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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이 있는 판소리23일 오후 7시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남자소리꾼들 무대로 꾸며지고 있는 2월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이번 무대에는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부 단원인 김대일이 춘향가 눈대목 ‘초앞’ 부분을 부른다. 조소녀 선생을 사사, 임방울국악제전국대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 동아콩쿠르 판소리 은상, 국립국악원 주최 국악경연대회 성악부문 금상 등 실력있는 젊은 소리꾼이다. 고수는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창극부 차석, 해설은 최동현 군산대 교수. △ 모스크바국립인형극장 ‘호두까기 인형’24일∼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호두까기 인형’을 발레로만 생각한다면, 안타깝다. 국립모스크바국립인형극장의 대표작 ‘호두까기 인형’이 인형극으로 찾아왔다.마치 살아있는 듯한 인형 조작법 덕분에 극에 대한 아이들의 집중력이 높다. 멀리서 봐도 인형이 정교하게 만들어졌음을 느낄 수 있다. 해설자를 등장시키는 등 어린이 눈높이로 각색됐지만 볼쇼이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음악을 곁들여 부모들이 함께 보기에도 손색이 없다. △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3월 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미디어 다음에 연재되며 인터넷 최고의 히트만화로 떠오른 ‘강풀의 순정만화’가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한 연극적 아이디어를 활용,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따뜻한 공연. 그러나 만화를 읽지 않았다면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대목이 있을 수 있으며 만화를 읽었다면 신선함이 덜할 수도 있다. 신세대 감성에 어울리는 ‘순정코믹휴먼멜로드라마’ 정도?!
어린이 창작 동화발레 ‘미녀와 야수’가 전주에 온다.발레로 만들어진 ‘미녀와 야수’는 국내 최초. ‘동화발레 시리즈’로 두터운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사단법인 조승미발레단(예술감독 김계숙)이 2년에 걸쳐 만든 작품이다.클래식 발레의 대표작 ‘지젤’과 같은 진한 감동이 있고 ‘호두까기 인형’의 화려함이 공존하는 이번 무대는 발레를 바탕으로 한 풍부한 표현과 연극적 표현의 과감한 도입이 눈에 띈다.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마술을 펼치며, 성우들을 출연시켜 동화 발레의 생동감을 더한다. 조승미발레단이 반가운 것은 저렴한 티켓 가격도 한 몫한다. 티켓 가격은 9000원. 몇 만원을 훌쩍 넘기는 일반 발레 공연과 달리 영화처럼 부담이 없다. 공연은 10일 오후 1시 30분·4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붓 가는 대로 손 가는 대로, 읽기 편한 대로 듣기 편한 대로…. 클라리넷으로 에세이를 쓴다?!전주에서는 유일한 클라리넷 앙상블 ‘클라리넷 에세이’(리더 김유리)가 만들어졌다. 대중적인 수필처럼, 클라리넷으로 청중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클라리넷은 독주도 좋지만 음역이 넓고 음색이 다양해 합주할 때 더욱 매력적입니다. 화음이 풍성해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나기도 하죠.”단원들은 “이미 다른 지역에서는 클라리넷 앙상블을 위한 움직임들이 적극적이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리더는 전북대와 같은 대학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한 김유리씨(34·전주아울로스목관실내악단 단원). 열일곱살 부터 스물여덟살 까지, 23명의 젊은 단원들은 사실 김씨의 제자들이다. 나이에 비해 활동을 빨리 시작해 제자들이 많은 그는 “나이차가 곧 실력차가 되지 않도록 단원들의 연습량이 많았다”며 1년 전 부터 창단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같은 스승을 두고 있다 보니 단원들의 소리가 비슷해 화음의 조화는 더 아름답다. 10일 오후 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창단 연주회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 “연주하는 사람보다 듣는 사람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다. 이스라엘, 러시아, 헝가리 등 경쾌한 댄스곡들도 많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밤의 음악’과 ‘왕벌의 비행’ 등 대중적인 곡도 있다.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 등 클라리넷의 여러 음색에 청중들을 위한 해설도 곁들인다. 지휘는 ‘프로들이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악연주자’로 불리는 오광호 한예종 음악원 교수가 맡는다. J.Korea 금관앙상블도 찬조출연한다.
△ 해설이 있는 판소리2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경업당. 2월의 ‘해설이 있는 판소리’는 ‘남자소리꾼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남원시립국악단 창극부 단원인 이승민씨가 ‘춘향가’ 눈대목(어사 글공부 하는데∼어사상봉막)을 부른다. 고수는 임현빈 남원시립국악단 창극부 차석, 해설은 최동현 군산대 교수. △ 스쿨 오브 락3일∼4일 오후 6시 문화영토 소극장 ‘판’.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모토로 고교밴드연합이 ‘스쿨 오브 락’(School Of 樂)을 연다. 3일에는 고교연합팀 ‘리온’이, 4일에는 중앙여고 ‘하늘나라’가 공연한다.△ 가족뮤지컬 ‘그건 도깨비 마음이야’4일 오후 3시·5시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도깨비 마음이야’는 도깨비와 단 둘이 살고있는 할머니의 손녀딸이 도깨비를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뮤지컬. 가족 중심 소재로 작품을 만들어 온 아동극 전문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공연한다. △ 전주시립교향악단 신춘음악회9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맑은 목소리가 봄을 부른다. 전주시향 신춘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은주, 메조소프라노 이현정, 테너 김남두, 베이스 정동열씨가 출연한다. 주페의 서곡 ‘시인과 농부’, 시트라우스의 왈츠 ‘황제’, 오펜바흐의 서곡 ‘천국과 지옥’ 등 실력있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함께한다.
△ 전국문화의집축제 ‘문화야 사랑해’26일∼27일 전주전통문화센터. ‘530만 지역민의 목소리’(26일 오후 3시), ‘문화의집한마당’(26일 오후 6시30분) 등 문화의집 강사와 수강생 등이 꾸미는 공연과 다양한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이 마련됐다. 27일 오전 10시부터는 ‘문화의집 11년 역사에 대한 고찰’과 ‘문화의집 미래비전’을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 영시미 대안문화공간 정기상영회 5탄 26일 오후 7시30분 전주 덕진동 클럽 투비원. ‘종관이와 병길이 그리고 윤이’를 주제로, 주목받고 있는 독립영화 감독들의 작품을 만난다. 김종관 감독의 ‘모놀로그’와 ‘누구나 외로운 계절’ 등, 정병길 감독의 ‘락엔롤에 있어 중요한 것 세가지’, 노윤 감독의 ‘거리’를 상영한다. △ 팬양의 화이트 버블쇼31일 오전 11시, 오후 3시·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세계 최고의 비누방울 예술가 팬 양. 그가 자신이 직접 고안한 장비와 비누방울로 환상적인 공연예술 세계를 펼친다. 수천개의 비누방울이 객석을 메우거나 비누방울 속에 사람이 들어가는 등 비누방울로 만드는 신기한 마술쇼다. △ 전통예술여행31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예술여행은 전통문화센터가 개관 이래 꾸준하게 열어온 상설공연이다. 판소리, 기악, 타악, 한국춤이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판. 앉은반사물놀이, 판소리 ‘심청가’와 ‘수궁가’, 산조합주, 한국무용 ‘한량무’ 등을 공연한다.
△ 해설이 있는 우리음악 여행19일∼20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19일은 거문고의 깊은 소리를 느낄 수 있는 ‘풍류의 밤’이다. 거문고가 중심인 ‘중광지곡’이 연주될 예정. 20일은 현대 흐름 속에서 국악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창작의 밤’. ‘대바람소리’ ‘춘설’ 등 전통악기의 특징을 살린 국악클래식을 만날 수 있다. 해설은 심인택 우석대 교수. 전주국악실내악단이 연주한다. △ 퍼팻스토리321일 오후 3시·5시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상상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생각의 여행이다’는 정신으로 활동하는 교육인형극단 꼭두. 다양한 캐릭터가 출연하는 ‘빨간모자를 사랑한 늑대’와 헌혈을 소재로 ‘별주부전’을 각색한 ‘헬로우 용왕님’, 재활용의 가치를 알려주는 ‘플라스틱 통키호테’가 공연된다. △ 한마음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회23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1991년 현재 강남대 독일 바이마르 음악학부 조부환 교수가 창단한 한마음 클라리넷 앙상블이 연주회를 갖는다. 지휘는 조부환 교수. 단원들 이외에도 테너 최동규씨(CBS전북방송 합창단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클라리넷 홍득천씨(한일장신대 평생교육원 강사)가 출연한다. 전주음악협회 주최. △ 신년가족음악회27일 오후 4시 전주시립효자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며 행복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가는 ‘신년가족음악회’. 청소년(9세∼24세)을 동반한 가족들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참가부문은 악기연주와 노래 등. 24일까지 참가가족을 모집, 27일 음악회를 연다.
△ 부조리극 ‘쥐’14일까지 전주창작소극장. 창작극회의 제116회 정기공연. 2006년 올해의 예술상과 대산문학상 등을 거머쥔 연출가 박근형의 초기작품이다. 라디오DJ를 하는 큰아들과 만삭인 아내, 가족들의 식량을 조달하는 둘째아들과 막내딸. 찬바람 쌩쌩 부는 속에서 살아가는 이 가족의 사는 방식을 들여다 보자. △ 다섯명의 유쾌한 바보들12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유능한 서커스 사회자가 낡은 서커스단을 사들여 자신만의 서커스쇼를 여는 첫번째 날. 그런데 가장 중요한 어릿광대는 행방불명이고 무용수는 갑자기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 라트어린이극장의 신작. 어린이의 언어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단어와 소재를 선택해 만든 눈높이 영어연극이다. △ 놀보 도깨비 만나다14일 오후 3시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을 바탕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극단 민들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통을 쉽고 재밌게 전한다. ‘놀보 도깨비 만나다’는 착한 사람은 도와주고 악한 사람에게는 벌을 주는 도깨비들이 놀보를 만나 놀보의 죽음과 그 뒤의 세상을 보여준다는 내용. 탈춤과 판소리, 꼭두극이 어우러지며, 부대행사로 ‘포토존 사진찍기’도 진행된다. △ 2007 빈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1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5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트리아의 빈소년합창단이 천사의 소리로 새해의 희망을 전한다. 열살에서 열네살 사이의 100명의 단원이 모차르트와 슈베르트, 하이든, 부르크너 4개팀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하이든팀이 내한한다. 중세의 교회음악에서부터 최신팝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15일에는 전북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한옥마을 팸투어도 한다.
△ 해설이 있는 젊은 판소리5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 ‘해설이 있는 젊은 판소리 398’ 마당은 김미정 선생 문하생의 무대로 꾸며진다. 전주예술고 국악과에 재학 중인 진은영이 ‘춘향가’ 눈대목 ‘도련님이 춘향집 찾아가는데∼사랑가’까지 들려준다. 전국청소년민속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은상, 전주예린콩쿨 판소리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고수 권혁대, 해설 류장영. △ 희망의 바다6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널마루무용단(단장 장인숙)이 우리춤으로 2007년 ‘희망의 바다’를 연다. 한국적인 색채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온 만큼 한국춤의 새로운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 김안윤 박명숙 진수이 안무. △ 부조리극 ‘쥐’14일까지 전주창작소극장. 창작극회의 제116회 정기공연. 2006년 올해의 예술상과 대산문학상 등을 거머쥔 연출가 박근형의 초기작품이다. 라디오DJ를 하는 큰아들과 만삭인 아내, 가족들의 식량을 조달하는 둘째아들과 막내딸. 찬바람 쌩쌩 부는 속에서 살아가는 이 가족의 사는 방식을 들여다 보자. △ 다섯명의 유쾌한 바보들12일∼14일 오후 2시·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어린이 영어연극 전문 라트어린이극장 신작, 영어 코미디 ‘다섯명의 유쾌한 바보들’(Five Fools). 다섯명의 바보들이 만드는 서커스인 만큼 영어를 전혀 모르는 어린이들도 지루하지 않다.
강용면초대전2007년 2월28일까지 갤러리공유 등조각가 강용면의 ‘온고이지신(溫故以知新)’. 토우 석불 불상 목각 등 옛 조각의 원형을 아크릴과 브론즈 자동차도료 등 현대적인 소재로 표현해냈다. 갤러리 공유 개관전으로, 오스갤러리 소양점과 연계해 전시를 마련했다. 김영민 ‘어느풍경’ 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복잡하고 분주한 도시풍경을 나무조각 철 등 다양한 매체를 덧붙여 표현한다. 왜곡되고 굴절된 형상들을 도입해 도시에서 산다는 일의 주관적인 느낌의 측면들까지 형상화하고 있다. 전주대 미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BISA창립전28일까지 전북예술회관전주 완산고등학교 미술부 동문들이 꾸린 ‘BISA(회장 배승현)’ 창립전. 조각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BISA는 해마다 한차례씩의 정기전시회외에도 주제가 있는 테마전 등을 열 계획이다. 정해춘 전병관 도병락 홍선기 신희섭 류재현 박진영 김용석 임상완 김희수 이정웅 양성우 장광선 유종욱 박희 류명기 김승영 김찬 김준모가 참여한다.한지민속부조작품전29일까지 전주삼천문화의집전주삼천문화의집 한지와 종이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의 작품전. 한지민속부조 20여점을 선보인다. 세계문화유산전28일까지 전북학생종합회관 전시장세계문화유산연구회(회장 황호철)가 마련하는 두번째 세계문화유산전. 김경희 박정호 소기호 송규상 송익규 신용식 신희섭 이방우 전철수 최강곤 최락환 황호철씨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돌아보며 느낀 감상을 한국화 서양화 시와 사진으로 담아냈다.
△ 오문자&알타비아댄스컴퍼니 젊은춤작가전22일 오후 7시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오문자&알타비아댄스컴퍼니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적인 무대다. 서성훈 이은숙 오윤지 오은송 박우성씨가 안무자로 참여했다. △ 가족뮤지컬 ‘신데렐라’23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24일 오후 2시·4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명작동화 ‘신데렐라’가 연극으로 만들어졌다. 호박마차와 화려한 의상, 재미있는 음악 등 상상으로만 그리던 것들이 마치 한권의 이야기책을 펼쳐놓은 것처럼 무대 위에서 살아났다. 극단 동행 주관. △ 군산시립교향악단 송년음악회23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 올해 임동수씨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맞은 군산시립교향악단. 군산시향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베토벤의 서곡 ‘에그몬트’ 작품. 84와 교향곡 제9번 d단조 작품. 125 ‘합창’,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b단조 작품. 759 ‘미완성’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최원주, 알토 정자영, 테너 조효종, 바리톤 김광수, 군산시립합창단, 전주시립합창단도 출연한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24일 오후 4시·7시30분, 25일 오후 3시·6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난장판이 될수록 더 신나는 공연. 솥, 냄비, 기름통, 자장면 배달통 등 우리 전통사물놀이 음색과 가장 가까운 주방기구들이 악기로 변신했다. 스프를 요리하면서 경쾌한 연주가 흐르고 쓰레기통이 객석으로 던져지는 등 관객과 함께하는 장면들이 연출돼 더욱 재밌다.
전북현대공예가회전17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전북대학에서 목공예를 전공한 이들의 모임인 전북현대공예가회의 열세번째 전시회.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전북 목공예의 현주소를 제시하고 미래를 조망한다. 김소영 남궁선 장세환 임진아 송가연 안희정 양지현 방향란 강은영 김송학 신정은 이연경 정다이가 참여한다. 관계와 소통전18일까지 무주예체문화관 최북전시관무주도예원 대표 나유운채의 도예전. 흙과 불의 워초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질박하고 규모있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장지혁 밥상전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전부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장지혁의 첫번째 개인전. 다양한 모양새의 ‘상’을 화폭삼아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삶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밥상에서 영혼의 양식도 얻어본다. 민주화운동 기념 사진전17일까지 전북대삼성문화회관 갤러리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마련하는 ‘사진으로 보는 전북민주화운동-민주·인권 사진전'. 박창신 정읍연지동성당 주임신부와 이영호 한일장신대교수가 내놓은 2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1984년부터 1995년까지 전북지역에서 일어났던 정치 사회 농민 노동 학생 종교의 인권운동과 민주화 활동 기록물이다. 전북회화회전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전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험을 모색하고 있는 전북회화회(회장 이승훈)의 정기전. 고형숙 김윤숙 김서영 박지예 방정엽 서진숙 안순금 엄기석 이관원 이승훈 이우정 이진숙 이철규 이환배 정미현씨가 참여하고 있다.부안 가는 길21일까지 전북예술회관전북민족미술인협회(회장 지용출)의 기획전. 새만금과 핵폐기장 등의 문제로 크게 갈등을 겪은 ‘부안’을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으로 풀어본다. 지난 3월부터 준비에 들어가 여러차례의 답사를 통해 부안을 해석했다. 민족미술인협회 16명의 회원들이 평면 입체 설치작품을 내놓았다.
△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15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익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심춘택)와 대전 평송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홍순구)가 만났다. 입시 위주 교육으로 질과 양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교육수준을 한단계 높인 단체들이다. 프라이어의 ‘휘파람과 개’, 도플러의 ‘안단테 론도’,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장유진 강혜경 정해인 협연. △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함께하는 한마당잔치16일 오후 2시 완산청소년문화의집.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의 어울림 ‘더 좋은 세상을 꿈꾸며’. 1년 자원봉사 보고와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축하공연 등이 마련된다. △ 바이브 콘서트 ‘WE… GO…’16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꽃미남 스타도 아니고, 가요 프로그램에 나가지도 않지만, 그들은 어느새 ‘한국 발라드의 힘’으로 자리잡았다. ‘그남자 그여자’ ‘술이야’ 등을 히트시킨 바이브.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로부터 소리없이 사랑을 받아온 바이브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음반에 있는 모든 트랙이 사랑을 받고있는 감동의 3집 앨범과 잊을 수 없는 1·2집 앨범의 만남이다. △ 어린이 마당극 ‘콩쥐와 팥쥐엄마’17일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래동화 ‘콩쥐와 팥쥐’를 전통놀이와 가락에 맞춰 신나게 놀 수 있는 마당극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어린이 마당극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극단 예성의 무대. 재치있는 배우들의 익살스런 연기와 흥겨운 추임새가 재밌다. 전주전통문화센터가 기획한 ‘2006 아동극 페스티발’. △ 박희전 가야금 독주회17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전주시립국악단 가야금 수석인 박희전씨가 여섯번째 독주회를 연다. ‘시계탑’, 독주곡 63번 ‘큰 산은 깊은 골짜기를 품는다네’, 양금과 25현을 위한 ‘금강산의 노래’ 등 창작곡 위주로 레퍼토리를 짰다. 우석대와 서울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대 대학원 박사과정 중인 박씨는 전북가야금연주단 대표로도 활동하고 있다.
벽골회화회전13일까지 도청사갤러리벽골회화회(회장 김승학)의 두번째 그룹전. 박종한 홍승구 김영곤 박천복 이석중 문재성 오석교씨의 농익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조경순탱화전14일까지 전북예술회관한국화가 조경순씨의 두번째 탱화전. ‘성불로 가는 길목에서’를 주제로 전통탱화와 현대탱화 20여점을 전시한다. 원광대 미술교육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현재 고영을 광주무형문화재 탱화이수자를 사사하고 있다.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14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실대한제국 황실의 모습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대박물관이 소장한 '고궁전사진첩' '한말궁중관계사진첩' '이태왕전하장의사진첩'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된 '일출심상소학교기념사진첩'에서 발췌한 것들이다. 유럽미술 작은여행전 2007년 1월14일까지 도립미술관프랑스 국립미술관연합 미술관 및 박물관 소장작품 전. 피카소의 '볼라르 판화' 100점과 루브르박물관이 제작한 동판화 25점과 조각 복제품 29점이 전시되고 있다. 루브르아뜰리에가 제작한 작품들은 진품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빼어나다는 평을 듣는다.이민하초대전2007년 1월31일까지 롯데백화점 오스갤러리전남대 여수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는 이민하씨 초대전. 무계획 무목적성의 화면인듯 하지만 가능성에 대한 모색과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 앙상블 예 ‘크리스마스, 그 설레임…’10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실내악 전문연주단체 ‘앙상블 예’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기연주회를 연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유학 후 귀국, 현재 국내외 음악계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연주자들이 모였다. 김영신 김정미 황대진 최성원이 모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한 ‘피아노 콰르텟’을 2006년 창단했다. △ 뮤지컬 ‘메노포즈’9일 오후 4시·7시30분, 10일 오후 3시·6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폐경’ 혹은 ‘폐경기’라는 뜻을 지닌 제목 ‘메노포즈’에서 알 수 있듯, 40∼50대 폐경기를 맞은 중년 여성들의 고민을 유쾌하게 담은 뮤지컬이다. 우아해 보이려고 애쓰는 한물간 연속극 배우, 성공했지만 외로움만 점점 늘어나는 전문직 여성, 순진한 현모양처 전업주부, 60년대를 동경하는 히피 스타일의 웰빙 주부 등 각기 다른 네 여자가 주인공이다. △ 어린이마당극 ‘콩쥐와 팥쥐엄마’10일 오후 3시·5시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주전통문화센터의 아동극페스티벌. 어린이마당극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극단 ‘예성’이 ‘콩쥐와 팥쥐엄마’를 공연한다. 전래동화 ‘콩쥐 팥쥐’를 새롭게 각색한 놀이 마당극으로 이야기 해설자가 등장해 극을 끌어간다. 구전으로 전해오는 구음동요 15곡과 신명나는 사물놀이 반주로 더욱 흥겹다. △ 도덕적 도둑10일까지 오후 7시30분 문화영토 소극장 ‘판’. 전주시립극단의 소극장시리즈 3탄. 시의원 집에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도둑의 이야기. 시의원이 부인에게 자신의 불륜사실을 숨기기 위해 애인을 도둑의 애인으로 소개한다는 황당한 설정. 거짓말이 이어지면서 난장판이 되어가는 상황이 때로는 재밌고 때로는 부적절한 세상을 시원하게 파헤치기도 한다. 백민기 연출.
전주일요사진회 회원전7일까지 전북예술회관전북일요사진회(회장 이대원)의 스물두번째 사진전. ‘전북의 전통가옥’을 주제로 작품전을 연다. 박종성 윤석주 김윤영 허성철 박형식 이승재 박성철 허경훈 서광리 김현철 고재도 유범상 박종관 양순모씨가 참여한다. 물빛수채화전7일까지 전북예술회관2001년 창립한 물빛수채화회(회장 유대영)의 일곱번째 그룹전. 풍경과 정물, 구상과 반구상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소외 이웃 후원을 위한 소품도 함께 전시한다. 김계순 김봉국 김윤화 남석란 박경희 백인선 신우종 전영경 정현숙 최문수 최인수씨가 참여하고 있다.김병남 청년작가초대전13일까지 전주우진문화공간우진문화재단의 올해 청년작가초대전 마지막 전시. 서양화가 김병남전. 현재를 있게 한 전통의 의미를 극사실묘사로 표현하고 있다. 둔황석굴 명사산 불국사 낙화암등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작품들이 '추억의 나라'로 엮어졌다.조근호초대전2007년 1월31일까지 오스하우스단색조에 가까운 담백한 색채로 하늘과 땅, 물을 담아냈다. 고요함속에 생명의 소리를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조선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다.이민하초대전2007년 1월31일까지 롯데백화점 오스갤러리반복해서 체험하는 순간적인 감흥으로 삶의 현상을 파헤치는 이민하씨 초대전. 무계획 무목적성의 화면인듯 하지만 가능성에 대한 모색과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전남대 여수 평생교육원에 출강하고 있다.
△ 보체 앙상블 첫번째 연주회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한아름(클라리넷, 아울로스 목관앙상블 단원) 김효정(플룻, 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 이승민씨(바순, 전주시립교향악단 수석)가 ‘보체 앙상블’을 결성했다. 모차르트, 글린카, 생상스, 바르보퇴의 곡들을 소개한다. △ 2006 컬투쑈 ‘명작’2일 오후 4시·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미술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연장 로비. 2006 컬투쑈가 이번에는 ‘명작’ 패러디에 도전한다. 기발한 패러디 작품을 현장에서 경매,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쓸 예정. 컬투만의 연인석 ‘프로포즈석’도 만든다. ‘프로포즈석’에서 특별한 사랑을 속삭여보자. △ 도덕적 도둑10일까지 오후 7시30분 문화영토 소극장 ‘판’. 시의원이 자신의 불륜사실을 숨기기 위해 아내에게 애인을 도둑의 애인으로 소개하게 된다. 시의원 집에서 벌어진 좌충우돌 도둑 이야기. 재미난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준다. 전주시립극단의 소극장시리즈. 홍지예 서주희 홍자연 안대원 이병옥 고조영 출연. 연출은 백민기씨가 맡았다. △ 창작오페라 ‘서동과 선화공주’2일 오후 3시·7시 익산시 실내체육관. 호남오페라단이 미륵산을 배경으로 한 ‘서동과 선화공주’ 설화를 오페라로 창작,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최우수창작오페라로 선정된 작품이다. 국악과 양약을 혼합한 형식. 예술총감독은 조장남 호남오페라 단장. 작곡 지성호, 대본 김정수. △ 젊은 춤꾼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느낌’2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우리춤의 숨결’ 50번째 무대. 한국적인 색채와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국무용의 폭을 넓히고 있는 널마루무용단의 무대다. 신진아 박세련 김지혜 박현주 오미선 최선주 한지연 등 젊은 춤꾼들이 창작춤을 선보인다.
토목금 3인전 26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오형근(호원대 산업디자인학과) 임승택(전북대 미술학과) 김상경(원광보건대 귀금속디자인과)교수의 3인전. 이들은 전통적인 장인정신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인 미의식으로 단련된 현대공예가들이다. 도자와 목공예, 귀금속공예 3색 전시.예원한지조형전 3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예원예술대 한지미술전공 동문들의 전시회. 차종순 유봉희 이철규 최지우 지도교수와 김선애 류귀화 이경자 이아영 송미령 한병우 이옥련씨의 전통·현대작품이 전시된다. 졸업을 앞둔 김만자 주순예 신미금씨의 졸업작품전도 함께 열린다. 원광대 귀금속보석과 작품전 3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원광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귀금속공예과 졸업반의 작품전. 대학 누리사업 일환으로 산업체와 연구를 통해 제작된 작품들이 전시된다. 목걸이 반지 등 귀금속외에도 조형성이 빼어난 생활용품 들이 선보인다.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12월14일까지 소리전당 전시장서울대박물관이 소장한 '고궁전사진첩' '한말궁중관계사진첩' '이태왕전하장의사진첩'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보관된 '일출심상소학교기념사진첩'에서 찾아낸 대한제국 황실의 모습. 고종황제와 영친왕, 덕혜옹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유럽미술 작은여행전2007년 1월14일까지 도립미술관프랑스 국립미술관연합 미술관 및 박물관 소장작품 전. 피카소의 '볼라르 판화' 100점과 루브르박물관이 제작한 동판화 25점과 조각 복제품 29점이 전시되고 있다. 루브르아뜰리에가 제작한 작품들은 진품과 차이가 없을 정도로 정교하고 빼어나다는 평을 듣는다.마이산으로 가다2007년 1월14일까지 진안 계남정미소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의 두번째 기획전. 진안 마령과 백운 주민들이 내놓은 마이산 사진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1960∼70년대의 풍광과 정서를 사진에서 읽을 수 있다.
△ 최지연의 이야기가 있는 피아노 음악회24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피아니스트 최지연이 주제가 있는 음악회를 꾸민다. ‘어린 아이와 같은 맑고 깨끗한 사랑’에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그립고 쓸쓸한 외로운 사랑’에 쇼팽의 ‘녹턴’, ‘그리고… 사랑의 슬픔’에 사티의 ‘짐노페디’ 등 사랑을 테마로 다양한 곡들을 들려준다. △ 군산시립교향악단 제66회 정기연주회 25일 오후 7시30분 군산시민문화회관. 탁월한 음악성으로 안정적으로 음악의 흐름을 이끄는 지휘자 임동수. 임동수 신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6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요한트라스트라우스의 서곡 ‘박쥐’와 모차르트의 ‘심포니아 콘체르탄테’,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 문화다솜축제25일 오후 2시 효자청소년문화의집. 우리 지역의 다양한 문화재를 보호하는 활동을 해 온 청소년문화자원봉사단 ‘문화다솜지기’가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며 ‘문화다솜축제’를 연다. 문화다솜지기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문화다솜지기 잔치’와 대화와 소통을 위한 ‘우리는 문화다솜지기다’, 모둠 발표 등이 이어진다. △ 2006 이승철 전국투어 전주 콘서트25일 오후 4시·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8집을 발표하고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고있다. 전주 콘서트에서는 8집 앨범에 담겨있는 곡들은 물론, 지금까지 발표한 20여장의 앨범에 담긴 히트곡 전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콘서트’ ‘희야’ ‘소녀시대’ ‘오직 너뿐인 나를’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 감미로운 목소리가 감동을 준다.
△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 ‘정읍’ 특별공연18일 오후 2시 전주박물관 강당. 국립전주박물관이 ‘전북의 역사문물전Ⅵ 정읍’과 때를 맞춰 ‘수제천’과 ‘정읍농악’을 공연한다. ‘수제천’(壽齊天)은 현전하는 백제 유일 가요인 ‘정읍사’를 모티브로 한 궁중 관현악곡. 정읍에서 탄생한 ‘정읍사’의 역사성과 정읍지역 예능의 저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연주곡이다. 호남 우도농악인 ‘정읍농악’은 정읍에 거주하는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풍물패 ‘샘골 아그들’이 공연한다. △ 황은숙 가야금독주회 ‘千年之樂Ⅰ’18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북도립국악원 가야금 교수 황은숙씨 독주회. ‘영산회상’을 처음 상영산과 마지막 군악까지 순서대로 연주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도드리나 계면가락 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 등을 삽입시켜 연주하는 형식의 ‘별곡’을 연주한다. 조의 변화가 다채롭고 뚜렷하면서 가락의 시작과 끝이 분명한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도 감상할 수 있다. 장단은 이성근 판소리 고법 무형문화재 제9호 보유자. △ 고은의 노래18일 오후 7시 익산시민문화회관. 전북오페라단(단장 조시민)이 고은 시인을 초대해 ‘고은의 노래’를 공연한다. 고은 시인 작품 중 노래로 만들어진 곡들을 부른다. 조시민 단장이 직접 작곡한 ‘피서방 내외’는 이날 처음 발표된다. 고은 시인의 작품이 노래 짓기에 좋은 운율은 아니지만, 가슴 표피를 건드는 것이 아닌 혼을 만지는 시라 그의 작품만으로 음악회를 열게됐다고.△ C.D.P무용단 정기공연19일 오후 6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C.D.P무용단은 전북대 무용학과 현대무용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2002년 창단됐다. 이번 공연에는 객원안무가 Yang Ming-Lung이 초청됐다. C.D.P무용단 단원인 김윤정 안무의 ‘일-놀이’, 최재희 안무의 ‘머물며 서다’, 탁지혜 안무의 ‘관계, 그 이후로…’가 공연된다. 안무자들의 작품 의도나 주제의 특성이 각기 달라 다양한 색채가 있는 무대다.
김상경장신구전19일까지 전주공예품전시관금속공예가 김상경의 개인전. 화이트 골드·블루 칼세도니·오팔·산호·페리도트 등의 재료로 나뭇잎 꽃잎 등 자연물을 형상화했다. 원광보건대 귀금속보석디자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상상-앞으로전22일까지 서신갤러리전북대 대학원 서양화전공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작품전. 박지현 변복우 신미순 유양란 이광철 이은영 전우진 표혜영 훠드 미혜 김 등의 회원들이 달마, 공간의 자유, 관계, Green sleeves, Morning Mist 등 다양한 소재로 작품을 선보인다.노령전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원광대 서양화전공 동문들의 모임인 노령회(회장 김철수)의 정기전. 전북화단의 큰 맥을 잇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다. 중견작가로부터 청년작가까지 8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김봉선개인전24일까지 전북예술회관서양화가 김봉선의 개인전. 칠하고 긁는 과정의 반복과 정형화되지 않은 붓의 터치로 ‘침묵의 시간’을 말하고 있다. 지붕전 투사와포팍 세일 쿼터 그룹활동을 하고 있다. 우석조형미술전25일까지 전주 수갤러리우석대 산업디자인학과에 출강하고 있는 이성철 정연이 박현진 홍경아 최영섭 등 5명의 작품전. 가구디자인 장신구 그림 등이 전시된다. 원형조각회전24일까지 도청사갤러리원형조각회(회장 정강희)의 열일곱번째 회원전. 철 돌 흙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조형성을 살린 조각작품을 전시한다. 회원작품외에 원광대교수를 지낸 故 배형식선생의 ‘새침이’ ‘거울앞에 선 여인’ 등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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