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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경찰서는 12일 공장이나 창고에 들어가 건축자재와 조경수 등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유모(54)씨 등 3명을 구속했다.유씨 등은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남원시 이백면의 한 창고에서 박모(46건설업)씨가 쌓아 둔 전기판넬에 부착된 동판 70여개(시가 7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남원과 전남 강진 일대를 돌며 전기판넬 동판 100여개와 향나무 1그루 등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창경찰서는 12일 지인의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전모씨(41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음식점 앞 도로에 주차된 김모씨(49여)의 차량에서 현금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평소 김씨가 현금을 가지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전씨는 음식점 앞에 주차를 하자 김씨를 먼저 차에서 내리게 한 뒤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부안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난 40대 여자가 사건발생 이틀 만인 10일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격포항 회센터 여자화장실에 숨어 있던 권모(40ㆍ여)씨를 검거했다.권씨는 경찰에서 "빚을 많이 져서 아이들과 함께 죽으려 했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권씨의 남편은 "부채가 많은지 몰랐다"며 "2년전 친한 친구가 교통사고로 죽은 뒤 아내가 우울증 증세를 보이며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고 말했다.경찰은 권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권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께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한 모텔 5층 객실에서 10살과 7살 난 두 딸을 살해하고 달아났다.권씨가 객실에 남긴 메모에는 "많은 부채에 시달려 괴로웠다. 아이들을 죽인 뒤 모텔 옥상에서 투신하려고 했는데 무서웠다"고 살해 이유와 심경이 적혀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9일 사고현장에 출동하는 교통조사관이 사고자에게 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도착콜제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도착콜제도는 교통조사관이 사고현장에 도착하는 시간 동안 시민들이 느끼는 체감시간을 줄이고자 도입됐다.현재 전북경찰은 다른 시ㆍ도와 달리 교통조사관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고 있으며 도내 평균 사건현장 도착시간은 12분30초로 조사됐다.이런 노력 덕분에 전북경찰은 경찰청이 조사한 2011년 하반기 교통조사분야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여상봉 전북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장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최상의 교통조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착콜제도를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1위의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계 조작이 서툰 50대 여성의 송금을 도와주는 척하며 자신의 계좌로 돈을 송금한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에 사는 이모(56ㆍ여)씨는 지난해 7월 20일 아들에게 돈을 부치기 위해 집 근처 은행 현금지급기를 찾았다.이씨는 평소 기계조작이 서툴러 은행창구에서 업무를 봤지만 이날은 은행업무 시간도 끝나고 아들이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해 어쩔 수 없이 은행 현금지급기를 이용했다.처음 몇 차례 시도를 해봤지만 현금지급기 사용에 익숙지 않은 이씨는 송금에 실패했다.이때 이씨의 눈에 말끔한 차림의 한 청년이 눈에 띄었다.이씨는 자신을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던 박모(25)씨에게 도움을 청했고 박씨는 흔쾌히 이씨의 부탁을 들어줬다.박씨는 아들의 계좌번호를 받아 이씨를 대신해 현금 480만원을 아들에게 송금해 줬다.아무런 의심 없이 집에 돌아온 이씨는 그날 밤 아들로부터 "돈이 입금되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았다.이씨는 서둘러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돈은 박씨가 가로챈 뒤였다.경찰은 반년 동안 박씨의 행적을 뒤쫓다가 박씨가 절도 혐의로 대전교도소에 복역 중인 사실을 알아냈다.하지만 박씨는 훔친 돈 모두를 유흥비로 탕진한 뒤였다.경찰 관계자는 "은행업무에 미숙한 노인이나 어린이를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종종 있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은행 직원이나 청원 경찰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말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박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속보=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7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도내 17개 장소에서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합동단속을 벌여 40대의 차량을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본보 3월 8일자 7면 보도>이날 단속에서 경찰은 불법 HID(고휘도방전)전조등을 장착한 차량 운전자 김모씨(39) 등 40명을 적발했으며, 이중 32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또 등화 착색 등 기타 불법 등화 차량 운전자 8명은 과태료 처분했다.이와 함께 불법 HID전조등을 구조변경해 준 정비업소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를 벌여 자동차관리법에 의거, 입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규격 HID전조등은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일시적 시력상실을 초래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다"며 "비규격 전조등 사용 근절을 위해 음주운전단속 시 병행 단속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8일 병원 문병객 행세를 하며 금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3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정씨는 1월 20일 오전 9시30분께 전주시 중화산동 한 병원 병실에 들어가 환자 박모(35)씨가 물리치료를 받으러 간 사이 노트북(12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정씨는 문병객 행세를 하며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전주와 목포 일대 병원을 돌며 모두 3차례 걸쳐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7일 초등학생을 성추행 한 김모씨(60)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오후 4시께 익산시내의 한 초등학교 인근 골목길에서 A양(8)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경찰조사에서 "A양을 보고 갑자기 성적충동을 느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북경찰이 같은 식당에서 일어난 두 건의 도박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문제점을 노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경찰은 지난 1월 7일 A자치단체의 한 식당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덮쳤다.경찰은 식당의 한 방에서 4명의 도박사범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들의 도박 판돈이 49만원인 점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문제는 경찰이 체포된 도박사범들의 옆방에서 벌어진 B단체장의 도박 사건을 처리하면서 발생했다.경찰 조사결과 각기 다른 방에서 도박을 했던 두팀은 같은 일행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현장에서 B단체장 일행의 판돈이 소액인 2만원에 그쳤다는 점을 이유로 단체장 일행에게는 임의동행을 요청했다. 같은 방에 있던 C씨는 도박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임의동행하지 않았다.그러나 제보자의 말은 경찰과 달랐다.7일 제보자에 따르면 "단체장 쪽 판돈이 2만원 밖에 되지 않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경찰이 '판돈을 26만원으로 맞추라'는 말을 똑똑히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찰은 들어오자마자 큰 소리로 '가만히 있어'라고 말해 바로 옆방에서 있던 B단체장이 단속사실을 몰랐을리가 없다"며 "경찰은 단체장이 있던 방문을 열고 '난감하네요'라며 문을 닫은 뒤 잠시 후 다시 현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단체장 일행 5명 중 임의동행되지 않은 C씨가 도박하는 것을 똑똑히 봤고 경찰이 문을 닫은 사이 C씨는 다른 방으로 피신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도박 첩보를 입수하고 4명을 단속한 뒤 다른 방을 수색하다가 단체장 일행을 발견했다"며 "현금 2만원과 카드가 탁자에 놓여 있어 '무엇을 했냐?'고 물었더니 '도박을 했다'고 해서 데려갔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또 "C씨는 일행들이 '도박을 하지 않았다'고 말해 임의동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의 현장 수사 난맥상은 또 있다. B단체장 일행을 경찰이 임의동행하면서 단체장 측 차량을 이용해 경찰서로 데려갔기 때문이다.이에 경찰은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경찰서로 이동하다 보니 차량이 부족해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한편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 감사를 벌였지만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옷을 입어보는 척하며 탈의실에 연결된 창고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0ㆍ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30분께 전주시 중노송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겠다며 탈의실에 들어간 뒤 탈의실 옆 창고에 있던 주인 정모(23ㆍ여)씨의 지갑에서 현금 4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씨는 소규모 의류매장의 구조가 대부분 탈의실과 창고가 연결돼 있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이 같은 방법으로 인근 의류매장 3곳에서 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김씨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가출한 뒤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주차된 택시에서 현금을 훔친 김모군(16) 등 5명을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2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길가에 주차된 김모씨(60)의 택시 유리창을 부수고 현금 6만5000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범행을 감추기 위해 차량 내에 설치된 시가 15만원 상당의 블랙박스를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결과 학교 선후배인 이들은 지난 2일 통영에서 가출한 뒤 기차로 전주에 와 여관에서 지내다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숙박비가 떨어져 원룸 계단에서 잠을 자자다 춥고 배가 고파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달아난 유모군(17) 등 2명을 쫓고 있다.
휘발유경유 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석유 절도범들도 덩달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1월 5일부터 61일 연속 기름 값 오름세와 맞물려 송유관에서 석유를 훔치는 등 최근 40일 새 3건이나 석유 절도범이 적발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달 14일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친 강모씨(48)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모씨(45)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전주시 장동 주변을 지나는 대한송유관공사의 여수-성남간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등유 5000리터를 빼내는 등 지난 달 20일부터 10일 동안 모두 5차례에 걸쳐 휘발유와 경유, 등유 등 총 10만5000리터, 시가 2억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훔친 기름을 주유소 등에 시중가격보다 10%가량 싸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런가 하면 주차된 대형화물차에서 경유를 훔치는 사건도 잇따랐다. 순창경찰서는 5일 상습적으로 덤프트럭에서 기름을 훔친 정모씨(49)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7시30분께 순창군 순창읍의 한 주차장에 있던 박모씨(48)의 덤프트럭 연로통에서 경유 20리터를 훔치는 등 이날 순창 일대를 돌며 이 같은 방법으로 모두 100만원 상당의 경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익산경찰서는 지난 1월 31일 화물트럭의 연료통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석유를 훔친 최모씨(36)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5톤 화물트럭 연료통에 미리 준비한 호스로 경유를 훔치는 방법으로 모두 24차례에 걸쳐 540여만원 상당의 경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6일 숙박비를 마련하기 위해 주차된 택시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김모(16)군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군 등은 지난 5일 오전 2시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 길가에 주차된 박모(60)씨의 택시 뒷유리창을 부수고 현금 6만5천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범행을 감추기 위해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시가 15만원 상당)를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조사 결과 학교 선후배인 이들은 고향인 통영에서 가출한 뒤 전주의 한 여관에서 지내왔으며 숙박비가 없어 쫓겨나게 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유모(17)군 등 2명을 뒤쫓고 있다.
절도 혐의로 집행유예 기간 중에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모씨(50)는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께 김제시 성덕면의 한 초등학교 교무실에 침입해 카세트와 MP3, 커피믹스 등 37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쳤다.당시 학교에는 A보안업체의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돼 작동 중이었지만 이씨는 시스템의 전원을 차단하면 경보장치가 울리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이에 이씨는 시스템의 전원을 차단했고, 열려 있던 창문을 통해 교무실에 들어가 편안(?)하게 절도행각을 벌였다. 하지만 이씨는 보안업체 직원과 함께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이 무인경비시스템은 전원이 강제로 차단되면 보안업체 측에 경보기가 자동으로 울리도록 돼 있었던 것. 경찰 조사결과 절도 전과 5범인 이씨는 지난해에도 절도 혐의로 붙잡혀 현재 집행유예 기간이었으며, 평소 농작물과 생활용품 등을 수시로 훔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제경찰서는 5일 이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과 자치단체 교육기관을 연계로 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의미 있는 출발을 시작했습니다."장전배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취임 100일을 하루 앞둔 5일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한 치안 인프라 구축과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경찰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장 청장은 "여러 기관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치안 인프라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189개 기관단체와 학교폭력 가피해학생들에게 법률 및 의료, 생계지원과 함께 심리상담 등 가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일각에서는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 경찰을 전시적,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기도 한다"며 "하지만 현재는 학교폭력 해결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출발 단계로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선진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 청장은 "처음 전주에 왔을 때에는 도로여건이 나쁘고, 운전자들의 운전이 거칠어 전주 이미지에 맞는 교통문화를 창출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은 처음 왔을 때보다 도로여건이나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이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안전 위주의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신호체계 개선 및 안전한 전북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고휘도(휘도:발광체의 표면밝기를 나타내는 단위)차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40여일 동안 도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여행사 로비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담수사팀에서 고생한 끝에 정관계 인사 11명을 입건하는 성과를 달성했지만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리스트 분석에 있어서 전문경찰을 양성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겼다"면서 "전북청 자체적으로 금융권 감사 분야의 전문 인력을 특별채용(6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 인력을 올 상반기 안으로 채용해 경제사범 수사에 활용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속보= 전주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다 달아난 20대 남성이 사건 발생 5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본보 2월 27일자 7면>전주 덕진경찰서는 지난 2일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이려 한 박모씨(25)에 대해 강도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달콤한 사탕'을 미끼로 초등학생을 성폭행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시골마을을 돌며 은제품을 매입하던 김모씨(48)는 지난 1일 오전 11시께 김제시 인근 A마을을 찾았다.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김씨는 대문이 열려있는 한 집에 들어갔고 집안에는 31절 휴일을 맞아 학교에 가지 않은 B양(10)과 C군(8) 남매만 있었다. 함께 살고 있던 할머니가 잠시 외출한 사이 김씨가 남매를 찾아온 것.이때부터 김씨의 목적은 '은제품'에서 '욕구해결'로 변경됐다. 김씨는 C군에게 "나가서 맛있는 것 사먹고 놀다 오라"며 2000원을 손에 쥐어주면서 집밖으로 내보낸 뒤 B양을 성폭행했다. 김제경찰서는 4일 김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성폭행) 혐의로 구속했다.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가 농한기철 보관장소 부족으로 노견에 보관중이던 농기계를 훔친 절도용의자를 끈질긴 탐문수사 끝에 검거했다.서림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백산면 삼거리에서 한 주민으로부터 '누군가가 쟁기와 로타리 등 농기계를 훔쳐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신익철 경사 등은 농기계의 특성상 중기를 이용한 절도로 판단하고, 인근 주민들과 레카차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에 나섰다. 이후 신 경사 등은 '레카를 이용해 로타리 등을 옮겨줬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용의자를 좁힌 뒤 7일만에 절도범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문승태 지구대장은 "경찰관은 국민의 공복임을 명심 주민들이 안심하고 평온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덕분(?)에 기억을 되찾은 성추행범이 경찰에 입건됐다.이모씨(43)는 지난 29일 오후 7시40분께 전주시 송천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만취한 상태로 택시를 탔다.조수석에 탑승한 이씨는 집까지 채 5분도 안 걸리는 짧은 시간동안 택시기사 최모씨(60여)의 몸을 더듬었다. 최씨는 이씨에게 수 차례 경고를 했지만 말을 듣지 않자 곧바로 차를 멈추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를 받던 이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범행을 완강히 부인했지만 그의 거짓말은 얼마가지 않아 들통나고 말았다.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에 이씨의 성추행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던 것. 그제서야 이씨는 범행을 자백하고 경찰에 선처를 호소했다.전주 덕진경찰서는 1일 이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1절 폭주행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올해 폭주족 출현과 폭주행위는 없었다고 1일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29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폭주행위 출현에 대비해 검문검색 및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오후 11시30분부터 1일 오전 3시까지 도내 목지점 99곳에 경찰관 232명과 전의경 등 173명을 배치하고 순찰차와 싸이카 등을 동원해 캠코더를 지참하고 단속을 벌였다. 특별단속결과 폭주행위는 없었으며 무면허 운전 1건을 단속하고, 불법부착 등 25건을 통고처분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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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거래 성사 단계서 중개사 배제…수수료 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