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문앞에 두세요"
오늘부터 전주지역에서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가 전면 실시된다.시는 1일 오후 6시부터 각 세대별·업소별로 이미 배부된 개별용기에 음식물을 담아 문 앞에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완산구 중화산2동, 서신동, 삼천1·2·3동, 효자 1·2·3·4동과 덕진구 덕진동, 금암1동, 팔복동, 우아1동, 호성동, 송천1·2동, 조촌동, 동산동은 월·수·금요일에 배출한다.또 완산구 중앙동,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 동서·서서학동, 중화산1동, 평화1·2동과 덕진구 진북동, 인후1·2·3동, 금암2동, 우아2동은 일·화·목요일에 배출하면 된다.시민들은 앞으로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음식물쓰레기를 문전에서 배출해야하고, 이 음식물쓰레기는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문전에서 수거된다.그러나 시는 당분간 문전수거만 실시하기로 했으며, 애초 문전수거와 동시에 도입하려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비례제는 오는 8월부터 실시해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제와 배출량비례제가 도입되면서 도시미관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음식문화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