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10 04:09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순창

"건강한 식생활 체험하세요"

오는 10월부터 순창군에서 장수의 비결인 건강한 식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공간이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군에 따르면 최근 순창군 인계면 건강장수연구소 특구 내 지상 2층에 연면적 260㎡규모의 식생활 실습관을 완공했다.이번에 완공한 식생활 실습관은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 체험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관으로 총 6억 5000만 원의 예산이 투자됐다.이 건물이 완공됨에 따라 군은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운영 준비에 들어갔으며 1층은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조리 실습실과 야외 테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특히 이곳에서는 순창지역에서 재배되는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치유에 효과가 있는 건강디저트 및 에피타이저를 직접 만들어 먹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또 온가족이 함께 하는 건강 디저트 클래스, 혈당을 낮추는 당뇨 디저트, 부부 연인들을 위한 디저트 클래스,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건강요리 원데이 클래스 등을 구상 중이다.이와 함께 2층은 디저트와 커피 등을 즐기며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형 휴식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군은 식생활 실습관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노후준비 교육 등 건강장수 연구소를 찾는 교육생이 활용하는 것은 물론 군이 추진하고 있는 만성질환 예방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식생활 실습관은 만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요리를 체험과 관광을 결함해 만드는 의미 있는 공간이다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준비를 신속히 진행해 교육생은 물론 군민도 건강 식생활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11 23:02

20년 넘은 순창 복흥성가정 어린이집, 공립화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지은 지 20년이 넘어 보육환경이 열악한 순창 복흥성가정 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으로 신축할 수 있는 예산을 최종 확보해 복흥지역 주민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최근 2016년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6700만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해 확보한 5억 3000만 원을 포함하면 총 8억 97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예산 추가확보로 군은 총 9억여 원을 투자해 복흥어린이집을 신축하기로 전격 결정했다.복흥성가정어린이집은 1994년 건립 당시 폐패널 자재를 활용했고 건립한 지도 2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어린이집에는 현재 32명의 아이들이 다니고 있어 열악한 보육환경과 안전을 걱정하는 지역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군은 복흥성가정 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운영키로 결정하고 지난해 5억 3000만 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으나 건물을 신축하기에는 사업비가 부족해 추가 예산을 확보한 결과 최근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현재 이 어린이집의 부지는 천주교 재단이 매입해 군에 영구 무상사용 토록 조치한 상태며 군은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선효 주민행복과장은 복흥지역은 순창읍에서 멀리 위치해 있고 성가정어린이집은 이 지역의 유일한 어린이집이다 며 성가정 어린이집이 어린이들을 잘 보살피고 있지만 건물 노후화로 환경이 열악한 만큼 새로운 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빠른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10 23:02

"순창 관광지 홍보 우리가 앞장"

젊은 감각으로 순창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이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가 젊은층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에 따르면 8일 코레일전북본부와 함께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황숙주 군수와 조호권 코레일전북본부 남원관리역장, 윤대열 코레일전북본부 여행팀장 등 관계자와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한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원 100여명이 참석했다.내일로 홍보단은 코레일과 자치단체가 협력해 만 25세 미만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차여행을 통한 아름다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든 홍보단이다.홍보단은 지난 7월말 70여명의 홍보단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이번 행사는 발대식을 겸한 첫 번째 팸투어 행사다.이날 오전 행사는 순창의 대표적 산업인 장류산업시설 견학을 시작으로 영상회의실에서 공식발대식을 진행해 앞으로 순창관광지 홍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이들은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 체험 사진을 각자 SNS을 통해 홍보하게 되며 팸투어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여행후기를 써서 홍보하고 공모를 통해 우수작품에 대해선 소정의 상금도 지급된다.군은 특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 홍보가 될 수 있도록 군의 대표관광지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를 홍보단에게 꾸준히 제공해 홍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 계획이다.황 군수는 순창을 방문한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을 환영하며 기차역이 없는 순창에서 내일로 홍보단 발대식을 하게 된 것을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젊고 열정적인 대학생들이 주축인 순창군 내일로 홍보단이 순창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9 23:02

순창군 노인일자리 개선 만족도 높아

순창군이 기존 청소활동 등에 한정되던 노인일자리를 지역실정에 맞게 다변화 하면서 일자리 참여자는 물론 수혜자의 만족도까지 대폭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특히 이 같은 부분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변화로 올해 군과 4개 수행기관이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은 20여가지에 이르며 참여자도 무려 676명에 달한다. 특히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지식과 유익한 경험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경륜전수 사업은 참여자와 수혜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최근 순창지역 경로당에서는 할머니 레크레이션 강사들의 인기가 치솟고 있으며 이들은 사회에서 레크레이션강사 경험이 있거나 한달 동안의 레크레이션 강의를 수강한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다. 또 경로당 실버체조, 발 마시지교육 노인생활 매니저사업 등 경로당 코디네이터 사업과 게이트볼 지도 등 체육활동 경륜지원사업도 인기가 많다.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위해 스쿨존 교통통제는 물론 급식도우미, 보육교사 도우미 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어 사회공헌 분야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이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노인취업센터에서 운영하는 공동작업장에서 지역의 가장 큰 산업인 장류업에체 공급하는 매실까기 등을 진행해 지난해 5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순창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32%에 육박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노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사회에도 도움이 있는 다양한 노일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사는 순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8 23:02

황숙주 군수 "관내기업 성공해야 순창발전"

황숙주 순창군수가 지역 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해결하는 해결사로 팔을 걷어 부쳤다.황군수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주)대상과 사조 등 관내 5개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 10곳을 방문하는 기업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기업현장탐방은 황군수가 지역의 대표적 기업들을 방문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첫날 일정은 쌍암농공단지에 입주한 (주)앤앤비 방문을 시작으로 가남농공단지에 입주한 칫솔 생산업체인 뉴라이트와 (주)대상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한 한국씨앤티 방적공장, 장류업체인 시아스, 타일 생산업체인 한보요업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이날 방문에서는 기업 관계자들은 수도권과 원거리에 위치한 지리적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미래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실제 칫솔 생산업체인 뉴라이트사는국내 최초로 치약바른 칫솔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며시장의 반응이 좋아 판매가 증가하는 만큼 지역사람 고용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장류업체인 시아스 대표도 고추, 콩 등 장류원료를 100%로 국내산으로 사용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겠다며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4일 황 군수는 인계농공단지를 방문해 수재맥주 회사인 장앤크래프트, 진미순창식품, 에스아이지, 사조산업 등을 방문했다.장앤크래프트 관계자는맥주를 만들기 위해서 좋은 물이 많이 필요한데 공급이 어렵다고 토로했고 황군수는 관정을 지원해 해결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답하는 등 이날 방문에서도 기업의 실질적 애로사항 등이 많이 논의됐다.황 군수는지역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성공해서 지역사람들을 고용하고 소비가 이뤄져야 한다 며이번에 기업현장에서 접수한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데 군의 모든 노력을 동원하고 기업의 가려운 곳을 먼저 찾아가 해결하는 등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5 23:02

'만성질환 없는 순창' 만들기 속도 낸다

순창군이 만성질환 없는 지역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에 들어가 군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질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3개 건강취약마을을 선정하고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에 들어갔다.건강취약마을은 만성질환 조사당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마을 중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마을을 선정한 것으로 쌍치면 운암마을, 팔덕면 청계마을, 유등면 외이마을이 대상 마을이다.군은 최근 이들 3개 마을에 대한 만성질환관리프로그램 진행에 들어갔으며 10월 까지 주1회씩 총 12회가 진행되는 이번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은 행정인력 8명과 간호사, 치위생사, 금연상담사, 영양사, 운동강사 등 사업인력 12명 등 총 2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프로그램도 만성질환 기본교육에서부터 건강식이 만성질환관리 영양교육, 심뇌혈관 예방 및 관리,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발관리 및 발의 혈액순환관리, 치매관리, 스트래스관리, 흡연예방 , 구강질환,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반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효과를 높인다.특히 군은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건강취약마을을 만성질환 제로화 마을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순창은 만성질환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며노인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만성질환을 극복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4 23:02

'돈버는 숲' 조성 착착…순창군, 경제·밀원수 식재 90% 진행

순창군이 톡톡튀는 조림사업을 추진해 돈버는 산림자원 만들기가 가시화 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235ha에 12억여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경제수·밀원수(벌이 꿀을 빨아올 수 있는 나무) 조림사업 추진율이 90%를 넘어섰다. 이를위해 군은 우선 최근 관광자원과 건축자재로 인기가 높은 편백나무와 화백나무 생장이 빠르고 나무는 물론 열매도 이용할 수 있는 상수리 나무 조림에 공을 들였다. 특히 올해 151ha에 경제수 조성사업을 진행했으며 식재한 나무만 편백이 38만본, 화백나무가 10만본 상수리나무가 3만본에 이른다. 군은 또 양봉·한봉 농가를 위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밀원수 보급에도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 이미 꿀 채취가 가능한 백합나무 12만본을 보급했다. 이와 함께 군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임야가 66%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숲을 이용한 경제사업 추진을 통해 농외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돈이 되는 숲 만들기에 기반이 되는 임도사업에서도 순창군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최근 2016년 전라북도 임도사업 평가에서 도내 1위로 선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임도사업은 산림자원의 지속관리와 임엄소득 증대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으로 1985년부터 지난해까지 83개 노선에 150km 임도를 개설했다. 특히 올해는 8억 8000만원을 투자해 6개 임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노선 2.8km을 완료하고, 2개 노선 1.1 km를 추진 중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4 23:02

순창 섬진강변서 카누 배우세요

순창군이 무료 카누체험교실을 열고 본격적인 수상레져산업 육성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일 군에따르면 오는 6일부터 10월말 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순창군 유등면 화탄마을 앞 섬진강변에서 군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2016년 카누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이번 카누체험교실은 해양수산부와 순창군이 후원하고 섬진강수상레저연맹이 주관해 진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된다.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신청을 하면 간단한 안전교육 및 노 젓는 방법 등을 배우고 난 후 체험할 수 있다.이번 카누 무료체험은 최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수상레저 산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미 섬진강일대를 수상레저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미 민간주도 섬진강수상레져연맹을 설립해 2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카누 15대를 제작한 상황이며 군은 앞으로 2018년까지 카누제작소, 방문자 센터, 카누제작교실 등을 만들어 유등 적성면 섬진강 일대를 수상슬로우레저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황 군수는 순창은 300만 관광객 시대를 넘어 5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다양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필요한 만큼 카누를 중심으로 수상슬로우레저 산업 육성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카누체험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농촌개발과 전화 063- 650 -1767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3 23:02

순창 농특산물 직판장 생산농민이 직접 운영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이 군 직영체제에서 생산농민이 직접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변신해 품질과 효율성 향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지난 1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과 순창군농특산물 직판장 위탁운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 고남숙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그동안 군 직영으로 운영되던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은 2013년 개장 이래 3년 만에 생산농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민간주도형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군 농특산물 직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순창군이 지난 2013년 시작한 사업으로 생산자는 고정적 판매망과 소득 확보를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유통망 구조다.특히 이 직판장은 순창군 민속마을 내 331㎡규모에 판매대, 바코드 생성기, 잔류농약 분석기 등을 갖추고 230여 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억 80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군은 초기 정착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농민들이 직접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직접 판매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위탁을 전격 결정하고 지난 7월 초 순창로컬 푸드협동조합을 민간위탁 단체로 전격 선정했다.황 군수는그동안 우수한 순창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오던 순창농특산물 직판장이 본격적 민간주도형으로 바뀌었다며앞으로 순창농산물의 홍보는 물론 농민들의 소득창출에 큰 역할을 하는 직판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 고 대표는소포장 농산물을 농민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새로운 유통 혁명으로 각광 받고 있다며내실 있게 운영해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농민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은 순창지역 농민과 가공업자 100명을 회원으로 하는 협동조합이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2 23:02

전봉준 장군 체포된 순창 피노마을에 '농촌관광 체험마을' 만든다

순창군 쌍치면 피노마을이 역사와 문화 레져 체험이 가능한 농촌체험관광 거점마을로 본격 개발된다.지난달 29일 군에 따르면 쌍치 피노마을에 전북형 농촌관광거점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018년까지 30억을 투자해 농촌관광 거점마을로 집중 육성한다.특히 이 사업은 농산물 등 마을특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지역의 역사와 전통 문화 예술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체험마을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순창군 쌍치 피노마을은 녹두장군 전봉준관이 위치해 있으며 동학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체포된 곳이기도 하다.또 한국전쟁 당시 정부군과 빨치산의 소규모 전투가 빈번했던 장소로 역사적 아픔을 간직한 장소들이 많아 이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이와 함께 피노마을을 거점으로 인근 양촌마을과 둔전마을에는 전봉준장군 압송로, 훈몽재, 선비의 길 역사문화 탐방로 등이 조성돼 있어 인근마을과 연계 가능성도 크다.군은 피노마을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최정 선정하고 올해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며 하드웨어 개발에는 숙박과 식당 기능이 가능한 농촌관광거점센터와 한국전쟁 당시 전투의 의미를 살린 서바이벌 체험장을 조성하게 된다.특히 녹두장군, 빨치산 등 근현대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통문화 예절교육, 건강먹거리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신옥수 군 농촌개발과장은 최근 농업의 6차 산업화에 따라 다양한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이 개발되면서 농촌관광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며피노마을을 거점으로 동학농민운동과 한국전쟁 등 역사를 배우고 레저와 농산물 체험도 가능한 새로운 체험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8.01 23:02

순창 500만 관광객 유치 청신호

순창군이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500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 동안 강천산을 방문한 관광객이 3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주말에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평균 8000명 주중에는 3000여명이 강천산 등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강천산은 순창군의 대표관광지로 예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산세가 수려한 곳으로 맨발 산책로와 병풍폭포, 구장군 폭포, 숲속 힐링데크를 갖추고 있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특히 계곡의 물이 맑고 깨끗해 물놀이를 원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강천산과 더불어 지난해 개장한 향가 오토캠핑장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향가 오토캠핑장은 야외 야영장 37면 방갈로 6동을 갖춘 대규모 캠핑장이지만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관계자는 본격적 휴가철을 맞아 평일도 이미 80%정도 예약이 진행된 상황이다며 예약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섬진강 향가 오토캠핑장은 앞으로는 고요한 섬진강이 흐르고 뒤에는 옥출산이 자리해 있어 가벼운 산행도 가능한 곳이다.또 주위에 향가목교, 향가터널 등의 독특한 관광자원도 자리하고 있고 야외 어린이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샤워장, 생태연못도 갖추고 있어 캠핑과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동계면 섬진강 장군목 주변에도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가운데 이미 섬진강마실휴양숙박단지도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예약이 끝난 상태다.이처럼 순창군 대표관광지가 인기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과 관리, 관광마케팅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는 걸로 군 측은 분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여름철 순창의 대표관광지에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며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관광지 주변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하고 휴가철 바가지 요금 근절에도 노력하는 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7.28 23:02

순창 축산업 친환경·고품질 중점

순창군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5개 분야 사업에 대해 60억 원을 투자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군이 선정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 5개 분야는 친환경 축산농 육성, 축종별 명품화, 축산관광 육성, 방역 및 재해지원, 축산기반 조성 분야며 이미 집행률도 60%를 넘어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이와 관련 군은 우선 육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소비추세에 따라 축산분야에서도 친환경 축산물 인증에 공을 들이고 있다.실제 현재 관내 축산농가 중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는 128가구, HACCP 인증농가는 44가구, 동물복지 인증농가도 2가구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증비 지원, 무항생제재 구입지원 비를 꾸준히 늘려 친환경 축산인증 농가를 300농가까지 육성할 계획이다.축종별 명품화의 핵심은 흑염소 산업 육성으로 지난 2014년부터 흑염소 산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사육두수를 1만3000여마리까지 끌어 올렸으며 이는 도내 1위로 28%를 차지한다.군은 오는 2020년까지는 2만 두까지 늘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고상식 축사 등 흑염소 사육 현대화 사업에 올해도 4억 8000여만 원을 투자하고 있다.특히 흑염소를 활용한 특색 있는 요리도 개발해 순창군축산발전연구회 협동조합과 관내 식당 등에 기술이전도 실시해 흑염소 소비량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또 유전자원관리, 고품질 축산물 생산 지원사업, 한우 고급육 수정란 이식사업, 축산 기자재 지원 등을 추진해 한우농가의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FTA 등 축산업의 내외부 환경 변화요인이 늘어 불확실성도 증가하는 추세다며 우리군은 친환경 축산농가 육성과 6차산업화, 축종별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축산농가 소득기반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7.27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