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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귀농귀촌 정책(정읍시) - TF팀 신설, 다각적 지원방안 추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박한 도시의 삶을 떠나 농촌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인구가 부족한 농촌으로서는 인구도 늘리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찾을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다.도내 각 자치단체들도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제공부터 갖가지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주요 정보를 모아본다.정읍시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업무를 전담할 귀농귀촌 TF팀을 신설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최근 3년간 귀농인을 위한 사업으로 △귀농인 농업창업및 주택구입(국비융자) 32세대 38억3700만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지원(도·시비) 16세대 8000만원 △귀농인 이사비용지원(시비) 24세대 1200만원을 지원했다. 귀농귀촌인 중에는 축산업을 선택하는 농가가 많은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정읍시의 축산업 여건이 좋았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최근 수질오염총량제 초과등으로 가축사육거리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축산을 희망하는 귀농인들에게 제약이 되고 있다. 또 경종농업에 참여하는 귀농인은 농지 매입가격이 상향추세에 있어 농지구입 자금 마련에 부담이 되고 있다. 정읍시에서는 입암면 신면내귀농촌(촌장 김남주·천안연암대학 귀농귀촌 코디네이터 현장 지도교수)이 대표적으로 예비 귀농촌자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터전(빈집) 무상임대사업등을 펼치고 있다.·

  • 기획
  • 임장훈
  • 2012.09.28 23:02

도내 귀농귀촌 정책(순창군) - 도내 최초 귀농인 지원조례 제정·전담팀 구성

순창군이 2012년도에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인 유입 정책이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가 지난 2001년 13명을 시작으로 2011년 209명이었으며, 올해는 8월 현재 142세대 314명이 귀농귀촌 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150%가 증가했다.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280명이 순창으로 귀농한 바 있다. 군은 올해 귀농귀촌자 지원사업비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이사비, 소득사업비, 빈집수리비 등 16개사업 208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풍산면 구면사무소를 귀농귀촌지원센터로 만들어 귀농전문상담과 전문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도내 최초로 지난 2007년 10월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전담 TF팀도 최근 구성했다.지원되는 사업은 집수리 및 신축시 최대 500만원, 이사비 100만원, 소득사업비의 50%, 현장실습비 60만원, 귀농학교 수강료 30만원과 하우스, 특용작물 영농자재 지원 등 귀농인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또 홈스테이 프로그램과 도시민 농촌체험활동 지원, 농업인 교육 우선참여, 홈페이지 구축지원, 예비귀농인 임시거처 지원 등 30여 가지의 자체 주요사업도 펼친다.이와 함께 자녀 출산시 50만원에서 300만원의 출생축하금과 연 60만원에서 21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또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 군민 무료 암검진, 노인 틀니지원 등 다양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 기획
  • 임남근
  • 2012.09.28 23:02

도내 귀농귀촌 정책(임실군) - 맞춤형 일자리·출산 여성농업인에 도우미 제공

귀농과 귀촌인들을 위해 임실군은 안정적인 주거환경 보급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지원정책과 특수시책 등을 제공하고 있다.이를 위해 귀농인은 타 지역에서 3년 이상 거주하다가 주민등록상 임실군에 2인 이상 전입 후 거주한 자로써 65세 이하의 농어업 종사자에 자격을 주고 있다.반면 귀촌인의 경우 내용은 같으나 농어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하는 자로써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한 정착지원사업은 가구당 3000만원 한도에서 연리 1.5%의 소득사업 융자지원과 소득작물 재배에 필요한 자재 및 저장시설 등 2000만원 한도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또 주택 구입은 물론 신축 및 수리를 지원하고 현장실습이 요구되는 귀농인에는 실습비가 주어지며 정부, 또는 민간교육 인증기관이 주관한 각종 농업 관련 교육비도 제공하고 있다. 특수시책으로는 귀농인의 실습을 위해 매월 6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했거나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에는 60일간 농가도우미를 제공하고 있다.이밖에 고교 재학중인 자녀에는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지원하고 만 5세 이하의 어린이에는 등급별로 매월 8만원~17만7000원을 보조하고 있다.현재 임실지역에서 대표적인 귀농귀촌의 성공사례로는 지사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박수용씨(43)와 성수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윤승호씨(38)가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

  • 기획
  • 박정우
  • 2012.09.28 23:02

도내 귀농귀촌 정책(부안군) - 창업자금·주택구입자금 등 다양한 융자 지원

부안군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유도권장하기 위한 활성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군은 귀농 귀촌 인구가 2001년 42가구를 시작으로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까지 317가구 800여명의 귀농 귀촌 인구가 정착한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군은 귀농창업자금 융자지원 2억원 (연3% 5년거치 10년상환), 농가주택신축 구입자금 (3% 5년거치10년상환), 영농안정기금 지원 3000만원(연2%1년거치 1년상환) 등 주택수리비지원, 현장실습비 지원 다양한 융자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또한 농업기술센타에서는 귀농 귀촌인들이 쉽게 정착할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 각종 정보제공및 교육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군은 귀농 귀촌 네트웨크 활성화 전략 일원으로 12개 농업관련단체 연합회와 군 귀농지원센타 및 귀농인 협의회를 만들어 귀농인&농업단체&행정이 유기적인 귀농정책 지원 하며 녹색농촌체험 마을(25개 마을)또는 개인법인과 귀농인을 연결, 일자리제공및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있다.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앞으로 선진 지자제의 벤치마킹을 통해 기존의단점은 보안하고 차년도 도시민유치지원사업 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
  • 양병대
  • 2012.09.28 23:02

도내 귀농귀촌 정책(고창군) - 수요자 중심 체계적 지원으로 '귀농귀촌 1번지'

최근 전북도 발표에 따르면 귀농귀촌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정착지로 '귀농귀촌1번지 고창군'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한해 고창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은 494세대 1298명이며, 올 상반기에만 481세대 883명의 도시민이 이곳에 정착했다. 고창을 귀농귀촌 최적지로 선택하는 이유는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정책'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은 2007년 전북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한 이래 귀농귀촌학교 운영, 농가주택수리비 및 영농정착금 지원 등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 3월에는 귀농귀촌인의 불편 해소와 욕구 충족 등에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귀농귀촌 TF팀'을 발족했다. 귀농귀촌 TF팀'은 준비된 맞춤형 시스템 운영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길도우미''읍면장과 대화의 날''귀농귀촌 선도농가'등을 운영한다. 또, 매월 5일을 읍면장과 귀농귀촌인 대화의 날로 지정 운영하며,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선도농가를 선정하여 도시민들의 조기 정착을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 5월 '2012 대한민국 귀농귀촌 페스티벌'에서 귀농귀촌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 지난 7월에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이 선정돼 국비 10억4400만원을 3년간 지원받게 됐다.

  • 기획
  • 김성규
  • 2012.09.28 23:02

'고창 구암댁 패밀리' 귀농일기 - 시골집 손수 수리 농사교육 받아

"은행원 출신으로 15년 넘게 사업을 하던 남편이 게실염(스트레스를 받으면 장에 혹이 생기는 병)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던날 우리 가족은 귀농을 결심했습니다. 귀농 관련 인터넷 사이트, 귀농 박람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지요. 귀농에는 많은 준비와 자금이 필요하다는 충고도 있었지만, 저희 부부는 도전정신과 젊음으로 결단을 내리고 행동에 옮겼습니다."귀농을 결심한지 두달만인 2011년 12월 20일, 선운산 뒷자락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아산면 구암리에 둥지를 튼 권오민(45)·한남주(43) 부부. 시골에 연고가 없는 권 씨 부부는 오히려 자유롭게 귀농지역을 고를 수 있었고, 귀농자에게 체계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정책,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주는 고창을 선택했다. 권 씨는 "낯선길을 달려 처음 고창군 귀농지원센타를 찾던 날, 우리 가족을 반갑게 맞이해 준 열정 가득한 공무원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관심으로 귀농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시는 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 씨 부부는 영농정착금과 집수리비용도 지원받아 시골집을 손수 수리하고 틈틈이 농사준비도 해 나갔다. 고창군에서 운영하는 귀농학교와 개발대학에서 실질적인 농사교육과 인터넷마케팅교육, 특수작물재배교육도 빼놓지 않고 받았다."올해 2,500평의 밭을 빌려 고추, 고구마, 맷돌호박, 복분자 등 첫 농사를 지었습니다. 새벽이면 밭에 나가 잘 자라주는 고추들에게 감사했으며, 물조리개를 양손에 들고 500평의 호박밭에 해가 지도록 물을 주었습니다. 이런 어설픈 농사꾼이 가을이 되어 수확을 하게 되니 새상을 다 얻은 기분입니다."고 첫 수확의 기쁨을 말한다. 권 씨 부부는 선운사 주변의 야생화를 이용한 꽃차와 다양한 한방차를 마실 수 있는 전통찻집을 준비중이다. "꽃차와 음악, 책, 그림이 있는 작은 문화공간을 녹차꽃 필무렵에 열 계획입니다. 선운사에 동백꽃이 피면 저희 찻집으로 동백꽃차 드시러 오세요."라며 기뻐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해가는 귀농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귀농하여 우리가 손수 지은 첫 농작물로 귀농 첫 추석 차례상을 차리게 되어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고 또 기쁘다."는 권 씨 부부가 큰 어려움없이 귀농생활에 잘 적응하여 한가위 보름달 만큼이나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기대한다.

  • 기획
  • 김성규
  • 2012.09.2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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