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없는 순창' 만들기 속도 낸다
순창군이 만성질환 없는 지역만들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행에 들어가 군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성질환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3개 건강취약마을을 선정하고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에 들어갔다.건강취약마을은 만성질환 조사당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은 마을 중 사업추진 의지가 강한 마을을 선정한 것으로 쌍치면 운암마을, 팔덕면 청계마을, 유등면 외이마을이 대상 마을이다.군은 최근 이들 3개 마을에 대한 만성질환관리프로그램 진행에 들어갔으며 10월 까지 주1회씩 총 12회가 진행되는 이번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은 행정인력 8명과 간호사, 치위생사, 금연상담사, 영양사, 운동강사 등 사업인력 12명 등 총 2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프로그램도 만성질환 기본교육에서부터 건강식이 만성질환관리 영양교육, 심뇌혈관 예방 및 관리,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발관리 및 발의 혈액순환관리, 치매관리, 스트래스관리, 흡연예방 , 구강질환,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반관리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효과를 높인다.특히 군은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건강취약마을을 만성질환 제로화 마을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순창은 만성질환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며노인이나 건강이 좋지 않은 분들이 만성질환을 극복하게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