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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성기)은 지난달 27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인 김제 벧엘양로원과 부안지역 결손가정 4가구 10여명을 찾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새만금사업단은 매년 추석명절을 앞두고 복지시설과 불우이웃을 찾아 성금을 전달하는 한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김성기 단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함과 동시, 어려운 이웃과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분위기가 사회 전반적으로 확대됐음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새만금(Saemangeum)은 글로벌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는데도, 외국인들에게 발음이 너무 어렵습니다."지난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열린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파멜리아 리(Pamelia Lee) 싱가포르 관광청 상임고문은 새만금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음하기 쉬운 명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동안 이같은 지적을 수차례 받아온 전북도는 국제포럼을 계기로 세계적 프로젝트에 걸맞는 '새만금'의 국제용 별칭을 만들기로 했다.한명규 정무부지사는 27일 "국제공모와 포럼과정에서 외국 참가자들이 한결같이 '새만금'이라는 명칭의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또 어려워했다"면서 "이미 굳어진 새만금 명칭을 바꿀 수는 없고, 외국인들이 쉽게 부를 수 있는 별칭(영어)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문제를 제기한 파멜리아 리는 새만금 별칭으로 '골든 에어리어'(Golden Area)를 예시했으며 '비지니스 파라다이스'(Business Paradise) 라는 명칭도 한 예로 거론됐다.전북도는 이와함께 '동북아의 두바이'라는 새만금사업 슬로건도 바꾸기로 했다.두바이처럼 창조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동원, 새로운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당초 의도와 달리 '제2의 두바이'나 '두바이의 복사판'으로 잘못 인식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전북도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CI(기업 및 단체 이미지 통합)작업에 새만금을 포함시켜 미래지향적 의미를 형상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CI작업이 마무리되는 올 연말까지는 새만금의 별칭과 새로운 슬로건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속보= 군산시와 한국전력이 군산산업단지 및 새만금에 추가 전력공급을 위해 송전선로를 증설한다고 26일 공식 발표했다. 12㎞ 구간은 지중화로, 28㎞ 구간은 가공선로(철탑) 방식으로 각각 추진된다.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중공업 등 370여개 유치 기업과 동양제철화학의 대규모 증설로 인해 전력수요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전력 공급능력 확보를 위해 한국전력과 함께 송변전설비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설 설치내용은 345㎸ 변전소 1개소와 345㎸ 송전선로(가공선로) 1루트, 154㎸ 지중선로 2루트 등이다. 345㎸ 송전선로(가공선로)는 임피면과 대야면, 회현면, 옥구면, 미성동, 나운3동을 통과한다.투자비용은 △임피∼새만금(28㎞) 345㎸ 송전선로(가공선로)에 894억원 △산북동 일원 345㎸ 변전소에 500억원 △새만금∼군공 및 새만금∼군장 구간 154㎸ 지중선로 2회선(12㎞)에 478억원 등 총 1872억원이다.시 관계자는 "한전측이 산업단지로 전력공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2008년 공사에 착공해 2010년 12월까지 설치를 완료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345㎸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요청했으나, 한전측이 지중화시 타지역과 형평성 문제·공사기간 과다소요(82개월)·2010년 6월내 전력공급 차질·사업비 3364억원 증가(군산시 50% 부담) 등의 이유를 내세워 불가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전북도가 마련한 새만금 국제공모작품이 정부의 개발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국무총리실 산하 조원동 국정운영실장은 25일 "전북도가 마련한 새만금 국제공모 작품은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전북도와 매일 경제신문 주최로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에 참석해 "이날 포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것이며 앞으로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적극 수용할 생각"이라고 언급했다. 조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내에서 실질적으로 새만금 내부개발 구상작업을 이끌고 있는 싱크탱크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전북도의 입장이 정부개발구상에 반영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평가다.이와 함께 이날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 박사(덴마크)는 "새만금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가 실현되는 꿈의 터전이 돼야 한다"며 새만금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롤프 옌센박사는 또"새만금을 세상에서 하나 뿐인 유일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새만금 성공의 조건으로 △상상력 △혁신성 △창조성 등 3대 요소를 제시했다.전북도가 최근 선정한 새만금 국제공모 결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전북도 관계자는 물론,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석연 법제처장, 민주당 강봉균 의원, 한승헌 전 감사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등 국내외 정치인과 기업가, 각급 기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동북아의 두바이!, 새만금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롤프 옌센의 기조연설과 국제공모 당선작 관계자들의 브리핑으로 이어진 1부 개막행사와 2부 토론 행사로 나뉘어 5시간 동안 진행됐다.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새만금 사업은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단군 이래 최대 역사로 이 곳에 한국의 미래가 새로 쓰여질 것"이라면서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 '한강의 기적'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새만금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장 농수산식품부 장관은 축사에서 "현재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구상을 하고 있다"며, "새만금이 국가의 틀안에서 조화롭게 추진돼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미국 MIT대팀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턴대팀 △미국 콜럼비아대팀 등 3개팀 관계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새만금 구상안을 토대로 새만금의 미래 개발 방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제2 ='새만금과 블루오션 전략'>>▲ 발표관광산업을 중심으로 새만금사업에 대해 6가지 단계로 개발방향과 방안을 제시하겠다.1단계는 새만금이 현재 가지고 있는 것을 잘 보전할 것을 제안한다. 새만금의 독특함을 최대한 살려 인공적인 조형물 보다 자연환경 그대로를 최대한 보전하는 개발이 21세기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핵심요인이다.2단계로 전북도를 비롯한 개발사업자들이 실제로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명확히 분석해야 한다. 즉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새만금이 다른 곳보다 훌륭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지, 카지노를 세운다면 마카오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인지, 두바이와 같이 개발되기를 원하는지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3단계는 새만금의 토지이용계획(하드웨어)과 진지하게 발굴된 컨텐츠(소프트웨어)를 잘 결합시켜야 한다. 시대의 흐름을 잘 반영해 서두리지 말고 단계적으로 개발하라.4단계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창조적인 개발을 제안한다. 싱가포르강의 조명사업, 클러턴호텔, 치메스와 래플즈호텔의 명품화사업 등이 예이다.5단계는 1∼4단계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통해 만들어질 계획을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을 발견해낼 필요가 있다. 민간부문의 개발업자들, 세계적인 건축가들, 개발운영자들을 가능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마지막으로 새만금에서 만들어 낼 관광명소를 처음 보는 관점에서 판단해 개발하지 말고,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서 개발해 나가길 바란다.▲ 토론토론자들은 새만금이 '한국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비전과 목표를 확실하게 제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다. 긴호흡을 가지고 새만금개발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놓았다. 서울대 안건혁 교수가 사회를 맡았다.△나더 테라니(MIT대)=한국사람하면 떠오르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빨리빨리'다. 하지만 새만금에 관해서는 '슬로우'도 좋다. 무조건 '빨리빨리'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새만금은 50년, 100년이후를 두고 긴호흡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바라봐야한다.△김종훈(한미파슨스 대표)=새만금의 비전과 목표를 확실하게 가져가야 한다. 농업, 산업관광, 주거, 에너지 등을 아우르는 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해야 한다. 새만금개발은 인류역사상 유례가 없는 사례인 만큼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도시를 구축해야 하고 아울러 글로벌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 새만금이야말로 우리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유토피아가 될 수 있다.△제프리 이나바(콜럼비아대)=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아이콘이 될 수 있다. 만리장성이나 에펠탑,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등은 처음부터 해당 국가의 아이콘으로 만들려는 의도는 없었다. 지역민들의 신념과 애정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새만금도 대한민국의 아이콘이 될 수 있는 요소를 지닌 만큼 이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특히 새만금은 제방을 이용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다만 환경과 공존하는 산업을 키워야 국가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신의순(국무총리산하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새만금은 이미 국가프로젝트로 추진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새만금을 태양광·풍력·조력·바이오에너지 등 대체에너지의 시범단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류공동의 관심사인 기후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새만금을 뱃머리에 세워겠다는 복안이다.새만금지역은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그린에너지를 통해 저탄소 그린이미지를 실현하는 '저탄소 지식집약형 녹색도시'로 발전시켜야한다.새만금의 비전은 다섯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번째로 새만금을 동북아시대의 거점도시로 개발해야 한다. 두번째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쇼케이스로 활용해야 한다. 세번째는 수질보존·환경보호·산업간의 상호보완·지식기반·새만금의 전통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해야 한다. 네번째는 창조적 상상력이 최대한 발휘돼야 하고, 마지막으로 국가프로젝트이자 규제없는 자유무역지대로 추진해 외국자본 유입의 관문이 돼야 한다. 두바이는 저탄소녹색도시는 아니다. 두바이에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발상의 전환을 배우는데 그쳐야 한다.△플로리안 베이젤(메트로폴리탄대)= 새만금은 중국의 만리장성에 버금가운 기념비적인 공간이어야 한다. 다시말해 우수한 퍼블릭공간을 다양하게 갖춘 '시빌라이즈드 시티'가 돼야 한다. 새로운 도시공간에 친수·항만·워터가든 등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 지역사회가 참여함으로써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은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 기조 발제에 이어 '새만금 포지셔닝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대주제 아래 '세계적 개발사례와 새만금'과 '새만금과 블루오션전략'의 소주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각각 존 인판티노 페더럴 디벨롭먼트대표와 파멜이라 리 싱가폴관광청 상임고문의 주제발표를 마친 뒤 토론자들이 각자의 견해를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주제1 ='세계적 개발사례와 새만금'>>▲ 발표공공·민간 파트너십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자원을 잘 활용해 경제적 이익과 공공의 혜택을 동시에 만들어 내는 개발 프로젝트 도구로서 해당 지역사회의 도로, 상하수도, 전기설비, 교량, 항구 재개발, 도시 재개발 등 각종 인프라 개선을 앞당기는 역할을 한다. 공공·민간파트너십 개발사업의 사전 프로세스는 프로젝트의 개념설정에서부터 개발 디자인 완성, 사업자금 확보와 공사 개시 및 관련개발 인허가 취득까지 총 16개 과정을 거친다. 개발사업 성공을 위한 민간파트너는 국제 네트워크 보유 및 시장 이해도가 높아야 되고, 국제적인 부동산 개발사업 경험 보유, 공공·민간파트너십 프로젝트 수행 경험 등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떠안을 위험요소와 책임, 비용, 이익 등을 정당하고 합리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내야 하고, 개발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공공부문 파트너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국제 해양리조트 개발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비전과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적절한 스케줄에 의해 진행돼야 하며, 방문자들의 접근 용이성을 최대화해야 한다. 단순히 관광만을 위한 장소가 아닌 실제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도 편리한 장소가 돼야 하며, 밤시간에도 즐길 수 있고, 사계절 모두 특징을 가져 1년 365일 사람들이 방문하고 머무를 수 있어야 한다.▲ 토론토론자들은 새만금사업을 앞당기기 위한 민간부문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주문했고, '롤모델'인 두바이를 무조건 좇기 보다는 새만금만의 독자적인 개발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새만금지역만의 고유정서를 담을 것"과 "이야기를 앞세운 개발방안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략도 제시했다.△온영태(사회·한국도시설계학회장)=새만금은 간척지 이상의 무언가를 담고 있다. 수많은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지 않으면 새만금을 성공으로 이끌 수 없다. 새만금을 다기능복합도시로 조성해야하는 이유도 이같은 맥락이다. 한국은 지식경제산업에 대한 욕구가 강한데, 과연 지식경제산업이 지속발전가능한 사업인지 고민해야 한다. 새만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열린 마음을 앞세워 외국자본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조원동(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새만금개발은 국내최대의 간척사업인 만큼 앞으로 완공까지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국내에게 가장 오랜기간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간척사업인 새만금은 이미 지역사회 및 다양한 환경생태학적 문제를 극복하면서 적지않은 시간을 허비했다.그동안 공공부문이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새만금사업을 주도했으며, 이명박정부도 새만금사업을 앞당기기 위해 야심찬 계획을 추진중이다. 특히 사업기간을 10년가량 앞당기기 위해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미 대통령 취임전부터 새만금지역을 방문하는 등 애정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오는 12월 12일 새만금특별법이 발효되면 새만금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이제는 민간의 역할이 중요하다. 앞으로 민간과 공공부문간의 역할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가 사업성공의 관건이다.△앨런 팀블릭(Alan Tinblick·전 인베스트코리아 단장)=두바이를 진정한 롤모델로 삼을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두바이는 더운 지역이어서 실내에서만 생활할 수 있고, 실외에서 자유롭게 생활하려면 유지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나 효율성이 떨어진다. 이와는 달리 새만금은 천혜의 수자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수상스포츠가 크게 발달해 있는 수상도시인 베니스나 스톡홀름의 사례를 연구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새만금지역은 한국에서는 드물게 산악지형이 아닌 평지라는 점을 십분활용해 느리고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완전히 슬로우시티를 지향하는 것도 바람직하다.예전만 해도 한국은 전통가옥을 부수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는 한국만의 전통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해야 한다. 친수공간과 농업을 활성화시켜 생동감 있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새만금을 지속가능성과 고용창출이 출렁이는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롤프 옌셴(미래학자)= 중요자원인 물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부동산가치는 수자원에 의해 달라진다. 농업은 물론 IT·관광·산업·드림소사이어티를 아우르는 발상의 전환이 중요하다. 새만금개발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재현하고 이를 통해 한국적인 요소를 접목시키는 게 중요하다.
▲ 여당 관계자 다수 참석해◇…25일 열린 새만금비전 국제포럼에 7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홍사덕 의원 등 여당 정치인들도 다수 참석. 최근들어 호남구애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박 대표는 바쁜 일정에도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롤프 옌셴 박사의 기조연설을 경청하는 등 새만금사업에 대한 애착을 에둘러 표현. 반면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탓에 당초 예상했던 '여야간 대표 회동'은 무산돼 아쉬움을 줬다.▲ 장태평 장관 새만금 삼행시◇…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축사에 나서는 과정에서 '새만금'으로 삼행시를 지어 관심을 끌었다. 장 장관은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경제중심지역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전제한 뒤 "새만금은 '새로이 만년을 열어가는 금같은 지역'이라는 삼행시를 지었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장 장관은 또 "새만금이 국가의 틀안에서 조화롭게 추진돼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토론회내내 뜨거운 관심 보여줘◇…이날 후반부에 열린 토론회에서는 지정토론자외에도 방청석에 앉아있던 채수찬 전 국회의원과 이남식 총장 등이 영어로 날카로운 질문에 던지면서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채 전 의원은 '어느 산업을 새만금에 유치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을, 이 총장은 '새만금지역이 대중국기지라는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뭔가'라고 물었으며, 토론자들은 답변과정에서 예정에도 없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
25일 전북도 주최로 열린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덴마크의 세계적 미래학자 롤프 옌센(Rolf Jensen·66)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꿈을 새만금에 실현해야 한다"면서 새만금사업 성공의 조건으로 상상력과 혁신성·창조성을 들었다.세계적 베스트셀러 '드림 소사이어티(The Dream Society)'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또 "상상력이 풍부하면 풍부할수록 그 아이디어를 팔기는 쉬워진다"면서 "새만금에 대해 모든 가능한 꿈을 꾸어야 한다"고 밝혀 최근 마무리된 국제공모사업에 의미를 부여했다.롤프 옌센 박사의 이날 기조연설 내용을 요약한다.▲ 인류의 미래를 위한 꿈새만금의 미래는 중요한 변화를 겪으면서 현재와는 분명 다른 상황이 될 것이다. 새만금을 세상에 하나뿐인 유일한 곳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현실이 되어가는 '꿈'이 필요하다.관광과 통신수단의 발달로 지구는 점점 더 작아질 것이다. 새만금사업은 세계적인 프로젝트인 만큼 지구촌 곳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명소가 되어야 한다. 이같은 꿈은 향후 10년안에는 가능하지 않더라도 미래에는 충분히 실현 가능한 일이다.새만금은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꿈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세계 곳곳으로부터 다양한 기업들이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갖고 새만금으로 몰려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 농업 뿐만아니라 친환경 상품·전자공학과 생명과학 같은 분야의 아이디어와 상품들이 포함될 것이다. 또 헬스케어 분야의 신상품을 가지고 와도 좋을 것이다.▲ 새만금에 대한 4가지 테마세계적 관광지에 있는 대부분의 호텔들은 이제 뭔가 특별한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야기, 즉 테마다.새만금의 테마는 농업과 신기술을 비롯, 산업·비즈니스, 전자공학, 현재와 미래에 대한 꿈의 터전이다.우선 새만금이 친환경 농업·생태학적 상품과 과학자·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또 신상품과 세계적 수준의 전시장, 전자공학·헬스케어 산업 발전의 터전으로 만드는 일도 중요하다. 특히 비즈니스와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세계인의 발길이 몰릴 것이다.현재와 미래에 대한 꿈의 터전으로서 '이야기가 있는 테마파크'도 인기를 끌 수 있다.상상력이 풍부하면 풍부할수록 그 아이디어를 파는 일은 더 쉬워진다. 따라서 우선 세계 곳곳의 언론인들을 새만금에 초대할 것을 제안한다. 이들은 분명 새만금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을 것이며 방문객과 비즈니스맨·관광객, 그리고 과학자와 정치인들을 끌어들일 만한 방법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새만금사업 성공을 위한 요소두바이는 오늘날 상상력과 모험적인 기상 덕분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새만금 개발은 단순히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무엇보다 상상을 뛰어넘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새만금사업 성공을 위해 필요한 요소는 바로 상상력과 혁신성·창조성이다. 기존에 만들어진 어떤 것을 모방해서는 안된다. 디즈니랜드나 세계박람회, 그리고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과 같은 기존 것들을 모방한다면 그것은 이미 상상력이 실종된 것이다.또 창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예술가와 작가·극작가와 같은 좋은 이야기꾼들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지금까지 언급했던 꿈은 바로 상상력과 혁신성, 그리고 창조성을 바탕으로 이뤄질 수 있다.
전북도가 최근 선정한 새만금 국제공모 결과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새만금 비전 국제포럼'이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동북아의 두바이!, 새만금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정치인과 기업가, 각급 기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국제포럼은 김완주 전북지사의 환영사와 장태평 장관의 축사, 세계적 미래학자인 롤프 옌센(덴마크)의 기조연설, 국제공모 당선작 관계자들의 브리핑으로 이어진 1부 개막행사와 2부 토론 행사로 나뉘어 약 5시간 동안 진행됐다.김 지사는 환영사에서 "새만금 사업은 4만100㏊의 바다를 육지로 만드는 단군 이래 최대 역사로 이 곳에 한국의 미래가 새로 씌여질 것"이라면서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 '한강의 기적'이 있었다면 21세기에는 '새만금의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어 장 장관은 축사를 통해 "현재 정부는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중심 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개발구상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하고 "새만금이 국가의 틀안에서 조화롭게 추진돼 미래의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미래학자 롤프 옌센은 "새만금을 세상에서 하나 뿐인 유일한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들고 새만금 성공의 조건으로 상상력과 혁신성, 창조성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미국 MIT대팀과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턴대팀, 미국 콜럼비아대팀 등 3개팀 관계자들이 나와 자신들이 만든 새만금 구상안을 토대로 새만금의 미래 개발 방향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특별법이 제정되고 토지이용 기본 구상 변경안의 윤곽이 나온 시점에서 새만금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국제포럼을 통해 국내외 관계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향후 내부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예상된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실 '새만금사업 실무정책협의회'가 잠정 확정한 '새만금 토지이용 기본구상 조정안'은 지난 1월중순 발표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새만금 개발 계획을 골격으로 하고 있다.당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새만금 내부토지를 경제중심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농지위주의 토지이용 기본구상을 바꿔 산업·관광·환경용지 비율을 최대 7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사업기간도 당초 2030년에서 2020년으로 10년 단축했다.지난해 새만금 토지이용 전략을 제시한 참여정부의 4·3구상은 △농지(유보용지 포함 71.6%) 우선개발과 △동진 및 만경수역 분리 순차적 개발(동진수역 우선) △친환경개발이 골자다.국토연구원과 전북발전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이 마련, 공청회를 거쳐 다음달 최종 확정될 예정인 새만금 토지이용기본구상 조정안의 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세계 경제자유기지 조성참여정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토지이용 기본계획(4·3구상)은 새만금 내부에 새로 조성된 땅 2만8300ha 가운데 2만250ha(71.6%)를 농업용지로 개발하고 이중 4150ha(전체의 14.7%)는 유보용지로 지정한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새 정부는 농지 30%와 복합용지 70%로 토지구성 비율을 재조정, 농지위주에서 신산업 중심의 세계경제자유기지 조성쪽으로 개발방향을 바꿨다. 순수농지의 비율은 56.9%에서 30%로 크게 줄었다.복합용지는 유보용지와 환경용지가 40%, 산업 및 관광·도시용지가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경용지가 전체의 20%를 차지, 4·3구상안(10.6%)보다 2배 가까이 늘었다. 내부 토지를 개발과 보존의 비율로 나누면 5대 5가 되는 셈이다.내년 방조제 완공에 이어 내부 방수제 공사를 2015년까지 마친 후 새만금 총면적 4만100ha 가운데 육지부(2만8300ha)의 약 65%(1만8460ha)를 오는 2020년까지 산업과 관광·도시 등 복합용도로 개발한다. 또 2021년 이후의 2단계 계획에는 주로 유보용지에 대한 개발계획이 포함됐다.유보용지는 일단 농지로 활용하고 2020년 이전이라도 수요가 있으면 곧바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새만금 유보용지에 계획된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사업이 역점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1586만㎡에 이르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유보용지에 대한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내년 국가사업에 반영시킬 계획이다.도 관계자는 "유보용지에 우선 조성하기로 한 농지는 간척사업을 통한 분양이 아니고 국유지 임대방식으로 활용된다"며 "유보용지에 대한 수요를 이끌어내는 일이 과제"라고 말했다.▲ 만경·동진수역 동시개발, 사업비 증액4·3구상은 새만금호 수질문제를 고려, 상대적으로 수질이 양호한 동진수역을 우선 개발하고 만경수역은 수질상태에 따라 토지이용 여부를 결정한다는 순차개발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이번 조정안은 만경강 유역 수질목표 달성을 전제로 한 '동시·집중개발'로 개발방식을 수정했다.만경강 수역이 산업단지 조성에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의 '동북아의 두바이' 구상에 부합하는 가시적 성과를 내기 위해 개발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분석된다.이같은 취지에서 전체 사업비도 6조 1000억원에서 18조 9000억원으로 3배이상 상향조정됐다.▲ 신항만·공항 계획 포함새만금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의 근간이 되는 신항만 건설계획이 조정안에 포함됐다. 새만금 신항만(복합항만)은 오는 2020년까지 1단계로 8선석을 건설하고 2021년 이후 18선석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전북도는 우선 2010년에 8선석 규모의 신항만 착공 계획을 세우고, 항만 기본계획 재검토 및 실시설계비 일부를 포함한 국비 70억원을 내년 국가예산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산공항 확장을 통한 국제공항 건설 계획도 조정안에 제시됐다. 전북도는 올해안에 군산공항 확장을 골자로 한 '전북권 항공수요조사' 용역을 완료, 내년 상반기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하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총인(T-P) 등 목표수질 논란토지이용 기본구상 조정안을 놓고 정부 부처와 전북도가 유일하게 이견을 보인 분야는 새만금 유역 목표수질 문제다.전북도는 새만금 상류의 목표수질을 정부방침에 따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4.4ppm, 총인(T-P) 0.356ppm으로 정하고 환경기초시설을 잇따라 건립, 오는 2010년까지 수질기준에 맞추기로 했다.그러나 환경부가 최근 조류발생의 원인이 되는 '총인(T-P)' 관리 강화 방침을 세우면서 새만금유역 하수처리시설의 총인 기준치 강화 방안을 내놓아 전북도와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주요 하천에서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상당부분 개선됐지만 총인의 오염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하수처리시설에서의 제거 효율도 낮다는 게 정부의 주장이다.전북도는 국비지원을 받아 기존 하수처리장 인 처리시설을 추가설치한다는 방침이지만 정부가 최근 강화한 기준치를 맞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따라 정부와 전북도는 다음달 5일 공청회 이전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총인 기준치를 조정하기로 했다.
오만의 재계 4위인 산파리그룹 아딜 샤이드 아메드 알 산파리 부회장(44)이 지난 22일 우석대학교에서 경영학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산파리그룹은 정유와 토목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며 오만 제2도시인 국제무역항 살랄라를 중심으로 막대한 부와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를 계기로 산파리 부회장은 새만금지역에 대한 직접 투자뿐 아니라 최근 고유가로 여유자금이 많이 생긴 중동지역 기업들의 투자를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파리 부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만금 구획지정 등 정부의 종합개발안이 나오면 진행과정을 고려해 투자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파리 부회장은 조만간 김완주지사,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우석대 라종일 총장을 오만에 초청해 새만금 투자방안을 모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산파리 부회장은 또 "전북도청과 살랄라의 자매결연을 통해 전북의 농업지도자를 오만에 파견하고 전북에서 오만인 농업인 연수를 하는 한편, 전북도와 협력해 오만에 기업적 양식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명예박사학위 수여로 우석대와 오만 대학, 기업 간의 교류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파리 부회장은 이날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오만의 마준대학 등 3개의 대학과 우석대 간의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우석대 학생의 산파리계열사에 인턴사원 취업 기회 제공, 우석대와 걸프지역 내 대학교 간의 국제교류협력 등을 촉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시와 한전이 군산 산업단지 및 새만금지역으로 전력공급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인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지중화가 불투명해, 향후 주민 반발 및 논란이 예상된다.전북일보가 입수한 '군산 국가·지방산업단지 및 새만금지역 송변전설비 건설계획'에 따르면 시는 산업단지와 새만금, 고군산 국제해양관광단지의 전력수요에 대비해 현재 한전과 전력공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벌이고 있다. 계획 자료에는 345㎸ 변전소 1개소와 345㎸ 송전선로 1루트, 154㎸ 지중선로 2루트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투자비용은 △임피∼새만금(28㎞) 345㎸ 송전선로에 894억원 △산북동 일원 345㎸ 변전소에 500억원 △새만금∼군공 및 새만금∼군장 구간 154㎸ 지중선로 2회선(12㎞)에 478억원 등 총 1872억원으로 나타나 있다.양 기관은 이 같은 내용으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MOU 체결, 6개 읍면동 주민대표 설명회, 특별대책반 구성, 사업추진 협의체 구성, 지역 토지소유자 설명회 등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하지만 지중화 방식이 아닌 345㎸ 송전선로는 향후 집단민원과 도시미관 훼손, 안전상의 문제 등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시는 이 때문에 당초 지난 6월26일 한전측에 345㎸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요청했으나, 한전측은 '지중화시 타지역과 형평성 문제·공사기간 과다소요(82개월)·2010년 6월내 전력공급 차질·사업비 3364억원 증가(군산시 50% 부담)' 등의 이유를 내세워 지중화 불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산단에 원활한 전략공급이 시급한 시는 한전의 입장을 반영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고 있다. 이에대해 한 시민은 "현재 군산시가 동군산 송전선로의 지중화 관련 협의를 진행하면서, 다른 한쪽에서는 송전선로를 설치하려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송전선로를 설치할 경우 각종 민원이 예상되는 만큼 군산시와 한전은 사업추진 내용을 시민들에게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휴가차 2박3일간의 일정으로 19일 전북을 방문했다.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인 이희호 여사와 박지원 국회의원 부부 및 비서진 등 20여명과 함께 부안 변산면 대명리조트에 도착, 민주당 김춘진 의원과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해, 신 건 전 국정원장, 라종일 우석대 총장,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등과 오찬을 했다.이날 오찬에는 김호수 부안군수와 이강수 고창군수, 김성수 부안군의회 의장, 박현규 고창군의회 의장, 법만 선운사 주지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김 전 대통령이 올해 휴양지로 전북을 선택한 것은 새만금에 대한 관심과 애정 때문으로 알려졌다. 평민당 총재 시절 자신이 주장해 시작된 새만금사업이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에,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위해 부안을 선택했다는 후문이다.김 전 대통령의 과거 치과 주치의로 이번 방문일정을 준비한 김춘진 의원은 "김 전 대통령이 휴가차 새만금을 한번 오시겠다고 해서 일정 등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새만금과 서해안지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시다"고 전했다.실제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새만금과 변산반도에 대한 추억을 상기하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김 전 대통령은 "새만금이 이제 고비를 넘겨 좋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한뒤 "변산반도 해수욕장은 예전에 한 번 왔던 적이 있는데 모래가 곱고 풍광이 좋다"면서도 "숙박시설이 좋아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피력하기도 했다.이에대해 김 지사가 "이 지역은 국립공원지역에 묶여 개발을 하는데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해명하자, 고개를 끄덕였다.김 전 대통령은 또 휴가 마지막날인 21일 오전 변산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한 뒤, 오후에는 새만금 방조제를 가로지르며 새만금 현장을 직접 체험한뒤 군산역에서 상경할 예정이다.김 전 대통령은 이에앞서 20일에는 고창 선운사에 들러 법만 주지와 대담을 나눈뒤 정읍아산병원에서 정기 건강체크를 받고 다시 대명리조트로 돌아와 휴가 마지막 밤을 보낸다.
사)경제살리기 운동본부 임시회의가 18일 오후 7시 신균정 상임대표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내 모음식점에서 열렸다.이 자리서 임원들은 언론을 통한 지역 경제 살리기 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특히 새만금사업관련 도민운동을 모색하기로 했다.신균정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들어하는 도민들을 따뜻하게 감싸고 위로하는 사업들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하반기 사업을 통해 경기부양에 일조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도민들에 희망을 주는 일에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 유기체 도시(The Fluid Territory /스페인 유러피안 마드리드대 호세 루이스 에스테반 교수팀) - 지속가능한 개발 지향새만금 내부의 건축물들이 살아있는 유기체로 작용, 시작과 끝이 없이 서로 하나로 연결돼 용도별로 연계와 변화가 가능한 공간으로 개발하자는 구상이다.새만금 내부를 4개의 영역으로 나누고 주요 거점을 동시에 개발, 이 거점들이 상호성장·연계·침투를 통해 도시를 완성하게 된다. 변화에 대한 유연한 적응과 용도의 다양화를 강조한 점이 돋보인다.불필요한 개발은 가급적 억제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최대한의 녹지를 조성,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내부에 풍력과 조력·태양광 발전시설 등을 건설,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성장시킨다는 계획도 같은 맥락이다.선도산업으로는 관광과 의료레저·영상미디어·바이오산업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또 새만금 신항만은 크루즈항과 어선항·레저용 항만 등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개발하고 산업용은 군산항을 확장하여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섬도시 (Island City·영국 런던메트로폴리탄대학 플로리안 베이겔 교수팀) - 5개의 섬에 특화기능 배치새만금 내부 호수에 다양한 형태의 섬도시(Island City)를 조성, 수변공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부가가치가 높은 토지를 조성하고 각 섬마다 특화된 기능을 배치하여 관광자원화 하자는 구상을 담았다.섬은 모두 5개로 구성되며 제방도로와 수상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으로 이를 연결, 독특한 경관을 갖추게 된다. 3단계에 걸쳐 동시 개발하게 되는 이들 섬에는 세계 각국 주요도시의 형태를 도시구조에 반영, 도시 자체를 장소 마케팅으로 활용하자는 방안도 포함됐다.5개의 섬은 고군산 항구도시(호수·항구)와 내측 공항도시(항공우주산업·화훼단지)·진봉 갯벌도시(식품클러스터·농업 및 주거용지)·동진 호수도시(생태습지)·만경 호수도시(고밀도 주거용지)로 구분된다.선도산업으로는 관광과 연계된 식품산업 및 농업·첨단산업·재생가능한 에너지 산업을 꼽고 있으며 2020년 기준, 도시 예상인구는 38만8000명으로 분석했다. 관광과 비즈니스·주거지역 결합을 통해 투자를 유인할 수 있고 식품클러스터 산업을 선도산업으로 육성, 위험요소를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 장대하고 아름다운 경관 새만금(Roster and Diadem /미국 MIT대 나더 테라니 교수팀) - 단위별 사업…용도변화 능동 대응북쪽 군산지역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제조업과 물류·영화 등의 산업군을 블록단위로 배치하고, 남쪽(부안)에는 다이아몬드형 구조에 리조트와 헬스케어시설 등 친환경 휴양단지를 조성한다.또 배후지역은 농지 및 습지로 조성, 농지와 마을·투어리즘을 연계해서 개발하도록 제안했다.정주 인구 50만∼60만명을 목표로 '관광을 통해 산업발전을 이끈다'는 원리를 적용, 북쪽 지역 4개와 남쪽 3개 등 총 7개의 프로젝트로 세분화해서 각각 독립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했다.내부 토지필지 규모를 다양하게 구획, 기업이 연계산업과 함께 기반시설 개발비용 일부를 부담하면서 입지하도록 한 점도 독특하다. 이와함께 각 단위별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구조를 제안, 개발수요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초기 기반시설 투자에 부담을 줄이면서 용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습지조성을 통한 물의도시 (Fill the lake with wet lands /미국 콜럼비아대학 제프리 이나바 교수팀) - 100~200m 좁고 긴 토지·수로 번갈아 배치새만금호에 동서 방향으로 폭 100∼200m의 좁고 긴 띠모양의 토지와 수로를 번갈아 배치, 수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자는 구상을 담고 있다. 내부 호수의 특성을 살린 습지에 자연생태적 요소를 부가, 수질개선 시스템과 도시개발을 연계하자는 제안으로 '물의 도시'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켰다.담수와 해수유통 구역을 제방겸 도로로 분리하고 각 수로에 발전설비를 두어 전혀 다른 형태의 도시를 구상했다. 또 띠모양의 토지가 반복돼 지루하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내부 호수를 수질에 따라 5개 권역으로 나눠 각 구역 중앙에 배치된 물과 핵심활동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호수 북쪽은 산업 및 주거지역, 동쪽은 농업· 바이오 에너지, 남쪽은 농업, 중심에는 관광 및 상업·해수 담수화 발전설비가 들어선다. 또 선형으로 조성된 토지에는 주변지역 산업의 성격에 어울리는 쇼핑몰과 예술의 거리·숲의거리 등 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삼각주 도시 프로젝트(Delta City Project / 네덜란드 베를라헤대 브라니미르 메딕 교수팀) - 9개의 랜드마크…물 관리·가용토지 확보 연계새만금호 중심부에 섬을 배치하고 방조제를 포함해서 모두 9개의 랜드마크를 건설, 친환경 경관을 관광자원화하자는 취지다.호수내 여러 개의 섬을 방조제로 연결, 2개의 바닷물 호수와 3개의 담수호를 새로 만들어 새만금 내부의 물 흐름을 관리하자는 제안도 눈길을 끈다.토지는 주거 및 업무단지를 중심으로 산업과 바이오테크·농업용지·관광용지 등으로 이용된다. 특히 내부 토지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갖는 수변지역을 조성, 매립토의 양을 정부 기본안의 55% 수준으로 줄였다는 점이 특징이다.선도산업은 북쪽과 남쪽에 각각 조성되는 바이오산업을 택했다.물관리와 가용토지 확보 문제를 연계·해결하는 방안을 도시개발 전략과 함께 제시하고 있어 출품작중 가장 독특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과도한 개발목표와 물관리 방식에 문제점이 노출돼 새만금 개발계획에 적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내로라하는 세계적 도시설계 전문가들이 창의력을 총동원,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를 꿈꾸는 새만금의 미래를 그렸다.전북도가 지난해 9월부터 1년간의 일정으로 실시, 최근 발표한 '새만금종합개발 국제공모' 출품작들은 모두 내부토지이용 기본구상의 연구범위를 뛰어넘는 창의적 구상으로 평가받고 있다.세계 7개 대학팀이 출품한 이번 공모에서는 미국 MIT대의 'Roster and Diadem'과 영국 런던메트로폴리탄대학의 'Island City', 미국 콜럼비아대학의 'Fill the lake with wet lands' 등 3개 작품이 당선작으로 뽑혔다.전북도는 당선작뿐 아니라 출품작 7편 모두를 정부에 제출, 향후 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과 용도별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 등 각 단계별 개발계획 수립과정에서 정책적으로 활용하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이번 국제공모 출품작의 내용을 접근방식에 따라 △미래도시 시각적 이미지 도출과 △도시개발 종합전략 제안 △도시형태·개발 프로그램 분리 접근 등 크게 3가지로 나눠 소개한다.▲ 거대도시 권역(Megalopolis/ 연세대 최문규 교수팀) - 7개지역 구분 테마별 특화새만금 호수에 38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별모양의 커다란 섬(STAR CITY)을 만들어 금융·무역 및 연구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섬의 인근에 색다른 형태의 작은 섬을 만들어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예술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했다.별모양의 섬에 중심기능을 두고 외곽에는 다양한 특성을 지닌 여러개의 도시를 조성, 이를 연결해서 거대도시를 만들자는 제안으로 매립토의 양을 줄이고 수변공간을 최대한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전체 토지는 금융·업무지구와 예술·문화공간, 식품·바이오산업 직접지, 농업지구, 고군산군도 관광개발지, 골프·레저타운, 방조제 관광구역 등 크게 7개 지역으로 구분, 테마별로 특화시킨다.선도산업으로는 식품 클러스터와 고부가가치 농업을 선정했다.▲ 인간·자본·지식 복합도시(Flux Ciyu /일본 동경공업대 츠카모토 요시하루 교수팀) - 페리호로 카지노·공항 연결새만금 내수면에 꽃 모양의 섬을 조성, 문화·의료·관광 등 중심 업무시설을 만들고 외곽지역에는 각각의 특성에 맞는 기능을 배치하자는 방안이다.인간과 상품·자본, 그리고 지식의 흐름이 기존의 제조업과 관광산업·농업·항공우주산업과 같은 새로운 산업부문으로 파생, 새만금이 신규산업의 선도 역할을 하자는 게 목표다.이에따라 호수 내부 섬을 중심으로 북쪽은 제조업, 동쪽은 농업 및 식품산업, 남쪽은 국립공원 중심의 자연친화적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또 관광산업으로 이용되는 서쪽은 방조제를 확장, 고군산군도와의 연결통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정부안을 기본틀로 응용하고 부분적으로 디자인 개념을 도입, 선형을 변경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만금 내부 호수에 페리호를 운영, 카지노 및 공항시설과 연결하자는 제안도 독특하다.인간과 자본의 흐름을 위한 관광산업이 선도산업으로 설정돼 우선 추진된다.
새만금 국제공모 심사위원회는 7개의 출품작이 모두 상당한 수준의 도시계획 개념과 전략을 제시했고 그 내용도 차별화돼 향후 정부의 개발계획안 입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심사위원회는 "출품작들은 모두 대한민국 미래 발전전략에 부합하는 새만금의 상징성을 담아내고 있다"면서 "향후 타 지역 도시건설 계획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 심사위원장을 맡은 온영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은 "외형적 디자인보다 미래 비전을 담은 실용적 개발전략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국제공모는 무엇보다 새만금에 대한 전북 도민의 열망과 미래 비전을 가시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아직 새만금 개발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세계적 도시개발 전문가들이 제시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다.이에따라 전북도는 오는 25일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서 '새만금 개발방안 국제포럼'을 개최, 국제공모 출품작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새만금종합개발 사업구역 내인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 석소마을과 석치마을 사이 바다 갯벌 한 가운데에 포플러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화제다.드넓은 갯벌에 바닷길을 건너 갈대와 칠면초 가운데 홀로 서 있는 포플러나무는 일반토양이 아닌 염기가 채 빠지지 않은 땅에서도 왕성하게 자라고 있어 앞으로 포플러나무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해 갯벌지역 녹화 등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포플러나무는 생장이 빠르고 수분 흡수력이 뛰어나며 쓰레기 매립지의 침출수와 축산폐수로 오염된 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특성을 가진 환경수로, 현재 갯벌에 생육하고 있는 포플러나무를 김제산림조합에서 시험 양묘를 위해 삽목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김제시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따른 수목수요에 대처하고자 새만금유역 생태숲조성 100만그루 생산사업 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향후 10년 동안 약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리적·환경적으로 수목생산 여건이 최적인 김제지역에서 수목생산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에서 환상의 에어쇼가 펼쳐진다.군산시는 오는 10월4일과 5일에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한·미 공군 에어쇼 및 항공기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9월29일 막을 올리는 '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의 행사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에어쇼는 새만금 인근 자동차엑스포 행사장 전면에서 10월4일과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항공기 전시 및 체험행사는 4일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5일 오후 6시부터 미공군 비행장에서 열린다.프로그램은 미공군과 한국공군의 공동비행, F-16 전투기쇼, 미공군 낙하부대 쇼, 헬리곱터 공중사격, F-18 전투기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는 군산시와 한국공군(제38전투비행전대), 미공군(제8전투비행단)이 공동 주관한다.시 관계자는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는 에어쇼는 한·미 공군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공개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최장인 33㎞ 새만금 방조제의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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