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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땅값 21개월째 ↑…거래량은 ↓

도내 지역 땅 값은 21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거래량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20일 2011년 '1월 전북지역 지가변동률'이 전월대비 0.054% 상승했다고 밝혔다.도내 지역 땅 값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4월까지 하락하다가, 토지거래허가 구역지정 해제 등 경기부양책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2009년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돼 21개월째 상승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지역별로는 부안군이 전월대비 0.141%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익산 0.095%, 완주 0.069%, 군산 0.067% 등의 순이었다. 반면 무주는 전월대비 0.004% 상승하는데 그쳐 14개 시군 중 가장 적은 상승폭을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도내 지역의 토지거래량은 급감했다. 1월 토지거래량은 9612필지로 전월(1만 4238필지) 보다 4626필지가 줄어들었다. 또 전년 동기(9676필지) 보다 0.7%(64필지) 감소했다.지역별로는 정읍시만 부영1차 아파트 분양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전월보다 증가했으며, 나머지 13개 시군은 거래량이 줄어들었다.한편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는 전월 대비 땅 값이 0.09% 상승했으며, 거래량은 필지수 기준으로는 12.2%가 늘어난 반면 면적으로 살펴보면 10.2%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2.21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원룸의 변신, 합법적 방법이어야

최근 부동산 투자수요가 매매차익에서 운용수익을 노리는 쪽으로 옮겨가면서 주택부문에서는 원룸임대사업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원룸사업의 성장에는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순발력 있게 변신을 거듭해온 건축주의 노력이 일조하고 있다.일예로 풀옵션 방식의 도입을 꼽을 수 있는데 이삿짐을 크게 줄여 세입자의 이주 편의성을 도모했다. 또한 3·4룸 구조를 한 건물 내에 혼합배치한 점도 주목할 만한 변신인데 과거 1·2룸 일색일 때와 달리 가족세대까지 수요층으로 흡수하여 시장규모를 키웠다. 최근에는 상가를 겸용한 형태도 선보이고 있어 예비 사업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모두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적절한 수요처에, 짧은 건축공기로, 발빠른 변신이라는 민간사업 특유의 순발력을 십분 발휘한 사례다.그러나 최근 이슈화된 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사례는 심각하게 자성할 필요가 있다. 원룸은 근본적으로 주차장이 세대수보다 부족한데 이마저 없애는 행태는, 집은 없어도 차는 보유하는 요즘 소비자의 습성에 역행하는 변칙이다.원룸은 세입자들의 이동이 빈번한 상품이다. 안정성 제고를 위해서는, 당장의 변칙적 수익률을 도모하기보다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합법적 변신에 특유의 순발력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2.21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완산구청 인근 다가구주택, 교통 보통

▲ 임실군 관촌면 방현리 단독주택 =본건은 "공덕마을"내 주변에 위치하는 토지로서 부근은 단독주택, 전, 답 등이 혼재하는 지역이다. 차량의 진.출입이 가능하고, 인근에 지방도 및 마을 진입로와 버스승강장이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사정은 보통이다. 부정형토지의 대체로 등고 평탄한 주거용건부지로서 지적도상 노폭 약4~5m의 도로와 접해있으며, 계획관리지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적벽돌조 슬래브 지붕 단층주택으로 위생설비와 유류온수 및 축열식 전기보일러설비가 되어 있다.▲ 완산구 중화산동2가 다가구주택 =본건은 "완산구청"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기존 주택 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 간선도로가 소재하는 등 제반교통 사정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 평지의 주거용건부지이다. 토지 북측으로 약6m의 포장도로 및 남서측으로 지적도상 노폭 약4~5m의 도로와 접하나 현황 진출입은 불가능하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소로3류(접함)이다. 건물의 구조는 조적조 평슬래브지붕 3층 건물로 지하 보일러실, 각 층별 2가구의 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기본적인 위생설비와 난방설비가 구비되어 있다.▲ 진안군 백운면 동창리 답 =본건은 "석전마을" 북측 인근에 위치하며, 부근은 농가주택 및 전, 답, 임야 등이 혼재하는 순수경지정리지대이다.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버스승강장 및 742번 지방도가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 되며, 사다리형의 토지로서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고저차는 있으나, 본건 자체는 평탄하다. 북동측과 남측으로 구거를 통해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및 폭 약4m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농지법), 일부는 접도구역(도로법)에 해당된다. 본건 토지에 타인소유로 구두 탐문된 인삼이 식재되어 있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2.18 23:02

공사중단·미착공 2만6886세대 '너무 많네'

도내에서 현재 공사 중단 또는 미착공 아파트가 무려 3만 세대에 육박하면서 도내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을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에 따르면 올 현재 도내에서 민간 건설업체나 LH 등 공공분야에서 추진하다 중단됐거나 아예 착공하지 않는 아파트는 총 49개 단지에 2만6886세대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공사 중단됐거나 아예 추진되지 않은 아파트를 애초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 행정력이 발휘돼야 할 것으로 요구된다.현재 공사 중단 아파트는 민간업체에서 추진해온 27개 단지에 9986세대. 그중 부도로 12개 단지에 4857세대, 자금부족으로 11개단지에 2970세대의 건축이 멈췄다.지역별로는 익산이 2143세대(7개 단지)로 가장 많고, 군산 1897세대(3개 단지), 정읍 1863세대(4개 단지), 완주 1851세대(6개 단지), 전주 1638세대(5개 단지) 등이다.또 사업계획까지 승인 받았으나 착공하지 않은 아파트는 LH가 추진하는 22개 단지에 1만6900세대(임대 15개 단지 1만2031세대·분양 7개 단지 4869세대)다.이중 전주 동산지구1·동산지구2·관문지구와 김제 대검산지구는 장기보류로 언제 추진될 지 불투명하고, 나머지는 시기 조정으로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다.사실상 그림에 불과한 이들 아파트는 해당 업체들이 주택경기 불황이나 사업 구조조정 등을 이유로 미루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아파트 신축사업이 속속 중단됨으로써 향후 아파트 부족현상이 빚어지고, 그로 인해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월세 가격의 상승세를 심화시킬 것으로 염려된다.도내에서 연간 아파트 6000세대에서 9000세대가 필요하지만, 현재 공급되는 것은 5000세대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아파트 공급부족 현상을 빚고 있다.나아가 아파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아파트 매매가는 물론 전세가까지 아파트 매매가에 육박할만큼 상승, 주택대란이 벌어지게 될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14.9%가 상승해 전국에서 부산 다음으로 높았으며, 전세가격도 같은기간 14.6%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도내 무주택가구가 20만을 넘어선다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도내에서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주거 안정도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된다.라민섭 도 건설교통국장은 "서민들의 주거안정 나아가 생활안정망 구축 차원에서 공사중단 또는 미착공 아파트의 공사재개를 요구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구대식
  • 2011.02.17 23:02

전세대란에 경매시장 '후끈'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와 매매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내 집 마련을 위해 법원 경매에 나서는 참여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법원경매정보 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서는 전월보다 16건 늘어난 94건이 법원 경매 물건으로 올라왔으며, 이중 44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전월(57%)보다 다소 떨어진 46.8%를 기록했다.하지만 전세가격 급등 등 주택시장 불안으로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 경매에 대거 몰리면서 낙찰가율은 98.6%로 전월(69%) 보다 29.6%나 급증했다. 전국 평균(82.6%) 보다도 크게 웃돈 수치다.지난 1월 아파트 경매 물건 중 군산 미룡주공아파트 59.4㎡형은 20명이 응찰, 20대 1의 경쟁률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감정가(9100만원) 보다 높은 9208만원에 낙찰돼 101%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또 부안군 동중리 상원아파트 59.9㎡형은 감정가(4600만원) 대비 138%인 6359만원에 낙찰돼 최고 낙찰가율을 보였다. 이어 전주 대성동 영동고덕아파트 67㎡(감정가 3700만원)가 137% 낙찰률(5060만원)로 그 뒤를 이었다.이와 함께 같은 기간 도내 토지 경매물건은 836건으로 전월(635건) 보다 201건이 늘었으며, 전년 동기(722건) 보다도 114건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토지 경매 물건이 대거 쏟아져 나오면서 낙찰가율은 전월(38.1%) 보다 소폭 하락한 36.2%를 기록했다.토지 경매 물량 중 임실군 운암면 운암리 밭이 감정가(3751만원) 대비 436%에 낙찰(1억6350만원)돼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고, 완주군 소양면 논이 14대 1의 경쟁률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2.14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원상회복, 임차인이 개조한 부분만 하면 돼

부동산 임대차 종료시 원상회복과 관련한 분쟁이 종종 있다. 대부분의 계약에서는 "임대차가 종료된 경우 임차인은 부동산을 원상으로 회복하여 임대인에게 반환한다."는 약정을 하여 임차인에게 원상회복의무를 두고 있는데, 어느정도까지 회복시킬지에 대해서는 대립되는 경우가 많다.빈번한 사례로, 전 임차인이 시설한 점포를 인수하여 재차 개조한 경우 회복의 범위가 문제되는데, 임대인은 현 임차인이 이전의 시설을 승계했으므로 이 부분까지 말끔히 철거하기를 원할 것이나 임차인은 가급적 최소한으로 마무리지으려할 것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현 임차인이 개조한 범위 내에서만 원상회복의 의무가 있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별도의 특약이 없는한 자신이 인수할 당시의 상태로만 회복시키면 된다.또한 통상적인 사용에 따른 가치감소분에 대해서도 회복의무가 없다. 따라서 사회통념상 인정되는 범위라면 당초의 상태보다 낡아졌더라도 그대로 반환하면 된다.반면 영업허가 말소에 대해서는 임차인에게 적극적 의무를 두고 있다. 이전의 영업허가를 말소치 않으면 제3자나 건물주가 새로운 영업허가를 받는데 방해되므로 폐업신고 이행을 원상회복의 범주에 포함하고 있다. 원상회복은 물리적 회복뿐만 아니라 사용권한의 회복도 포함한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2.14 23:02

'7.7대 1' 대학생 보금자리 경쟁 치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도내 저소득가구 대학생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대학생 보금자리주택'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7.7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향후 공급물량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0일 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전북본부가 올해 전주지역에 시범적으로 공급하는 10가구(남 5·여 5)의 대학생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모집을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진행한 결과, 모두 77명이 지원했다.성별 지원자수와 경쟁률은 남학생이 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8대1, 5명을 모집하는 여학생은 37명이 지원 7.4대1을 기록했다.LH는 신청 대학생들이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평가를 완료한 뒤 오는 14일 최종 입주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학생 보금자리 주택은 전북대 인근 5개실, 전주교대 인근 3개실, 전주대학교 인근 2개실 등이다.대학생 보금자리주택은 전주지역의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것으로, 임대료는 시중의 3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원에 월 임대료가 4만 4000원에서 6만 3000원 수준이다.LH 관계자는 "올해는 시범적으로 공급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물량이 적다"면서 "내년부터는 더 많은 대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물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2.11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중화산동 주유소, 교통조건 양호

▲덕진구 호성동1가 근린상가=본건은 "전주북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고, 주위는 중. 소규모의 아파트단지, 근린생활시설 및 학교 등이 혼재하는 주거지역이다. 정비된 도로를 통하여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며,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바 제반교통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부정형의 토지로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하고, 동측 및 서측으로 왕복 2차선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최고고도지구(12층이하), 소로1류(폭10m~12m), 상대정화구역이다. 건물의 구조는 일반철골구조 판넬지붕 5층건물 중 4층으로 위생설비와 소방설비, 승강기설비 등이 되어있다.▲완산구 중화산동2가 주유소=본건은 "한마음병원" 남측 인근에 위치하고, 부근은 백제로변을 따라 아파트단지, 가구단지, 병.의원, 음식점 등이 소재하며, 후면으로는 유흥주점, 숙박시설 등이 밀집되어있다. 제반차량의 접근이 용이하고, 대중교통 이용여건의 편부 등으로 보아 일반적인 교통조건은 양호한 편이다. 인접지 및 인접도로와 대체로 평탄한 부정형의 토지로서 서측으로 노폭 약50m, 동측으로 노폭 약8m의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일반상업지역, 방화지구, 일반미관지구, 최저고도지구(3층이상), 광로2류에 해당된다. 건물의 구조는 일반철골구조 콘트리트지붕 3층으로 1층 주유소(사무실,창고,화장실등), 2,3층은 주유소(사무실)로 이용 중이다.▲김제시 신곡동 답=본건은 "진교마을" 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은 기존주택 및 농경지 등이 소재하는 시가지주변 농촌지대이다. 인근까지 차량의 진입이 가능하고, 시내버스 승강장 및 일반국도(김제~군산간)가 위치하는 등 제반교통 여건은 보통시된다. 관습상의 농로를 이용하여 출입 가능하고, 사다리형 토지로서 대체로 등고 평탄하며,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자연녹지지역, 도시계획구역에 해당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2.11 23:02

7만5000호 필요한데 공급량은? '주택대란 예고'

도내 주택 공급량이 수요량을 크게 밑돌면서 전세값 급등과 주택난으로 이어지며 향후 서민 주거안정을 크게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국토연구원이 지역별 주택 중장기 수요량을 조사한 결과 도내에서 향후 10년간(2011∼2020년) 주택 수요량은 7만5000호 정도 필요할 것으로 조사된 반면, 공급량은 5만호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됐다.도내 주택 수요량은 인구, 가구, 소득 등의 증가로 인해 5년간(2011∼2015년) 4만1000호, 이후 5년간(2016∼2020년) 3만4000호가 필요할 전망이다.여기에 해마다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주택 수요량 등을 감안할 때, 많게는 매년 1만5000호씩 향후 10년간 10만5000호까지 필요할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LH의 사업 재검토 등의 영향으로 인해, 현재 도내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는 연간 5000 세대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도내에서 한때 연간 1만세대에서 2만세대까지 승인되던 아파트 건설사업계획이 최근 들어 연간 7000세대에서 5000세대까지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특히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임대주택의 사업계획은 한때 연간 7000세대까지 승인되던 것이 최근 3000세대까지 줄어드는 등 직격탄을 맞고 있다.이 때문에 도내 아파트 공급량이 수요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가운데 아파트 등 주택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나아가 매매가 상승이 전세 또는 월세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아파트 전·월세 가격 상승으을 부추김으로써, 향후 서민들의 주거안정이 우려되는 것.실제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아파트 매매가는 15% 상승했으며, 이로 인해 전세가도 14% 뛰어오르면서 매매가의 85% 수준까지 육박한 상황이다.현재 도내 무주택가구가 21만2398가구인 것을 감안, 향후 도내에서 심각한 주택대란이 벌어지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는 것이 관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도 관계자는 "정부에 지방 민간건설업체에 대한 금유융지원 중단을 해제해줄 것 등을 요구하는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구대식
  • 2011.02.08 23:02

도내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상승세

도내 지역 아파트의 매매와 전세가격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실수요자에 비해 공급이 주춤하면서 1월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KB국민은행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1월 도내 아파트의 매매가격지수는 118.0으로 전년 동기 보다 무려 11.6%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도 전년 동기보다 10.6% 오른 118.3이었다.이는 전국 16개 자치단체 중 매매가격지수는 3번째, 전세가격지수는 6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도내에서 아파트를 구하려는 수요자는 많은데 반해 주택건설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같은 기간 연립주택의 매매가격지수는 2.8%, 전세가격지수는 4.7% 상승했으며, 단독주택의 경우 매매가격지수 0.9%, 전세 가격지수 1.8% 상승하는데 그쳤다.이처럼 단독주택보다 연립주택의 매매와 전세 가격지수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은 아파트에 입주하지 못하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이 대거 연립주택으로 몰리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지난 1월 도내 아파트·단독·연립주택 등의 매매와 전세가격지수는 전월대비 평균 각각 0.7%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지수를 살펴보면 아파트는 0.9%, 단독 0.2%, 연립주택은 1.1% 올라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2.08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전세 보증금 소득세 부과 재고해야

전셋집 문제가 심상찮다. 지난 1월13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반응이 신통치 않자, 일각에서는 추가로 전·월세 상한 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로 전세대책에 고민하고 있다.그러나 한편에서는 문제해결에 역행하는 제도가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 "전세 보증금에 대한 소득세 부과" 제도인데 올해부터 3주택 이상 소유자가 임대를 내놓으면 보증금을 합산하여 3억원 초과분에 대해 임대소득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세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새로운 제도가 민간 전셋집 공급의 순기능을 저해하여 지금의 전세난에 더욱 악영향을 끼치는데 문제가 있다.우선 조세전가를 노린 보증금 인상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임대인이 절대적 우위를 차지한 상황에서 새로운 조세는 임차인에게 전가될 것이고 결과는 보증금 인상으로 나타날 것이다.또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문제도 있다. 기왕에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면 당장 소득이 없는 전세 대신 매월 소득이 나오는 월세로 전환하여 세액을 충당하는 편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지금의 임대차 문제가 월세집보다는 전셋집에서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월세로의 전환을 부추기는 소득세 제도는 재고할 필요가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2.07 23:02

미분양 아파트 61% 중대형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전용면적 85㎡를 초과 한 중대형 미분양 비중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총 8만8706가구로 이 가운데 61%인 5만490가구가 전용면적이 85㎡를 넘는 중대형인 것으로 조사됐다.중대형 미분양 비중은 2009년 12월 56.5%였으나 주택경기 침체로 1년 새 4.5%포인트 높아졌다.전국에서 중대형 미분양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울산시로 전체 미분양의 77.9%(4344가구)를 차지했고, 경기도가 70.8%(1만5867가구), 인천시가 70.3%(2997가구)였다.지난해 아파트값이 크게 오른 부산시도 중대형 미분양은 69%(2387가구)로 높은 편이었다.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중대형 비율이 더 높았다.지난해 12월 기준 전국의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총 4만2655가구로 이 가운데 65.1%인 2만7780가구가 중대형이었다.특히 대구는 준공후 미분양이 총 9578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73.8%(7073가구)가 전용 85㎡ 초과 아파트였다.이처럼 중대형의 인기가 시들한 것은 최근 발코니 확장 허용으로 같은 주택형이라도 과거에 비해 실거주 면적이 늘어난 데다 경기 불황 등으로 소비주택의 '다운사이징'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최근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중소형은 미분양 소진이 빨라지고 있는 것과 달리 중대형은 상대적으로 판매가 더딘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부동산1번지 박원갑 소장은 "과거 주택호황기에 과잉 공급됐던 중대형이 재고로 남은 채 주택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세난 해결을 위해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는 중대형 미분양을 전세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 건설·부동산
  • 연합
  • 2011.02.07 23:02

단독주택 평균가격 소폭 상승

지난해 도내 표준 단독주택의 평균 가격이 전년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해양부는 보유세 산정의 근거가 되는 도내 1만 4350가구를 비롯한 전국 19만 가구의 올해 1월 1일 기준 공시가격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31일 공개했다.이 가격은 전국 단독주택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19만 가구(도내 1만 4350가구·7.6%)를 골라 지난해 1년 동안 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것으로, 자치단체의 개별 단독주택 가격을 산출하는 기준이 된다.도내 지역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지난 2009년 -0.42% 하락했다가 올해 0.52% 상승했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1가의 한 주택으로 5억 9100만원이었다. 반면 공시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은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의 한 주택으로 115만원이었다.특히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한 주택의 경우 전년 3150만원(2010년)에서 올해 3120만원(2011년)으로 전국의 단독주택 중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의 한 주택은 1750만원에서 1770만원으로 1.14% 올라 도내 1만 4350가구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3월 2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나 주택 소재지 시·군·구 민원실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이 기간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재조사와 평가를 진행한 뒤 조정내용은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월 18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 건설·부동산
  • 박영민
  • 2011.01.31 23:02

[이상호의 부동산 톡톡정보] 부부 공동명의, 신중히 결정해야

주택을 구입하면서 부부 공동명의로 하는 경우가 많다. 양성평등의 사회 분위기에 맞고 실익 면에서도 다양한 절세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절세효과는 양도소득세가 대표적이다. 양도소득세는 누진세 구조를 가지는데 개인별 양도차익이 작을수록 낮은 세율로, 클수록 높은 세율로 세액이 정해지는 구조다. 따라서 부부가 1/2씩 공동명의로 하면 양도차익도 각각 절반씩으로 분산돼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을 적용받게 된다. 또한 250만원의 기본공제도 부부 각각 받게돼 2중의 절세효과를 노릴 수 있다.그러나 올해 주택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이라면 공동명의가 불리하다. 1월1일부터는 다주택자의 취득세 감면이 배제돼 부담이 2배가량 늘었기 때문이다.바뀐 취득세 제도에서, 공동명의자는 각각 1주택 지분을 가진 것으로 본다. 따라서 추가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누구명의로 하든 다주택자로 구분돼 이전보다 취득세 부담이 2배가량 늘게 된다. 반면 기존 주택이 남편 단독명의인 경우 주택이 없는 부인명의로 새집을 구입하면 1주택자로서 계속 감면혜택이 유지됨과 비교할때 취득세에서는 공동명의가 불리하다.자칫하면 양도소득세 절감분보다 취득세 증가분이 더 커질수도 있는만큼 앞으로는 공동명의 여부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 옥계공인중개사 사무소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31 23:02

[이상청의 경매포인트] 전주 금암동 도로변 상가지대 인근 주택

▲ 덕진구 금암동 근린주택 = 본건은 "금암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주위는 노변으로 각종 점포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재하는 노선상가지대이다. 정비된 도로를 통하여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에 시내버스 승강장이 도보로 5분이내 거리에 위치하는 바 제반교통 상황은 양호한 편이다. 대체로 세장형의 토지로서 인접도로와 등고 평탄한 주상용 건물부지로서 동측으로 도로상태 보통인 왕복 4차선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제2종일반주거지역, 일반 미관지구, 대로3류(접함)이다. 건물의 구조는 시멘트 벽돌조 슬래브 지붕3층으로 1층 점포, 2층 사무실, 3층 주택으로 이용 중이며, 위생설비 및 3층 주택부분 LPG에 의한 난방설비가 되어있다.▲ 임실군 관촌면 용산리 답 = 본건은 "용산마을" 북서측인근에 위치하고, 부근은 전, 답 등의 농경지가 혼재하는 농촌지역으로서 인근으로는 농촌 자연마을 등이 소재한다. 인근까지 차량 및 농기계의 접근이 가능하고, 대중교통 이용 여건의 편부 등으로 보아 일반적인 교통여건은 보통시 되며, 부정형의 토지로서 지면은 대체로 평탄한 농경지로 소폭의 농로 및 인접 타 토지 등을 통하여 출입가능하다. 토지이용계획확인서상 농림지역, 농업진흥구역, 접도구역에 해당된다.▲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공장용지 = 본건은 "원장선마을" 남서측 인근에 위치하는 토지로 부근은 임야, 주변 소규모 농경지 및 공장 등이 소재한다. 인근까지 차량의 접근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교통여건은 보통시 되며, 사다리형과 부정형의 형태로 인접지와 비교적 등고 평탄한 공장용지 및 폐광산부지이다. 북서측으로 노폭 약4~5m의 포장도로와 접해있으며, 계획관리지역, 하천구역(하천법)이다. 건물의 구조는 경량철골조트러스지붕 및 강판, 조립식 판넬지붕 단층으로 공장, 사무실, 기숙사 등으로 이용 중이며, 본건 지상에 제시 외 구축물(폐수처리시설)과 소유자 미상의 제시 외 건물(창고)이 소재한다.

  • 건설·부동산
  • 전북일보
  • 2011.01.28 23:02

올 아파트 청약경쟁 치열할 듯

올해 5월부터는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가 크게 늘면서 도내 아파트 청약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09년 5월 6일 출시된 이 상품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공주택(청약저축), 모든 민영주택과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공공주택(청약예금),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청약부금) 등 기존의 주택청약 관련 상품에서 구별하였던 기능을 한데 통합한 상품으로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을 가리지 않고 모든 신규 분양주택에 사용할 수 있어 '만능청약통장'이라고도 한다.무주택자는 물론 유주택자와 세대주가 아닌 사람, 그리고 미성년자 등 누구든지 1인 1계좌로 가입할 수 있고,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5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납부 총액이 1500만원에 이를 때까지 50만원을 초과해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특히 가입후 2년이 지나면 1순위 자격을 얻게 되는데 출시된 당해 당월 전국적으로 583만명이 가입했고, 현재 1035만명 이상이 가입해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5월이후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이전보다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에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미분양 주택이 적지 않아 굳이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많았다.그러나 올해 주택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새 아파트 분양시장을 찾는 청약자들이 적지않을 것으로 전망돼, 청약경쟁에 불씨를 당기고 있다.도내에도 오는 12월 현대엠코가 전주시 평화동에 510세대를 분양할 계획으로 있는 등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보여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자들간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건설·부동산
  • 강현규
  • 2011.01.28 23:02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