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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도내 전세시장 당분간 불안

전세 품귀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사수요가 몰리는 봄철을 앞두고 있어 또한번 고비를 맞게 됐다. 현장의 분위기도 녹록치 않아 미리부터 전셋집을 구하려는 문의는 분주한데 정작 물량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나아가 당장에 뚜렷한 해소책도 없어 이번 전세난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 13일 국토해양부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으나 당장의 도내 여건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이번 대책은 크게 공공부문에서 소형주택을 조속히 공급하고, 민간부문 공급도 촉진되도록 도시형생활주택이나 다가구·다세대 등을 지을때 건설자금을 저리로 지원키로 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이다.그러나 공공부문 아파트 공급은 입주까지 시일이 길어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그나마 공기가 짧은 민간부문의 공급 촉진책이 눈에띄나 도내 여건에서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도내에서는 이미 다수의 다가구(원룸) 주택이 공급된 터라 특별할게 없고, 이마저도 주로 월세위주라 전세수요를 추가로 대체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또한 3인이상 가구의 전세수요에 대해서는 원룸주택만으로는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기에 부족하다.전셋집 문제가 단시간에 해결되기 어려운 만큼 수요가 몰리는 2~3월을 피하는 방법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24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주 봉동 둔산리 공장 용지, 교통 편리

▲ 완산구 동완산동 근린주택 = 본건은 "곤지중학교" 북동측 인근에 소재하고, 부근은 근린생활시설 및 기존주택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간선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되며, 사다리형의 토지로 인접지와 등고 평탄한 건부지이다. 남측면이 노폭 약7m정도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최고고도지구(5층이하),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상대정화구역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및 조적조 슬래브지붕 2층으로 지하층과 1층은 근린생활시설, 2층 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심야전기 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덕진구 우아동2가 근린시설 = 본건은 "아중역" 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부근은 숙박 및 위락시설, 음식점 등이 주를 이루는 지역이다. 제반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간선도로가 개설되어 있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무난한 편이다. 장방형의 토지로 등고 평탄한 상업용건부지로서 서측면이 노폭 약15m, 동측 및 남측면이 각각 노폭 약8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일반상업지역, 상대정화구역, 소로2류, 중로2류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및 철골조 평슬래브지붕 5층의 근린생활시설로 1층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층이 내,외부 공사중 중단된 상태 내지 공실상태로 추정되며, 위생설비 및 소화전설비, 승강기설비, 수전설비 등이 구비되어있다.▲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공장용지 = 본건은 "완주지방산업연구단지" 내에 위치하는 공장 및 사무실 부지로 인근지역은 과학산업단지내이다. 차량의 출입이 자유롭고, 제반교통사정은 양호한 편으로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한 3필 1단지의 평탄한 공장용지로서 3필 1단지가 남동측 전면으로 폭 25m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도시지역, 일반공업지역, 대로3류(접함)이다. 건물의 구조는 일반철골구조 철근콘크리트지붕 3층으로 1층 사무실, 세미나실, 기계실, 전기실, 공장등 2층 사무실, 회의실, 숙소, 공장등 3층 공장 및 사무실로 이용 중이며, 엘리베이터시설, 소화전시설, 화재탐지시설 등이 되어있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21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자신의 토지, 주변과 어울리게 이용해야

부동산에는 '외부효과'가 있다. 항상 다른 부동산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주변이 어떻게 이용되느냐에 따라 내 부동산에 외적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주택을 중심으로 살피면, 인근에 공원이나 주차장 같은 선호시설이 신설되면, 이들은 주변 주택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게 되고 주변 부동산 소유자들은 자신의 노력 없이도 부동산 가치가 증대되는 정(+)의 외부효과를 누리게 된다.반대로 주택가 인근에 소음이나 악취를 내는 혐오시설이 신설된다면, 주변에서는 자신이 의지와 무관하게 부동산 가치 하락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부(-)의 외부효과라 하는데, 최근 이슈화된 교도소 이전 현안에서 심각한 님비(NIMBY) 현상을 발생케 한 원인이다.외부효과는 주변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의도치 않은 파생효과를 내는 만큼 내 부동산을 어떻게 이용할지에서 심사숙고할 문제다. 낡은 주택들이 밀집한 곳에 토지가 있다고 해서 이곳에 고급주택 신축을 강행한다면 주변에서는 부의 외부효과를 보낼 것이다.변화도 고려사항이다. 지금은 일반 주택가지만 주변이 원룸으로 바뀌는 추세에 있다면 과감히 일반주택 신축을 포기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의도하는 용도와 주변의 변화상이 맞아야 정의 외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17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진안읍, 임야·밭·논·주택 인근 토지

▲ 김제시 양전동 단독주택 = 본건은 "동흥마을" 내에 위치하며, 주위는 기존주택,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근교 농촌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용이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여 제반교통 사정은 무난한 편이다. 대체로 사다리형 평지의 주거용 건부지로서 남측으로 왕복 2차선 포장도로 및 동측으로 폭 약2m의 시멘트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계획관리지역, 접도구역(도로법)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라멘조 경사슬래브지붕 2층 주택으로 기본적인 위생설비와 유류보일러에 의한 난방설비가 구비되어 있다.▲ 임실군 신덕면 수천리 전 = 본건은 "수천제2교" 남측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농경지 및 임야 등이 혼재하는 산간농경지대이다. 인근까지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근거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전반적인 교통사정은 보통시 된다. 지적도상 맹지이나 북측 농로와 인접 토지를 통하여 접근이 가능하고, 부정형 평지로서 조사일 현재 전 및 자연림 등으로 이용 중이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보전관리지역에 해당된다.▲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임야 = 본건은 "지매실마을" 남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 주위는 임야, 전, 답, 농촌주택 등이 혼재한 마을주변 야산지대이다. 인근까지 소형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근거리에 버스승강장이 소재하며, 마을까지의 진입로가 30번국도와 연결되는 등 제반교통여건은 보통시 된다. 부정형 급경사의 임야 상태로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근에 소재한 시멘트포장 농로 및 인접토지를 통하여 출입이 가능하고,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 보전산지, 임업용산지, 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이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14 23:02

전셋값 상승에 한숨만 '푹푹'

전주시 삼천동에 사는 김모씨는 최근 큰 고민에 빠졌다. 전세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집을 비워줘야 하지만 당시 보증금으로 냈던 8000만원으로는 같은 평형대의 아파트를 구할 수 없게 됐기 때문.김씨는 "여러 곳의 부동산에 문의한 결과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서는 현재 전세금보다 3000~4000만원은 더 있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다"면서 "은행 대출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물량마저 없어 집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도내 아파트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서민가계에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 수급불균형으로 실수요자들이 다세대주택과 빌라 등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이들의 전세와 월세가격도 들썩이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은 연초보다 평균 9.93%가량 올랐다. 평형대별로는 66~99㎡미만이 연초보다 10.98%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99~132㎡미만 9.96%, 165㎡ 9.04%, 66㎡미만 8.48%, 132~165㎡ 8.39% 등의 순이다.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신규분양은 줄어드는데 대다수 실수요자들은 새 아파트를 원하는 상황에서 수급불균형으로 전세보증금이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다"면서 "임대차계약 갱신이 집중되는 연초부터 2월까지 전세 수요가 더 늘어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런 가운데 신규 아파트 공급 감소와 전세난의 여파로 빌라와 다세대주택 등의 전세보증금도 들썩이고 있어 서민가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주시 서신동에 사는 박모씨는 "계약 경신을 앞두고 주인이 월세 보증금을 1000만원 올려주던지, 현재 40만원의 월세를 50만원까지 올려주기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집을 옮기려 해도 이 일대 다세대주택들의 가격도 현재 집과 마찬가지로 형성되고 있어 상황이 어렵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1.13 23:02

올 도내 주택 분양계획 물량 '급감'

삼성·현대·GS건설 등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올해 도내 지역 분양계획 물량이 전년 전체 분양물량의 2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한국주택협회가 81개 회원사를 상대로 2011년 분양계획 물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는 모두 510가구에 대한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도내 민간아파트 분양물량 3574가구의 18.2%에 해당하는 수치다.문제는 서울의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의 도내 지역에 대한 분양계획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도내 주택건설업체들도 선뜻 분양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전북도회가 지난 1일부터 122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적신고와 함께 올해 계획물량 접수를 받고 있지만 50% 정도 서류가 접수된 11일 현재까지 분양계획을 밝힌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실적신고와 분양계획 접수는 이달 말까지다.전북도회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122개 회원사들이 신규 사업을 추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면서 "올 상반기는 지나봐야 도내 회원사들의 신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도내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전세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대형사들의 도내 지역에서의 신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 현재의 전세난은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설명했다.한편 한국주택협회 81개 회원사중 올해 분양계획을 갖고 있는 회사는 51개사이며, 이들은 전년보다 20%가량 물량이 줄어든 17만 8701가구를 전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전년도 계획물량(22만2438가구) 중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28%(6만 2345가구)에 그쳐, 분양물량이 더 줄어들 우려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1.12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완주 이서면, 주택·농경지 인근 임야

▲ 덕진구 송천동2가 근린시설본건은 "대명아파트" 남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아파트단지,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한 주택 및 상가 혼용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고,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편으로 2필 일단의 부정형 평지로서 남측면과 서측면이 폭 약8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제3종일반주거지역, 소로2류,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근콘크리트조 철근콘크리트 슬래브지붕 4층의 근린생활시설로 현황 1층 약국 및 미용실, 2~4층은 의원으로 이용 중이며, 2층 및 3층의 용도가 학원으로 되어있으나 일반건축물대장상 2층은 의원, 3층은 의원 및 학원으로 되어있다. 급·배수시설, 승강기 설비, 화재경보 및 화재탐지설비와 옥상에 휴대폰기지국 등이 설치 되어있다.▲ 완산구 평화동2가 전본건은 "송정써미트아파트"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 부근은 전, 답 등이 혼재하는 시가지주변 농경 지대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비교적 근거리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상황은 보통시 된다.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접지를 통해 출입가능하고, 부정형의 토지로서 남측으로 하향 완경사를 이루며, 공부상 지목이 전이나 현황 전 및 일부 묘지 상태로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문화재보존영향검토대상지역에 해당된다.▲ 완주군 이서면 이성리 임야본건은 "마산마을" 남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농가주택, 주유소, 농경지, 임야 등이 혼재하는 마을주변 야산지대이다. 차량 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전주-정읍간 4차로 국도가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인 편이다. 임야도상 맹지로서 관습상 형성된 인접 임로를 통해 출입가능하고, 부정형과 사다리형의 토지로 자연림 상태이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도시지역, 보전녹지지역, 자연녹지지역, 보전산지이다. 본건 지상에 연고자 미상의 분묘가 소재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07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중소형 아파트 강세 당분간 지속

지난해 도내 부동산 시장은 주택상품이 주도하였고 중심은 단연 중소형 아파트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는 수도권의 침체와 대비되는 독자적인 상승세로 탈수도권화 경향을 점치는 계기가 되었으며, 최근 사설기관 조사에서도 도내 아파트 시가총액이 400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한번 강세를 확인해주고 있다.올해도 중소형 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년과 같은 급격한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강보합 수준으로 전망치를 낮춰잡을 필요가 있다. 중소형이 흐름의 중심에 있지만 도내 주택보급률이 높다는 점과 단기급등에 따른 심리적 부담은 여전히 돌아봐야할 문제다.일부 단지에서는 중형까지로 수요가 확산되는 것도 전망할 수 있다. 그간의 중소형 강세로 중형과의 가격격차가 좁혀져, 움츠렸던 중형 대기수요가 차익실현 및 갈아타기를 시도할 여건이 성숙되고 있다.그러나 대형에 대해서는 여전히 보수적일 필요가 있다. 소득수준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한 대형 수요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신규분양은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재고 아파트의 강세에 힘입어 모처럼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으나 전반적인 호황과는 거리감이 있다. 입지, 분양면적, 분양가 등을 따져 유리한 조건에만 집중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03 23:02

[2011년 건설·부동산]전북 건설시장 현 주소를 말하다

정부의 건설투자 정책은 최근 대체적으로 공공투자보다 민간투자 확대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으로 민간투자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는 정부가 SOC 투자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경우도 있어왔다.그러나 수도권 소재 대형 건설업체가 지방 건설시장을 주도하는 지금과 같은 시장메카니즘 속에서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 하더라도 SOC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 지방의 현실이며 입장이다.이와 같은 현실은 수도권 대형 건설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약한 도내 중소형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면서 도내 건설시장을 위축시킬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주·완주혁신도시는 12개 이전기관 중 9개 기관이 부지를 매입한 결과, 혁신도시 전체면적의 83%를 매각해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매각규모와 분양률이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그런데, 최근 10년간 전라북도 건설시장 구조를 분석해 보면, 공공주도 발주비율이 62.8%, 민간주도 발주비율이 36.7%를 보임에 따라 정부의 대형 SOC 또는 공공부문의 사업 의존도가 높은 상황임을 알 수 있다.특히 최근 2~3년간 현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 광역경제권 기반의 SOC 사업, 150만호 보금자리주택 건설사업 등 대형 SOC 사업이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비해 전북지역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전북 건설시장은 공공부문 의존비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그리고 도내 건설업체의 계약실적은 도내 66.1%(2008년)에서 72.3%(2009년)로, 경기지역 10.8%(2008년)에서 8.8%(2009년)로, 충청지역 6.2%(2008년)에서 4.1%(2009년)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이는 도내 건설업체가 도내 건설공사에서의 참여 비율이 높아졌다고 해석할 수도 있지만, 국내 건설시장 총량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건설업체의 타 지역 참여비율이 축소됨에 따라 도내 건설시장이의 위축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 하는 바 이기에 염려스러운 점이기도 하다.이 같은 상황에서 도내 건설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SOC 투자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접근 및 SOC 투자 사업이 추진되는 해당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비중 제고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지역 건설업체의 무조건적인 참여비율 확보 보다는, 단기적으로 지역 내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우대정책을 유지하되, 중장기적으로는 특종 공정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또 지역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전국 건설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고비용·저효율 구조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 도내 건설업체간의 전략적 제휴 강화 등 근본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01 23:02

[2011년 건설·부동산]SOC 예산 '빈곤'…건설경기 '흐림'

2010년 경인년(庚寅年) 전북 건설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4대강 사업의 여파로 공공공사 발주금액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일 년 내내 수주난에 시달려야 했고, 도내 건설업계를 이끌어 왔던 1군 업체들의 워크아웃과 부도로 줄도산 공포에 시달렸다.그렇다면 다가올 2011년 신묘년(辛卯年) 도내지역 건설시장은 어떠할까. 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공공공사 의존도가 높은 도내 건설업체들의 특성으로 미뤄볼 때 SOC예산 감소 등으로 인해 올해보다 더 힘겨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반면 부동산 시장은 2010년과 마찬가지로 공동주택 수급불균형에 따라 중소형 평형은 강세를 중대형 평형은 약세를 보이고, 토지는 특별한 개발이슈가 없는 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SOC예산 감소 = 건설경기 '흐림'국회가 최근 확정한 2011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SOC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0.7%(2조 7000억원) 감소한 24조 4000억원이다. 반면 도내 SOC 예산은 전년보다 1.4%(61억) 늘어난 4331억원이다. 전국적으로 SOC 예산이 줄어든데 반해 전북지역은 예산이 늘어났다.하지만 이 같은 예산 증가로는 2010년 발주물량 급감으로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는 도내 건설경기를 활성화시키기에는 미흡하다는 것이 도내 건설업계의 전망이다. 또 정부의 SOC 예산이 4대강 사업의 마무리에 집중될 가능성이 커 도내에서의 공공공사 발주가 원활하게 이뤄질지도 미지수라는 반응이다.이와 함께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대한 예산편성과 사용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어서 보통의 경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이후 2~3년 내 공사 착공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2011년 신규로 발주될 건설공사도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SOC 예산 자체가 4대강 사업 마무리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는 SOC 예산을 투입할 사업도 많지 않다. 때문에 도내는 새만금 개발로 인한 물량만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데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자금 유동성이 풀릴지는 부정적이다"고 말했다.▲중소업계 어려움 가중 = 빈익빈 부익부 심화2011년 건설업계의 최대 화두는 최적가치낙찰제의 본격적인 시행이다. 업계에서는 법안공포가 이미 이뤄진 상황으로 내년도 시범도입과 본격 시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지역 중소건설업체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 제도가 사실상 대기업을 위한 제도라는 것이다.최적가치낙찰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각 회사별로 별도의 설계팀이 있어야 하고, 원가분석 등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대기업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역 업체들에게 이를 위해 인력을 신규로 채용 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이로 인해 업계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것.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2011년 최적가치낙찰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한시적으로 상향해 적용했던 지역제한 공사 상한액 대한 조정이 이뤄진다"면서 "이 같은 제도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가 가중되고 어려움도 커질 것이다"고 내다봤다.이 관계자는 따라서 "지역 업체들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며, 지역의 어려운 여건에서만 발을 동동 구르지 않고 외지와 해외진출에도 눈을 떠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자치단체 등의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동주택 중소형 오름세 지속2010년 도내 부동산 시장 최대 이슈는 중소형 공동주택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이다. 이 같은 추세는 201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3년 동안 주택건설업체들이 중대형 평형 아파트 공급에만 열중하다 보니 실제수요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중소형 평형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2년 동안은 중소형 평형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수급불균형에 따라 중소형 평형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이 2011년에도 이어질 것이다"면서 "하지만 2010년처럼 급격하게 가격이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와 함께 128㎡(39평형) 형의 가격상승도 예상됐다. 중소형 평형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평형대가 다소 큰 128㎡형으로 갈아타기를 하려는 수요자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그렇지만 가격 상승폭이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아울러 토지매매 시장의 경우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본적으로 새만금을 제외한 도내 지역의 특별한 개발호제가 없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지시장은 개발이슈에 따라 산발적으로 오른다고 봐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새만금을 제외한 특별한 개발이슈가 없어 새만금 인접지역을 제외한 토지시장은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1.01 23:02

[최영렬의 알기쉬운 세무상담] 상속·증여 재산의 취득가액 산정

[물음] 3년전에 상속받은 아파트를 양도하였습니다. 양도가액은 상속시점의 시가보다 하락하였으나 상속재산의 취득가액은 상속시점의 기준시가를 취득당시의 시가로 의제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세청이 고시한 아파트 기준시가는 실제매매가액보다 낮아 실질적인 가치상승이 없는데도 낮은 기준시가을 취득가액으로 의제하여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지요?[답변] 상속 또는 증여받은 재산은 엄밀히 말하면 실지거래가액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상속 또는 증여받은 재산을 실지거래가액으로 과세하기 위해서는 양도당시 실지거래가액을 기준시가로 환산하거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의한 상속·증여 당시의 평가액을 취득당시의 시가로 의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매매사례에서 취득가액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의 취득가액은 양도당시의 실지거래가액을 기준시가로 환산하여 적용하지만, 상속 또는 증여받은 재산의 취득가액은 시가, 즉 평가기준일 전후 6월(증여재산은 3월)이내의 기간 중의 매매가액·감정가액, 수용·공매·경매시의 그 가액으로 취득가액을 의제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가가 존재하지 않은 경우에는 토지는 개별공시지가, 건물은 국세청장이 산정한 고시금액 등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의한 보충적 평가방법에 따른 평가금액을 취득가액으로 의제합니다. 따라서 상속 또는 증여받은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에는 우선 시가로 의제하는 매매가액· 감정가액 등이 존재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2004년 1월 1일 이후에는 매매사례가액을 시가로 의제하고 있으므로 매매사례가액을 입증한 경우 당해 매매사례가액을 상속·증여 당시의 취득가액으로 봅니다. 또한 매매사례가액은 상속·증여세 신고당시 적용하지 아니한 경우에도 양도소득세신고시 적용이 가능합니다./ 미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2.29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1주택자 취득·등록세 감면 1년 더 연장

주택을 구입할 때, 취득·등록세를 50% 감면해 주는 특례제도가 당초 올해 말로 일몰될 예정이었으나, 2011년 말까지 연장키로 하는 개정안이 12월 국회를 통과하였다. 한시적이나마 세 부담을 1년 더 덜게 되었으나 지금까지와는 달리 감면대상을 축소키로 하여 주의할 필요가 있다.기존 제도와의 차이점은, 기존에는 주택의 가격이나 다주택 여부와 무관하게 50% 감면을 일괄 적용해 왔으나, 2011년 1월 1일부터는 9억원이 넘는 주택을 구입하거나 다주택자인 경우라면 감면을 배제토록 하여 이들의 취득·등록세 부담이 2배가량 늘게 되었다.다만 다주택자 여부는 "세대" 단위가 아닌 "개인" 단위로 판단하게 된다. 즉, 남편명의로 여러채의 주택을 보유한 세대라도 주택이 없는 부인명의로 구입한다면 개인별 1주택자에 해당돼 감면을 적용받게 된다.또한 이사할 목적 등으로 먼저 새집을 구입하여 일시적으로 2주택자가 되는 경우라면 기존 주택을 2년 내에 처분한다는 조건으로 감면이 가능하다.만약 다주택자가 추가로 주택구입 계약을 채결한 상태라면, 연내까지로 잔금지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주택자는 올해까지 잔금지급을 완료한 경우만 감면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2.27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인후동 주택, 교통 양호·개별 난방

▲덕진구 인후동1가 근린주택=본건은 "인후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하며, 주변은 원룸, 상가, 나지 및 단독주택 등이 혼재하는 상가지대이다. 차량의 출입이 원활하고, 인근에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승강장이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양호한 편으로 세장형 평지의 주상용 건부지이다. 서측면이 대로에 접하고, 동측면 및 남측면이 소로에 접하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일반미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대로2류(접함), 소로3류(접함)이다. 건물의 구조는 철골조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지붕 3층으로 1층 점포, 2층 게임랜드(휴업중), 3층은 다가구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급. 배수시설과 개별난방이 설비되어있다.▲완주군 소양면 신원리 전=본건은 "원앙골마을" 남서측근거리에 위치하며, 주위는 대부분 임야가 주를 이루고 전, 답 및 기존주택 등이 혼재하는 산간농촌지대이다. 북서측 인근으로 지방도(55호선)가 통과하고, 마을내 도로 및 농로를 통하여 접근이 자유로운 바 제반교통 상황은 보통인 편이다. 대체로 장방형의 토지로서 자체지반이 평탄한 휴경지 상태이며, 지적도상 맹지이나 인접지에 개설된 농로를 통하여 접근이 가능하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계획관리지역에 해당된다.▲덕진구 만성동 답=본건은 "원만성마을" 내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전주 만성 도시개발구역에 편입된 지역으로 단독주택 및 농경지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승강장이 소재하여, 전반적인 대중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의 토지로서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대체로 평탄하다. 공부상 지목이 답이나, 현황 일부가 잡종지(콘크리트포장) 상태로 북측으로 폭 약6m 정도의 아스팔트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전주 만성도시개발사업)이다. 토지 지상에 이동 및 철거가 용이한 철파이프조 보온덮개지붕의 구조물이 소재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0.12.24 23:02

익산 일반산단 용지 분양·임대 본격

익산시 삼기·낭산면 일원에 조성중인 일반산업단지 용지 분양·임대가 본격 실시된다.익산시는 23일 지역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현재 단지 조성공사 50%의 공정율을 보임에 따라 본격적인 용지 분양·임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용지 분양·임대는 24일부터 15일간 공고를 거쳐 2011년 1월10일부터 10일간 신청접수를 받는다.분양대상은 산업시설·단독주택용지이며, 임대대상은 외국인투자용지(부품·소재전용단지)다.분양면적은 산업시설용지 121만7,930㎡, 단독주택용지 2만7519㎡, 외국인투자용지 31만4866㎡다.분양예정가격은 ㎡당 산업시설용지는 12만3900원이고, 단독주택용지는 이주자를 위한 특별분양의 경우 6만9280원, 실수요자의 일반분양은 16만9100원이다.임대용지인 외국인투자용지의 예정가격은 ㎡당 월 102.5원으로 책정됐다.산업시설용지의 모집업종은 화학물질 및 제품,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비금속 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전기장비, 기타기계 및 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등이 해당된다.한편 익산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전체 면적 279만5696㎡로, 총 사업비 2792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9월 준공 예정이며, 시는 이번 분양·임대를 통해 연간 3조원의 생산유발과 7400여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건설·부동산
  • 엄철호
  • 2010.12.24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