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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트로피' 양보는 없다

지난 12일부터 열전에 돌입한 '2012 금석배 전국 초중등학생축구대회'가 경기 5일째를 맞아 각 부별 본선 토너먼트 진출 팀들이 가려지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38개 팀이 참가한 초등부는 10개 조로 나뉘어 각 조별 예선 리그를 벌인 결과, 16일 각조 1, 2, 3위 30개 본선 진출팀을 확정했다. 1조 서울우이초, 경기성호초, 경기수지초 2조 전북문화초, 경기화랑초, 경기평택성동초 3조 전북전주조촌초, 경기광주초, 충남대천초 4조 경기하남천현초, 경기신일초, 서울성내초 5조 경기성남중앙초, 전북이리동산초, 경기포곡초 6조 경기미금초, 경기군포초, 대전문화초 7조 강원성덕초, 전북이리동초, 경기이호초, 8조 전북부안초, 경북비산초, 경기율전초 9조 충남천안초, 대구화원초, 강원주문초, 10조 경기세류초, 대구반야월초, 전북구암초가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이들 초등부 본선 진출 팀들은 각각 대진 추첨을 거쳐17일부터 토너먼트전을 벌인다.30개 팀이 출전한 중등부도 8개 조로 나뉘어 각 조별 예선 리그를 치른 결과, 이날 각 조 1, 2위 16개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1조 전북신태인중, 광주광덕중 2조 경남창녕중, 서울둔촌중 3조 경기신장중, 전북군산제일중 4조 전북완주중, 경기율전중 5조 서울한양중, 경기덕계중 6조 경기백마중, 충남천안중 7조 전북이리동중, 서울장평중 8조 충남논산중, 서울동원중이 각각 본선에 올랐다.본선 진출 중등부 16개 팀은 각각 대진 추첨을 거쳐 18일부터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 들어간다. 초등학교 저학년부는 17일 20개 출전팀 중 10개 본선진출 팀이 가려지며 16개 팀이 출전한 중학교 저학년부도 이날 8개 본선 진출팀이 결정된다.

  • 축구
  • 이일권
  • 2012.02.17 23:02

이동국 "월드컵 진출 발판 마련하겠다"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새롭게 출범한 '최강희호'에 승선하면 지난해 K리그 MVP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이동국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의 부름을 받으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며 "기회만 주면 한국의 월드컵 진출에 발판을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동국은 조광래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을 당시 태극마크를 달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 후반에 잠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이후 이동국은 대표팀에서 제외됐다.하지만 조 전 감독이 물러나고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면서자연스럽게 이동국의 대표팀 합류 가능성이 커졌다.이동국은 지난해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면서 총 16골-15도움의 성적을올려 소속 팀이 K리그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데 일등공신이 됐다.최 감독은 대표팀 감독을 맡고 나서 이동국을 국내 최고 수준의 스트라이커로꼽는 등 주저하지 않고 이동국을 발탁하겠다는 뜻을 피력해 왔다.이동국은 지금까지 국가 대항전인 A매치에서 기록한 통산 25골 가운데 4골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뽑은 것이라서 '쿠웨이트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이런 이유로 이동국은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6차전)을 앞두고 '발탁 1순위'로 떠올랐다.이에 대해 이동국은 "최 감독님이 대표팀을 맡으셨지만 지도력은 바뀌지 않을것"이라며 "대표팀에 뽑힐 기회만 주어지면 충분히 잘해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그는 "내가 갖춘 능력 내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있을 것"이라며 "감독님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몸을 잘 만들어서 꼭 대표팀에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축구
  • 연합
  • 2012.01.05 23:02

최강희 "쿠웨이트전에 전북 선수 많이 쓰겠다"

내달 29일 예정된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최종전에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 선수들이 많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전북 현대 감독으로 있다가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최강희(52) 감독은 5일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쿠웨이트전이 워낙 중요한 데다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 내가 잘 아는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팀 사정도 봐야 하지만 원하는 선수를 뽑아야 하는 만큼 전북 선수들을 많이 발탁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최 감독은 "어제 축구협회 기술교육국과 새 대표팀 코칭스태프 간 상견례를 마치고 전체적인 일정과 선수 구성에 대해서도 얘기했다"며 "각 구단의 동계훈련지를찾아가 대표팀 후보군 선수들의 몸 상태와 부상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설명했다.일찌감치 K리그의 경험 많은 베테랑 선수를 뽑겠다고 밝힌 최 감독은 전북 소속인 이동국, 김상식, 김정우 등 월드컵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발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최 감독은 "이동국은 한국에서 손꼽히는 스트라이커이고 활용 방안도 잘 알고있다"며 "김상식은 올해 37살이긴 하지만 지난해 후반기 전북에서 보여줬던 역할을대표팀에서 해주면 뽑힐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베테랑 선수들은 경기에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면 안 뽑는 게 오히려낫다"며 "전체적인 컨디션과 몸 상태를 파악하고 나서 선발할 것이다.장외에서 후배들을 다독일 수 있는 '큰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해외파 선수들의 중용에 대해선 신중한 견해를 나타냈다.최 감독은 "해외무대에 진출한 선수들의 능력을 의심해서는 안 되지만 팀 내 경쟁에서 뒤처지면 선수의 능력도 위축되고 슬럼프를 겪을 수밖에 없다"며 해외파 선수들의 무조건적인 대표팀 합류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다.그는 "해외파 선수를 배제해야 한다거나 K리그 선수를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쿠웨이트전은 특수한 상황이다.가장 안정적인 경기를 해야 하는 만큼 해외파의비중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박주영(아스널)에 대해선 "소속팀 경기에 못 나가고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좋은 활약을 펼쳐왔다.개인 능력이 뛰어나다는 증거"라며 발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최 감독은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 점검 등 여러 방법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주의 깊게 지켜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최 감독은 새로운 대표팀이 꾸려지면 주장도 교체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주장은 경기중에 교체가 잦은 공격수보다는 수비수나 골키퍼가 맡는 게낫다"며 곽태휘(울산)나 이정수(알 사드) 같은 베테랑 수비수가 맡으면 좋다고 설명했다.

  • 축구
  • 연합
  • 2012.01.05 23:02

전북 입단 김정우 "태극마크 되찾겠다"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의 유니폼을 입은 김정우(30)가 축구대표팀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김정우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입단식에서 "지난해 K리그 우승팀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명문팀에 입단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9월 상주 상무에서 제대한 김정우는 원소속팀인 성남 일화로 복귀했고,시즌이 끝나면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전북과 3년 계약을 맺었다.특히 지난 시즌까지 전북을 이끈 최강희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경험이 풍부한 김정우의 대표팀 복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김정우는 대표팀 복귀에 대해 "오랫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며 "전북에서 훈련하다 보면 대표팀 유니폼을 다시 입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조광래 감독 시절 대표팀 발탁이 제대로 안 됐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지만 사실 부상도 있었고 상주에서 컨디션이 떨어진 면도 컸다.몸 관리를 잘 못한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김정우는 특히 "최강희 감독님이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만큼 대표팀에서 나의자리를 되찾고 싶다"고 강조했다.한편 성남 일화에서 함께 뛰었던 이동국 및 김상식과의 호흡에 대해선 "두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며 "훈련을 하면서 대화를 통해 맞춰가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축구
  • 연합
  • 2012.01.05 23:02

전북현대 최강희 감독월드컵 대표팀 지휘봉

▶관련기사 15면'봉동이장'전북현대 최강희 감독(52)이 월드컵 국가대표팀 새 감독에 선임됐다.대한축구협회는 21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위원장 황보관)를 열고 최 감독을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조광래 전 감독을 전격 경질한 축구협회는 국내외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후임자를 물색한 끝에 올해 K리그에서 '닥치고 공격(닥공)'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 정도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구사한 최 감독을 최종 카드로 낙점했다.최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감독을 맡아달라는 축구협회의 제의를 고사했으나, 축구협회 수뇌부의 끈질긴 설득에 결국 수락했다.1995년 수원 삼성의 트레이너와 코치로서 지도자 경력을 쌓기 시작한 최 감독은 2002년 아시안게임 대표팀 코치를 거쳐 2004년까지 축구대표팀 코치를 맡았다.2005년 7월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감독을 맡으며 K리그에 복귀한 최 감독은 200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2009년 K리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K리그 정상에 올라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최 감독은 내년 2월29일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준비하는 등 한국 축구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기 위한 대장정에 나선다.최강희 감독이 갑작스럽게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됨에 따라 후임 전북현대 사령탑 인선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축구
  • 위병기
  • 2011.12.22 23:02

K리그 챔피언 “양보는 없다”

프로축구 K리그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 자리를 놓고 현대가(家) 대결을 펼치게 됐다.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만 남은 것이다.울산현대는 정규리그 6위로 챔피언십(6강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에 가까스로 진출하더니, FC 서울과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를 잇달아 물리치며 파죽지세를 자랑한다.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전북현대는 한달 가까이 공식 경기가 없이 훈련을 하면서 도전자를 기다려왔다.두팀은 오는 30일 오후 18시10분 울산문수구장과, 내달 4일 오후 1시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치른다.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은 처음으로 원정 다득점 방식이 적용된다.1,2차전 각각 90분 경기로 치러지고, 두 경기의 득실차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두 팀의 득실차가 같을 경우 원정 다득점 팀이 우승하게 된다.1,2차전 득실차와 원정경기 득점까지 같을 경우 연장전을 치른뒤 최종 승부차기를 하게된다.우승팀은 우승트로피를 비롯, 상금 3억원, AFC챔피언스리그2012 출전권을 갖는다.준우승팀은 준우승상패와 상금 1억5000만원, AFC챔피언스리그2012 출전권을 부여한다.최소 30억원 이상이 보장된 AFC 우승컵을 놓친 전북현대는 절치부심하면서 국내 챔피언자리는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각오다.전북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69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2.3골의 무서운 공격력을 앞세워 16개 구단 중에서 최다득점을 달성했다. 울산 역시 정규리그에서 단 29실점(경기당 0.97 실점)에 그쳐 전남과 함께 최소실점 공동 1위에 올랐다. 말 그대로 이번 챔피언결정전은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전북은 울산의 196㎝ 장신 공격수 김신욱을 같은 키의 수비수 심우연에게 마크를 맡기기로 했다.이동국(16골-15도움)도 종아리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돼 현재 80~90%까지 컨디션을 회복, 울산 격파의 선봉을 맡기로 했다.울산현대 전술의 핵심은 협력 수비다.중원에서 고슬기-에스티벤-이호의 삼각 편대와 이재성-곽태휘의 태극전사 중앙수비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공간을 점령, 상대의 침투를 막고 재빠른 역습을 노린다. 이런 전술이 제대로 먹혀들면서 울산은 빠른 공수전환을 통해 챔피언십 3경기 연속 선제골을 넣고 승리하는 저력을 보여줬다.울산현대 김호곤 감독의 마술이 통할지 궁금하다.현대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끄는 올 시즌 프로축구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 축구
  • 위병기
  • 2011.11.28 23:02

전북 이동국 올해의 축구왕 될까

축구팬이 직접 뽑는 올해 프로축구 K리그 최고의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K리그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타스틱 플레이어(Fan-tastic Player) 온라인 투표가 21일 시작돼 내달 4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에서 이뤄진다.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이번 시즌 K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하는 선수 3명을 1~3순위로 적어 내면 된다.2009년 도입된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는 최고의 선수라는 점에서 기자단의 투표로 뽑는 최우수선수(MVP)와는 의미가 다르다.제정 첫해에는 K리그 MVP와 득점왕, 베스트 11(공격수 부문)을 휩쓴 이동국이 팬-타스틱 플레이어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지난해에는 구자철에게 상이 돌아갔다.그러면 과연 올해에는 누구에게 돌아갈까.올 시즌 전북의 정규리그 1위를 이끌어낸 이동국과 서정진, 수원의 염기훈 등이 각축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동국은 올시즌 16골, 15도움을 기록해 가장 유리한 입장이다.서정진은 정규리그에선 돋보이지 않았으나, 최근 국가대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급부상하고 있다.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왼발의 달인이다.9골,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면서 공격포인트 부문 3위에 올라있다.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탭10.1을 주고 다른 10명에게는 K리그 기념상품을 준다.투표 결과는 내달 6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축구
  • 위병기
  • 2011.11.22 23:02

전북 축구 인재들 타지로 샌다

빼어난 기량을 갖춘 전북 출신 축구 선수들이 지역팬들의 성원속에 전주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를 누비고 싶지만, 그럴 기회조차 잡지 못한채 외지로 빠져나가고 있다.지역 연고를 가진 전북현대모터스가 선수를 선발 과정에서 도내 선수들을 외면하는 반면, 다른 시도 프로구단에서는 전북 출신 유력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는데 주력하기 때문이다.도내 대학가에 따르면 우석대, 전주대, 호원대에 재학중인 축구선수 6명이 최근 국내 각 프로구단에 입단했다.우석대에서 미드필더로 뛰고있는 허범산은 대전 구단에 1순위로 뽑혔고, 전주대 공격수인 진대성은 2순위로 제주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K리그 2012 드래프트에서 대전 시티즌 1순위로 지명된 허범산은 폭넓은 시야와 강철 체력으로 일찌감치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아왔다.허범산은 U-19 대표 팀 출신으로 올 해 우석대가 U리그 호남권역에서 무패가도를 달리는 데 수훈을 세웠다. 키 180cm로 미드필더로서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넓은 시야와 볼 배급력, 강한 체력이 최대 강점이다.진대성은 이리동초, 이리동중, 전주공고, 전주대를 거쳐 제주구단에 입단한 전형적인 토종 선수로 프로무대에 가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 축구 선수가 프로에 3순위 이내로 입단할 경우 매우 좋은 조건에서 출발할 수 있고, 본인이 열심히 하면 프로무대를 누비게 될 가능성도 커진다는 점에서 이들 2명의 프로 입단은 전북 축구계에 큰 경사로 받아들여진다.이들 이외에도 전주대 포워드인 전건종과 호원대 수비수인 김재환이 수원팀에 지명으로 입단했고, 전주대 골키퍼 김선진과 전주대 미드필더인 노성찬도 제주팀에 지명 입단하는 기회를 잡았다.선수가 지명 입단하는 것은 크게 주목받는 일은 아니지만, 프로선수로 입문하는 기회를 잡았다는 점에서 도내 아마 축구인들은 이를 크게 환영하는 분이기다. 반면, 전북에 연고를 가진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은 지역 선수를 뽑는데 인색하다는 여론이다.전북현대는 이번에 박세직(한양대)을 1순위, 김우철(단국대)을 2순위, 정재원(제주중앙고)을 5순위로 뽑는 등 총 10명을 선발했으나, 도내에 연고를 둔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이에 대해 전북현대 관계자는 드래프트의 경우 주사위를 던져 뽑기 때문에 고의로 선발하지 않는것은 아니다고 항변하고 있다.하지만 구단이 임의대로 고를 수 있는 지명선수 6명중 지역 연고 선수가 단 한명도 없는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게 중론.전북현대모터스 소속 선수 중 지역 연고 선수는 후보인 김재환, 이광현 정도다.차종복 스카우터가 전북 출신이나 선수 선발 과정에서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한계가 크다는 분석이다.도내 체육계 안팎에서는 선수 선발에 전권을 지닌 감독이나 코치 등이 특정 축구 인맥 중심으로 흐르는 게 바로 국내 프로구단의 특성이라면서 이런 사정을 감안하면, 전북 출신 선수가 배제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말한다.구단측의 시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선수 선발 시스템이 변경되지 않는 한 지역 출신 축구 선수가 전북현대에 입단하는 것은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 축구
  • 위병기
  • 2011.11.16 23:02

-프로축구- 서울 3위…수원·부산·울산 6강 확정

프로축구 K리그 FC 서울(승점 55)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하대성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경남FC를 꺾고 3위로 6강 플레이오프(PO)에 나서게 됐다. 또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은 수원 삼성(승점 55)은 서울과 승점과 골 득실에서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를 차지했고, 부산 아이파크와 울산 현대(이상승점 46)도 승점을 보태 각각 56위에 올라 6강 PO 진출권을 확보했다. 서울은 3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30라운드 최종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친 하대성의 '원맨쇼'를 앞세워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서울은 이날 제주를 2-0으로 꺾은 수원과 승점 55점에 골득실까지 +18로 똑같았지만 다득점(서울 56골수원 51골)에서 앞서 극적으로 3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서울은 다음달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울산과, 수원은 다음달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5위 부산과 각각 6강 PO를 펼쳐 준PO 진출의 주인공을 결정한다. 서울은 6강 PO 진출의 막차를 타려던 경남의 거센 저항에 밀려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무승부의 냄새가 짙어지던 후반 14분 하대성이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해결사로 우뚝 일어섰다. 하대성은 후반 32분 몰리나의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더니 후반 40분 최태욱과 호흡을 맞춰 쐐기골까지 터트려 팀의 3위 확정을 자축하는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서울과 치열한 3위 다툼을 펼친 수원은 제주를 상대로 전반 30분 염기훈의 프리킥을 마토가 헤딩 결승골로 만들고, 후반 44분 염기훈의 헤딩 패스를 받은 스테보가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이겼다. 수원은 힘겹게 서울과 승점-골득실에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4위로 내려앉았다. 6위였던 부산은 '꼴찌' 강원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한지호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인저리 타임에 양동현의 페널티킥골이 이어지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승점 46(골득실 +6)으로 이날 대구와 득점 없이 비긴 울산(승점 46골득실+4)과 타이를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울산을 6위로 밀어내고 5위로 6강PO에 진출했다. 반면 6강 PO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전남(승점 43)은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전북(승점 63)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겨 탈락했다. 2위를 확정한 포항(승점 59)은 신인왕 후보인 고무열이 2골 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며 성남을 3-1로 물리쳤다. 이밖에 대전은 광주를 1-0으로 꺾었고, 인천과 상주는 0-0으로 비겼다. 한편 정규리그 30라운드를 마치면서 데얀(서울)은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고, 이날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이동국(전북)은 15도움으로 염기훈(수원13도움)을 따돌리고 생애 첫 도움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울산, 수원-부산의 승자가 펼치는 준PO는 정규리그 상위팀 홈 구장에서 다음 달 23일 치러지고, PO는 11월 26일 포항에서 열린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전북이 선착한 챔피언결정전은 11월 30일 PO 승자 홈구장에서 1차전을 벌인 뒤 12월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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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
  • 2011.10.31 23:02

이번에도 닥치고 공격…전북 현대, 아시아 챔프 되찾는다

전북 현대 모터스가 화끈한 공격축구로 K리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데 이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하면서 지역 팬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결승전은 11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알 사드(카타르)간에 벌어진다.알 사드는 27일 새벽 열린 경기에서 수원 삼성에 0-1로 패했으나,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어, 결승에 진출했다.도내 축구인들은 "올해 K리그 정규 시즌에서 1위를 하면서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전북의 상승세가 뚜렷한 만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을 확신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만일 수원이 올라올 경우 국내팀끼리의 대결이어서 까다로울 수 있으나, 카타르의 알 사드는 어려운 상대가 아니라는 분석 때문이다.전북현대의 주공격수인 이동국이 5일 경기에 가세한다면 확실한 우위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전북은 AFC 우승을 한뒤, 그 여세를 몰아 11월말 열리는 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홈 팬들은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때 전북현대의 상징인 녹색 유니폼 복장을 하고 단체응원할 계획이다.최강희 감독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위해 집중해서 준비하겠다"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올 시즌에 목표했던 대로 두 대회 모두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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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1.10.28 23:02

전북 "이제는 아시아 정상이다"

화려한 기량을 갖춘 브라질 출신의 에닝요가 전북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끌었다.전북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준결승 2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앞서 지난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원정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던 전북은 1,2차전 합계 5-3으로 이겨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결승에 오르게 됐다.대망의 결승전은 11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단판 승부로 열린다.수원 삼성과 알 사드(카타르) 전 승자와 최후의 승부를 가리게 되는 것.원정 1차전에서 3-2로 이겨, 26일 홈 경기에서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었다.그런데 운까지 따라줬다.불과 경기시작 10분여만에 알 이티하드의 공격수 나이프 하자지가 퇴장을 당하면서 전북은 선수가 한명 더 많은 가운데 경기를 할 수 있었다.더욱이 퇴장당한 하자지는 1차전에서 혼자 두 골을 넣었던 알 이티하드의 주 공격수여서 경기 초반부터 흐름은 완연히 전북의 페이스로 흘렀다.첫 골은 전반 22분에 나왔다. 정성훈의 헤딩 패스를 받은 에닝요가 상대 수비수 1명을 따돌리고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뒤 왼발슛으로 마무리해 1-0을 만들었다.알 이티하드의 수비수는 에닝요를 손으로 붙잡으며 늘어졌으나, 이미 몸싸움에서 이기고, 달려오던 탄력까지 붙은 에닝요를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추가 골은 전반 36분에 터졌다. 에닝요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상대 골문 안쪽으로 휘어져 들어갔고 결국 상대 수비수 머리를 맞고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이날 경기의 히어로는 단연 에닝요였다.트래핑, 드리블은 물론, 물 흐르듯 하는 그의 패스를 수비수들은 전혀 막지 못했다.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10명으로 싸우면서도 후반들어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후반 4분 웬델의 코너킥, 7분에는 호르헤의 왼발슛, 10분에는 다시 웬델의 왼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는 등 전북으로서는 아찔한 장면이 이어졌다.후반 28분 전북은 한 골을 허용했다.누르의 패스를 받은 웬델이 실수없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이후 두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했으나, 전북의 결승행 진출과는 무관한 공방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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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1.10.27 23:02

최강희 감독 "결승서도 전북이 유리"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K리그와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의 2관왕에 강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 1-2차전 합계 5-3으로 이겨 결승에 오른 최강희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 무장도 잘 돼 있고 홈에서 결승전을 하게 돼 우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장담했다. 최강희 감독은 "오늘 경기는 우리가 원정에서 이기고 왔기 때문에 처음부터 유리했고 에닝요가 전반에 두 골을 넣어줘 쉽게 풀어갔다"며 "남은 시간 준비만 잘한다면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06년 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했던 전북은 수원 삼성-알 사드(카타르) 경기의승자와 11월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에 알 이티하드의 주 공격수 나이프 하자지가 퇴장당해 수적인 우위를 점한 전북이 전반 두 골을 먼저 넣고도 후반 힘든 경기를 한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경고에 대한 주의를 많이 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옐로카드 1장을 안고 뛴 선수가 8명이나 돼 신경이 많이 쓰였다는 최 감독은 "결승에 대비해 오늘 선수들에게 경고 얘기만 한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이 후반에 위축되면서 전북답지 못한 산만한 경기를 했다"고 평가하며 "아쉽지만 결과에 만족해야 하고 지금부터는 결승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북은 그러나 결국 주장 조성환과 공격수 로브렉이 경고 누적으로 11월5일 결승전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최 감독은 "아쉽지만 대체할 선수가 있고 준비할 시간도 충분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아리 통증으로 이날 결장한 '라이언 킹' 이동국의 결승전 출전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그는 "부상이 심하지 않다. 근육 파열이나 손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내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것"이라며 "선수의 의지도 강하기 때문에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결승에서 뛸 수 있다"고 답했다. 5년 전 처음 AFC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때는 "예선부터 결승전처럼 치러 얼떨결에 우승했다"고 회상한 최 감독은 "그러나 올해는 브라질 전지훈련부터 선수들에게 K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심어줬고 선수들이 충분한 전력을 갖췄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여기까지 왔다"며 2관왕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결승에서는 작은 실수나 세트 피스 상황에서 승부가 정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은 기간에 정신력과 집중력을 강조하고 세트 피스에 대한 대비를 중점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K리그에 대해서도 "우리가 유리하다"고 했다. 결승 상대로 "포항, 수원, 서울은 물론 울산까지 생각하고 있다. 상대가 누구냐보다 우리가 얼마나 준비를 잘하느냐에 달렸다"는 최 감독은 "1차전이 원정 경기고상대는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올라오기 때문에 1차전 경기 내용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30일 K리그 최종전인 전남 드래곤즈와의 경기를 앞둔 그는 "(정해성 전남 감독과) 별로 안 친하다고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농담을 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디미트리에 다비도비치 알 이티하드 감독은 "날씨가 춥고 전반 퇴장까지 나와힘든 경기를 했다.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비도비치 감독은 "환대해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경기장에서 뛸 수 있게 돼 기뻤다. 전북이 결승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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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0.27 23:02

전북현대, 모래바람 넘어 결승 간다

"150만 달러의 상금을 확보하라"전북현대 축구단이 15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전북은 2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와 2011 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벌인다.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북은 3-2로 역전승을 거둔바 있어,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원정팀 다득점 원칙으로 인해 전북은 최악의 경우 0-1, 또는 1-2로 패하더라도 대망의 결승에 진출한다.만일 이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전북은 오는 11월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알 사드(카타르)간 승자와 단판 승부로 최후 승자를 가린다.도내 축구인들은 "26일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 홈 경기에서 우승 확률은 90% 이상"이라고 입을 모은다.경기력 자체도 앞선 상황에서 홈 경기의 잇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만 해도 150만달러나 된다.올 시즌 일년 내내 펼쳐진 정규리그에서 우승했을때 상금이 3~4억원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상금은 파격적인 액수다.이뿐만이 아니다.우승팀은 전세계 대륙별 본선 대회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과 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한, 두 경기에만 참가해도 수억원대의 경기 수당을 챙길 수 있고, 전 세계에 전북현대를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철근 단장, 최강희 감독은 물론, 전 선수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인 26일 경기에서 전북의 대표 공격수 이동국은 결장한다.종아리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지 않겠다는 최강희 감독의 방침 때문이다.최 감독은 2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리해서 이동국을 기용하지 않겠다"며 "이동국이 빠져도 정성훈과 로브렉, 김동찬 등이 공백을 메울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전북현대 홈 팬들은 아시아 챔프 도전권을 향한 최종 관문인 26일 홈 경기를 숨죽여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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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1.10.2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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