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성공 비결, 10대 작물에서 찾다
순창군이 군의 10대작물 성공비법 전수를 통해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을 지원한다.군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귀농인 20명을 대상으로 순창 10대작물 현장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10대 작목 2회차 교육 일정의 하나로 2박 3일간 진행된다.순창의 10대 작물은 복분자, 블루베리, 꾸지뽕, 딸기, 멜론, 매실, 두릅, 오디, 오미자, 상추다. 지역의 대표적 소득작물로 농민의 주 소득창출원이 되고 있다.24일부터 진행되는 현장실습 교육은 먼저 오디에 대해 재배부터 가공까지 알아볼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첫날에는 재배 농가를 방문해 오디에 대해 배우고 생산, 가공, 유통농가들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재배실습과 오디를 활용한 가공식품을 만드는 체험을 진행해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소득창출에 대해서도 배운다.특히 군은 농촌생활백서 강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소개, 농특산물 직판장 견학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이호준 귀농귀촌 계장은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농촌 생활에 대한 관심 증가로 꾸준히 귀농귀촌인이 늘고 있다며 귀농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10대 작물 현장교육 외에도 생태난방교육, 귀농인 멘토링제, 단기 장기 귀농교육 등을 진행해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군은 이번 교육 이외에도 7월에는 복분자, 블루베리, 8월에는 오미자를 주제로 10대 농산물 현장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교육사업 이외에도 귀농인들의 주거 문제를 위한 임시거주지 조성, 소득사업비 지원, 이사비 집수리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을 추진해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