해서 참을 수 없습니다”지난달 25일 부터 27일까지 정읍시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북도민체전에 김제시 씨름 대표로 참가한 홍 모(31, 김제시 용지면 부교리)씨는 장수군 선수와 경기도중 좌쇄골 인대 파열 등으로 진단 8주의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후 현재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그러나 홍 씨는 자신의 부상에 책임을 져야 할 김제시와 김제시 체육회(회장 이건식)의 처사에 분통을 터트리며 할 말을 잊고 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김제시나 김제시체육회 관계자들의 병문안은 커녕 위로의 말 한마디 들어본 적이 없고, 이젠 병원비 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선수가 국가의 명예를 위해 경기도중 부상을 입었다면 국가가 책임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 지역의 명예를 위해 대회에 참가했다가 이런 일을 당했는데 김제시와 김제시체육회가 개인 책임으로 돌린다면 앞으로 누가 지역의 명예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겠습니까”천안에서 닭고기 회사에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인 홍씨는 고향의 부름을 받고 기꺼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우승으로 고향의 명예를 빛내기도 했다. 홍씨는 특히 요즘 익산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AI)로 인해 마음이 더욱 무겁다. 회사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데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게 무척이나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홍씨는 “최소한 병원비와 일을 못한 손실 부분에 대한 보상을 김제시 관계자에게 말했더니 소송을 제기하라고 하더라는 답변으로 돌아왔다”며, 시 관계자의 무성의한 태도에도 화가 난다고 했다.이와관련 시 관계자는 “체육회 전무이사가 찾아가 병원비는 체육회에서 주기로 했으니 나머지 일을 못한 부분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려워 소송을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고 해명했다.시는 현재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부상을 입었을때 최고 50만원을 보상 받을 수 있는 상해보험에 가입해 놓고 있으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생활체육 동호회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대표해서 뛰는 선수들이 부상을 입고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선수들이 경기도중 부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요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에 대비, 조례제정 등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12.01 23:02

[김제] "김제시 전원도시·실버산업·산업단지·귀농대책 중점 추진하라"

김제시가 2025년을 목표년도로, 인구 16만명을 계획인구로 설정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 및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시는 29일 오후2시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이건식 시장을 비롯 안기순 시의회 의장, 도시계획 및 토목·건축 전문가,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대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는 원광대 이양재(도시계획, 전북도 도시계획위원)교수, 곽계한(토목, 전북도 도시계획위원)교수, 전북대 채병선(도시계획, 중앙도시계획위원)교수, 호원대 김한태(건축, 김제시 도시계획위원), 우석대 최승희(건축, 전북도 도시계획위원)교수 등 5명의 전문가가 참여, 김제시가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곽계한 교수는 “전원도시와 특화산업 등에 역점을 두고 주민의 소득증대를 도모할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라”고 제안했으며, 김한태 교수는 “2025년은 21세기 중반에 들어가는 시기인 만큼 유비커서트 등 미래를 염두에 두고 계획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지적했다.최승희 교수는 “베푸는 도시계획을 하고 무엇보다 김제는 실버산업에 중점을 두고 도시계획을 하라”고 충고했으며, 채병선 교수는 “인구와 토지이용 관계를 논리정연 하게 제시하고 환경여건이 좋은 소규모 산업단지가 더 경쟁력을 갖는다”고 제시했다.이양재 교수는 “귀농자에 대한 대책도 무엇보다 중요한데 너무나 소홀리 취급한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시는 오는 2025년을 목표년도로, 인구 16만명을 계획인구로 설정 하고 관내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시가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대규모 첨단영농도시, 전북권의 교통·물류 중심도시, 청정·관광 휴양도시, 살기 좋은 전원도시를 김제의 미래상으로 설정하여 ‘21세기 첨단 농생명도시 김제’를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 하고 있다.추진전략으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위주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농생명 첨단산업을 육성하며 적주성(適住性) 제고를 위해 고용기반을 확충하고 양질의 교육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혁신도시, 새만금, 김제공항 등 주변여건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 및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여가 활성화를 위해 자연·역사·문화·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공청회가 끝나면 14일 동안 시민 의견수렴을 거친 다음 12월 말경 도시계획심의회를 열어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면서 “이후 전북도 도시계획위위원회의 자문과 건설교통부에 승인 신청 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 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11.30 23:02

[김제] 김제 출입차량 모두 소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익산의 타지역에서도 발생하면서 시군마다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비상을 걸었다. 특히 익산 인근의 군산시와 김제시, 완주군 등의 경우 검문소를 설치하거나 긴급 방역 예산을 편성해 예찰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익산 인접지역인 김제시는 시내로 입·출입하는 길목에 목검문소 3군데를 설치하고 차량들에 대한 철저한 소독에 나섰다.시는 조류 인플루엔자의 유입시 닭, 오리 사육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조류 인플루엔자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방역예산 2000만원을 투입,닭 사육농가 691농가(477만5467수)와 오리 65농가(14만4260수)에 대해 소독약품 및 생석회를 긴급 공급했다.또 예통리 검문소와 목천포, 종축장 사거리 등 3군데에 목검문소를 설치하고 입·출입하는 모든 차량들에 대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닭, 오리 사육농가 외에도 칠면조, 메추리 등 조류 사육농가에 대해서도 공수의 5명 및 예찰요원 19명을 총동원 하고 공동방제단 24개반 80명을 긴급 편성하여 소독지원과 차단방역, 이상증상 발견시 초동신고 체제유지 등 방역지도·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에서 사전에 적극적인 자체방역 및 청결한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고 의심축이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11.29 23:02

[김제] 김제 2025년 인구목표 16만명...도시기본계획안 마련

김제시가 오는 2025년을 목표년도로, 인구 16만명을 계획인구로 설정하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23일 발표했다.정부는 지난 2003년 1월1일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토계획과 도시를 관리하는 법률적 체계나 제도가 대폭 수정·변경되어 각 도시마다 시·군의 행정구역을 기본단위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을 마련하도록 하고, 연접된 도시들과는 광역 도시계획을 수립하도록 제도화 했다.이에따라 김제시는 오는 2025년을 목표년도로, 인구 16만명을 계획인구로 설정하여 관내 행정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기본계획(안)을 작성했다.시가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대규모 첨단영농도시, 전북권의 교통·물류 중심도시, 청정·관광 휴양도시, 살기 좋은 전원도시를 김제 미래상으로 설정하여 ‘21세기 첨단 농생명도시 김제’를 실현하기 위한 장기적인 발전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추진전략으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위주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농생명 첨단산업을 육성하며, 적주성(適住性)제고를 위해 고용기반을 확충하고 양질의 교육여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또한 혁신도시, 새만금, 김제공항 등 주변여건 변화에 유기적으로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개발 및 발전을 도모하며 관광·여가 활성화를 위해 자연,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작성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의 의견을 듣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 타당성 여부를 검토, 반영하기 위해 오는 29일 시민대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면서 “공청회가 끝나면 시의회에 기본안을 제출하여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은 다음 전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건교부에 승인 신청,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확정 하게 된다”고 말했다.

  • 김제
  • 최대우
  • 2006.11.24 23:02

[김제] 민간 보조금 전용카드 운영

김제시가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민간이전 보조금의 집행절차를 간소화 하고 투명성을 확보 하기 위해 ‘민간이전 보조금 결재전용 체크카드’를 발급,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따라서 150억원대로 추산되는 김제시 민간단체 보조금 집행 내역이 한결 투명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민간이전 보조금 결재전용 체크카드’는 지방자치단체로 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민간단체가 예산집행시 발급받은 체크 카드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하는 제도로, 지자체와 민간단체 그리고 카드사간 3각으로 연계된 보조금 결재전용카드 관리시스템을 통해 매월 보조금 집행내역을 조회하는 것은 물론 사후 정확한 정산도 가능하게 된다.카드발급 대상은 김제시로 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150∼160개 민간단체로, 해당 단체는 12월 중 농협시청출장소(시금고)를 통해 보조금 지급전에 체크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관계자는 “결재전용 카드제를 도입한 것은 보조금 집행과 정산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면서 자금관리나 집행 조사에 어려움이 많았고, 보조금 사후관리에 따른 업무과다 및 집행의 투명성 확보가 힘들었던 점을 감안했다”고 강조했다.결재전용 체크카드가 발급될 경우 보조금의 예산 관리가 가능하고 집행실태 및 정보분석이 쉬우며, 자료관리의 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농협 비씨카드사와 결재전용카드 발행 제휴계약을 체결했으며, 카드사용액의 0.5%가 시 발전기금(기타 잡수입) 형식으로 납부 돼 연간 5000만원∼1억원 정도의 수입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제
  • 최대우
  • 2006.11.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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