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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코리아 전주지부 7일 창립

새만금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해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새만금코리아가 오는 7일 우석대 문화관 아트홀에서 강현욱 이사장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최규호 전북도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지부 창립대회를 개최한다.이날 창립대회에서는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이 전주시 지부장으로 취임하고, 폴신(PAULL H.SHIN) 미국 워싱턴주 상원부의장, 알 산파리(Adil Saeed Ahmed Al Shanfari) 산파리그룹(오만)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고문과 이사로 위촉될 예정이다.특히 성결대학교 임형백 박사가 이날 정책발표를 통해 새만금이 동북아 중심지로서 발돋움 하기 위해서는 항공우주센터 설립 등으로 국제우주항공의 메카가 되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날 창립대회 행사는 새만금 동영상 상영과 우석대학교 국악예술단 공연의 1부 행사와, 2부에서는 지부장 임명장 및 임원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지부장 취임사와 강현욱 이사장·김완주 전라북도지사·최규호 전라북도교육감·송하진 전주시장의 축사, 임형백 박사의 정책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새만금코리아 전주시지부는 향후 새만금코리아와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전북 발전에 앞장서면서 대승적 안목의 대안세력인 시민운동단체로 활동할 계획이다.한편 사단법인 새만금코리아는 새만금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싱크탱크 및 서포터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08년 9월에 발족된 순수 민간단체로, 새만금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정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개발 및 친환경 개발의 대안 제시, 사회복지활동,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기획
  • 조동식
  • 2009.10.01 23:02

[새만금] 독일 풍력기업 새만금 투자의향서 제출

독일 풍력기업인 K사가 새만금 경자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는 미국 페더럴사에 이은 두번째로, 최종 투자유치가 성사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0일 새만금 경자청에 따르면 30일 독일 풍력기업인 K사의 대표이사 및 임원단이 29일 새만금 경자청에 투자의향서(LOI)를 전달하고, 새만금 방조제와 군장국가산업지구 공사현장을 시찰했다.새만금 경자청 이춘희 청장은 이날 K사 대표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K사의) 공장 조기설립을 위해 최대한 행정절차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에 K사의 대표이사는 "향후 5년 내에 세계 톱3의 풍력발전시스템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며 투자의지를 거듭 강조했다.독일의 함브르크에 본사를 둔 K사는 굴지의 풍력업체로, 투자의향서를 통해 올해 안에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부지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0년에는 공장 및 연구소를 준공하고 부품양산시험 생산에 들어가겠다는 사업계획을 제시했다. 투자규모는 내년부터 2011년까지 2년 동안 1억 유로(약 1700억원)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K사는 최근 차세대 핵심기술 보유를 위해 21년 역사의 네덜란드 풍력 R&D기업을 인수했으며, 새만금 지역에 공장을 설립한 후 세계적 기술력을 갖고 있는 엔지니어 16명을 파견해 연구 및 생산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새만금 군산경자청 관계자는 "그동안 KOTRA 함브르크관을 통해 새만금지역의 투자환경을 홍보해 왔다"면서 "현재 군장국가산업지구 내 현대중공업과 (주)세아제강과 같은 대형 풍력 관련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점과 주변 대학들에서의 풍력 관련 인력양성 등이 K사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한편 새만금 경자청은 유럽과 미주지역에 이어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홍콩과 싱가포르, 타이베이, 심양 등 중화권 4개 지역에서 새만금산업지구 선 분양 및 투자촉진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외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 기획
  • 김준호
  • 2009.10.01 23:02

[새만금] 새만금 4대 핵심앵커기관, 타시·도와 유치경쟁 '치열'

전북도가 새만금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새만금 4대 핵심 앵커기관에 대해 광주나 부산 등에서도 설립계획을 추진중이어서 시도간 유치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도가 유치계획을 세운 새만금 4대 핵심 앵커기관은 △국제상품거래소 △동북아 개발은행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 유치 △동북아 교육 중심도시 조성이다.이 중 국제상품거래소는 이웃 광주와 부산이 유치계획을 세우고 본격 나선 상황이고, 최근에는 대구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유치방안을 모색하는 등 시도간 유치전이 가장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국제상품거래소는 곡물과 비금속 등의 상품을 현물 및 선물형태로 거래하는 기구로, 유치에 성공할 경우 거래금액과 증거금·보증금·수수료 등의 엄청난 자금이 지역 내에 조성·유치되기 때문에 최근들어 자치단체들이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고 있다.전발연 원도연 소장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국제상품거래소에 대한 가치가 제대로 소개되지 않아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최근들어 그 가치가 재인식되면서 자치단체들의 유치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도가 유치하려는 국제상품거래소는 중국 및 일본과 차별화된 농산물 위주의 상품거래소로, 초기에는 물동량 확보를 위해 알루미늄과 철 등 규격화된 LME(런던 금속 거래소) 지정상품을 중심으로 한 상품거래소를 설립한다는 구상이다.새만금과 경쟁지역인 중국 장저우와 대련은 농산물 선물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도쿄 공업거래소는 금과 백금, 휘발유 등 공산품을 거래하고 있다. 싱가포르도 고무 선물거래소를 운영하고 있다.도는 전문가 세미나와 공청회 등을 통해 기관유치 당위성을 확보한 뒤 올 12월 새만금위원회의 종합실천계획안 확정 이전에 중앙부처에 건의, 새만금 분과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세계 주요 대학·연구소를 유치하려는 동북아 교육 중심도시와 국제의료기관 유치 계획은 새만금 보다 한발 앞선 것으로 평가되는 인천 송도 신도시(교육) 및 부산(의료)과의 유치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기획
  • 김준호
  • 2009.09.28 23:02

[새만금] "새만금 신항 식품 특화항만 개발을"

새만금 명품도시 개발의 선결과제로 사회간접자본(SOC) 확보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 신항을 식품원료 조달 및 식량자원 비축 기능의 특화항만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박형창 전북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장은 25일 군산대에서 열린 '제4회 국제환황해포럼' 기조발표를 통해 새만금 특화항만 개발방안을 제시했다.박센터장은 "새만금 신항은 기존 항만의 물동량 분배처리가 아닌 신규 물동량 창출 항만으로 건설돼야 한다"면서"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식품원료 조달과 국가 식량자원 비축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차별화 된 항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국가식품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가공무역단지 조성과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및 새만금지역 개발기간 단축을 위해 새만금 신항을 특화항만으로 조기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그는 새만금 신항 개발방향에 대해 △1단계(2010~2020년) 식품원료 조달 전용항만 특화개발 △2단계(2021~) 환황해권 중심 컨테이너 부두 건설 △3단계(2021~) 식품전용부두 및 컨테이너·크루즈 기능을 갖춘 복합항만 개발 방안을 제시했다.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새만금 신항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어서 개발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기획
  • 김종표
  • 2009.09.28 23:02

[새만금] "새만금에 특성화大 세워야"

전북도가 추진 중인 새만금 내 '4대 핵심 앵커기관' 가운데 하나인 동북아 교육중심도시의 비전으로 'U-글로벌 학습도시 새만금'이 제안됐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대학 등 특성화 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제시됐다.이는 전북도가 24일 새만금 4대 앵커기관 유치계획의 일환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마련한 '동북아 교육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관련 토론회'에서 제기된 것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고려대 신현석 교수는 "한국은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 '동북아 교육중심도시'를 조성할 경우 정책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실현 가능성'을 새만금에 적용하기 위해 송도와 새만금을 비교 분석한 결과, 동북아 교육중심도시를 조성할 경우 상대적으로 송도가 유리하다"면서 "그러나 추가로 동북아 교육중심도시가 필요할 때는 새만금이 가장 뛰어난 조건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이를 바탕으로 새만금 동북아 교육중심도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비전과 실행과제 및 추진전략을 추론해 'U-글로벌 학습도시 새만금'을 제안한다"면서 "이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창의 학습이 실현되는 동북아 교육허브도시로서의 새만금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에 따르면 'U-글로벌 학습도시 새만금'은 새만금 주민과 거주 외국인, 국내외 유학생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U-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특성화 고등교육과 적시 맞춤형 학습, 자기주도적인 창의학습을 실현해 새만금의 발전과 번영을 이끌어가는 세계 최고 수준의 U-학습도시이자, 아시아 전체의 고등교육 허브로 기능하는 도시를 의미하는 것이다.이와함께 그는 'U-글로벌 학습도시 새만금'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내 우수 대학 일부 학부를 유치하거나, 국내 우수대학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대학 등 특성화 대학을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국내 우수대학이 해외 우수 공과대학과 연계되어 유치된다면 더 바람직할 것"이라면서 "이를 바탕으로 해외 우수 공과대학 중 1∼2개 대학을 집중적인 노력을 통해 먼저 유치한 후 점차 대상을 확대하는 단계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게 실효성 있는 방안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연세대와 인하대, 고려대 등을 해외 대학과 함께 유치한 송도의 선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한편 전북도가 올 연말 확정될 새만금종합실천계획에 포함시키려는 새만금 4대 핵심 앵커기관은 국제상품거래소와 동북아 개발은행, 국제 교육도시 및 의료기관이다.

  • 기획
  • 김준호
  • 2009.09.25 23:02

[새만금] '새만금 투자개발회사' 설립 추진

국무총리실 새만금 추진기획단이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외국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법인 형태의 '개발투자회사'(가칭)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새만금 추진기획단은 올 연말 출범을 목표로 '투자개발회사'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투자법인에 참여할 국내외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다.법인 형태는 민간 투자자로만 구성되거나, 공공기관과 민간투자자가 합동이 된 민관합동 개발법인(SPC) 등의 다양한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도 관계자는 "아직 어떤 형태로 출범시킬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세계적 규모의 개발투자자를 물색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처럼 정부가 직접 나서면 외자유치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맞춰 전북도도 새만금 개발사업에 참여할 외국 개발투자자 물색 작업에 본격 나섰다.도는 24일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EU CCK) 개발투자위원회(위원장 크리스 소서)의 임직원 15명을 초청, 투자유치 방안을 타진할 계획이다.유럽연합 개발투자위원회는 국내에 진출한 유럽과 미주지역의 20여개 개발투자사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부분 국제적 규모의 개발투자회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특히 크리스 소서 위원장은 미국의 세계적 개발회사인 게일 인터내셔널 부사장으로, 게일 인터내셔널은 국내 포스코 건설과 함께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20조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이외에도 존스 랑 라살, ING 리얼 에스테이트 등 유명 투자개발 회사 임직원도 방문할 예정이다.도는 "이들 회사들은 인천 송도신도시를 비롯해 국내 대규모 국책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투자개발회사로, 새만금 개발의 관건인 개발투자 유치에 있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기획
  • 김준호
  • 2009.09.24 23:02

[새만금] 새만금산단 해사토 사용 '조건부 타결'

새만금방조제 바깥의 해사토 사용문제를 놓고 벌여온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양항만청간의 협의가 조건부로 타결됐다. 23일 군산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해사토 준설 해역이용 협의'에서 새만금산업단지 조성 업체인 한국 농어촌공사가 애초 매립용으로 요구한 해사토 9천400만㎥ 중 1천930만㎥에 대해서만 준설을 허용하기로 잠정 결론 내렸다. 현재 국토해양부와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새만금 매립토 확보 및 운송 등 조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만큼 이 결과에 따라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오는2012년 6월까지 농어촌공사의 해사토 전면 채취 계획 중 일부만을 허용한 것이다. 다만, 해사토 부족으로 인한 산단 조성 공사의 지연을 막기 위해 군산항 항로내에서의 매립토(분량 3천860만㎥)의 준설은 허용됐다. 따라서 올 초부터 새만금산단 매립 공사에 들어간 농어촌공사는 내년부터 새만금 4호 방조제 바깥쪽 1㎞ 해역일대(수심 5m이내)에서 1천930만㎥의 해사토를 준설할 수 있게 됐으며, 부족분은 군산항 항로 내에서 보충할 수 있게 됐다. 해양항만청은 "애초 농어촌공사가 '산단 매립을 위해 9천400만㎥의 해사토 준설이 필요하다'며 해역이용협의를 요구했지만 엄청난 양의 해사토를 마구잡이로 퍼내면 해양 생태계 파괴와 해안침식 등이 우려돼 이번에 제한적인 채취를 허용했다"고말했다. 항만청은 "내년 6월께 1차 용역결과가 나오면 해양 환경변화 등에 대한 면밀한검토를 거쳐 2012년 6월 이후에나 추가 채취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군산해양항만청 노진성 해양환경과장은 "산단 시공사인 농어촌공사는 제한적이지만 공사진행에 필요한 준설토를 큰 애로 없이 조달할 수 있게 됐고, 항만청은 방조제 바깥의 해양 환경의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기획
  • 연합
  • 2009.09.23 23:02

[새만금] 군산 비응항 '멀티 관광항'으로 개발

세계 최장 새만금방조제(33㎞) 입구에 자리한 군산 비응항이 '멀티 관광항'으로 집중 개발된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 연말 새만금방조제 도로 개통을 앞두고 비응항(50만1천여㎡)을 관광항으로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비응항 개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수심 확보' 문제를 오는 11월 말까지 해결하기로 했다. 군산해양항만청의 도움을 받아 비응항의 평균 수심을 3.5m 이상으로 확보해 80-100t급 대형어선의 자유로운 입출항을 도울 계획이다. 최근 대규모 위판장과 냉동창고가 건립된 비응항에 이들 대형 어선이 들어오면고등어와 참치를 비롯한 활어 위판이 더욱 활발해져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형 관광유람선의 투입이 가능해져 새만금방조제와 인근 선유도, 장자도, 어청도 등을 연결하는 고군산군도의 해상 관광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현재 비응항 배후부지(41만4천㎡)의 수산물 시장과 횟집센터의 조속한신축을 유도, 이곳을 새만금방조제 관광객의 먹을거리 장소 등 쉼터로 적극적으로육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비응항만과 배후부지의 가동률이 30-40%에 불과한데 내년 말까지 이를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면서 "올 연말까지 관광어항으로서 갖춰야 할 대형주차장과 휴식광장, 관광안내소 등의 편익시설 설치도 모두 끝내겠다"고말했다.

  • 기획
  • 연합
  • 2009.09.18 23:02

[새만금] 새만금산단 홍보관 양도양수 추후협상 우선발주

그동안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권 양도양수문제로 지연됐던 새만금산업단지홍보관 및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 청사의 신축공사가 조만간 발주된다.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 매립권의 양도양수문제로 보류됐던 사업비 약 300억원의 청사 건축공사 발주절차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경제자유구역청 간의 원만한 합의하에 진행되고 있다.사업단측은 정부와 경제자유구역청간에 산업단지 매립권의 양도양수가격은 추후 협상키로 하고 청사건축공사를 우선 발주키로 함에 따라 현재 조달청에 공사발주를 의뢰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사업단측은 공사발주 의뢰와 관련, 빠르면 금주중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에 이뤄져 사업자 선정과 함께 오는 11월께 공사가 착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청사는 현재 시공중인 새만금 산업단지 1-1공구내 3만3000㎡(1만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585㎡ 2개동의 규모로 건립되며 지역업체 49%의 참여조건으로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건폐율 16.79%, 용적률 32.57%의 규모로 들어서는 이 청사에는 건축 202억원, 전기 17억여원, 토목 24억여원등 총 29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착공 2년 후에 준공된다.한개 동은 경제자유구역청, 다른 한개 동에는 홍보관및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이 각각 입주할 예정이나 지난 7월 3일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아 놓고도 산업단지의 매립권 양도양수가격을 둘러싸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발주 자체가 보류됐었다.

  • 기획
  • 안봉호
  • 2009.09.18 23:02

[새만금] 새만금·신재생에너지 탄력받는다

지식경제부가 16일 내놓은 지역발전 5개년 계획 가운데 새만금과 전주·광주·목포·광양만권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산업 집중육성이 눈에 띈다.지경부는 이날 광역권별 시·도들이 제출한 자료를 모아 작성된 지역발전 5개년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이 제2차 지역발전위회의에서 보고했다. 오는 2013년까지 '5+2'광역경제권(수도권·충청권·호남권·동남권·대경권+강원권·제주권) 발전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국비(71조2000억원)와 지방비(24조3000억원), 민간자본(30조9000억원) 등 모두 126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또 광역권간의 연계·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신규로 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계획은 앞으로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승인을 거쳐 다음달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이 가운데 호남권의 경우 SOC차원에서 새만금개발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소재 산업이 중점육성된다. 이를 위해 전북대 등 4개 대학에 인재양성센터가 들어선다.호남권은 녹색산업축, 녹색에너지축, 기간산업축, 첨단지식산업축 등 4대 산업발전축이 주된 뼈대로, 녹색산업축에서는 새만금과 전주권이 연계된다. 또 광주와 전주권이 첨단지식산업축을 관통할 예정이다.호남권외에도 충청권은 세종시를 허브로 3대 산업발전축을 구축해 정보기술(IT)산업과 의약 및 바이오산업을 선도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동남권은 경전선의 복선전철화,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동북아 제2허브공항, 마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방안 등이 추진된다.대구·경북권은 그린에너지와 IT융복합 산업을 중심으로 육성되며, 선도산업이 없는 수도권은 수도권 제2 외곽순환도로 등의 SOC 건설이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이번 계획 외에도 동·서·남해안과 남북 접경지역, 내륙벨트 등 광역권과 광역권을 잇는 '초광역개발권 구상'도 연내에 수립할 계획이다.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2013년까지 329조7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89만5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기획
  • 정진우
  • 2009.09.17 23:02

[새만금] "고향의 미래 새만금 현안 해결 힘 보태자"

도내 출신 전·현직 장관급 인사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고향 발전에 뜻을 모았다.15일 새만금사업 범도민지원위원회(위원장 이연택)와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는 15일 서울에서 '전·현직 장관과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한승헌 전 감사원장, 강현욱 새만금코리아 이사장, 이석연 법제처장, 김백준 청와대 총무수석, 진영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등 전·현직 장관급 주요 인사 19명이 참석했다.이연택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새만금 종합실천계획 발표로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새로운 희망이 제시되고 있다"면서 "전북의 미래가 걸린 새만금 사업은 물론 당면한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김완주 지사는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새만금 종합계획실천(안)을 설명한 후 "새만금 내부개발이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오피니언 리더들께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며 협조를 요청했다.도내 출신 전·현직 장관급 인사는 국무총리를 거친 한덕수 주미대사를 비롯해 32명에 달한다.◆ 참석자 명단강동석 전 건설교통부 장관, 국회 강봉균 의원(전 재정경제부 장관), 정동영 의원(전 통일부 장관), 강현욱 새만금코리아 이사장(전 환경부 장관), 고병우 바른사회 바른기업을 위한 경영인포럼 부의장(전 건설교통부 장관), 김백준 청와대 총무수석,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전 건설부 장관), 국회 신건 의원(전 국가정보원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 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 이석연 법제처장, 이연택 인천아시아조직위원장(전 대한체육회장, 전 노동부 장관), 정세균 민주당 대표(전 산업자원부 장관), 정세현 민족화해협의회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전 통일부 장관), 정운천 전 농수산식품부 장관, 정진곤 전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한승헌 법무법인 광장 고문변호사(전 감사원장), 허재영 전 건설부장관, 진영곤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전 여성부 차관)

  • 기획
  • 김준호
  • 2009.09.16 23:02

[새만금] 군산-김제-부안 통합 '새만금시' 부안군민 "비현실적"

새만금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군산시·김제시·부안군 등 3개시군을 통합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부안지역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정부가 자율통합 지원계획을 밝힌 이후 전주시와 완주군 등 일부 시·군지역에서 통합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전북도당 유홍렬 도당위원장과 전희재 덕진위원장·나국현 대변인은 지난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의 행정구역을 통합해 가칭'새만금 특별자치시'나 '새만금시'를 만들자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새만금을 조기에 성공적으로 앞당기려면 통합시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면서"단일 행정구역으로 통합해야만 광활한 새만금을 일사분란하게 집중적으로 개발할수 있다"강조했다.이와관련 부안지역 행정기관·사회단체·주민들은 아직 냉담하기만 하다.부안군 고위 관계자는 "새만금 자체가 밑그림만 그려지고 내부개발도 안된 상태에서 3개시군의 통합을 꺼내는 것은 현실감이 떨어지는 탁상구상이자 주민여론을 전혀 고려치 않은 것 "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그는 이어 "새만금 개발이 어느정도 가시화되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지역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때 논의가 가능할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부안애향운동본부 이덕룡본부장은 "주민들의 여론을 심도있게 수렴해보지 않아서 현재 뭐라 말할단계가 아니다"며 "통합논의에 말려들어가고 싶지 않다 "고 말했다.이와함께 주민들 상당수는 3개시군의 통합논의에 별로 관심을 드러내지 않거나 내년 지방선거가 임박한 상황에서 일부 정당이 먼저 이슈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밝히고 있다.주민들은 또 설령 통합이 추진된다하더라도 자치단체세가 약한 부안군이 흡수통합 형식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협약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 기획
  • 홍동기
  • 2009.09.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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