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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추진기획단 3일 대통령 훈령 발령

속보= 새만금사업 관련 정책 통합·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될 국무총리실 소속의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이 3일 대통령 훈령을 토대로 출범했다.이날 대통령 훈령으로 발령된'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기획단은 새만금특별법에 따라 설치되는 새만금위원회의 사무처리를 지원하고 정책 통합·조정 기능을 맡게된다.추진기획단장은 국무총리실장이 국무총리실 소속 일반직 공무원중에 임명하게 되며, 구성원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지식경제부·문화체육관광부 등 새만금 사업 관련 중앙행정기관 공무원이 파견 형식으로 근무하게 된다.추진기획단 관계자는 "조직은 각 부처 파견 공무원 30명 정도로 구성될 것"이라며 "인력과 예산확보 절차를 거쳐 새만금 특별법이 시행되는 오는 28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기획단은 △새만금 내부 토지개발 기본구상 관련 사항과 △내부 토지 용도별 기본계획 △수질환경 개선 △관계 법령 및 제도에 관한 사항 등 새만금위원회 업무 지원역할을 담당한다.또 정책 통합 및 조정과 관련, △중앙행정기관 및 자치단체간 정책 조정 △홍보 및 대외협력 △내부 토지관리·기반시설 정책 점검 △투자유치 촉진 지원 업무 등을 추진하게 된다.한편 이달안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인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개정안에도 새만금사업 추진기획단 설립·운영 근거가 명시됐다. 기획단은 새만금 특별법 개정 시기와 관계없이 대통령 훈령을 근거로 본격 가동된다.

  • 기획
  • 김종표
  • 2008.12.04 23:02

[새만금] "2009년은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건설의 해"

이건식 김제시장은 2009년도를 '꿈과 희망의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건설의 해'로 정하고, 신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구축, 농업과 교육의 명품화로 지역활력 회복,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식회사 김제실현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이 시장은 25일 개회한 제125회 김제시의회 정례회에서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의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내년도 시정비전을 발표했다.이 시장은 내년 심포∼새만금 신항만 간 방수제 공사를 시작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 되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돼 내년을 '꿈과 희망의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 건설의 해'로 정하고, 신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구축, 농업과 교육의 명품화로 지역활력 확보 회복, 행복하고 살맛나는 주식회사 김제실현 등을 3대 핵심과제로 제시했다.이 시장은 이를 실현할 7대 역점과제로 새만금 중심도시 건설, 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력화, 비전 있고 살맛나는 농업정책 추진,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나눔복지 구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조성, 품격 높은 교육과 지성감민의 시정 구현 등을 선정해 시민 모두의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제시 2009년도 재정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4.7% 증액된 4026억원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농·축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노인복지 확대와 저소득층 자립기반 확충 등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예산 등을 중점 반영했다.

  • 기획
  • 최대우
  • 2008.11.26 23:02

[새만금]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전담팀 구성해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따라 탄력을 받고 있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은 우선 관주도의 개발전략이 필요하고 이를위해 사업추진 전담조직을 구축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북도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지난 21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새만금 신재생에너지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가칭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위원회'를 조직, 정책기획과 집행·관리 등의 업무를 총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위원회가 사업주체로 참여, 관주도의 하부조직을 통해 기업 및 연구소와 함께 단지 구축과 기업지원·홍보 등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지적이다.에너지기술연구원은 "신재생에너지는 정책사업의 성격이 강한 만큼, 민간이 자생력을 갖추기까지는 정책적 지원이 지속돼야 한다"면서 "초기 관주도의 개발방식은 기업의 안정적 활동이 가시화될 경우 민간으로 이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지식경제부와 전북도는 오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 3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새만금 지역 430ha에 신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한편 새만금 풍력 및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전북도는 내년 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서 클러스터 입지 등 사업의 기본 윤곽을 잡기로 했다.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는 2009년부터, 태양광발전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 기획
  • 김종표
  • 2008.11.24 23:02

[새만금] 새만금의 벤치마킹, 인천 송도지구를 가다

인천시의 초청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내 송도지구를 다녀왔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이곳은 하루가 다르게 초고층빌딩숲으로 메워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바다를 매립해 조성됐다는 점에서 새만금지역의 벤치마킹대상으로도 꼽힌다. '향후 50년동안 한국의 성장엔진'을 꿈꾸는 송도지구의 청사진을 통해 새만금의 앞날의 가능성을 가늠해본다.▲ 송도지구는= 현재 송도지구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이 있는 갯벌타워다. 이곳의 21층 전망대에서는 사방에서 마천루가 솟아오르는 송도의 현주소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여의도 면적의 7배라는 53.5㎢에 조성중인 송도지구는 국제업무단지, 지식정보산업단지, 첨단바이오단지, IT클러스터, 국제학술연구단지, 업무레저복합단지, 인천신항 등으로 나뉜다. 전체 용지 가운데 1/3분가량 매립을 끝냈으며, 한 켠에서 매립이 진행되는 가운데 다른 켠에선 초고층건물이 하늘위로 솟아오르는 모습이다.송도의 스카이라인 가운데 포스코가 짓고 있는 64층짜리 주상복합건물이 가장 먼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봄이면 송도가 아닌 한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151층짜리 인천타워가 제모습찾기에 돌입하고, 인공호수변에는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못지않은 아트센터가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세대 등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태백산맥 지형을 본떠 디자인됐다는 컨벤션센터도 위용을 자랑한다. 들어서는 건물이 너무 많아 IFEZ관계자도 구체적으로 열거하지 못할 정도다.송도지구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첨병은 아무래도 영종도 국제공항과 송도를 이어주는 총길이 21.27㎞인 인천대교다. 현재 80%대의 공정율으로 보이고 있는 인천대교는 세계에서 5번째 규모로, 높이만 63빌딩과 맞먹는 주탑 2개가 800m 거리를 두고 나란히 세워진다. 인천대교가 들어서면 인천공항과 송도진입까지의 시간을 현재 1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IFEZ는 3각축 개발중= 송도지구이외에 IFEZ는 영종지구와 청라지구 등을 '트라이앵글'로 연결해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3개 지역을 모두 합하면 총면적 209.4㎢(6333만평)로, 51만2000명 가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영종지구의 경우 규모가 가장 큰 138.3㎢(4184만평)이며 계획인구는 16만9000명이다. 트라이앵글존 가운데 진척속도가 가장 빠른 송도지구는 53.3㎢(1611만평)으로, 계획인구는 25만3000명이다. 서울과 가장 가까운 청라지구는 17.7㎢(538만평)에 9만명 입주가 목표다.IFEZ는 송도를 국제업무·지식기반산업 중심지로, 영종은 항공물류·국제관광 허브, 청라는 국제업무·관광레저 메카로 각각 조성한다는 밑그림을 그린 상태다. 특히 인천 '트라이앵글' 존은 비행거리 3시간30분 이내에 도쿄 베이징 등 인구 100만명 이상인 국제도시를 51개 확보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20억명 규모의 시장을 '1일 비즈니스권'에 두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인천발전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도로 등 기반시설 건설비는 개발이 완료되는 2020년까지 14조7610억원에 달한다. 올해 전·후방산업 연관 효과를 포함한 전체 개발 효과만 48조373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인천 지역내총생산(GRDP) 37조6866억원(2005년 기준)의 1.28배에 이르는 것이다. 2020년까지 인천지역 산업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인천 GRDP의 8.18배인 308조98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IFEZ는 새만금의 현재진행형= 송도를 비롯한 IFEZ는 갯벌을 매립해 조성했다는 점에서 새만금사업의 미래를 가늠하는 본보기가 될 수 있다. IFEZ는 1억2000만평에 달하는 새만금의 1/2크기에 불과하지만, 인천공항과 항만을 에두르고 있는데다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절대적인 장점을 꼽힌다. 그동안 서해안의 관문으로 꼽혀왔던 인천이 '이제는 세계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호언을 허투루 들을 수 없게 됐다. 안상수 인천시장이 정부에 대해 "재정적인 지원은 줄여도 좋으니 규제만 풀어달라"고 하소연할 만큼 외국자본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IFEZ의 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달 현재 IFEZ내 외국인투자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투자자금 26억5700만달러(13건)을 합쳐 모두 578억4500만달러(39건)에 달한다. 환율을 1500원으로 계산하면 86조여원에 달하는 액수다.이에 따라 새만금도 항만 등 배후 인프라 조성에 서두르면서도, IFEZ와 겹치지 않는 내부개발 청사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안상수 시장은 "앞으로 IFEZ조성을 마무리하기 위해 모두 300조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금확보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IFEZ가 앞으로 50년 한국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IFEZ 관계자는 "IFEZ는 IT, NT, NT 등 차세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미래 신성장동력의 보고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새만금은 후발주자인 만큼 IFEZ의 발전전략을 모방하기 보다는 차분하면서도 강력한 독자성장엔진 개발이 필요하다"고 귀띔했다.

  • 기획
  • 정진우
  • 2008.11.24 23:02

[새만금] 새만금 미군 공여지 환수 필요

새만금지역의 과학연구용지에 포함된 미군 공여지의 환수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미군측이 공여지를 폭발물 처리장 및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용, 과학연구단지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전북도의회 유창희 의원은 18일 전북도 새만금환경녹지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미군이 새만금 내측 공유지 약 3만730㎡에 철조망을 설치했는데, 이 지역은 과학연구용지로 예정된 유보용지로 지정된 곳"이라며 공유지 반환 추진을 촉구했다.유 의원은 특히 "미공군 기지에서는 해당 공여지를 지난 4월 폭발물 처리장 및 쓰레기 소각장으로 사용한바 있다"면서 "폭발물 처리장이나 쓰레기 소각장이 있는 곳에 과학연구단지가 제대로 조성될 수 있겠는가"라고 질타했다.그는 이어 "2001년 개정된 SOFA 규정 제2조3항에 의하면 공여 당시의 목적과 다르거나, 장래에 사용계획이 없을 경우 공여된 시설과 구역에 대해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면서 "동북아의 경제중심지로서 새만금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공여지를 반환받아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지역 외에 다른 곳에도 공여지가 있는지,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해서 용도 밖으로 사용되고 있는 공여지는 반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획
  • 조동식
  • 2008.11.19 23:02

[새만금] 전북, 새만금 항공우주산업 잠재력 있다

전북도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추진하는 항공우주산업과 관련, 현재의 기반여건은 좋지 않지만 새만금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성장 잠재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산업연구원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전북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 조성과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이 최근 4개월간 국내 항공우주 기업과 연구소·대학교수·도내 제조업체 관계자 5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전북지역 항공우주산업 기반여건'에 대해 49.8%가 '나쁘다'고 응답, '상당히 좋다'(16.3%)는 견해보다 많았다.그러나 전북 항공우주산업의 향후 성장잠재력에 대해서는 40.1%가 '상당히 높다'고 평가, '상당히 낮다'(25.3%)는 부정적 견해를 앞질렀다.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유에 대해서는 '새만금 등 광활한 토지'라는 응답이 34.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자치단체의 적극적 지원'(29.3%), '우수한 생산입지'(14.7%) 순으로 답했다.또 항공우주산업 육성·발전을 위해 시급한 사항으로는 '새만금 지역내 인프라 조성'(40.4%)과 '국내 유수 항공우주 기업 유치'(23.1%), '항공우주 관련 전문인력 양성'(15.3%) 등을 꼽았다.이와함께 응답자 대다수가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82%)에 공감했고, 향후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반여건도 '보통 이상'(81.1%)이라고 답했다.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규모는 '160만㎡∼330만㎡'가 3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산업연구원 안영수 책임연구원은 "전북의 항공우주산업은 현재 기반이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여건이 형성된 만큼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면서 "입주대상 기업은 항공우주산업 분야와 함께 미래형 자동차부품·복합소재·그린산업 등 첨단기술산업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안 연구원은 또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단계적으로 330만㎡ 규모에 60개 안팎의 관련업체를 유치하고, 공장부지는 선임대·후분양이나 장기임대 등 다양한 방식을 적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기획
  • 김종표
  • 2008.11.03 23:02

[새만금] 새만금 '항공우주산업기지' 가능성 있다

새만금에 전북도의 성장동력 사업의 하나인 항공우주산업을 유치하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31일 산업연구원의 '전북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에 따르면 전북의 항공우주산업은 현재로서는 기반 여건이 취약하나 새만금 지역 내 인프라 구성과 클러스터화를 추진하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산업연구원이 국내 항공업계 대표와 대학교수, 연구소 관계자 47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응답자의 57%가 현재 전북 항공우주산업의 기반 여건이 '나쁘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으나 새만금 등 광대한 토지 보유와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 우수한 생산입지 등의 요인으로 발전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시급한 사항으로는 새만금 지역 내 인프라 조성을 요구하는 응답이 40.4%로 가장 많았고 국내 유수 항공우주 기업 유치(23.1%), 항공우주 관련 전문인력 개발 및 양성(15.3%)을 들었다.특히 새만금 내에 조성 예정인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는 약 300만㎡ 규모로 항공기 완제품 및 첨단복합소재, 미래형 자동차 부품 등 약 60여개 관련 업체의 유치가 필요하며 선임대 후분양 방식 또는 장기임대방식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 기획
  • 연합
  • 2008.10.31 23:02

[새만금] "새만금 민간단체 조직개편을"

특별법 제정 등 새만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바라며 지난 2000년대 초반 이후 잇따라 설립된 도내 민간단체들이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운 역할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말 새만금특별법을 제정한데 이어 최근 산업 및 관광·신재생에너지·환경 등 복합용지 위주 개발을 골자로 한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구상'을 확정함에 따라 민간단체의 역할과 활동방향도 새롭게 정립돼야 한다는 지적이다.30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새만금 관련 민간단체는 '(사)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와 '새만금추진협의회'·'(사)새만금문화재단협의회'·'새만금완공 전북도민 총연대' 등 8개에 이른다. 이밖에 군산과 김제·부안 등에도 새만금 관련 민간단체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그러나 환경단체의 반발로 한때 위기를 맞았던 새만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과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해왔던 이들 상당수의 단체는 새 정부가 새만금을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하면서 새로운 역할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전북도 관계자는 "특별법 제정과 경제자유구역 지정·토지이용 기본구상 변경안 확정 등으로 새만금사업의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민간단체의 역할도 새롭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사업 홍보와 수질개선 캠페인 등 도민 역량 결집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통합을 비롯한 조직개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전북도는 이들 새만금 관련 도내 민간단체의 조직개편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 기획
  • 김종표
  • 2008.10.31 23:02

[새만금] 새만금사업 국민여론 조사 추진

전북도가 내부 토지이용구상 확정과 함께 본궤도에 오른 새만금사업에 대해 도민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전북도는 지난 24일 오전 '용역과제 심의·평가위원회'를 열고 2008년 추경 및 2009년도 예산편성 관련 용역사업 7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들 용역사업 예산은 모두 7억2800만원에 달한다.이날 심의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용역과제는 '새만금 등 전북 핵심사업 평가 및 향후 정책방향을 위한 조사연구'를 비롯, '전북도 출연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전북도 국정시책 합동평가 종합관리체제 구축 및 분야별 발전방안 수립' 등이 포함됐다.전북도는 또 '중·장기 산업입지 공급계획 수립'과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도정 광고·홍보 컨설팅'·'농업기술원 농심관 증축 설계'용역도 추진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용역과제 심의 시스템을 강화, 불필요한 용역 발주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는 행정 내부에서 공무원이 수행할 수 있는 용역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직접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만금 등 핵심사업 평가 및 정책방향을 위한 조사= 새만금사업에 대한 도민과 국민들의 여론을 분석, 향후 정책에 반영하자는 취지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다음달부터 3개월 일정으로 추진되며, 중앙언론에 나타난 새만금사업 보도성향도 분석할 예정이다.여론조사는 도민 1500명과 전국 16개 시·도 성인남녀 800명 이상을 표본으로 새만금사업에 대한 관심과 평가·사업의 타당성·미래성·추진방향 등을 묻게된다.전북도는 "새만금사업의 성패는 국민적 관심과 평가에 달려 있고 중앙정부의 정책 역시 이같은 여론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수립하고 잠재 위협요인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조사·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출연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전북도 산하 출연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측정, 경영혁신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을 도출하자는 취지다.내년 4월부터 2개월동안 정책전문가와 내부고객·일반 도민 등 16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 고객 만족지수와 서비스 품질·성과지수 등을 평가하게 된다.▲ 중·장기 산업입지 공급계획 수립= 시·도지사가 산업입지 공급계획을 수립·고시하도록 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과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이에따라 오는 2020년도를 목표로 도내 산업단지 수요를 예측,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예정지를 조사하게 된다.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 중복계획과 과잉투자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자는 목적이다.▲ 공동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지역의 정체성에 대한 정의와 함께 향후 비전을 담은 공공디자인 마스터플랜을 수립, 도내 각 시·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디자인정책에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하기 위한 용역이다. 7개 용역중 가장 많은 2억5000만원의 용역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지역 이미지 개선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전북도의 판단이다.▲ 도정 광고·홍보 컨설팅= 지역의 차별화된 장점과 미래 비전을 함축한 광고 주제 및 디자인 개발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치단체간 홍보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자는 전략이다.주요 정책과 핵심 사업을 대내·외에 홍보, 지역 이미지 향상은 물론 투자 및 관광객 유치기반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용역은 80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부터 12개월동안 진행된다.

  • 기획
  • 김종표
  • 2008.10.27 23:02

[새만금] 홍문표 사장 "새만금에 명품 산단 조성하겠다"

한국농촌공사 홍문표 사장은 10일 "전북지역민의여망을 받들어 새만금에 명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 사장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산업단지 조성을위한 전북도와의 투자협약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협약체결은 지난달 24일 한국농촌공사가 산단 시행자로 선정된 지 17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전북도 김완주 지사와 홍문표 사장,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이에 따라 농촌공사는 2018년까지 총 1조9천437억원을 들여 새만금 경제구역 중18.70㎢를 산업단지로 만들어 양질의 산단을 공급할 계획이다.홍 사장은 "시행자로 선정된 뒤 현장에서부터 농촌공사와 전북도 간의 유기적인협조가 잘돼 화합적인 분위기"라고 전하고 "전북도 경제발전은 물론 국가적 성장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새만금 산단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홍 사장은 "토지조성 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민간기업과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해 보겠다"면서 "민간 관계도 협조 받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당당하게 협의하겠다"고 언급했다.한편, 이춘희 경제구역청장은 "협약이 체결된 만큼 현재 농림식품부 소유인 산단부지에 대한 양도.양수 절차를 곧 밟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농촌공사가 당초 양도·양수가격을 높게 써내 총 사업비는 안 늘어 날 것"이라고 말했다.

  • 기획
  • 연합
  • 2008.10.10 23:02

[새만금] 새만금 '한·중 경협단지' 유치해야

전북도가 새만금을 발판으로 세계 최대 경제권으로 부상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체계적인 특화전략 발굴에 나섰다. 13억 중국시장을 전략적 파트너로 만들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다.도는 7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중경상학회와 공동으로 '대중국 특화전략 발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새만금지역 중국자본 유치를 위한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과 친환경 고급 농식품 수출·자치단체간 유기적 협조·문화 콘텐츠분야 교류 등 다양한 대중국 전략이 제시됐다.정환우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전북의 우세산업과 중국 기업을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새만금에 '한·중 경제협력단지'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연구원은 "중국이 지난 2006년부터 해외 경제협력단지 조성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만금은 배후지 여건이나 물류·인프라 등에서 한·중 경제협력단지 조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중국자본 유치를 위해 기존에 구축된 지역간 협력체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시영 중앙대 교수는 "전면적인 한·중 FTA는 가까운 시일내 체결 가능성이 희박하다"면서 "군산-청도간 루트에 국한된 제한적 FTA를 체결하면 중국 기업 투자유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또 김성철 농촌진흥청 연구원은 '한국 농식품의 중국 수출 가능성'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중국은 이미 농식품 순수입국으로 전환됐으며 소득증대에 따라 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의 부유층을 겨냥, 친환경 농산물 수출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이남재 (주)다이스넷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중국 문화콘텐츠 산업 전략'과 관련, 도내 게임사의 중국 진출과 함께 새만금을 기반으로 하는 한·중 합작회사 및 공동연구소 설립을 제안했다.김승수 도 대외협력국장은 "그동안 중국시장에 대한 접근이 너무 단편적으로 이뤄졌다는 평가에 따라 지역의 강점을 살린 특화전략과 체계적인 로드맵 수립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세미나 결과를 집중 분석, 내년 대중국 신규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획
  • 김종표
  • 2008.10.08 23:02

[새만금] 전북도 '새만금 알리기' 나선다

새만금 내부개발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도내 각 시·군 읍·면·동의 자생 단체장과 사회 단체장을 비롯, 중앙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새만금사업 알리기에 나섰다.전북도는 7일 전주시 완산구 지역발전협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회·부녀회 등 자생단체장 37명을 새만금 현장으로 초청, 방조제 시찰과 함께 사업설명회를 가졌다.새만금특별법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만금 홍보행사는 인접 지역인 군산과 김제·부안을 제외, 11개 시·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0일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도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새만금사업이 자주 소개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관심을 갖지 않거나 오히려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며 "지역 주민과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새만금사업의 실상과 미래 비전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현장초청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도는 주민 설명회와 함께 중앙 언론사 간부와 외신기자·국회 전문위원·경제단체 임원 등을 방조제 현장으로 초청, 새만금 사업을 알릴 계획이다.이와함께 도는 지난 2일 부안에서 새만금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24일 김제시청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같은 취지의 홍보행사를 열기로 했다.

  • 기획
  • 김종표
  • 2008.10.08 23:02
기획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