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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후진 양성을 위해 우수선수 육성.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원로 체육인에 대한 예우와 본회 회원들간 친목, 그리고 건전한 체육발전에 힘쓰겠습니다. 라혁일 전 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사)한국체육인회 제3대 전북지회장에 취임했다. 라 지회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15일 완주군 동상면에서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계단합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김제 출신인 라 지회장은 김제고와 전주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전주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71년 도축구협회 사무국장으로 체육계에 첫발을 내딛은 후 2004년 도체육회 사무처장까지 오르는 등 전북체육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가 체육회에 몸 담은 뒤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도내 체육인들의 숙원이었던 전북도체육회관건립이다. 또한, 전북체육의 미래를 위해 대학팀 및 실업팀 창단 등에 앞장서는 등 당시 전북체육을 양적, 질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퇴직 후에도 전북체육계 30년을 되돌아 보는 전북체육계 비사(秘史)를 준비하고 있다. 영광스런 순간, 비리로 얼룩져 부끄러운 과거도 있었던 비사 등을 가감없이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이정표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라 지회장은 취임과 함께 향후 청사진도 밝혔다. 라 지회장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전북체육 자료수집과 전북스포츠를 조사연구해 관련기관에 건의하고 전북체육발전포럼과 학교체육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하겠다.면서 이외에도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 시도지회 교류, 전국소년체전전국체전 선수단 격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 지회장은 현재 전북체육회 고문, 대한체육회 문화환경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대한장애인탁구협회 운영위원장, (사)한국청소년야생동식물보호단 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소 침체기에 놓여있는 한국 레슬링의 빛나는 새 역사를 쓰겠습니다. 전북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합니다. 오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레슬링 선수단장을 맡은 김동진(56) 대한레슬링협회 상임부회장은 17일 결전지인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김동진 단장은 우리나라가 출전하는 이번 아시안게임 39개 종목 단장 중 유일한 전북 출신이다. 김 단장은 14일 국제대회에서 선수단장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며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이 이끄는 레슬링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제2의 중흥기를 꿈꾸고 있다. 우리나라 레슬링은 2000년대 후반부터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2011년 삼성그룹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안팎으로 내홍에 시달렸다. 이 때문에 선수층이 얇아지고 훈련 환경이 악화하면서 국제대회 성적에 직격탄을 맞았다. 김 단장은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에서 무수한 금메달을 안겼던 레슬링의 부흥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레슬링 종목엔 남녀 총 1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남자 자유형에 6개, 남자 그레코로만형에 6개, 여자 자유형에서 6개 체급별 경기가 열린다. 김 단장은 선수들의 막바지 체중 감량과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레슬링계의 큰형님으로 꼽히는 그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레슬링과 첫 인연을 맺었다. 부상으로 전주 완산고 2학년 때 선수 생활을 접은 그는 발로 뛰며 전북 레슬링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힘을 기울였다. 그는 전북레슬링협회 전무이사로 재임할 당시 우석대학교 여자 레슬링팀과 완주군청 여자 레슬링팀이 창단하는 데 혁혁한 공로를 세웠다. 또, 각종 전국 단위 레슬링대회를 전북으로 유치하는 등 도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월에는 제64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에 나서는 전북 선수들에게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한일 고교 레슬링 교류 등을 통해 꿈나무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른바 마을만들기를 위해 일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윤활유 역할을 하겠습니다. 지난 2일 진안군마을만들기센터(이하 센터)를 이끌 신임 김용태 센터장의 취임사 일부다. 이날 그는 진안군마을만들기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소금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용태 센터장은 현재 귀농 농사꾼이자 진안군 백운면 두원마을 이장이다. 이런 사람이 센터장을 맡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원래 두원마을 출신으로 반송초등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유학길에 올라 중고등학교는 전주에서, 대학교는 서울에서 마쳤다. 대학 졸업 후 도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기도 하고 중견 회사 이사 자리에서 20년가량 재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정년퇴직했다. 그 후 두원마을로 돌아와 과수원을 시작했다. 백운면 두원마을 주민 A씨는 귀향 당시 김 센터장에 대해 손톱이 성하지 않을 정도로 농사를 지었고, 그러면서도 마을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 빠짐없이 참여했다고 기억했다. A씨는 귀농 9년차 김 이장은 친화력이 짱이고 이젠 우리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됐다고 인정했다. 또 김 이장은 이장이 되기 전부터 마을축제, 체험 프로그램, 농산물직거래장터, 도농 교류 행사 등을 열어 외부 방문객이 전혀 없던 두원마을에 연간 5000명가량을 끌어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농산물 판매로 연결되자 주민소득이 크게 올랐다고 귀띔하고 주민들의 80%가 마을축제에 참여할 정도라며 김 센터장의 리더십을 칭찬했다. 그는 2016년 전북도가 주관하는 제3회 생생마을 콘테스트에서 두원마을을 경관환경분야 1위, 같은 해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3회 행복마을콘테스트에서는 2위(국무총리상)에 올려놓았다. 마을꽃길, 돌탑, 꽃탑 등을 조성하고 잘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한 김 센터장은 귀향 4년만에 주민들에게 인정받아 마을이장(위원장)을 맡았다. 그 후 진안군으뜸마을가꾸기사업과 농식품부 현장포럼,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에 성공적으로 기여했다는 평을 들었다. 그는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이하 협의회) 운영위원이자 회장이기도 하다. 협의회는 사업지구별 추진위원장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으로 마을 간 네트워크를 통해 살기 좋고, 살고 싶은마을만들기에 일조한다. 김 이장은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태어난 민물로 돌아가 무수히 많은 알을 낳고 죽는다. 연어처럼 돌아왔으니 내 고향 진안이 살기 좋은 곳이 되는 데 무언가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윤(흥길) 선생님의 대담자가 된 것이 너무 기쁩니다. 문단의 거장이자 대선배이신데, 글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세계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꼭 듣고 싶네요. 일반 독자들의 궁금증도 전달하겠습니다 다음달 열리는 2018년 전주독서대전은 소설 장마와 완장 등의 작품을 쓴 정읍 출신 윤흥길 작가와의 대담으로 문을 연다. 이 대담 진행자로 선정된 이가 전주시의회 사무국 주무관인 김소윤 작가(38)로 그의 이력도 이채로워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행정 9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김 작가는 지난 2010년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물고기 우산이 당선되며 등단했다. 이후 한겨레21 손바닥문학상에 단편소설 벌레가, 제1회 자음과 모음 나는 작가다에 장편소설 코카브-곧 시간의 문이 열립니다가 잇따라 당선됐다. 최근에는 단편소설집 밤의 나라를 펴냈다. 전주 출신으로 전주여고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나온 그는 어렸을 적부터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를 즐겨해 전공도 이 분야를 선택했다. 초등학교 교사이자 문학을 즐긴 아버지의 문학서적들을 탐독하며 작가의 꿈을 키워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현실의 한계와 어머님의 권유 등으로 공무원의 길을 택했지만 집필활동의 꿈은 접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꼭 일을 그만둬야 글을 쓰나? 항상 쓰고 싶다고만 생각을 했지 남는 시간에 쓰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에 아이들과 남편이 잠든 밤에 조금씩 글을 쓰게 됐다. 그렇게 낮에는 공무원으로, 밤에는 작가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았다. 등단과 각종 당선작을 내놓고 장편과 단편 소설집을 낸 그는 올해 제주 43평화재단이 주최한 제6회 제주 43평화문학상 소설부문에 조선시대 관노비의 삶은 그린 작품 정난주 마리아-잊혀진 꽃들을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14년 동안 공직 생활을 했는데도 공무원의 통칭인 선생보다는 작가라는 칭호가 더 맘에 든다는 김 작가는 정난주 마리아-잊혀진 꽃들은 역사를 위한 기본 지식과 공부를 해야 해서 탈고하기까지 4년 정도 걸린 것 같다며 슬픈 제주를 배경으로 노력한 저의 문체를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조금씩 글을 쓰다보면 그것이 모여 하나의 소설이 된다. 그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제가 쓴 글을 검토하면서 탈고에 이르는 기쁨이 저에게는 행복이자 삶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작품활동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광복회 전북지부(지부장 이강안)가 광복 73주년을 맞아 나라 사랑 광복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께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시민과 청소년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국악 퓨전 그룹 에스페란쟈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하는 서정이 넘치는 연주를 시작으로 발라드의 황제 가수 변진섭 씨의 히트곡 메들리로 이어졌다.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사 사진전을 열고 광복 73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회 전북지부는 음악회를 비롯해 독립운동과 관련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오는 14일 오후 2시 신일교회 문화관에서 제3회 독립운동영화제를 개최하고, 영화 동주를 비롯해 독립운동 100주년은 맞은 폴란드 영화 1편을 상영한다. 또, 경술국치일을 맞아 오는 29일 전라북도 보훈회관 강당에서 전북지역 의병 및 31운동 연구의 새로운 방향 모색을 주제로 한 학술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안 지부장은 청소년들에게 국난 극복의 역사적 교훈과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가발전의 백년대계를 이루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흔히 전자파로 불리는 전파환경 오염은 눈에 보이지 않아 그 중요성을 평소에는 인지하지 못 합니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편리한 무선통신 기술이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전파감시는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미래사회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도 결국 전파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파환경을 지키는 일은 곧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관이 깊습니다 지난 2016년 7월에 취임한 박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주전파관리소장이 취임 2년 차를 맞았다. 박 소장은 전주전파관리소에 부임한 이후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를 강화했다.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전파 및 정보통신방송서비스 제공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통신부 소속 국가기관인 전파관리소는 주파수의 혼신과 불법사용을 막는 게 주 임무다. 전파관리소는 도내 전체에 감시 인력과 사법경찰관 등을 투입해 불법전파 이용과 무선국의 운용 및 품질기준 위반, 전파혼신 및 위선전파 등을 감시하고 있다. 전파사용 증가와 유해전파설비의 증가에 따라 관리감독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전주전파관리소는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전북권 전역에 CS 기동팀을 24시간 운영해 민원인 맞춤제, 도착시간 예고제 등 대국민 서비스 활동을 도입했다. 또한 전북지방우정청에서 맡아오던 업무인 무선국방송국전파응용설비의 허가,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 인증, 스팸메일에 의한 국민의 권익 침해예방 등에 관한 업무를 지난 2008년부터 이관 받아 도내 방송통신에 관한 업무 전반을 통합수행하고 있다. 전주전파관리소는 이 때문에 올바른 전파이용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전파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어린이 전파교실을 운영하고 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박 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기관장 중 몇 안 되는 민간출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산업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한 이후 LGU+, SK브로드밴드 상무, 브로드밴드 경기CS 대표이사, 데이터크레프트 기술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국내 주요 민간기업을 두루 거친 그는 민원해결과 적재적소의 서비스 제공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역민에게 생소한 전파장애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파교실 등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박 소장은 무선 네트워크는 우리 사회, 경제 활동의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며이제 거의 모든 사물은 인터넷에 접속해 상호간 정보를 교환하고 제어함에 따라 전파의 사용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주전파관리소는 도내 사용되는 모든 전파를 비롯해 방송통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유익한 IT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다 많은 도민들이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전북도청에서 아동수당 업무를 담당하는 이태경 주무관. 그는 오는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 홍보에 올인하고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아동수당은 만 6세 미만(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에 월 10만원(2인 이상 가구 대상, 소득하위 90% 수준)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은 8만551명이 수당 지원 대상이다. 이 주무관은 아동수당 추진 TF팀에서 홍보와 교육 등을 총괄하고 있다. 9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2월부터 사전신청을 받으면서 제도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스마트폰 복지로앱과 복지로 웹사이트 등 온라인 홍보수단이 발전했지만 그는 발로 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초기에는 전북지역 신청자가 많았다. 전주 군산 정읍 남원 등 시군을 수시로 출장 다니며 이 제도를 알렸다고 했다. 그 결과 8월 현재 6만8935명이 신청, 등록율 84.3%를 기록했다. 전국평균(83.8%)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이 주무관은 이 제도를 이용하는 분들이 젊은 층인데, 바빠서 못 챙기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대상 아동 모두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은행 ATM기에 아동수당 신청 홍보를 한 것도 그의 아이디어다. 사람들이 돈을 입금하거나 인출할 때 볼 수도 있고, 전북은행 같은 경우 전국에도 있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주무관은 도내 대상 아동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수당 신청은 올 9월 말까지며, 첫 지급인은 9월 21일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 회원인 은성효(80) 사진작가는 서울 용산역, 수서역, 무안국제공항, 청주국제공항 등 전국을 돌며 전북 관광사진을 홍보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나타나는 홍길동이 따로 없다. 사실, 이 활동은 전북도에서 일부 경비를 지원을 받아 한국사진작가협회 전북지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은 작가는 전종권 전북사진작가협회장의 부탁으로 전북 관광사진 홍보 활동을 전담하게 됐다. 무더운 날씨와 장거리 이동으로 피곤할 만한데도 그의 얼굴에는 늘 미소가 넘친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그의 성향도 한몫했으리라. 은 작가는 원래 등산 마니아였다. 그러다 1970년대 후반, 지리산 일출을 보고 사진을 찍기로 마음먹었다.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1년 열두 달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계절별로 꼭 촬영해야 하는 풍경 사진이 있어서다. 봄에는 고창 청보리밭을 시작으로 변산바람꽃, 복수초 등 야생화를 찍는다. 여름에는 폭포,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 촬영 대상이 차고 넘친다. 벚꽃이 만발하면 정말 바빠요. 일주일 내 찍어야 하거든요. 내가 하기 싫으면 누가 돈 준다고 해도 못 해요. 이렇게 활동하는 게 재미있고 좋아요. 등산과 사진을 좋아하는 그에게 전북 관광사진 홍보 활동은 제격이다. 사진은 전북 관광 전국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이다. 수려한 자연경관과 대규모 국제 행사 등 전북 14개 시군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소재들이다. 40점을 준비했지만, 장소의 한계로 평균 20점을 전시한다. 또 사진엽서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한다. 사진엽서는 외국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한 장소에서는 이틀 내지 사흘 동안 머문다. 6월에는 용산역, 천안논산고속도로 하행 휴게소,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했다. 7월에는 청주국제공항, 강남 센트럴시티, 불국사, 울산 조선해양축제, 수서역을 찾았다. 8월에는 부여 부소산성, 경부고속도로 평사휴게소로 갈 예정이다. 은 작가는 관광사진은 관람객이 봤을 때 저기 한번 가보고 싶다라는 감명을 줘야 한다며 나 역시 내 고장의 명소를 담은 사진인 만큼 더 애정을 갖고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서 전주여행은 뻔하다는 불만을 듣고 안타까웠어요. 뻔한 모습에서 펀(FUN)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전주시와 코레일, KT&G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전주 여행 활성화 아이디어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한 뻔뻔팀의 말이다. 전북대 아동학과 17학번 동기생인 이찬민육유정백인선 씨(21) 등 3명으로 이뤄진 이 팀은, 뻔한 장소를 뻔(펀FUN)하게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팀 이름도 뻔뻔팀으로 지었다. 이들은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하는 많은 비판 중 하나가 너무 뻔한 코스와 여행이라는 것이라면서 그 뻔한 곳들을 가지 않으면 전주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뻔한 곳이지만 펀(FUN)하게 즐기자는 컨셉으로 팀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제작한 4분 남짓한 영상에서는 직접 발로 뛰며 한옥마을 뒤 자만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한옥마을과 객리단길의 맛집들을 체험한다. 이후 청년몰을 찾아 시장의 변화를 구경하고, 전주 명소 중 하나인 오목대에 올라 한옥마을의 야경도 감상한다. 저녁에는 관광객들이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한옥스파를 소개하고, 이튿날 아침 팔복예술공장을 찾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덕진공원에서는 관광객에게 중요한 인증샷 명소를 찾고, 전주동물원과 드림랜드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영상을 제작하면서 가장 공들인 부분은 코스를 선택하는 부분이다. 전주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만드는 영상인 만큼 실제로 관광객들이 영상을 보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주에 사는 우리가 보기에 관광객들의 불평이 안타깝기도 하다며 조금 더 재미있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몰라서 못 즐기고 가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행코스도 관광객들이 기본적으로 전주 여행을 하면 많이 찾는 곳 위주로 정했다며 뻔한 곳에서 색다른 재미를 찾는 것에 중점을 두고 여행 순서도 관광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곳 위주로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상에 입상한 이들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내일로 바우처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들은 동계 내일로를 신청해서 친구들과 겨울에 내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며 겨울 여행에서도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추억으로 남길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상 공개에는 저작권이나 편집 등이 남아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즐겁게 만든 영상인 만큼 이걸 보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리 기업들의 무대가 지역과 국내 사업에만 국한돼 있다면 절대 미래로 도약할 수 없습니다. 해외수출과 관련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해야만 합니다. 수출위기를 겪은 전북은 특히 치밀하고 정성어린 현장지원이 절실했습니다. 부족함도 많았지만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올해 수출시장 다변화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해외 틈새시장에서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이 많아진 덕분입니다. 지난 2014년 말부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을 맡아온 홍용웅 원장이 도내 기업들의 수출시장 다변화에 기여했다. 경진원과 홍 원장은 그간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 과 릴레이 수출상담회 등 도내 기업들을 수출기업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사업에 집중해왔다. 특히 홍 원장은 업체별 맞춤형 지원을 강조해왔다. 회사의 특성과 시장에 맞는 솔루션이 마련돼야 수출 다변화를 꾀하는 기업들이 목표로 하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진원은 박람회 참가지원, 현지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상담, 마이오피스 지원 사업, 외국어 통번역 지원, 원산지 확인서 제3자 확인, 포스트차이나 시장개척 사업 등을 통해 지난해 기준 약 32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경진원은 2일 전북지역 기업 10곳의 뉴질랜드 시장진출을 도왔다고 밝혔다. 홍 원장은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우리지역 특성을 살리고 해외 바이어의 구매조건을 만족하는 상품을 발굴해야 한다며 업체 생산과정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시켜왔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대응책인 포스트차이나 전략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끝없이 추락하던 도내 수출실적은 지난해 10월 대반전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중국 수출실적 회복과 함께 동남아, 인도 등 아시아지역 시장 공략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포스트차이나로 지목되는 인도 수출 또한 가장 최근 발표된 올 6월 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76.7% 올랐으며, 동남아 시장의 중심으로 분류되는 베트남 수출은 30.5% 증가했다. 홍용웅 원장은 통상(通商나라들 사이에 서로 물품을 사고팖)이라는 명칭을 가진 기관의 책임자로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수출은 지역경제의 주식(主食)이라는 철학 아래 화려한 구호보다 기업 하나하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당장의 성과도 중요하지만 긴 호흡을 가지고 전북을 방문해주시는 분들과 현장에 계신 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섬세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서포터즈들이 제시해 준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홍보전략에 반영해서 사람과 관광이 함께하는 전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군산시와 부안군에서 열린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 포럼을 담당한 이재신 전북도 관광마케팅 팀장(28)의 당찬 포부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는 관광에 관심있는 다양한 지역의 이들에게 전북의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44개국 250여명이 서포터즈로 참가해 군산과 부안 등 서해안 지역을 둘러봤다. 관광마케팅 팀장으로 부임한 지 한 달, 업무를 파악하기도 빠듯한 시간에 그는 국제행사인 포럼을 준비했다. 특히 그는 이번 행사에서 서포터즈를 상대로 한 기조강연에도 나섰다. 서포터즈들이 행사가 열린 전북의 선유도에 대해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 사진, 그림을 활용해 강의를 준비했다. 이 팀장은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이 된 서포터즈는 전북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최대한 쉽게 전라북도와 새만금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며 외국인들에게 서울을 소개하면서 전북의 위치, 접근성 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했고, 전북의 문화를 전통-근대-현대로 나눠 간단하게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당장의 성과에 머무르길 원치 않는다. 전북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기 위해서는 서포터즈와의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는 전북은 선유도를 비롯한 해양 관광자원이 풍부하지만 세계적으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며 계속 선유도가 홍보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들과 소통을 지속해 선유 8경 국제 관광서포터즈가 전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치즈를 한국의 전통음식과 접목, 퓨전음식의 다양한 연구와 개발로 세계적인 명품요리 탄생에 앞장서겠습니다 (사)임실치즈음식문화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서인순(71) 회장의 치즈사랑에 대한 애착론이다. (주)임순여객 대표를 맡고 있는 서 회장은 사회단체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며 최근 인생의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설립, 11년차를 맞이한 연구회는 탄생 초기부터 서 회장의 주도로 현재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과 남성 등 35명이 참여해 활동중인 연구회는 설립 초기부터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즈요리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지역 음식문화를 치즈와 연계함으로써 홍보 및 판매를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이 서 회장의 꿈이다. 더불어 치즈를 이용한 음식과 문화를 접목,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음식으로 선도한다는 것도 연구회의 최대 목표다. 지역내 크고 작은 행사로 존재감을 부각시킨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은 2011년 치즈음식 관련 홍보집을 발간하고 부터다. 초기에는 전문성 부족으로 난감했는데, 정정희 국제요리학원의 지원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고 서 회장은 회상했다. 2012년 연구회는 사선제와 치즈축제, 의견제 등 행사장에서 치즈음식레스토랑을 운영해 선풍적 인기로 자신감을 얻었다. 2014년에는 관내 희망자를 대상으로 해마다 치즈음식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이듬해는 제과제빵 기술교육도 병행했다. 서 회장은 또 틈틈이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여행을 통해 다양한 치즈음식을 섭렵, 한국음식과 연계하는 퓨전요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여성으로서 기업과 가정, 사회활동을 병행한다는 게 매우 어려웠다는 그는 하지만 새로운 분야의 선구자로의 활동에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신감을 보였다. 지난달에는 우석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실치즈농협과 공동으로 임실치즈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지역대학생 임실치즈 문화관광 아이디어발표회도 가졌다. 올들어는 새롭게 개설된 임실전통시장에 임실군의 지원과 회원들의 참여로 치즈음식점을 개장, 실전에 들어가면서 성공 가능성을 파악중이다. 이를 통해 서 회장은 동양인과 서양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로운 퓨전음식을 지속적으로 개발, 홍보와 보급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 회장은 지난 10여년은 치즈음식 연구와 개발을 위한 기초단계였다며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치즈요리를 선보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전북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전문기관인 한국장학재단이 지난 17일 전북대 교내(옛 정문 인근)에 전북출장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전북출장지원센터는 한국장학재단의 8번째 지역 거점센터다. 전북출장지원센터가 문을 열면서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 등 전북지역 대학생학부모에 대한 현장 중심 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효(45) 전북출장지원센터장은 30일 센터 부지를 제공한 전북대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들의 도움과 관심으로 전북출장지원센터가 들어서게 됐다며 대학 입시설명회와 현장 상담데스크 등 밀착형 서비스를 통해 전북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지원 제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에 따른 지역 대학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된다. 이 센터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최근 전북도와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추기로 뜻을 모았다면서 학자금과 국가교육 근로장학금 등의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용 및 산업 위기지역 실직폐업자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군산 등을 중심으로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제도를 운영할 것이라며 군산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고용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된 생활로 복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전북센터는 주요 학자금 지원의 일대 일 대면상담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기부금 확충 등 지역 인재들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센터장은 지역 인재 육성의 일환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원활한 업무 협력을 위해 지역 대학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전북지역의 학자금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09년 5월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지원 △대학생 연합기숙사 등 학생 복지시설 설치운영 △기부금 조성 및 인재육성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음악을 통해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을 알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5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기타리스트 김지희 씨(25)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4월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20주년 기념식에서 7곡을 연주했다. 그녀의 연주에 감명받은 정호영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장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그 첫 만남이 김 씨가 전라북도 장애인복지관 홍보대사에 위촉된 계기가 됐다. 김 씨는 지적장애 2급 장애인이다. 13살 때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교 정도의 지적 수준을 가진 그가 기타에 눈을 뜬 건 고등학교 2학년 무렵이다. 그는 통기타를 치던 아버지를 본 뒤로 기타의 매력에 빠져 살았다. 지적 능력이 부족해 악보 대신, 유튜브를 찾아보며 실력을 키웠다. 그러나 김 씨가 유튜브를 벗어나 사람들과 부대끼며 연주하기까지는 어머니 이순도 씨(63)의 도움이 컸다. 이 씨는 2012년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대회에서 금상을 받았다. 하지만 사회성이 부족했던 그는 사람들이 많은 큰 무대에서 유독 실수가 잦았다. 이에 이 씨는 딸 김 씨가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서대전역과 서울 홍대 마로니에 공원, 건양대병원 등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한 김 씨가 기타를 통해 들려주는 노래, 그 리듬 하나에 위로받으며 살아갈 힘을 얻고 치유받는 이들도 많다. 지난 2016년 최단기간, 최다공연으로 (사)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수여하는 도전 한국인상을 수상한 김 씨는 올해 평창문화패럴림픽 개막 축제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현재 김 씨는 뮤직 다큐멘터리 영화 리틀 걸 블루의 주인공으로 촬영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25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타를 연주한 그는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로 직원 및 장애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행사에 참석한 김원종 사회복지사는 더운 여름에 촉촉한 단비 같은 은은한 선율이 가슴 속에 스며들어 마음의 안정과 스트레스를 잊어버릴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정호영 관장은 도내 장애인들의 가슴을 어루만져 주신 김지희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지희 씨는 앞으로 전북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싶다며 장애인 예술인의 문화예술사업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은행은 농촌과 농민을 위한 금융기관입니다. 그러나 우리 농협은행의 무대는 농촌만이 아닙니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과 영업점의 필요사항을 반영하는 현장감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농협은행에는 농민과 서민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이 있습니다만, 고객들이 활용해주시지 않는다면 무의미하죠. 이번 수상은 저를 믿어주신 고객들이 주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NH농협은행전북본부 고창군지부 정봉수 계장이 지난 1분기에 이어 연이어 베스트 뱅커에 선정됐다. 베스트 뱅커는 농협은행 전국 영업점 직원들 중 마케팅 능력이 우수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한다. 정봉수 계장은 특히 도내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 농협은행에 입사한 정 계장은 고창에서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낸 고창 토박이다. 지역정서를 잘 아는 그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상품과 자금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정 계장은 이후 고창군청 출장소에서 2년간 근무하면서 고창군 예산 세입세출과 정책자금에 대해 파악하고, 지자체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해왔다. 지부로 다시 돌아온 뒤에는 군내 중소기업과 농업인의 자금지원 업무에 집중했다. 그 결과 고창군지부의 여신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정 계장은 입사 이후 저에게 필요한 역량을 쌓기 위해 틈틈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공부를 병행해왔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입사 이후 여수신, 카드, 방카슈랑스 등 다방면의 업무를 경험한 것도 정 계장의 장점이라는 게 농협은행의 평가다. 정 계장은 전북농협에서 선정하는 마케팅명인에도 매월 빠짐없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사실 경험이 부족한 저에게 많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 준 선배들과 동료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성과를 내는 것이 가능했다며 칭찬과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에 더욱 전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정 계장은 동료들에게 근성의 사나이로 정평이 나있다. 상급자가 지시하지 않아도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야근을 할 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자신의 업무 추진사항을 정리하고 보완한다는 것이다. 그와 함께 근무하는 이경민 과장은 정봉수 계장은 업무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겸손한 언행으로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고 있다며 정 계장은 근면 성실에 더해 타인과 동료에 대한 배려심도 많다고 전했다.
토론은 단순히 말하기의 영역이 아니라 종합적인 성찰을 하게 하는 논리적인 과정입니다. 따라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한데 교육현장에서 잘못 인식된 부분이 많습니다. 토론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주최로 지난 2021일 전북대에서 열린 청소년 토론캠프를 이끈 장해순 박사. 경희대학교에서 스피치와 토론 전문과정을 10년 넘게 운영했던 그는 고향 후배들이 스피치와 토론 능력을 바르게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돌아왔다. 스피치나 토론을 도구적인 것으로 여기고, 기술을 전수하고 익히는데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러나 스피치와 토론은 사고의 영역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종합적인 조사와 분석이 전제돼야 하고, 이를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엮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말하기 뿐 아니라 글쓰기도 함께 다뤄져야 하고요. 장 박사는 토론이나 스피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살필 수 있고, 통합적인 시각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학과 공공기관기업체 강의로 분주한 일정에도 3년째 전북대가 주최하는 스피치토론 프로그램을 이끄는 것은 이 때문이다. 말하기와 글쓰기는 이미 대학 필수과목이 됐고, 취업이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기본 소양이지만 청소년들은 이를 어려워하고, 피해요. 제대로 된 경험이나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이지요. 그는 2016년 스피치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토론대회에 이어 올해 토론캠프를 운영했다. 특히 올해 캠프는 학교 지도교사를 대상으로 5주간 토론지도방법을 전수한데 이어, 학생들이 1박2일 동안 직접 자료를 찾아 원고를 쓰고 토론을 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캠프에는 40여개 고등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했는데, 호평을 받았다. 참가한 청소년들이 토론이 어떻게 준비되는가를 이해했다면 성과를 거둔겁니다. 기본을 알면 반복 학습을 통해 금새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의사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제대로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휴먼 커뮤니케이션으로 언론학박사를 받았다. 전북대 신문방송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행복한스피치 면접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대검찰청과 감사원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과 기업체 강의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스피치를 학문적으로 접근한 이론서 『행복한 스피치』저자다.
자연과 식물을 가까이 하면 아이들과 어른들도 마음속에 편안함을 느끼고 마음의 상처가 회복되는 치유의 기적이 일어나게 됩니다. 완주 소양면 해월리 원등산 자락 바들목골에 자리 잡은 드림뜰 힐링팜 송미나 대표(30)는 완주군에서 처음으로 치유농업을 접목한 힐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에서 재활학과를 졸업한 뒤 전북대 대학원에 진학, 원예치료학을 전공한 송 대표는 지도교수의 권유로 치유농업에 눈을 떴다. 정읍에서 축산업을 하는 아버지를 설득, 완주 소양면 산골에 있는 부친 소유의 밭과 임야 2000여평을 물려받아 지난 2012년 사랑이네 농장을 열었다. 쇠비름 개똥숙 등 각종 약초를 재배하고 염소와 토끼 닭도 키우면서 치유농업에 대한 꿈을 키웠고 2014년 드림뜰 힐링팜으로 간판을 바꾸었다. 하지만 그 해 11월 살고 있던 건물에 불이 나는 바람에 겨우 몸만 빠져 나온 채 모두 소실돼 심리적 충격으로 자포자기 상태에 빠졌다. 20대 중반에 화재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니 큰 충격이었죠.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감당하기 힘들어 마치 컴컴한 터널에 빠져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가족들과 얼굴도 모르는 이웃들의 온정이 절망 속에 빠진 송 대표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다시 채소와 약초도 심고 염소도 키우면서 그녀 스스로 심리적 치유와 육체적 회복을 직접 체험하게 되었고 치유농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송 대표는 이제 힐링팜을 찾는 사람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치매 어르신들을 찾아 다니면서 원예교육과 상담활동도 나서고 있다. 원예교육과 상담을 해주는 초중고교생과 어르신만도 연간 1만여 명에 달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2015년 전주교육청 진로직업체험 협약기관으로 지정받았고 2016년엔 완주교육청 지정체험터로 선정됐다. 2017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기도 했다. 또 체험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체험농업과에 등록해서 영농체험교육도 이수했다. 현재 드림뜰 힐링팜에선 원예치료와 원예교육, 텃밭정원 생태놀이 숲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시설과 운영을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차 심리학을 전공한 언니 송은혜씨가 자연안교육연구센터장을 맡아 아동교육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한의학을 전공한 형부 박준우씨는 건강상담과 시설운영을 지원하고 있고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는 남동생은 동물사육을 전담하고 있다. 여기에 동생 친구와 지인들도 함께 농장운영에 참여하고 있고 조만간 청년영농협동조합 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힐링팜이 주위의 도움으로 일어설 수 있었던 만큼 아직은 미약하지만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활동과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송미나 대표는 힐링팜이 독일과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국가에서 건강보험처럼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치유농업이 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몸과 마음, 영혼을 치유하는 힐링농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30대 중반쯤 건강이 안 좋아졌을 때 이렇게 죽기는 억울하다. 뭘 해야 후회 없이 세상 살다 떠날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어요. 망설임 없이 생각난 단 하나, 문학이었죠. 제5회 지평선 문학상을 수상한 최유라(69) 시인. 두 차례 건강의 위기에도 30년간 시의 본질과 예술성에 천착해온 문학에 대한 집념, 고향에 대한 애착심과 인간적인 자질을 높게 평가받았다. 익산 남성여고 재학 시절, 홍석영 소설가로부터 문예반 수업을 받았어요. 그때 국문과 진학을 추천받았지만 집안 사정상 이루지 못하고 가슴에 묻었죠. 제가 시에 대한 열망을 다시 꺼내게 된 건 자녀와 건강 때문이에요. 최 시인은 1987년 당시 자녀의 담임이 전북여성회관(현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이 주최하는 여성 백일장에 학부모 대표로 나가라고 권유했지만, 처음엔 거절했었다면서 나에게 말하는 것처럼 어머니도 최선을 다하라는 아들의 말에 떳떳한 부모가 되고자 참가했고 수상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당시 투병 생활 중이었는데 더 늦기 전에 진짜 하고 싶은 걸 하고 싶었다. 시인은 한국방송통신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해 본격적인 문학 공부를 했다. <전북문학>, <여류문학>, <한국현대시문학>, 김제문인협회 등에 속해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던 중 50대 후반에는 위암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문학에 대한 열정은 더 강해졌다. 아픔과 어려움을 주위에 털어놓기보다는 글에 열정을 쏟았다는 시인. 그는 나에게 시는 삶이고, 삶은 시라며 삶이 버거우면 시도 버겁고, 삶이 가벼우면 시도 가볍다고 말했다. 이어 내 시가 비록 허약할지라도 두려워 나아갈 수 없는 길도 나아가게 용기를 준 것이 시였고, 혼자 숨 쉴 수 있는 나만의 시간과 공간도 시가 마련해줬고, 날마다 새롭게 출발할 방향을 생각하며 걷게 해 준 것도 시였다고 설명했다. 그저 묵묵히 내 삶을 살아온 것인데 상을 받아 쑥스럽다는 최 시인. 처음 문단에 나왔을 때 뵈었던 최승범 교수님이 말씀하셨어요. 시를 하나의 장신구로 사용하지 마라. 그 말씀을 새겨들어 문단 이곳저곳을 휘젓고 다니거나 상에 관심을 두지 않고 활동해왔는데 이렇게 상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치열했던 시간을 지나 느슨해진 요즘, 새로운 채찍으로 알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뜨거운 교육, 전 세계가 알아주잖아요. 하지만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더라고요, 어깨가 무겁네요.(웃음) 지난달 20일 취임한 김의숙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42)은 팀원에서 팀장을 거쳐 기관장이 된 전북 청소년계의 대모(代母)로 불린다. 전북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전북지역 청소년 분야에서 일한 지 햇수로 18년. 그냥 청소년이 좋았고 그래서 청소년과 관련된 일이라면 무엇이든 좋았다고 한다.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이 있었지만, 2000년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YWCA)에서 가장 먼저 청소년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에서 근무하며 잘못된 청소년 주변 환경을 바꾸는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2002년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자리를 옮겼다.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해 지난 1997년 개소한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개발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21년간 센터는 청소년의 멘토로 도약했다. 정부 지원을 받는 사업의 주관 단체가 아니라, 청소년을 돕는 멘토로 그들을 지원하는 개념이 됐다. 김 센터장은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주권을 꼽았다. 진학 경쟁에 뛰어든 청소년들의 주권적 삶이 실현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센터는 청소년이 직접 자기 삶과 연결되는 의제를 정치화시켜서 중앙 지방정부에 제안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 단위는 전북도 청소년참여의회가 있으며, 각 시군 마다 청소년참여의회가 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청소년 모의투표를 진행하며,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독려했다. 김 센터장은 무엇보다 청소년이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자기 통치 역량을 키우는 청소년 활동을 통한 연결고리를 찾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변에서 흔히 쓰는 학생이란 표현을 청소년으로 바꿔 부르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김 센터장은 오히려 청소년들에게 배우는 게 더 많다고 했다. 2012년 우석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전북청소년리더십 컨퍼런스를 만드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매년 해외 봉사활동를 하면서 힘들어 하지 않고 웃으며 일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며 크게 깨닫습니다. 또 이들이 지도자가 되는 것이 뭉클합니다. 하지만 현장은 그리 녹록지 않다. 제한된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직원들의 처우는 낮은 데다 유난히 뜨거운 한국 사회의 진학 탓에 청소년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센터 활동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눈앞의 성적표보다는 인생을 길게 들여다보면서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김 센터장은 우리가 수행하는 청소년 활동이 그런 질문을 던지는 일이라면서 청소년 삶 속에 거름 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단체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년 간 도내 경제유관기관과의 소통창구를 넓히고, 여성경제인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만큼 가시적인 성과도 창출했습니다. 전북지역 여성경제인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해 온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박영자 전북지회장이 취임 3년과 함께 창립 19주년을 맞았다. 박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전북 여성기업의 내실화와 청년여성의 창업활동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지난해 초부터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미만의 여성 기업 육성에 집중했다. 또한 그들이 제대로 된 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기술지원, 판로지원 등을 실시했다. 여성창업강좌와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활성화한 것도 박 회장의 업적으로 꼽힌다. 여성창업 관련 지원사업은 창업을 하고 싶지만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생계형 창업을 도왔다. 저소득층 창업희망 여성에겐 여성가장 창업자금도 지원했다. 그는 창립19주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우리지역 여성경제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회장은 CEO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지역경제발전도 없을 것이라며 협회 활동 중 교육을 강화시킨 것도 시대에 맞는 경영마인드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영자 지회장은 남성들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건설업계에 박 회장의 도전은 기존 건설업계의 선입견을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박 회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인연을 맺은 후 우리지역 여성CEO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자신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나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성기업인들이 성장하면 전북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소신에서다. 그는 최근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SNS는 소통과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며 전북지역 여성경제인들의 역량을 한데로 모아 소통과 참여 지식경영을 통해 더욱 세련된 기업경영 리더십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안 출신인 박영자 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주)성웅종합건설을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으로는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여성가족부장관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