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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예연구회(회장 권갑석)가 '제15회 신춘휘호대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총 500점이 출품된 올해 대전은 대상을 내지 못하고, 우수상 5점과 오체상 2점, 삼체상 29점, 특선 94점, 입선 206점만을 선정했다.우수상 수상자는 한글부문 김도임(26·경기), 한문부문 오염수(64·경상도) 임정랑(44·충청) 정귀란(49·전북), 사군자부문 변길자씨(67·전남). 오씨와 임씨는 행초서로, 정씨는 예서로 선정됐다. 김계천 심사위원장은 "서예공모전이 급증하면서 출품작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전국 각지에서 꾸준히 참가, 전국대회로서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작품 수준 또한 높았다"고 말했다.시상식은 25일 오후 2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입상작 전시는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전시장 개막식에서는 신춘휘호 운영위원과 심사위원 작품을 시상품으로 하는 행운권 추첨도 마련된다.다음은 입상자 명단△우수상=김도임 변길자 오염수 임정랑 정귀란 △오체상=양덕표 조옥현 △삼체상=고효순 권명화 권현희 김강명 김용자 김학천 김흥곤 라영숙 박수하 박종식 박춘영 송무홍 신행근 안승옥 유계숙 유희순 윤지원 이견대 이수자 이원백 이은정 이응익 이재송 이진주 이태순 정은옥 최원자 최재규 한순희
세계 최고의 다큐사진가 그룹 '매그넘'이 전주에 온다.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008년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4월 15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구 에프샵에서 '매그넘 시네마 전주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매그넘'는 '기록을 예술의 차원으로 승화시킨다'는 이념으로 작가주의를 지향하는 사진가 그룹. 사진계 거장 로버트 가파,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조지 로서, 데이비드 세미무어가 1947년 창립한 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전시 주제는 '영화'. 오드리 헵번과 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잉그리드 버그만, 조니 뎁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영화 스타들과 알프레드 히치콕, 프랑스와 트뤼포, 장 뤽 고다르, 우디 알렌 등 거장 감독들의 사진이 전시된다.로버트 가파, 필립 할스먼, 유진 스미드 등 사진 거장들의 예술작품과 '매그넘' 작가들이 한국을 촬영한 'Present Korea' 중 한국영화 관련 이미지도 공개된다. 총 84점이 전시될 예정.국내영화제 중에서는 처음으로 기획전시를 마련한 전주영화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이미 베를린국제영화제와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선보여 열렬한 호응을 받은 전시"라며 "영화 마니아들 뿐만 아니라 사진 전문가, 일반 대중들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관람료는 미정. 전주영화제 홍보담당 박선씨는 "최대한 저렴하게 책정하기 위해 현재 매그넘협회와 협의 중"이라며 "특히 영화제 기간 동안은 상영작 티켓을 가져오면 1000원을 할인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하녀들7일 오후 7시30분, 8일·9일 오후 5시 익산 소극장 ‘아르케’사회적으로 천한 하녀 ‘쏠랑주’와 ‘끌레르’. 비천한 하녀들의 몸무림이 시작된다. 극단 작은 소·동 제23회 정기공연 및 소극장 ‘아르케’ 개관공연. 홍부향 연출의 전주에서의 첫 공연이다. 대사를 과감하게 줄이고, 주로 몸을 이용해 극의 흐름을 전달한다. △ 진보라 피아노 콘서트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최근 ‘동방신기’ 시아준수와 보아, 타블로 등과 함께 ‘애니밴드’ 일원으로 합류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재즈 아티스트. 만 14세에 서울재즈아카데미 재즈 피아노과를 졸업한 재즈 신동 진보라가 전주를 찾는다.연주실력은 물론, 이론·작곡·편곡 등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진보라 손끝에서 나오는 놀라운 애드리브가 기대되는 무대다.△ 김영근 바이올린 독주회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야샤 하이페츠의 한국 최초 수제자 김영근 바이올린 독주회. 현재 미국, 일본 등지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어 전주에서는 김영근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다. △ 흙소리 타악공화국8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동양의 타악과 서양의 드럼비트의 환상적인 만남을 시도하는 ‘흙소리 타악공화국’ 무대. 무대와 객석을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신명난 공연이다. 전통타악 사물놀이를 비롯해 일상생활의 소품이나 악기적 요소를 활용하는 퓨전타악 퍼포먼스 등 전통과 창작이 조화를 이룬다.
△ 새봄, 새 생명맞이27일까지 익산 현대갤러리화폭에도 봄이 왔다. 익산 현대갤러리 기획 ‘2008 함께하는 美-릴레이’전 두번째 전시 ‘새봄, 새 생명맞이’전이 열리고 있다. 참여작가는 고미영 권태석 김미화 김삼혁 김정미 김중현 박양수 서정배 전병한씨. △ 한국화가 권영주 개인전8일부터 13일까지 전북예술회관서예가 여산 권갑석 선생의 딸, 한국화가 권영주가 13년만에 전주에서 개인전을 연다.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에 대한 풍부한 해석이 담겼다. 여산 선생의 글씨를 작품 소재로 활용한 것도 흥미롭다.△ 한국 현대판화의 흐름3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한국 현대판화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주목받는 신진 판화작가들을 소개한 전시. 1950년대부터 80년대까지의 작품들과 신세대 판화작가들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판화를 주요활동 영역으로 꾸준하게 작업해 온 작가들 작품 위주로 선정했다.
△ 류무용단의 ‘무향(舞香)’3월 1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2003년 젊은 춤꾼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류무용단(대표 류영수)이 전주전통문화센터 기획 ‘우리 춤의 숨결’에 초대됐다. 전통을 고집하면서도 창작무용에 있어서는 정형화된 무대를 탈피, 최대한 현대적인 느낌을 추구해온 류무용단은 이번에도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지는 한국무용의 다양성을 보여준다. 민속무용인 한량무와 입춤, 신무용 장고춤, 창작무용 장검무와 초립동 등을 공연한다. △ 가족뮤지컬 ‘피터팬’29일부터 3월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서울뮤지컬컴퍼니가 제작한 ‘피터팬’. 미국 FOY사의 오리지널 플라잉(flying) 기술을 도입, 무대에서 객석까지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입체적인 액션을 보여준다.문혜영 김민수 최윤정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 환상의 섬 네버랜드로 인도한다. △ 플룻으로 들려주는 행복한 세상 윤현숙 제자 음악회2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플루티스트 윤현숙은 바로크에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젊은 음악인이다. 전북어린이오케스트라 지도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그가 제자들과 함께 꾸미는 연주회다.
△ 멋과 기능의 조우-목가구5월 18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 소장품전. 전주에서 사용된 목가구를 중심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생활예술로 승화시킨 한국 목가구를 보여준다. 특히 윗부분은 장, 아랫부분은 반닫이 형식을 취하는 전주장을 통해 당시 발달했던 목가구 제조술과 실용성 등을 엿볼 수 있다. △ 한스타일, 생활의 발견3월 7일까지 전북도청사 기획전시실예원예술대학교 한지문화연구소가 전북도와 전주시 지원을 받아 진행한 ‘한글서체를 이용한 네오문양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사업’ 성과물이다. 서예가 여태명 원광대 교수의 민체를 연구, 디자인 패턴으로 새롭게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시제품들을 전시했다. △ 가족3월 31일까지 갤러리 공유작가들이 자신의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며, 또 가족들은 작가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표현한 전시.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고보연 고찬규 김주호 김지연 이일순 조헌.
△명인의 밤23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명인들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무대. 가야금 명인 강낙승씨의 무대로 연륜에 담긴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강낙승씨는 지난 198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3-나호 이리향제줄풍류가야금 기능 보유자로 지정돼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맥을 잇고 있다. 강씨가 이날 연주할 곡은 정악곡 영상회상 중에서 ‘본영상’. 이리향제줄풍류 보존회도 함께 해 공연을 풍성하게 만든다. 문의 063) 280-7042 △2008년 전주공예품전시관 대보름공연23일 오후 2시 전주공예품전시관 한옥마을 문화마당정월대보름 단골 손님인 사물놀이 공연을 벗어났다. 강령달춤보존회(대표 정성엽)의 사자춤으로 무자년 안녕을 기원하는 무대. 태안 기름유출사고, 국보1호 남대문 소실 참사를 스토리화해 액을 풀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자는 공연. 장구 장단에 맞춘 사자춤이 한옥마을 문화마당을 떠들썩하게 만들 예정. 문의 063) 285-0002
△ 전북의 희망-사랑의 미술장터 소품전22일부터 3월 2일까지 전북예술회관(사)시대미술문화연구회가 미술애호가 및 도민들이 저렴하게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작은 그림전을 활성화시켜 미술시장에 대한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 작품 판매가격도 10만원 이하로 책정한다. 또 소외와 빈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도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위해 작품 판매금 전액(작가실비 30% 제외)을 지원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018-614-1719△ 가족3월 31일까지 갤러리 공유갤러리 공유가 ‘가족’을 주제로 기획전을 열고 있다. 참여작가는 고보연 고찬규 김주호 김지연 이일순 조헌. 자신의 가족을 그리거나 가족과 관련된 개인적 추억을 표현했다. 농촌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공동체적 삶을 가족과 연결시킨 것도 흥미롭다. 063) 272-5056△ 몽골초원과 유목민의 삶3월 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한국의 사찰과 자연을 사진에 담아 불교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일을 포교의 방편으로 실천해 온 관조 스님. 국립전주박물관이 관조 스님 유작 사진전을 열고 있다. 몽골의 곳곳을 누비며 촬영한 작품 3000여점 중 80여점만을 엄선해 ‘자연’과 ‘사람들’, ‘유목생활’, ‘축제’, ‘종교’, ‘유적’ 등 여섯가지 주제로 나눠 소개했다. 063) 223-5651
△ 소통과 관계24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아시아 명인·명장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한 아시아 공예가들과 전주의 공예가들이 함께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해 5월 입국한 아시아 명인명장은 ‘1:1 전통공예 특별강좌’를 받는 등 전주에 머물며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의 전통예술을 익혀왔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개인 작품 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전주의 명인명장들이 2인 1조가 돼 공동제작한 70여점이 소개됐다. 063) 287-1245△ 일상29일까지 사진갤러리 ‘봄’전주시 덕진동 사진갤러리 ‘봄’ 기획전. 전북대 평생교육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전시다.‘일상’을 테마로 23명의 작가들이 자신의 일상을 사진으로 표현했다. 일부러 초점을 흐트러뜨리거나 빛의 양을 늘려 화면을 하얗게 날려 찍기도 했지만, 대부분 건조할 만큼 사실적인 기록들이다. 목요일 휴관. 010-8643-0429 △ 설맞이 세화22일까지 전북도청 기획전시실전북도립미술관이 전통서화나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식’ 세화(歲畵)를 소개한다. 조선 초부터 유래된 세화는 신년을 축하하는 선물로 주고받거나 경사로운 일을 맞이하는 용도로 사용돼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조각 설치 영상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세화를 선보였다.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시설명도 진행된다. 063) 222-0097△ 겨울동무-화로29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의 ‘이달의 유물’은 ‘따뜻한 겨울동무’를 테마로 한 화로(火爐)다. 백동화로와 무쇠화로가 전시됐으며, 화로와 함께 쓰이던 부삽과 부젓가락, 삼발이, 불돌, 다리쇠 등도 전시됐다. 문학과 속담에 나타난 화로에 대한 표현들을 살펴보는 ‘문학 속 화로’ ‘속담 속 화로’도 재밌다. 063) 228-6485
△소리고을과 함께하는 '한벽루 소리산책'1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소리의 고장 전북을 대표하는 국악실내악단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창단된 국악실내악단 소리고을의 공연. 전북 고유의 가락과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무대. 전북도립국악관현악단 류장영 단장이 지휘를 맡아 더욱 친근한 자리. '오원강에 달 비추다' 뮤지컬 매창 中 '이화우 흩날릴제' '가을날' '바다로' '기린봉의 추억'이 이어진다. 문의 063) 280-7000 △인형극 ‘뒤죽박죽 전래동화’17일 오후 2시, 4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뒤죽박죽 전래동화’는 뒤죽박죽 되어버린 전래동화를 하나의 스토리로 엮어 낸 또 하나의 동화. 장대인형과 탈인형이 어우러져 생동감이 넘치는 무대. 전문인형극단인 ‘예술무대 산’이 인형극이 가진 공간과 여백의 마술 같은 매력을 다양한 형식의 공연으로 보여준다. 문의 063) 280-7000 이덕춘기자 pletitbe@
△가족마당극 놀부전다음달 3일 오후 2시, 4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당극 형식의 ‘놀부전’. 전래동화 흥부전을 각색한 작품으로 전통타악기를 적절히 배치한 우리식 뮤지컬. 고전의 줄거리에 전통가락을 현대 감각에 맞게 변형시키고 국악동요와 사물놀이를 더했다.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재미있게 가르쳐줄 수 있는 무대. 어린이 마당극을 전문으로 제작, 공연하는 극단 예성이 펼치는 공연. 문의 063) 280-7000 △해설이 있는 판소리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남원시립국악단 송민아 단원이 펼치는 무대. 해설을 군산대 최동현 교수가 맡아 더욱 쉽고 재미있는 판소리 공연. 고수는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단원. 적벽가 눈대목을 만날 수 있다. 문의 063) 280-7006 이덕춘기자 pletitbe@
△ 백두대간 대미 지리산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분단과 한국전쟁 등 격동의 한반도 역사가 배어있는 지리산을 노래한 작품들이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판화 사진 영상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47명의 작가가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미술 지리 역사 문학 민속 등을 총망라한 인문학적 전시를 보여준다. 일반 전시와 달리, 전시장 내 작품 촬영도 가능하다. △ 새해 꿈, 소망20일까지 익산 현대갤러리익산 현대갤러리가 2008년 첫 기획전으로 ‘새해 꿈, 소망’전을 열고 있다. 참여작가는 김성욱 김영곤 문재성 박천복 박태홍 송지호 이석중 임성욱 최광호 최분아씨. 그동안 현대갤러리에서 전시했던 작가들을 중심으로 초대했다. △ 신라로 가는 작은 발자국2일까지 문화공간 싹통일신라의 문화가 아이들 눈으로 재조명됐다. 석가탑, 불국사 등 유물과 통일신라 시대 역사적 인물과 그들 의상, 장식품 등이 전시됐다. 역사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이번 전시는 감상 뿐 아니라 체험이 중요하다. 전시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 겨울동무-화로29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전주역사박물관의 ‘이달의 유물’은 ‘따뜻한 겨울동무’를 테마로 한 화로(火爐)다. 백동화로와 무쇠화로가 전시되며, 화로와 함께 쓰이던 부삽과 부젓가락, 삼발이, 불돌, 다리쇠 등도 전시됐다. 문학과 속담에 나타난 화로에 대한 표현들을 살펴보는 ‘문학 속 화로’ ‘속담 속 화로’도 재밌다.
△ 전북대 평생학습축제전25일부터 29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북대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의 작품전.수채화, 전통매듭, 문인화, 공예, 예쁜글씨, 테라코다, 유화, 도예, 꽃꽂이, 수묵화, 서예, 서양화, 소묘댓생, 인물화, 사진예술, 닥종이 등을 전시한다.△ 안미선 사진전28일까지 갤러리 봄사진작가 안미선의 두번째 사진전. ‘문자 너머 향(鄕)’을 주제로 문자와 이미지가 결합된 삶의 흔적들을 보여준다. 지난 시대의 이념이 배여있는 텍스트에서부터 자본주의 대량생산체제에서 소비를 부추기는 세일 코드와 간판까지, 15년 전 사진부터 최근 사진까지 다양하게 전시됐다.△ 별난 물건 박물관3월 2일까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손가락만한 TV, 휴대용 화장실, 코풀기 전용 손수건, 물방울이 춤을 추는 세숫대야, 손으로 들지않고 쓰는 우산…. 창의력 발전소 ‘상식을 깨는 별난 물건 박물관’이 전주에 왔다.전 세계의 엉뚱하고 기발한 물건 350여종이 전시됐다. △ 김종만 초대전5월 20일까지 정읍우체국 갤러리시민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변신한 정읍우체국이 한국화가 김종만을 초대했다. 한국화와 문인화를 전시하고 있는 작가는 전시 기간 작품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물할 예정이다.
△전북민족예술총연합회 회원들의 무대25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전주전통문화센터가 마련한 판소리 무대. 한국전통문화진흥 국악판소리부문 한국청년 종합대상을 수상한 이애자씨가 선사하는 춘향가 눈대목. 류장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장의 해설로 더욱 재미있는 무대. 문의 063) 280-7042.△춤 ‘이길주 무용단’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전주전통문화센터가 선보이는 ‘해설과 함께하는 전통의 멋’ 마지막 공연. 우리 춤의 변천사를 알 수 있고 전통춤부터 창작무용까지 만날 수 있는 자리. 궁중정애 ‘보상무’ 기방무용 ‘기방무’ 민속무용 ‘진도북춤’ 무속무용 ‘지전춤’ 신무용 ‘장고춤’ 창작무용 ‘나무나비나라-나비의 꿈’ 등이 선보인다.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춤을 이수한 이길주 원광대 무용학과 교수의 춤을 만날 수 있는 자리. 문의 063) 280-7042
△‘해설과 함께하는 전통의 멋, 국악기 무대’19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전주전통문화센터가 마련한 기악 무대. 전주국악실내악단이 선보이는 국악기 소리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곡은 국악합주곡 ‘평조회상 중 타령’과 가야금의 매력을 살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여기에 ‘25현 가야금 연주곡 아리랑’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가 이어진다. 문의 063) 280-7042.△‘아동극 Festival’20일 오후 2·4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인현극단 까치동이 선사하는 한지인형극 ‘동동동 팥죽할멈’. 전래동화 ‘호랑이와 곶감’을 모티브로 깊은 산속 오두막집 꼬부랑 할멈과 천하무적 호랑이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한지인형의 실재감과 배우들의 재미있는 연기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무대.
△ 안미선 사진전 ‘문자 너머 향(鄕)’21일부터 28일까지 사진갤러리 봄지방의 소도시를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온 안미선. ‘반공’과 같은 지난 시대의 이념이 제법 강하게 배여있는 텍스트에서 부터 조상들에게는 생명의 근원이었던 땅이 상업적 매매의 대상으로 전락해 버린 모습들을 다양하게 담았다. 1997년 가진 첫 개인전에서는 ‘실향민’을 주제로 했다. △ 뚝딱뚝딱 정크아트 특별체험전 3월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망가진 오토바이가 나비로 변하고 못 쓰게 된 손잡이가 로봇의 눈이 되어 움직이는 상상. 세계 최초로 정크아트 갤러리를 설립하며 정크아트 대중화에 성공한 조형예술가 오대호씨의 작품이 전주에 왔다.정크아트가 지닌 예술적인 면과 교육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 제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 입상작21일까지 교동아트센터 갤러리과자 먹는 닥종이 인형? ‘제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 입상작 55점이 전시됐다. 닥종이 인형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과자가 어우러진 재밌는 전시. 전시장을 찾는 아이들에게는 과자도 직접 나눠준다.△ 홍승구 수채화 개인전18일부터 24일까지 전북예술회관서양화가 홍승구의 여섯번째 개인전. 한국의 야생조류와 겨울 풍경이 투명하게 담겼으며, 정물과 인물도 정갈하게 묘사됐다.
△해설이 있는 판소리(1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 김은실씨가 들려주는 적벽가 눈대목. 류장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장의 해설과 나주전국고수대회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명헌 고수가 함께 만드는 무대.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소리로 다시 만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타악 ‘한벽예술단’(12일 오후 7시 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 타악, 기악, 무용을 특별한 해설과 함께 마련해 청소년들이 전통예술을 쉽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전통문화센터 전속예술단인 한벽예술단이 두드림의 역동성과 화려함을 선보이는 자리. ‘선반판굿’ ‘설장고’ 창작타악 ‘놀이’가 전통음악의 신명과 멋을 함께 전한다. 이덕춘기자 pletitbe@
△ 현봉 최수일전11일부터 17일까지 전북예술회관현대서각가 현봉 최수일의 개인전. 3호 정도의 소품을 중심으로 70여점을 선보였다.나무와 전통안료만을 사용하는 전통서각에서 벗어나 석고, 테라코타, 쇠, 돌, 포리코타 등 새김질이 가능한 모든 재료를 실험적으로 활용했다. △ 몽골초원과 유목민의 삶15일부터 3월 2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카메라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몽골의 초원, 무뚝뚝한 외모와 달리 섬세하고 자상한 몽골사람들. 관조스님 유작 사진전이다. 관조스님은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 깨달음을 전해주는 독특한 참선과 포교를 수행했다.△ 백두대간 대미 지리산전2월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분단과 한국전쟁 등 격동의 한반도 역사가 배어있는 지리산을 그리고 노래한 작품들이다.한국화 서양화 서예 판화 사진 영상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47명의 작가가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미술 지리 역사 문학 민속 등을 총망라한 인문학적 전시.△ 제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 입상작21일까지 교동아트센터 갤러리‘제2회 크라운-해태제과 닥종이 공모대전’ 입상작 55점이 전시됐다. 닥종이 인형과 시중에서 판매되는 과자가 어우러진 재밌는 전시.
△ 백두대간의 대미-지리산전2월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국화와 서양화, 서예, 판화, 사진, 영상, 시 등 100여점이 전시됐다. 생태문화의 보고인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역사의 한을 푸는 씻김굿의 의미를 담은 전시.△ 온고을 시민대학 수강생 작품전4일부터 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온고을 시민대학은 어학반, 예술반, 전문반, 정보화반 등으로 구성된 전주시립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예술반 학생들이 주축이 돼 그동안의 성과를 전시한다. △ 뚝딱뚝딱 정크아트 체험전3월 2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고물이나 폐기물을 가지고 만든 정크아트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세계 최초로 정크아트 전문 갤러리를 설립한 조각가 오대호의 작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정크아트 공모전도 매주 진행된다.△ 꽃피는 미술시장31일까지 서신갤러리침체돼 있는 도내 미술시장의 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 참여작가는 김용수 윤길현 이일순 양순실 이종만 조영대 조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결혼(13일까지 소극장 판)문화영토 판의 ‘결혼’은 전북소극장연극제 마지막 작품이다. 건달인 남자가 청혼을 위해 고급스러운 물건들을 빌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진정한 결혼의 의미를 전한다. 결혼을 앞둔 예비 커플과 연인들에게 선물이 기다린다.△해설이 있는 판소리(4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광주시립국극단 상임단원 기성희씨가 들려주는 심청가 눈대목. 현존하는 판소리 다섯마당 중 가장 비극성이 강조된 심청가의 애달픈 이야기가 펼쳐진다. 류장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단장의 해설로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무대.△아동극 Festival(6일 오후 2·4시,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오브제 가족극 ‘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 극단 미추홀의 작품으로 환경을 소재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전막 3장으로 구성됐으며 기존과 다른 색깔있는 무대로 연극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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