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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로 당뇨 다스리기 '호응'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당뇨치유 프로그램인 순창 바른먹거리 당뇨학교가 지난 13일 문을 열어 16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이번 순창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순창건강장수연구소 일원에서 합숙형태로 진행되며 전국에서 모인 당뇨환우 및 교육생 40여명이 참여했다.순창군이 운영하는 바른먹거리 당뇨학교는 약물치유에 집중하는 기존 당뇨치료 법과는 달리 건강한 먹거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를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 순창군이 운영하는 치유 프로그램이다.특히 이번 당뇨학교는 교육생에게 신뢰성을 심어주기 위해 전문 교수진이 참여한다.당뇨학교 초기부터 참여한 충남대학교 이계호 교수 이외에도 당뇨 명의인 조선대 병원 당뇨센터장 배학연 교수, 한의학 한주석 박사 등이 강사로 참여해 당뇨치유의 패러다임에 대해 강의한다.교육생들은 지난 13일 첫날 일정으로 혈관 건강도 측정검사 및 인바디 검사를 통해 사전 몸 상태를 체크하고 태초먹거리로 유명한 이계호 교수로부터 당뇨와 우리 몸의 관계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두 번째 날인 14일부터는 당뇨에 좋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먹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맨발산책로 등 지역 힐링관광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이석기 장수진흥계장은 당뇨학교에 해가 갈수록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군이 추진하는 치유산업에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치유의 순창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14 23:02

순창 복분자 수도권 공략…서울·수원 하나로마트서 판촉 행사

수도권 대형 유통센터에 순창군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직거래 바람이 불고 있다.군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하나로마트 수원유통센터에 순창군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판매되는 농산물은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 3가지 품목으로 서울 창동유통센터에서도 오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직거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2곳 판매기간이 58일간이나 된다는 점에서 이번 직판행사는 농산물 판매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행사는 복분자의 재고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와 순창군이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 중 이뤄진 직판행사로 복분자 판매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창조합공동사업법인 측은 볼륨감과 시각적 만족을 극대화하는 진열방식과 우수한 품질의 복분자, 블루베리, 오디를 선별 제공해 순창 농산물의 판매 확대는 물론 순창 농산물의 전국적 홍보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이번 직판행사를 통해 최소 1억 6000만 원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상품 선별은 물론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 농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직판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의 지원을 받아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구림농업협동조합, 서순창농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가 함께 한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14 23:02

호남·영남·충청 참여 순창농요금과들소리 공연 성황

우리 전통 농경문화인 들소리를 재현하고, 전국 각지의 전래농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호남충청이 함께 하는 제14회 순창농요금과들소리 현장공연이 12일 순창농요금과들소리전수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돼 농경문화의 진수를 보여줬다.순창농요금과들소리보존회(회장 류연식)가 주최하고 전북도, 순창군, 순창군의회, 순창문화원, 순창국악원, 금과면민회 등이 후원한 이번 현장공연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요 전수자들과 관계자, 관람객 등 4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잊히는 전통 농경문화를 전승발전하고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인 금과들소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번 공연에는 문화교류를 결연한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 경남 고성농요와 경북 무형문화재 제13호 상주민요, 제27호 구미발갱이들소리, 충남 무형문화재 제20호 홍성결성농요 및 김우정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금과아미농악, 사물놀이,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발표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호남영남충청의 전통 소리 및 예술문화를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됐다.금과들소리보존회 류 회장은 50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금과들소리는 우리 선조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조상의 삶의 애환을 엿볼 수 있다며 우리 지역에 내려오는 소중한 문화유산인 만큼 애정을 갖고 함께 계승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13 23:02

순창군 연합자원봉사단체 의료·미용·빨래 봉사 호응

순창군 연합자원봉사단체(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창군 금과면 방축리 할머니회관을 찾아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이날 순창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권오준)에서는 제일약국 민선홍 씨와 함께 내과의료 및 의료투약 봉사를 진행했다. 이어 행복한 농촌 만들기의 일환으로 에어 압박, 핸드 마사지 등 다양한 안마서비스로 방축리 주민을 맞았다.또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임금순)에서는 이·미용(커트,염색), 발마사지, 서금요법, 귀반사, 네일아트봉사 및 다과를 준비해 마을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이와 함께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기원)는 이동빨래방차를 이용, 가가호호 장롱 위에 올려져있던 계절이 지난 두꺼운 이불을 세탁해 수고를 덜어줬다.특히 이번 자원봉사 연합활동은 순창지역 내 사회복지협의회와, 자원봉사종합센터가 함께 농번기에 지친 노인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했다. 아울러 순창지역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와 더불어 봉사하고 실천하는 긍정의 마인드를 일깨워줬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13 23:02

순창 '여성 친화 고을' 돛 올려

순창군이 지역 여성들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행보에 나서 지역 여성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9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분야는 성평등, 일자리, 평생학습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순창지역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은 69%로 15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발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 51.8%보다 높게 조사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입과 긴 노동시간으로 직장생활을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더불어 경제활동에 종사하지 않는 여성들 중 27.6%가 가사, 육아, 자녀교육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결혼 및 출산이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것으로 보여졌다.또 직업교육에 대한 참여 욕구가 높아 자격증 취득교육 개설시 72.4%가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분야별로는 사무직분야 컴퓨터 활용이 56.5%, 패션분야 의류리폼 35.9%, 조리분야 한식조리사가 30.2%, 전문직종분야, 방과후 특기적성지도사 21.7%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특히 여성들의 관심이 큰 보육정책분야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상보육 30.4%, 시간연장 보육시설 및 야간 보육시설 확대 23.3%, 직장보육시설 운영 20.4%순이다.가장 필요한 돌봄정책을 묻는 질문에는 48.8%가 돌봄서비스 인력 및 시설확대를 들었고 서비스 수혜대상자의 소득기준 및 등급기준 하향 조성도 38.8%로 나타나 보육과 돌봄 복지정책에 대한 여성군민의 욕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외에도 성평등 인식과 관련해 지역 여성들은 아직도 85.3%가 여성이 가사를 책임지고 있다고 답해 향후 양성평등에 관한 군민교육과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저녁 시간에도 이용 가능한 가족친화공간 조성이 28.6%이었고 가로등 CCTV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25.5%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황숙주 군수는 이번 설문 조사는 군이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에 실제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추진했다면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의견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10 23:02

순창 농특산물 판로 확대 기대

순창군과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 순창군 농특산물 국내외 판로확대 및 식품산업 육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 8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순창군 농특산물 판매망 확대 및 식품산업 육성 업무협약식에는 황숙주 군수,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 홍용웅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구축하고 있는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순창군 농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식품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실제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에 대한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함은 물론 내고장 상품의 국내외 마케팅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또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확대, 해외시장 개척,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금지원, 기업역량강화, 인큐베이팅 기반조성, 민관협력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군은 경제통상진흥원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순창농산물 판매망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경제통상진흥원은 순창의 복분자, 장류제품 등 주요 농특산물 판로확대는 물론 순창군 생산 친환경우수 농특산물의 국내외 홍보를 지원한다.이와 함께 양기관은 인적물적 교류 확대를 통한 유통시스템 개선과 식품산업 육성에도 공동노력하기로 했다.황 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구축하고 있는 국내외 유통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데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복분자 등 농산물은 물론 장류와 이를 기반으로 한 소스제품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업무협약식은 특히 순창군이 최근 대표적 지역 농특산물의 본격적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이뤄진 실효적 조치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9 23:02

순창군, 농특산물 사주기 앞장

순창군이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범군민 농특산물 사주기 운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군에 따르면 복분자, 블루베리, 매실, 오디 등 지역의 대표적 특화작목의 본격적 수확철이 도래함에 따라 공무원은 물론 사회단체, 유관기관, 향우 등이 참여하는 농특산물 사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특히 이번 운동은 지난해 복분자 재고량이 순창지역에만 200여톤에 달하는 등 복분자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시점에 진행돼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군은 이달부터 9월까지 4개월을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돌입했으며 우선 공무원이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앞장선다.또 군 산하 전직원이 1공무원 1품목이상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도시 친인척과 지인을 생산자와 연계해 주는 사업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활성화 시킬 예정이며 군은 우선 고속도로 강천산 휴게소 임시 직거래 장터 참여를 확대하고 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상구 등 자매 결연단체 등에 직거래 장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또 도시민 농촌수확체험 및 코레일 관광객 유치를 수확시기에 맞춰 추진해 농특산물 직거래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군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대규모 블루베리 어울마당을 열어 블루베리 직거래에 앞장선다.황숙주 군수는 최근 특화작목 재배면적이 확대되면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 된다며 공무원과 군민 모두가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8 23:02

순창 풍산면·영남 풍산읍 지역 교류 '물꼬'

지역명이 같은 호남의 순창군 풍산면(면장 임재호)과 영남의 안동시 풍산읍(읍장 김태동)이 읍·면 간 동서 지역교류를 추진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7일 순창군 풍산면은 안동시 풍산읍과 상호발전을 위한 지역교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교류는 평소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외교류를 모색하던 임재호 풍산면장이 양 지역의 명칭이 풍산(豊山)으로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 5월 13일 안동시 풍산읍에 교류를 제안해 성사됐다. 교류제안에 대해 안동시 풍산읍은 지난 5월 24일 회신을 통해 적극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오는 6월 17일 열리는 ‘풍산읍민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에 초청하고,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세부 교류 방향은 협의해 나가자고 밝혔다.풍산면은 초청에 적극 응하고자 사회단체 대표 및 풍산농악 한마당패 단원 등 40여명이 참석키로 했다. 홍화자 지내마을 이장은 “읍면단위 주민 간 자발적 교류는 동서지역 국민화합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 있는 일이다”며 “교류를 통해 서로 좋은 점을 배우고 비교하는 기회가 되어 주민들의 살의 질 향상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어 환영한다”고 말했다.임 면장은 “이번 양 지역 교류를 계기로 영호남 전 읍면에서 다양한 동서지역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8 23:02

대구 주민, 순창 매력에 빠지다

순창의 매력에 흠뻑 취해 갑니다.대구중구주민이 순창의 다양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군은 지난 3일 순창금돼지권역 주민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 간 도농교류 행사를 진행 했다고 밝혔다.이번 교류행사에는 대구중구지회 회원 40여명과 농촌마을 종합정비사업 컨설팅사, 금돼지권역 농민이 함께 참여했다.금돼지권역은 적성면 고원리 관평마을과 지북리 지북마을을 종합개발하기 위한 사업권역이며 섬진강과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통의 농촌 문화가 잘 간직된 지역으로 농촌문화체험은 물론 자연관광 기반도 잘 구축돼 있다.이날 도농교류 행사는 금돼지권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다양한 농촌체험을 통해 대구 중구지역 주민과의 신뢰관계 구축을 통한 지속적 도농교류 모델 형성을 위해 추진했다.특히 이날 순창군이 최근 집중 추진하고 있는 수상레포츠 조성사업의 중심사업인 카누체험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유등면 알곡매운탕 앞 섬진강은 유속이 느리고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카누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군은 이 지역을 수상레포츠 중심으로 개발하기 위해 주민이 중심이되 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카누를 제작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카누체험 후 금돼지권역을 소개하는 권역탐방과 금돼지권역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 간 상생발전을 위한 일사일촌협약식을 가졌다.협약에 따라 금돼지권역과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는 농특산물 구매행사를 진행하고 농촌체험 제공 등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행사에 참여한 한국자유총연맹 대구중구지회 회원들은 순창의 자연환경이 깨끗해서 농산물도 품질이 우수한 것 같다 며이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7 23:02

순창 다문화가족에 도서관 문턱 낮춰

순창군립도서관이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근로자 등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2016년도 다문화프로그램’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서비스 확대와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등이 우리사회와 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좌는 4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4개월간 매주 토요일 15회 운영하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군립도서관과 (사)식문화교육협회 교육장가 진행하며, 우리 문화를 소개한 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 부모들의 올바른 자녀 양육법과 책속에 소개된 전통놀이와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도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이주여성 엄마로서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되며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6년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는 물론 지역주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희망자는 전화(063-650-5678) 또는 도서관을 직접 찾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sunchang.g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군은 이와 함께 내년에는 청소년센터 내 시설 인부를 리모델링 후 165㎡ 규모의 다문화자료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다문화자료실은 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이 자국의 문화를 향유할 만한 모임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고려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담긴 도서나 DVD, 멀티미디어실, 열람공간, 모임공간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황숙주 군수는 “군립도서관에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을 위한 다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며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문화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7 23:02

순창군, 연극 형식 공무원 청렴 교육 '눈길'

순창군이 클린순창 청렴콘서트라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들의 청렴마인드 향상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2일 향토회관에서 500여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순창군 공직자 청렴 다짐을 위한 클린순창 청렴콘서트를 진행했다.이번에 실시한 청렴콘서트는 기존의 외부초청 강사의 이론 강의 형식을 탈피하고 연극 형식을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청념교육이다.몰입도를 높여 공무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념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을 통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한 장점이 돋보인 교육 이었다는 평이다.이날 교육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케이블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꽃보다 청렴 이라는 제목으로 순창군청에 입사한 신규 직원이 겪게 되는 부당청탁, 부패행위, 공직생활 중 쉽게 만나고 실수할 수 있는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항 등을 현실감 있게 표현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교육을 마친 군 공무원들은 기존 교육보다 내실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연극 공연으로 청렴에 대해 마음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렴 분위기를 확산시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입을 모았다.황숙주 군수는 직원들에게 공직자의 청렴과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이번 청렴연극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공직기강을 재정립하는 계기로 삼고 솔선수범해 깨끗한 군정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3 23:02

순창군, 문화 향유 확대 호평

순창군이 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행정부문대상을 수상했다.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온 공공기관 및 기업 등 단체와 개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소비자의 권익이 보장되는 정책을 마련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상으로 알려졌다.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 장에는 입법무문, 행정부문, 의회정책부문에서 선정된 수장자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헌정기념관을 가득 메웠다.순창군은 그동안 문화혜택에서 소외된 군민을 위해 군립도서관, 작은 영화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건립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양성평등 기본조례, 아이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 종합계획 수립 등 남성위주의 농촌사회를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가족문화 중심의 문화환경 도시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인정을 받았다.특히 지난 2013년부터 군민과 함께하는 클린순창 운동을 전개해 일회용품 사용 않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 수거 등을 정착시켜 쓰레기 반입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효과를 내고 있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클린순창 운동은 환경문제에 있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르지 않다는 신념을 군민에게 심어줘 소비자운동의 모델을 보였다는 평가도 받았다.황숙주 군수는 이번 수상은 새로운 순창문화를 기꺼이 즐겨주시고 클린순창 운동으로 소비자의 힘을 보여준 우리 군민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군과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2 23:02

순창군, 7일부터 내수면 어업허가 신청 접수

순창군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내수면 어업허가 신청서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섬진강과 오수천을 21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신청받을 계획이며 최대 25명까지 패류채취업에 한해 허가한다.신청자격 조건은 2016년 5월 1일 현재 계속해서 3년 이상 주민등록상 주소를 순창군에 두어야 하며, 신청 방법은 군청 산림축산과 축산경영계 또는 읍면사무소 산업계를 방문해 구비서류를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방법은 희망 어업 구간별로 평가 기준표에 따라 최고득점자 1명을 선정하고 선정 인원이 2명인 구간은 2명을 선정하며, 세대 당 2개소 신청자는 결격 처리하고 선정 평가 시 동점일 때에는 생계관련, 부양가족, 장애인 등 평가항목 순으로 고득점자를 선정할 계획이다.단 지방세 및 과태료, 새농촌육성기금, 각종 군 사용료 등을 체납했거나 수산관련법 위반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 받지 아니하기로 확정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어업 허가를 제한한다.설순웅 축산경영계장은 “섬진강과 오수천의 다슬기는 5년 전에 비해 그 개체 수가 감소해 자원보호를 위해 허가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였으며, 신청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허가구역과 허가인원을 잘 파악한 후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2 23:02

순창군 저소득층 대상 주택 보수사업 순조…동절기 전까지 마무리

순창군이 소외 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 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이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1일 군에 따르면 올해 4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계층 120가구를 선정해 현재 53%의 공정률을 보이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 사업은 저소득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집수리에 필요한 공사 자재 구매비용과 최소한의 인건비를 산출해 가구당 40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노후·불량한 주택의 지붕, 벽체, 부엌,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의 집수리를 자부담금 없이 복권기금 50%와 군비 50%를 부담해 지원하고 있어 주민의 호응이 크다.군은 사업 취지를 살려 11개 읍·면을 통해 자활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계층 중에서 지원대상을 선정했다.또 군은 단순 도배·장판 교체는 지양하고 거주자의 안전·건강·위생·단열 등 실제 주거생활에 필요한 집수리 위주로 진행하고 시공 전에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거주자가 필요로 하는 사업내용을 최대한 반영해 맞춤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특징이 있다.서화종 농촌주거계장은“이 사업이 열악한 주거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늦어도 동절기 이전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2 23:02

순창지역자활센터, 2연속 우수기관 선정

순창지역자활센터(센터장 한승연)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보건복지부는 전국 238개 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역량 및 성과를 제고하고 우수사례 선정 공유를 통해 자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책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자활센터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평가는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 120개, 도농복합형 53개, 농촌형 65개 등 유형별로 나눠 실시해 오고 있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자활성과, 자활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자활참여자 관리, 센터 운영 등의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개발, 취업 및 창업, 탈수급, 지역 특화사업, 자활참여자 교육을 위해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농촌형 상위권에 해당되어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센터사업비와 성과급 지급을 위한 추가운영비 및 인증서 수여, 종사자 및 참여자들에게는 장관표창시 우선권 부여 및 해외 연수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현재 순창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활성화 및 저소득층 소득제고를 위해 올크린 등 7개의 자활근로사업단, 두레건축 등 7개 자활기업을 운영중으로 순창군 저소득층의 소득창출 및 자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황숙주 군수는 일자리를 통한 복지가 가장 좋은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도록 앞장서겠으며, 장애인무료급식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순창지역자활센터장과 참여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 순창
  • 임남근
  • 2016.06.01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