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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북일보 마이산 전국 마라톤 대회 '이모저모'

2012 전북일보 마이산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 4일 진안 정천체련공원 주변은 하루종일 전국에서 모여든 마라톤 동호인들과 그 가족, 친지들의 한마당 잔치였다. 엘리트 선수에 준하는 국내 최강자들이 운집한 30km 청년부 경기는 물론, 50대 이상이 참가하는 장년부, 또 여성부 경기 모두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승패와 무관하게 자신과 싸우며 자연을 벗해 달리는 동호인들의 표정엔 기쁨이 넘쳤다.지역 주요 인사 대거 참석이날 행사장엔 김남곤 전북일보 사장과 송영선 진안군수를 비롯, 김대섭 도의원, 박범식 전북기무부대장, 양영두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장, 박기천 진안군의장, 김수영 부의장, 박명석구동수이부용김현철이한기 군의원, 이기배 부군수, 전북일보 김재호 편집국장, 최동성 기획사업국장, 박병익 도 육상연합회장, 구훈회 진안군자원봉사센터장, 수자원공사 김충제 용담댐관리단장, 원종관 진안노인회장, 송재헌 진안군체육회 고문, 이형주 홍삼연구소장, 전북은행 장교엽 지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개회식에서 진안군청 배병옥 문화관광과장이 공로패를 받았다.유명 마라톤 클럽 힘찬 레이스전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마라톤 클럽이 이날 대회에 대거 참가, 레이스를 펼쳤다.군산마라톤, 김제마라톤, 남원거북이마라톤, 내장산마라톤, 동향면사무소, 마이산클럽, 문기숙달리기교실, 부귀면사무소, 부안마라톤클럽, 우석대학교, 원광고동문마라톤, 익산마라톤클럽, 전북교육청청마회, 전북기무부대, 지평선마라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타타대우상용차, OCI, 현대차전주공장마라톤동호회 등 단체 참가팀이 많았다.이들은 레이스를 마친후 각 동호회나 직장별로 마련한 코너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70세 이상 참가자 5명'눈길' 이날 대회에는 70세이상 참가자 5명이 출전, 눈길을 끌었다.김제마라톤클럽 정갑주씨는 만76세로 이날 대회의 최고령이었으나 10km를 가볍게 완주했다.이밀석씨(75)도 5km를 달렸고, 이현수(군산월명마라톤73), 이종원(익산마라톤72), 양동선씨(담양마라톤70) 등은 노익장을 과시하며 힘찬 질주를 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05 23:02

" 전북 배드민턴 부활 디딤돌 만들어, 모교 널리 알릴 터 "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명성을 전세계에 떨쳤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동문(38).그가 이달부터 모교인 원광대에서 스포츠과학부 사회체육학 교수로 임용돼 후배이자 제자를 지도한다.도내 대학가에서 전북 출신 올림픽금메달리스트가 정식 교수가 돼 강단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김 교수는 특히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국내 유수의 재벌들이 막대한 물량공세를 펴면서 감독직 제의를 해왔으나, 이를 뿌리치고 모교에 돌아와 평생의 꿈인 '교수'로 활동하게 돼 학계는 물론,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삼일절인 1일 김 교수를 만나 그동안의 발자취와 대학 교수가 된 배경및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김동문'이란 이름만 떠올리면 누구나 배드민턴을 생각한다.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그는 국제대회 76차례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은 바 있다.그의 롤 모델인 전주농고 11년 선배 박주봉보다도 선수로서 더 많은 것을 일궈냈다.전주진북초-전주서중-전주농고(현 생명과학고)-원광대학교를 거쳐 삼성전기에 몸담았다.진북초 4학년 때 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한 것이 인생을 바꿨다.당시 임채경 배드민턴 감독이 김동문, 이덕준, 하태권, 황선호를 찾아내 처음 시작한 것이다.이들은 훗날 초, 중, 고, 대학, 그리고 실업팀까지 같은 곳에서 선수생활을 했다.1992년 고교 2학년 때 첫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동문은 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길영아와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냈다.결승전 상대는 박주봉-나경민 조였다.훗날 김동문은 상대 선수였던 나경민과 결혼하게 된다.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에 이어,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는 죽마고우인 하태권과 남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한다.은퇴 후 캐나다 밴쿠버와 캘거리에서 영어를 배우면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한 그는 2008년 9월 김동문국제배드민턴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캐나다 국가대표 선수를 가르쳤다.지난해말 귀국한 김동문을 찾아 지금도 몇몇 캐나다 선수들은 한국으로 지도를 받으러 오고 있다.김 교수는 "어릴때부터 꼭 대학교수가 되겠다는 일념아래 원광대에서 학사는 물론, 석박사과정을 마쳤다"며 "공부를 많이해서 정말 멋진 교수가 되고싶다"고 말했다.그가 맡은 과목은 선수보다는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교수로서 원광대의 이미지를 알리는데도 주력할 생각이다.선수 스카우트때 힘이 되고, 모교 홍보대사로 뛰겠다는 각오가 당차다.오는 7월 열리는 런던올림픽때 SBS 해설위원을 맡은 그의 직함은 '원광대 교수'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모교에도 체면이 서게됐다고 한다.요즘엔 익산 배산공원에 있는 '김동문 배드민턴경기장'을 볼때마다 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국제무대에서 훨훨 날았던 왕년의 대스타 김동문이 대학교수로서 어떻게 활동할지 벌써부터 원광대나 익산시민은 물론, 도내 체육인들의 이목이 그에게 쏠린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3.02 23:02

2000여 건각들, 봄 내음 가득 안고 용담호 비경을 달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2 전북일보 마이산 전국마라톤대회'가 봄의 길목인 오는 3월 4일 진안 정천 체련공원에서 막을 연다. 전북일보사와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육상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등 전국에서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5km, 10km, 하프, 30km 총 4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30km 코스는 정천 체련공원을 출발해 정자동 마을, 용담호 미술관을 지나 용담 왕두골을 반환점으로 돌아오게 된다.대회가 치러질 정천면은 전국 최초의 아토피 친화학교가 있는 곳으로, 아토피 치유예방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진안을 홍보하기에 '적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안전확보와 교통통제가 용이하고 아름다운 용담호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다는 잇점까지 안고 있다.지난해까지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마이산 일대를 순회했던 전북일보 마라톤대회가 올해 정천 체련공원으로 장소가 변경된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대회를 후원하는 진안군은 장소 변경으로 인한 정천 체련공원 주변의 다소 협소한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지원함은 물론 행사 당일 진안경찰서, 진안군자원봉사센터, 모범운전자, 해병전우회와 합동으로 교통통제 및 주차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또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반을 지원하고 행사장 일원 대청소를 실시해 진안을 찾아오는 선수들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진안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는 완주메달과 특산품을, 각 종목 입상자에게는 5~30만원의 시상금 또는 특산품이 주어질 예정이며 마라톤 인구저변 확대는 물론 진안체육 발전과 전북방문의 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스포츠일반
  • 이재문
  • 2012.03.01 23:02

"'닥공 2'로 올 시즌 준비챔피언 자리 뺏기지 않겠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지난해 국내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2관왕을 목표로 했으나, 카타르 알사드와의 마지막 결승 경기에서 아깝게 패하면서 2관왕 획득 일보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하지만, K-리그를 석권하면서 전북현대는 전국 16개 구단중 서울이나 수원을 능가하는 최고의 팀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치러진 K-리그 경기에서 전북은 단 3번밖에 패하지 않았다. 전북현대는 올해도 2관왕을 목표로 정하고 비장한 각오로 대장정에 돌입하는 분위기다.3월 3일 시작되는 K-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전북현대 이흥실 감독대행으로부터 출사표를 들어봤다.이 감독대행은 최강희 전 감독시절 오랫동안 수석코치를 역임했고, 두 사람의 축구 스타일이 비슷하기에 벌써부터 일부 축구팬들은 '닥공 2'라고 말한다.큰 변화가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하지만 세부적인 팀 전술이나 운용면에 돌입하면 이제 바야흐로 이흥실 감독대행의 색깔이 서서히 나타날 전망이다. 이 감독대행은 "김정우 등 새로운 선수의 영입 등으로 인해 팀 전력은 더 강해졌다"며 "다른 팀의 견제가 많겠지만, 올 시즌 k-리그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두마리 토끼를 잡고야 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이 감독대행은 특히 최강희 전 감독이 워낙 잘해서 한편으론 부담이 크지만,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과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 선수단이 '사즉생, 생즉사'의 각오로 뛰겠다고 말한다.그는 한달반동안 브라질 전훈을 통해 한 템포 빠른 패스와 볼 점유율을 높여가는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경기가 진행되면서 팬들도 이러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전통의 강호인 서울, 수원은 물론, 포항, 울산, 성남팀은 우승 길목에서 반드시 넘어야 할 과제라고 말한 그는 김정우의 영입은 미드필드 진영에서 공격력을 배가시킬 것 이라고 말했다.최근 영입한 전 칠레 국가대표 출신 드로겟은 골 결정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전북현대의 파워는 한 포지션에 대체선수가 2명이상 된다는 점이다.주전이나 후보의 기량차이가 많지않아 어느 누구를 내세워도 전력누수가 없다는게 자랑거리다.이흥실 감독대행은 "3월 3일 홈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서부터 확실히 전북현대의 면모를 보여주겠다"며 전폭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29 23:02

'불굴의 도전' 전북서 화려한 개막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개회식이 가 28일 오후 5시 전주코아리베라 호텔에서 각계 인사와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3월 2일까지 열전에 돌입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완주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홍낙표 무주군수, 박승한 전북생활체육회장, 박효성 전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와 중앙경기연맹 회장 등이 참석했다.개회식은 전북도가 주최한 환영리셉션에 이어 제4회 전국장애학생 예능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레인보우팀의 무용이 선보였다.개회식에서 선수대표 선서는 빙상 박지영(동암재활학교), 휠체어컬링의 박철교 선수가 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제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선수 365명, 임원과 보호자 366명 등 총 73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빙상,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등 5개 종목의 경기가 전주와 무주에서 열린다.공식 경기는 29일 빙상을 시작으로 3월 2일까지 4일동안 펼쳐진다.전북선수단은 29일 빙상, 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등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전북도의 기대주는 빙상 이광원 선수(진주국제대학 1)가 첫손에 꼽힌다.빙상 500m와 1,000m 부문에 출전, 지난해에 이어 2관왕에 다시 도전한다.특히 전국에서 4번째로 팀을 만든 전북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 대망의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29 23:02

"인간의 한계 도전하면서 또 다른 희망 얻어"

"죽음까지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장애인들은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생각했겠지만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었습니다."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극한 사막 마라톤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1급 시각장애인이 이번에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전진기지 등반에 성공했다.주인공은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 송경태(51)씨.송씨는 지난 21일 오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전진기지(4천130m) 등반에 성공해 무사히 귀국했다.그는 지난 15일 한국산악회 전북지부 구조대장 등 2명과 함께 출국했고, 등반에 나선지 4박5일 만에 전진기지에 올랐다.안나푸르나 정상(8천91m)은 전문가조차 등정하기 힘든 곳이라 송씨 일행은 전진기지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등반 목표를 잡았다.안나푸르나는 산세가 험난한 데다 하루에도 수 차례씩 돌변하는 기상과 수시로 눈사태가 발생해 가장 오르기 어려운 봉우리로 꼽힌다.험준한 산악을 등반하는 이유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데 있기에 안나푸르나는 많은 산악인의 도전 본능을 자극했다. 박영석씨 등 전 세계 많은 산악인이 이 곳에서 사고로 실종되거나 세상을 떠났다.이미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사하라, 고비, 아타카마, 남극마라톤 등 4대 극한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송씨지만 이번 등반은 과거 대회보다도 힘겹기만 했다.현지 기온이 영하 2030도에 이르는 데다 산소도 희박해 심한 고산병 증세를 겪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안나푸르나에 발자국을 남겼다.그는 전폭적인 지원을 한 가족과 자신을 묵묵히 지켜보는 수많은 장애인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2년간 지리산과 모악산 등지에서 이를 악물고 땀을 흘렸다.매일같이 30분 이상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 하체근력 강화훈련 등 기초체력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았다.송씨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오르다보니 한 가지 매듭을 짓게 된 것뿐"이라며"남들보다 힘이 들더라도 포기하지 않으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1982년 군 복무 중 수류탄 폭발사고로 두 눈의 시력을 잃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그는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사회복지학으로 전공을 바꿔 대학에 다시 들어갔다.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점자 주간지 기자로 일하던 그는 2000년 전주에 시각장애인도서관을 열고 점자판 전국여행 가이드북, 아동문학 전집, 촉각점자 동화전집 등을 발간하는 등 장애인 권익에 힘쓰고 있다.그는 내친김에 2년 후 아프리카대륙 최고봉 킬리만자로(5천800여m) 정상 등정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송씨는 "장애인으로서 겪는 일상의 어려움에도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또 다른 세상에 대한 희망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북극과 아마존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출전하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 연합
  • 2012.02.28 23:02

"궁도 대중화… 엘리트 선수 육성도 최선"

올해로 정확하게 창설 300년을 맞은 전주 천양정의 새 사장(射長)에 김연길 전북궁도협회 회장(사진)이 취임,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사장은 지난 25일 천양정에서 100여명의 사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제143대 사장 도임식(=취임식)을 가졌다.전주 다가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양정은 도내 17개 궁도장중 가장 유서가 깊고, 상징성이 있는 곳이다.김연길 사장은 "전북은 물론, 전국에서도 유래가 깊은 전주 천양정을 대표하게 돼 너무 어깨가 무겁고 과분하게 여기고 있다"면서 "청년, 학생, 여성들이 보다 폭넓게 궁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화에 힘쓰는 한편, 뛰어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데도 주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 사장은 특히 전국 궁도대회중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큰 종별선수권대회를 오는 4월 익산에서 개최하는 것을 계기로 도내 궁도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최근들어 30~40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궁도 인구가 늘고 있고, 특히 여성들이 참여하는 등 전북 궁도의 앞날이 밝다는게 그의 시각.한편 지난 1975년 2월 문화재자료 6호로 지정받은 천양정은 현재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조선 숙종 38년(1712년)에 창건돼 올해로 정확히 300년 역사를 자랑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28 23:02

김주형(부안 하서중) '금빛파도'

부안 하서중 김주형(2년)이 국제대회 금메달을 따내며 전북 요트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지난 25일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서 김주형은 남자 옵티미스트급에 출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주형의 이번 금메달은 지난 1998년 태국방콕아시안게임에서 당시 변산서중 3학년 채봉진이 금메달을 따낸 이후 오랜만에 일궈낸 쾌거다.전북요트협회(회장 김호수) 소속 선수들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말까지 태국 산타힙국가대표훈련장에서 동계훈련중이다.부안 하서중 김주형 군은 동계훈련 막바지에 국가대표 선수로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번 제15회 아시아요트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치열한 경합끝에 김주형은 옵티미스트급 남자부에서 값진 금메달을 따냈다.전북요트협회 김총회 전무이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협회 임원들이 하나로 뭉쳐 선수육성에 힘써온 결과 이번 쾌거를 일궈냈다"며 "부안격포항에 요트계류장이 완공됐고, 올 여름 격포항에서는 해양제전이 열리는 등 전북 요트에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주형은 이번 우승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메달 유망주로 주목받게 됐다. 전북요트협회는 지난 2009년부터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해마다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에 김주형이 전지훈련 기간 중 아시아요트선수권에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전훈의 중요성이 다시한번 입증됐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28 23:02

명예이장 위촉 최강희 감독, '봉동이장'된 사연은

최강희(54) 국가대표 감독이 '명예 봉동이장'이 됐다.지난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하프타임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최강희 국가대표 감독이 김완주 지사,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김대은 전북축구협회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임정엽 완주군수로부터 '명예 봉동이장'위촉패를 받은 것이다. 전북방문의 해 기념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이벤트를 통해 '봉동이장'이라는 말이 전국적으로 공인된 셈이다.명예 봉동이장이 된 최강희 감독은 본부석 맞은편 관중석 앞에 찾아가 손을 흔들며 완주지역 이장들에게 인사를 하자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최강희 감독은 이날 경기에 완주군 관내 450여명의 이장을 전원 초청했기에 이들 이장들이 명예 봉동이장 최강희를 대하는 감회는 새로웠다.그러면 최강희 감독은 왜 이번에 명예 봉동이장이 됐을까.그것은 바로 전북현대축구단 훈련장과 숙소가 완주군 봉동읍 율소리에 있기 때문이다.사실 '봉동이장'이란 직책은 실제로는 없다. 봉동은 마을이 아니고 읍(邑) 지역이기 때문에 굳이 따진다면 '봉동이장'보다는'봉동읍장'이란 표현이 맞을 것이다.하지만 사람들은 그를 '봉동이장'이라고 불렀고, 그 또한 촌스러워 보이는 이 별명을 좋아했다.지난 2005년 전북현대 사령탑을 맡은 직후 최강희 감독의 별명은 '강희대제'였다.중국 청나라의 부흥을 이끈 강희제-옹정제-건륭제중 강희제와 이름이 같았기 때문이다. 중국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생긴 별명이다.그런데 얼마안돼 최강희의 별명은 '봉동이장'으로 바뀌었다.2006년쯤 열성팬들이 인터넷에 '봉동이장'이라고 별명을 지으면서 차츰 그 말이 퍼져나갔다. 이후 전북현대가 국내리그는 물론, 아시아 최고 클럽팀으로 올라서자 '봉동이장'은 최강희 감독의 확고한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전북현대 우승 직후 밀짚모자와 장화를 신고 팬들앞에 선 최강희 감독의 이미지는 너무 강하게 각인돼 있다.월드컵 본선에 선수로 출전하고, 전북현대 감독을 거쳐 국가대표 감독으로 승승장구하는 최강희에 대해 사람들은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거친 축구인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최강희 감독만큼 일탈을 거듭하다 정착한 축구인을 찾기도 쉽지 않다.최 감독의 고향은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이다. 그의 부친은 초등학교 교사였다.그런데 어릴때부터 최강희는 말썽꾸러기였다. 최고의 수재소리를 듣던 두 형과는 달리 소년 최강희는 착한 것과는 거리가 멀었다. 툭하면 싸우거나, 어릴때부터 술과 담배를 즐기는 일탈이 이어졌다.축구를 한다고는 하지만, 고교 졸업때까지 최강희는 그저그런 선수에 불과했다.국가대표 감독은 으레 번듯한 대학졸업장이 있지만, 최강희는 고졸 출신이다.최 감독은 "어머니가 포기하지 않고 헌신적으로 사랑하면서 사람이 바뀐 것 같다"고 회고했다.결혼을 하고, 프로에 입단한 뒤에야 철이 들었다는게 최 감독의 회고담이다.성년이 된 후 마치 구도자의 길을 걷듯이 시간관리, 건강관리, 금연, 철저한 훈련이 이어졌다.그리고 마침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면서 그의 성공스토리는 시작된다.이번 전주에서의 국가대표 경기에 앞서 최강희 감독은 지난 24일 전북일보를 방문, 김남곤 사장과 만난 자리에서 "언제, 어디에서든 전북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며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난해말 전북일보는 최강희 감독을 '올해의 전북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전북이 고향이 아니지만, 7년동안 전북에서 생활하면서 전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본 때문이다.전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명예 봉동이장'이 된 최강희 감독이 앞으로 제2의 고향발전을 위해 어떻게 활약할지 주목된다.

  • 스포츠일반
  • 위병기
  • 2012.02.27 23:02

이 남자 대한민국을 열광시켰다

최강희 감독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데뷔전에서 애제자 이동국(전북)의 활약과, 김치우(상주)의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에 4-2로 낙승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7위인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이동국이 2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에 김치우가 또다시 두골을 몰아치며 4-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역대 전적에서 7승1무1패로 절대 우위에 서게됐다. 대한민국은 29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6차전 최종전을 벌인다.이날 평가전을 통해 한국은 공격력에서 합격점을 받았으나, 후반 중반이후 갑자기 무너진 집중력과 수비 조직력을 다시한번 점검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됐다.한국은 이동국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한상운(성남)과 이근호(울산)를 좌우 날개로 배치,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빠진 2진급 전력의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전반 9분 이동국의 헤딩 패스를 받은 김두현의 슈팅을 시작으로, 전반 14분 이근호의 왼발슛이 작렬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첫골은 이동국의 발에서 터져나왔다.전반 18분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김두현이 내준 패스를 받은 이동국은 가벼운 페인트 모션으로 수비수를 벗겨내며 오른발 터닝슛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첫 골을 성공시켰다.이동국은 2010년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이후 1년 11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서 터트린 골이었다. 이동국은 전반 종료직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한 오른발 슛으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국은 무려 5명의 선수를 한꺼번에 교체했다.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선수들을 점검키 위한 평가전이었기 때문이다.후반전에 투입된 김치우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김신욱(울산)의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으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스코어는 3-0으로 한국의 완승국면이었다. 하지만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던 한국은 후반 중반부터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급기야 후반 34분 첫 실점을 했다.우즈베키스탄의 이브로키몬 라키모프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첫골을 성공시켰다. 그로부터 4분 뒤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 조성환(전북)이 페널티킥을 허용, 추가골을 내주면서 스코어는 순식간에 3-2로 바뀌었다. 한국은 후반 45분 김치우가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왼발 멋진 프리킥을 성공시켜며 4-2 승리를 마감했다.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2만9000여명의 관중들은 추운 날씨속에서도 시종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으며, 특히 이날 경기에서 최우수선수로 뽑힌 이동국은 물론, 최강희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에 힘찬 박수를 보냈다.전북 현대의 홈 구장에서 지난 시즌까지 전북을 이끌던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이 열린 가운데, 전북의 주전 선수인 이동국의 활약은 전북 홈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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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병기
  • 2012.02.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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