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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독일무대 진출 차두리

독일무대에 진출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의 공격수차두리(22.고려대)는 21일 "기회가 와 기쁘며 더 발전하고 기량을 쌓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독일프로축구 바이엘 레버쿠젠과 입단계약을 체결하는 차두리는 이날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2층 파라다이스 비즈니스센터에서 인터뷰를 갖고 독일진출의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차두리는 "레버쿠젠에 남을 지, 다른 팀으로 재임대될 지는 26일(현지시간) 결정될 것"이라며 "대표팀에서처럼 후반 조커로라도 기용된다면 톱클래스인 레버쿠젠에서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차두리와의 일문일답. --독일무대 진출 소감은 ▲기회가 왔다는 게 기쁘다. 지금은 스타플레이어처럼 대우를 받을 생각은 없고배우러 가는 입장이다. 수준 높은 선수와 경기를 하면서 더 발전하고 기량을 쌓겠다. 즐겁게 운동하면서 나날이 성장하고 싶다. 4년 뒤 독일월드컵을 기대하고 있으며 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향후 독일에서의 일정은 ▲레버쿠젠에 남을 지 아니면 주전으로 뛰면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팀으로 재임대될 지를 구단과 협의하게 된다. 후반 조커로라도 기용될 수 있다면 톱클라스인레버쿠젠에서 뛰고 싶다. 26일(현지시간) 소속팀이 정해질 것 같다. --계약 조건은 ▲돈에 신경 안쓰고 구애받을 필요도 없다. 기량을 인정받으면 해결되는 문제다. 빨리 팀이 결정돼 운동에 전념하고 싶다. --어떤 것에 초첨을 맞출 것인가 ▲동료 선수들과 빨리 친해지고 분위기에 적응한 뒤 운동장에서 기량을 보여주고 싶다. --걱정은 되지 않나 ▲두려우면 갈 필요도 없을 것이다. 즐겁고 행복하며 하루빨리 팀이 정해져서운동에 전념하고 싶다. --독일외 다른 곳은 생각해 보지 않았나 ▲독일은 태어난 곳이고 어렸을 때부터 분데스리가 진출을 꿈꿔왔다. 빅리그 중에 선택하라고 했어도 분데스리가를 정했을 것이다. --히딩크 전 감독을 볼 의향은 ▲나를 여기까지 밀어주신 분이다. 시간이 되면 뵙고싶다. --아버지가 업적을 이룬 곳이라 부담이 될 텐데 ▲그렇게 생각하면 한국도 마찬가지다. 항상 도전하는 자세로 한걸음씩 올라가겠다. --고.연전은 참가하고 싶다고 했는 데 ▲꼭 참가하고 싶다. 대학 입학후 연세대와 3차례 대결, 모두 졌다. 마지막에 출전해 승리하고 싶다. 9월 정기전에 뛸 수 있도록 구단과 얘기할 것이다. --국내 팬에게 한마디 한다면 ▲아빠가 말하듯이 골을 못넣고 나처럼 사랑받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 빨리 적응해서 그곳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한 뒤 골로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 기획
  • 연합
  • 2002.07.22 23:02

[건강] 장염

회사원 임모씨(34)는 설사가 계속돼 며칠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한동안 무더운 날씨때문에 근무중에도 부쩍 음료수를 마셨던 것이 탈이 났던 것이다.장염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고 있는 그는 주변 회사동료 등에서도 자신과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이 되면 찬 생수나 청량음료, 맥주 등으로 속을 달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배앓이 등 소화기능에 탈이 생길 수 있다.연일 고온다습한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불청객’장염(腸炎)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달 들어 일선 병원에는 설사, 복통, 고열, 구토 등 장염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가 평상시보다 30~40%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살모넬라균, 장티푸스, 대장균 등으로 인한 세균성 장염도 많아 완치하는 데 평상시(4~5일)의 배 이상 걸리기도 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여름철이면 종합병원 내과 등에는 설사와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증가한다. 더구나 지난달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따라 전염성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물론 장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뿐 아니라 정신적 스트레스, 과음, 폭식, 음식이나 약물 알레르기, 찬 음식 등으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다. △증세의학적으로 장염은 장점막의 급성염증으로 폭음·폭식, 복부의 냉각, 부적당한 음식물이나 음료수, 대장균과 바이러스의 감염 등이 원인이 된다. 그밖에 알레르기성의 원인이나 전신성 질환(요독증·암 등)의 한 증세로서 나타나는 수도 있다. 증세는 설사와 복통이 주가 되고, 복부불쾌감·오심·구토 외에, 중증형에서는 발열이 있다. 대개는 처음에 열부터 나기 시작하고 심한 경우에는 열성 경련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어서 구토증세를 보이고 심할 때는 먹은 음식뿐만 아니라 물도 토하게 된다. 설사는 하루에 1~10회에 이르고, 대장이 침해되었을 때는 설사증세가 심하다. 변은 죽 또는 물모양이고 황색 혹은 녹색을 띠며, 포말 ·점액이 섞여 있는 수가 많고 악취가 난다. 복통은 복부의 중앙 또는 복부 전체에서 일어나고, 지속성의 둔통에서 간헐성의 산통(疝痛)까지 여러 가지이다. 특히 노인이나 어린이는 심한 설사로 인해 탈수증세를 나타내기도 한다. 치료는 우선 1,2일간 절식하고 수분만 공급한다. 그 후 유동식을 주고 증세에 따라서 죽을 주며 점차 밥으로 바꾸어 준다. 지방이나 생야채, 자극성 음식물은 금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장염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을 고온다습한 날씨 속에 시민들이 너무 차갑거나 상한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잦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어쨌든 72시간 이상 설사가 지속되거나 혈변이 있을 때는 궤양성대장염 허혈성장질환 직장암 등 심각한 질환일 수도 있으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탈수나 증상의 정도가 극심하면 입원해야 한다. 만성설사의 경우에는 원인이 매우 다양하다.△소아장염 응급처지 방법열이 심하게 나면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와 세균이 일으키는데 장염을 일으키는 균들이 묻어 있는 손을 입에 넣거나 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거나 군이 뭍은 옷가지 등을 빨아먹어도 장염이 걸린다. 공기 중에 날아다니다가 전염되기도 한다. 장염이 덜 걸리게 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면 손 자주 씻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설사하는 아이를 만지고 다른 아이들을 만질 때는 손을 잘 씻는 것이 좋다. 특히 기저귀를 간 후에는 비누로 잘 씻어야 한다. 그리고 장염으로 설사한 변이 뭍은 아이의 옷을 가급적 다른 아이의 옷과 분리해서 세탁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세탁을 할 때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장염 예방과 치료장염에 걸리지 않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환경을 깨끗이 하는 것이 우선. 고온다습한 날씨때문에 음식이 상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주부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냉장고에 보관 중인 음식물도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맛과 냄새가 이상하면 즉시 버릴 것을 당부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돗물을 반드시 끓여 먹고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일단 하루 이상 장염증세가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설사가 심하면 탈수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찬 음료와 기름진 음식, 장 운동을 촉진하는 과일 섭취는 삼가야 한다. 소아장염 예방을 위해서도 아이들의 손과 얼굴을 씻기고 옷을 자주 갈아입히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장염으로 설사한 변이 묻은 아이의 옷은 가급적 다른 아이의 옷과 분리해서 세탁하고, 살균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태. 열이 날 때는 해열제를 사용하고 설사가 심해 탈수가 되면 전해질 용액을 먹여야 한다. 하지만 장염 중에는 세균성 장염이 있는데 이런 경우는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면 일정한 기간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하루 이틀 먹이고 멀쩡해 보인다고 치료를 중단해서는 안된다.

  • 기획
  • 이성각
  • 2002.07.20 23:02

[인터뷰] 강봉균 88국회의원 군산 보궐선거 민주당공천자

“이제 출발입니다. 민주당후보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군산시민들로부터 다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민주당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오는 8·8 국회의원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은 강봉균씨(58)는 공천소감을 이같이 말하고 “군산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밑바탕이 돼 공천을 받게 됐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사명감을 갖고 뛰겠다”고 밝혔다.그는 “선거때까지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선거법을 준수하는 범위내에서 활동을 하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과거 상대후보를 헐뜯는 등 혼탁했던 선거운동 분위기에서 벗어나 깨끗한 선거운동문화를 정착시키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 이후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 군산지구당과 관련, 그는 “과거 지구당 어느 누구와도 내가 진 빚이 없고 그들도 나에게 진 빚이 없다. 또한 과거의 일로 내 편이나 남의 편이 없어 어느 누구도 나와 관계설정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만큼 지구당을 쉽게 추스릴 수 있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다.군산 구암초등과 군산사범,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강씨는 행정고시(6회)출신으로 정보통신부장관·청와대정책기획수석과 경제수석·재정경제부장관·한국개발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재산목록 1호가 30년전이나 지금이나 아파트 1채일 정도로 깨끗하고 청렴결백한 공무원 생활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부인 서혜원여사(56)와의 사이에 1남1녀. 아직도 물고기 잡는 투망질을 제일 좋아한다고.

  • 기획
  • 안봉호
  • 2002.07.19 23:02

[인터뷰] 신임 김대곤 정무부지사

15일 취임한 김대곤 전북도 정무부지사(53)는 ‘배운 바가 얕고 재주가 없다’는 뜻의 천학비재(淺學菲才)란 말로 자신을 낮추면서 “맡은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취임 소감은.△처음 정무부지사직을 제의받았을 때는 “해봅시다”라고 쉽게 대답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전학을 앞둔 초등학생처럼 마음에 부담이 커져갔다. 그러나 역할을 맡은 만큼 열심히 일하겠다.기자로, 공직자로 일하며 비판하고 비판도 받아봤다. 나름대로의 판단이 있다. 집행부가 언론의 비판을 껄끄럽고 불편하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며 언론도 집행부가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비판을 통해 도정 발전에 기여해 달라.-민선 3기 첫 정무부지사로 임명된 배경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나.△다소 과대포장된 측면도 있겠지만 발이 넓다는 소문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동안 서울에 있으면서도 주말과 휴일에 귀향해 고향지역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해 왔다. 전북 발전을 위해 같이 해온 흔적을 인정받은 것 같다.-전북 도정의 현안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사실 지방행정은 일천하다. 언론 보도를 보면서 공부해 왔다. 도민들의 사기가 저하된 것 같다. 앞으로 도정 지표 달성을 위해 연구하면서 상식에 입각해 정무부지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정무부지사 자리가 정치행보의 첫 걸음처럼 인식돼 왔다.△(단정적으로 얘기할 수는 없지만)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선출직은 힘든 자리다. 설령 마음이 있더라도 준비가 덜 돼 어려운 일이다.김대곤 정부부지사는 누구?53세. 전주출신으로 전주북중과 전주고(44회),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호방한 스타일.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부담감을 주지 않는 친근감이 장점.지방 별정1급 자리인 전북도 정무부지사를 제의받은 뒤 신분 격하에 대한 주위의 걱정에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데 직급이 무슨 상관이냐”며 오히려 즐겁게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어설픈 꿍꿍이가 없고 직설적인 성격이어서 복잡한 문제가 생겨도 당황하지 않고 원만하게 일을 처리해 내는 탁월한 일처리 능력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두주불사(斗酒不辭)형으로 술을 줄이라는 의사의 권고가 먹혀들지는 미지수. 칵테일(폭탄주)로 좌중을 압도하며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하다.정무부지사 내정 소식을 들은 친구들이 “서울에서 처럼 술 마시고 호방하게 생활했다가는 양반도시 전주에서 한 달도 못 견디고 쫓겨날 것”이라고 충고도 했다. 지난 76년 동아일보 신동아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신동아부 부장, 뉴스플러스부 부장, 동아일보 심의실 심의위원을 거쳐 99년 6월 대통령 비서실 공보지원비서관, 국내언론비서관(1급)을 역임했다. 올 1월부터는 월드컵문화시민중앙협의회 사무총장(차관급)직을 맡아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에도 한 몫 했다.고교 졸업이후 줄곧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지난 98년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로 참여해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고향 일이라면 서울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내려올 정도로 열성적이었다는 것.충북대 사학과 교수인 김정화씨(52)와의 사이에 1남1녀. 딸은 초등학교 4학년짜리 늦둥이다. ‘10·26과 김재규’(저서), ‘돈이냐 종이냐’(번역서) 등 2권의 책을 냈다.

  • 기획
  • 강인석
  • 2002.07.16 23:02

[인터뷰] 전주찾은 이연택 대한체육회장

이연택 대한체육회장이 13일 전주를 찾았다. 한국월드컵조직위 공동위원장 자격으로 전주를 방문한 이회장은 이날 오후 3시 전북대 삼성관에서 열린 월드컵 자원봉사자 해단식에 참석해 월드컵 성공의 한 축을 형성한 이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이회장은 이날 낮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강현욱지사의 전라북도체육회장 추대식에 참석, 자리를 함께 한 42개 경기단체장등 도내 체육인들로부터 대한체육회장 취임에 따른 환영을 받았다. 이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북체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전북의 발전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고 난뒤 대한체육회장에 취임하셨는데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지난 5월 대의원총회에서 당선됐을 때보다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스포츠에 대한 기대와 욕구가 그 어느 때보나 높아진 만큼 정부와 체육단체의 가교역할에 충실하면서 체육발전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자유경선을 통해 당선된 첫 대한체육회장입니다. 도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힘입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중인 도내 체육인들과 체육시설에 대한 지원방안은 있습니까.▲우리 고향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체육환경이 크게 열악합니다만 전북에 대한 체육시설 및 훈련환경을 꾸준히 점검해 전국 평균에 뒤지지 않도록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체육은 교육의 일부분이므로 학교체육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되도록 할 생각입니다.-체육단체의 근간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통합 및 분리 등 개혁적 차원의 변화가 있습니까.▲체육의 효율성 제고차원에서 체제의 재정비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미나와 공청회등을 통해 구체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체육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이른바 태스크 포스(Task Force)팀을 곧 가동해 이를 차질없이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의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물론 월드컵4강 달성이겠지요. 그러나 단언컨대 이번 월드컵의 가장 큰 성과와 의의는 우리 국민들이 가장 이상적인 거리응원문화를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대개 군중이 집단화되면 폭력성과 배타성을 수반하면서 무질서로 이어지는데 우리는 전혀 그렇치 않았습니다. 질서와 이타가 지배했습니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이 월드컵의 열기는 반드시 국운융성으로 이어질 것입니다.-도민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훌륭한 도백(강현욱지사를 지칭)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 전북발전이 기대됩니다. 도민들은 낙후를 탓하기 이전에 한마음으로 단합하고 화합해야 합니다. 자조와 냉소주의는 지역발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 전북은 전통문화를 풍부하게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조건을 잘 활용해 풍요로운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이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체육계 수장은 어떤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항상 바쁘게 생활하다 보니 특별히 하는 운동은 없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면 집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런닝머신으로 30여분간 뛰는 것이 유일한 운동”이라고 소개했다.

  • 기획
  • 김관춘
  • 2002.07.15 23:02

[건강] 수인성 전염병 "끓이고 익혀 먹으면 문제 없어요"

지난달 25일께부터 시작된 장마는 예년보다 1주일 가량 늦게 찾아와 이달말까지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다.잇따라 태풍이 발생하면서 장마전선이 맥을 못추고 있어 아직까지 직접적인 비피해가 발생하진 않고 있지만 여름철에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수인성 전염병은 물이나 음식물에 들어있는 세균에 의해 전염되는 질환으로 장티프스, 콜레라, 이질 등을 말하다. 특히 여름철에 세균이 잘 번식하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 비브리오패혈증 같은 질병도 여름만 되면 나타난다. 여름철 불청객 수인성 전염병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본다.△장티푸스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뒤 10일 정도 지나면 고열, 두통과 복통이 생기며, 설사가 나온다. 고열에도 불구하고 맥박은 느려진다.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백명 가량 발생하지만, 장 출혈이나 천공, 패혈증 같은 합병증이 없으면 거의 모든 환자가 완치된다.예방하려면 식수나 음식을 익혀 살모넬라균에 오염되지 않게 해야 한다. 또 장티푸스에 걸렸던 사람을 철저히 관리, 보균자가 식품업소에서 일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콜레라본래 동남아시아의 풍토병으로, 식민지시절 전 세계로 전파돼 심각한 문제를 일으켰던 급성 전염성 장염.오염된 식수나 음식물, 어패류를 먹은 뒤 감염되며, 수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쌀뜨물 같은 설사가 심하게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균의 독성이 약화되고 좋은 치료약이 개발돼 큰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다. 물과 음식물을 익혀 먹어야 예방된다.△레지오넬라균에 의한 냉방병에어컨을 가동할 때 에어컨 내부나 냉각기에 있던 레지오넬라균이 인체에 들어가 감염되며, 고열, 오한 같은 폐렴 증상이 나타난다.레지오넬라균은 냉각수의 일반적 온도에서 빠르게 증식되며, 섭씨 37도 정도 때 번식력이 매우 높다. 이 균이 주로 대형건물 냉각탑의 냉각수에서 번식해 에어컨을 통해 번지기 때문에 가정용 에어컨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예방하려면 에어컨 필터, 드레인판, 증발기 핀 부위 등을 자주 청소해주는 게 좋다.△세균성 이질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 환자가 직접 조리한 음식 등에 이질균이 묻어 전염된다. 어린이 감염률이 높으므로 탁아 때 주의해야 한다.감염되면 고열, 오한, 식욕감소, 구역질,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은 후 경련성 복통, 설사가 나타난다.더 진행하면 대변에 혈액, 점액, 고름 등이 섞여 나온다. 예방하려면 물과 음식을 익혀 먹고, 음식을 다루기 전과 배변 뒤 손을 씻어야 한다.△비브리오패혈증비브리오 불리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을 때 위장관을 통해 감염되거나, 균에 오염된 해수 등과 접촉했을 때 피부를 통해서도 감염되는 급성 세균성 질환으로, 오한, 발열, 복통, 구토, 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이 병은 잠복기가 1~2일로 짧고, 진행이 빠르며,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진단 및 신속한 치료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예방하려면 어패류를 조리해 먹고,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성 간질환이나 습관성 음주벽이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률이 높으므로, 이런 사람은 생선회를 먹지 않는 게 좋다.

  • 기획
  • 이성각
  • 2002.07.13 23:02

[인터뷰] 도의회 상임위원장 이한수 이충국 김영근 국영석씨

▣ 이한수 행정자치위원장 "도정 투명성 효율성 제고"“도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 인사와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11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에 선출된 이한수의원(43)은 “그동안 도정이 비효율적인 재정투자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미흡했다”며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도정과 예산운용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 위원장은 또 “집행부의 기획 능력 부재로 전북 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사업 발굴 및 추진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들고 “전북발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익산출신인 이 위원장은 6·7대 재선의원으로 6대 예결위원장과 조사특위 위원 등으로 맹활약했다. 원칙과 소신이 분명하고 합리적인 판단력도 겸비, 일찌감치 행정자치위원장 감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충국 교육복지위원장 "환경 교육현안 해결에 앞장"“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수질보전과 4대강 유역 수질개선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도의회 교육복지위원장에 선출된 이충국의원(48)은 “새만금을 21세기 전북 발전의 기반으로 삼으려면 만경강 수질개선이 급선무이다”며 “생태하천 가꾸기와 환경기초시설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어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식정보화 교육과 수요자 중심의 열린교육 실천,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등에 주력하는 한편 교육행정의 문제점 개선과 생산적인 교육 실현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진안출신인 이 위원장은 6·7대 재선의원으로 6대 예결위원, 운영위원, 조사특위위원 등으로 활약했다. 농림부 사무관과 국회 정책보좌관 등을 역임, 행정분야에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김영근 산업경제위원장 "낙후된 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낙후된 농도 전북의 농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영근의원(50)은 “도 전체 예산 가운데 농업관련 예산이 22%에 달하지만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 확보는 여전히 미진한 실정”이라며 “전북 농업이 활로를 찾을수 있도록 농업예산의 투자 효율성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이어 “전북 경제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영세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책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정읍출신인 김 위원장은 6·7 재선의원으로 6대 학생회관 조사특위위원장과 산업경제, 운영위원으로 활동했었다. 농민회 전북도연맹 회장을 역임하는등 농민운동분야에서 잔뼈가 굵어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국영석 문화관광건설위원장 "문화·관광분야 육성 대안제시"“21세기 문화관광의 시대에 전북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장에 선출된 국영석의원(41)은 “예향 본 고장인 전북의 문화예술 창달에 중점을 두는 한편 천혜의 관광자원을 살려 소득 자원화하는데 지원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국 위원장은 특히 “각종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소방행정에 만전을 기해 도민이 체감하는 행정이 되도록 이끌고 지역간 균형발전이 이뤄지도록 예산안배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덧붙였다.완주출신인 국 위원장은 6·7대 재선의원으로 문화관광건설위와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가톨릭 농민회 완주군회장과 농업경영인회 완주군회장을 역임했고 관광농원과 건설사 등을 운영, 전문성도 갖췄다는 평이다.

  • 기획
  • 권순택
  • 2002.07.12 23:02

[인터뷰] 전북출신 국회 상임위원장 - 정균환 운영위원장

“국회운영을 대화와 토론에 기반을 두고 생산적 국회, 민생국회, 국민의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11일 열린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민주당 정균환 의원은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국회운영을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정치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모든 정치를 국회로 수렴시켜 국회안에서 풀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국회운영에 최대한 반영해 상임위원회를 명실상부한 입법과 정책의 산실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이어 정 위원장은 국회위상과 관련해 “국회지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지식국회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입법부의 두뇌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치개혁입법에 앞장서 정치를 투명화, 청렴화할 것임을 강조했다.정 위원장은 “대선 국면이지만 국민과 국익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초당적 자세로 혼연일체, 국회가 월드컵 4강 진출에 이어 국가전체가 세계 4강으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최대 모임인 중도개혁포럼의 회장을 맡으면서 정치적 비중이 커진 4선 중진으로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핵심요직을 맡으면 활동폭을 넓혀 왔다. 뚝심과 성실성이 돋보이고 매사를 소리나지 않게 처리하는 스타일로 전반기에도 원내총무에 당선됐으나 국회법 개정과 의원이적 파동으로 지난해 1월 사퇴했다가 올 3월 다시 경선을 통해 총무에 복귀했다.

  • 기획
  • 김준호
  • 2002.07.12 23:02

[인터뷰] 전북출신 국회 상임위원장 - 장영달 국방위원장

“3군의 균형적인 발전을 통한 효율적이고 굳건한 국방으로 국민들이 군을 보다 신뢰하고, 국회 국방위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후반기 국회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된 장영달 의원은 대북 포용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취임일성으로 강조했다.민주화 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른 경력이 있는 장 위원장은 “한반도는 물론이고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대북포용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자신의 안보관을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장 위원장은 “완벽한 국방력이 뒷받침될 때만이 대북포용정책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며 대북정책에 대한 신중론을 잊지 않았다.재야출신의 3선 의원으로 지난 15대 국회 후반기부터 국방위에서 활동했으며 민주화운동을 하다 민청학련 사건 등으로 모두 7년 11개월간의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당내에선 비주류로 분류돼 보직운은 없었으며 지난해 10·25 재보선 직후 당내 개혁성향 의원들로 ‘쇄신연대’를 결성, 총간사를 맡으며 당내 쇄신운동을 주도해 왔다.장 위원장은 “국토방위와 국가안보에는 너와 내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면서 “여·야 구분없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장 위원장은 이어 최근 발생한 서해도발사태와 관련해 “더 이상의 무력 도발을 용납하지 않고 우리 국군이 굳건한 방위태세를 견지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기획
  • 김준호
  • 2002.07.12 23:02

[인터뷰] 이철규 임실군수

인터뷰 "주민 안정된 소득보장 최우선"―1년만에 군민들의 재신임을 받았는데 군정운영의 가장 큰 목표는 어디에 두고 있는가.△우선 주민이 주인되는 참된 자치행정 실현과 안정된 소득보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이를 위해 행정은 적극적인 관광자원 개발과 살맛 나는 복지증진, 활기찬 지역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농업생산 기반을 확충하고 아울러 축산경쟁력 강화와 함께 산지자원화로 지역경제에 힘쓰겠다.특히 오수 의견공원과 애견동물원, 관촌사선대를 비롯해 옥정호 등을 잇는 관광벨트 조성은 중요한 사업이다.―관선과 민선군수를 함께 역임했는데 차이점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알다시피 관선군수는 상급기관에서 내려오는 업무들을 관련 규정에 맞게 추진하면 되는데 민선의 경우는 이와 다르고 무엇보다도 민원부분이 수십배가 늘어난 것 같다.특히 실무부서와 협의해도 가능한데 굳이 군수에게 직접 건의해야 된다는 사고가 팽배해 정작 중요한 일을 그르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더욱이 행정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을 무조건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것 등은 주민의 표에 의해 임명된 특수적 상황이라 이점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선거를 통해 도의원을 비롯 기초의원들과 정치적으로 엇갈린 상황 때문에 현안문제 처리에 난항이 예상되는데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있다면 무엇인가.△임실군의 발전은 정치적 이념과 개인적 사심을 떠나서 모두가 공통적인 염원이고 희망이라고 확신한다. 개인적으로 모두가 훌륭한 인격에 의해 당선된 것인 만큼 당리당략과 사소한 문제로 이견을 주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다만 집행부라 해서 일방적인 군정을 펼치지는 않고 중요한 문제는 반드시 의회와 사전조율 및 협조를 얻어 합리적인 추진방식을 선택하겠다.―농촌인구를 정착화하고 주민소득에 산지자원화 사업이 적합하다며 대대적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미래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가.△현재의 농업정책만으로는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정착을 기대할 수 없다.미래사회는 철저한 경쟁사회인 만큼 모든 작목들이 국내를 벗어나 세계적으로 상품가치를 키워야 한다.산지자원화는 10여년전 관선군수로 지낼 때부터 착안한 것으로 옻나무와 헛개나무, 산초, 초피 등 8개 작목을 선정해 현재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2∼3년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고 있다.현재 삼계에는 산머루 와인공장이 들어서 9월부터 생산에 들어가고 관촌에는 53ha에 달하는 옻나무 단지가 조성됐으며 임실농공단지가 완공되면 이와 관련된 무공해 가공공장 유치 등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자치단체장들이 관광산업에 크게 비중을 두고 있는데 임실군의 경우는 어떠한가.△밀레니엄 시대의 관광산업은 과거와 다르게 모든 것에서 관점을 달리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단순히 보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테마식 관광설정으로 관광객들이 머물다 갈 수 있는 벨트조성 등 권역별 특화개발이 중요하다고 본다.임실군은 산림과 수자원 등의 요건을 충분히 갖춘 곳으로 인기를 끌 수 있으며 도시민들이 거주토록 하는 문화의 집 추진사업 등도 새시대의 관광산업으로 부상될 것이다.특히 오수 의견공원 조성과 회봉온천, 관촌사선대 등은 관광뿐만 아니라 인구유입에도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임실군은 농촌지역으로 노령인구와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데 복지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은 무엇이 있는가.△임실군에는 60세 이상 노인인구가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의료복지에 대해서는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에 있다.2003년에는 노인요양원을 일반시설과 전문시설 2곳을 건립해 여가도 즐기며 활동할 수 있는 소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또 보건진료소 20개소를 현재의 22평 규모에서 40평 규모로 연차적으로 확장하고 면단위 보건지소도 32평에서 1백2평 규모로 확장, 신축할 예정이다.이와함께 황토세라믹 찜징방, 물리치료실,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는 종합의료센터로 확대하고 보건의료원의 진료과목도 기존의 5개과에서 9개과로 늘렸는데 올해는 2개과를 추가로 확대한다.―공무원을 비롯해 일반 주민들도 인사행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향후 인사운영에 대한 소신방향은 어떻게 가닥을 잡고 있는가.△구체적인 인사계획은 없으나 현재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철저한 능력위주의 엄정한 형태로 진행하겠다.구태의연한 연공서열이나 경력, 타인 등의 힘을 빌어 승진하는것은 강력하게 배제하고 맡겨진 업무에 대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이며 능력을 발휘하게 된 경우에는 과감한 발탁도 서슴지 않겠다.또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명분이라면 자체내에서 적합한 인물이 없을 경우 외부영입도 불사하겠다.◆선거공약살기좋은 임실△임실농업 중장기 발전계획 완성△임실농업 발전기금 100억 조성△농·축산물‘팔아주는 농장’으로 전환△임실농업 특화사업 육성△산지자원화 권역별 단지조성신명나는 임실△특색있고 머물다 가는 관광지 개발△관촌사선대 종합관광지 개발△오수애견동물원 및 종합관광지 완공△지리산, 섬진강을 연계하는 관광권 개발살기 편한 임실△장애인 복지회관 건립△노인일거리 마련 및 여가활동 공간조성△농부병 전문 치료센터 설치청정임실 깨끗한 임실△자연과 함께 숨쉬는 청정임실△동화댐 광역상수도 사업완료△임실, 관촌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조화로운 지역문화 육성△필봉농악 전수관 완공△청소년 수련관 건립 및 특기, 적성교육 프로그램 지원△이동식 영화관 운영활기 넘치는 임실△임실,오수,관촌지역 택지개발 및 문화마을 조성△산악레저시설 개발△귀농인구 안정적 정착유도

  • 기획
  • 박정우
  • 2002.07.12 23:02

[인터뷰] 김세웅 무주군수

- 3선 군수로서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앞으로 민선 3기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먼저 세 번이나 무주군의 살림을 믿고 맡겨주신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민선 3기엔 원리원칙에 입각해 이번 선거기간 내세웠던 공약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민선 1,2기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완벽하게 마무리해 농업 경제 문화 환경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모두가 잘사는 생명존중의 생태문화도시 무주군을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 특히 전통산업을 육성시켜 무주를 전통산업의 메카로 차별화된 관광도시를 만들겠다. - 전통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해 왔나.△자연을 담은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전통산업을 무주만의 상품으로 꾸준히 개발해 왔다.특히 한마을·한가정·한상품 운동을 활성화해 전통수공예품과 전통식품 발굴해 왔으며 매년 품평회를 통해 상품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테마관광장터인 반딧불장터에 전통식품과 수공예품 전시판매장을 설치해 무주의 전통상품을 외지인에게 홍보해 왔다. 앞으로 세계전통수공예 EXPO를 유치할 계획이다. 그 전단계로 올 무주반딧불축제기간인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전통민속상품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태권도공원 유치 문제가 재가열되고 있는데. △태권도 공원은 우리 3만 무주군민의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다. 반드시 무주군에 유치돼야 한다. 백두대간의 정기를 이어받은 무주군은 호국무술의 성지이자 태권도의 기원인 수박의 수련장이 있던 곳으로 호국무술에 대한 역사와 전통이 깃든 곳이다.또한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가 맞닿은 국토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을 하나로 잇는 태권도의 숭고한 화해와 화합정신을 이어가고 있는 곳이다. 특히 대진고속도로개통과 함께 해마다 전국에서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무주는 무주리조트를 비롯한 덕유대 야영장, 자연학습원, MTB경기장, 패러글라이딩장 등 자연과 함께 하는 최적의 스포츠 관광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태권도 공원 조성시 세계적 생태스포츠 문화관광도시로서 급부상하게 될 것이다. 태권도 공원 유치는 무주군 뿐 아니라 전라북도의 자존심으로 함께 나서야 할 것이다.- 군정을 수행하다 보면 사업추진에 있어 소홀해지는 지역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균형있는 지역발전 방안은.△읍면별로 지역특색에 맞는 중장기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전 군민이 골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읍면별 개발촉진지구를 선정하고 읍면별로 군립공원을 지정해 차별화된 관광지를 만들겠다.또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발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별로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향후 인사정책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는가.△철저히 능력위주의 인사정책을 펼 것이다. 원칙 앞에 누구나 평등한 능력 위주의 인사행정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상사가 부하직원을 일방적으로 평가해 오던 하향식 인사행정이 아닌 부하직원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다면평가제와 성과급제를 실시해 살아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또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교양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 능력과 재능을 향상시키겠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무주를 발전시키는 최고의 원동력은 행정이 아닌 군민들의 참여다.지방자치의 주인은 주민이다.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때 비로소 무주군이 추구하는 ‘골고루 잘사는 무주’, ‘더불어 함께 사는 생태문화도시 무주’가 완성되는 것이다. 임기동안 무주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것이다. 선거공약△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전통수공예 세계 EXPO유치-전통문화산업기지조성-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산머루 와인공장 건립-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건립-고속도로 주변지역 개발사업△보건복지분야-군민건강검진사업 강화-통합복지 의료서비스체계 구축-납골당 신축 및 공설묘지 설치-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야영장 건립△환경분야-적상면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면단위 하수처리설치사업-반딧불이 환경테마공원조성사업△농업분야-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환경농업인대학 설립-1농가 1PC보급사업 지속추진-친환경농업지구 조성-농기계 종합백화점 운영△교육분야-교육발전기금설립-지역인재등용(무주발전연구원 설립)사업△지역개발분야-읍면별 종합발전계획 수립-읍면 소재지 정비-읍면 1군립공원조성△문화관광체육분야-반딧불축제의 세계화-태권도 공원유치-전통태권마을 조성-4계절 종합관광지화-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친환경 골프장 건립사업△주민복지분야-여성발전기금 조성-여성회관 건립-요양원건립-실버타운조성-전통산업기술 전수사업-장애인 재활시설 설치사업-모자보건행정 강화.△행정분야-행정 전문가 양성-공무원 교육프로그램 운영-생활민원 전담반 설치-원스톱 서비스제 실시

  • 기획
  • 강호기
  • 2002.07.11 23:02

[인터뷰] 임수진 진안군수

- 선거에서 낙승했지만 내용적으로는 어려움을 겪은 싸움이었다. 선거에서 나타난 표심을 어떻게 생각하나.△ 지난 7년간 대과없이 군정을 이끌어온 결과에 대한 군민의 선택이요, 역대 선거에 비해 지역주의에 얽매이지 않은 인물본위의 선거결과였다. 선거때 노정된 군정에 대한 불신은 선거를 마치고 진행된 감사원 감사 등으로 검증됐다. 이미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역동적인 행정으로 가장 먼저 군민대화합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의 갈등도 말끔히 해소하고 3선군수로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군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 임기동안 어느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군정을 운영할 생각인가.△ 먼저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인한 이농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대학 설립과 대안학교 유치에 나서겠다. 아울러 서울·전주의 장학숙 설립과 마이산고시원 설립 등을 통해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만들어 가겠다.또한 벤처농업대학 개설을 통해 경쟁력있는 농산물 생산과 도농간 교류를 확대하고 산지유통센터·한방약초센터 건립을 통해 농업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무엇보다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군민화합과 공직자들의 솔선수범을 이끌어내겠다.-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우선 정책을 펴겠다고 했는데 구체적 방안은.△ 현재 제1농공단지와 연계해 조성중인 제2농공단지를 지역특화 산업단지로 조기 육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취업기회 부여와 지역경제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그동안 구축해 놓은 도농교류의 적극적인 추진과 지역상품 브랜드화·한방약초센터 건립 등으로 특화된 산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함께 용담댐 수몰로 인한 토지감소를 산지개간으로 우량토지를 확보하는 노력도 함께 하겠다. - 그동안 공약을 잘 지켜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에도 인사문제와 공직자 내부운영에 대해 상당히 파격적인 공약이 눈에 띄는데, 실현을 위한 마음가짐은.△ 월드컵에서 성과를 거뒀던 것은 히딩크감독의 뛰어난 용병술과 혈연·지연·학연을 완전히 배제하고 능력위주의 선수선발에 따른 결과였다. 조직의 안정과 화합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성실하고 능력있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 이에 따른 조치로 공정성과 객관성의 확보를 위해 다면평가제를 도입할 것이며 누구나 예측가능한 인사가 되도록 하겠다.- 행정의 효율성을 위한 민원배심원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그에대한 준비는.△ 민원배심원제도의 도입은 무엇보다 군민들에게 행정의 투명성을 제공하고 집단민원 해소를 통해 군민복리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우선 민원배심원 구성에 있어 부군수를 판정관으로 하고 6급이상 관련분야 공무원과 지역주민 대표·관련분야 전문가 등 15인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이 제도의 도입은 민원발생의 근본적인 억제를 통해 주민화합을 이루고 각종 현안사업의 공기단축과 행정에 대한 불신해소로 신뢰성 제고와 함께 주민들에게 군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5일 근무제 등으로 급증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단위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많은데 체험형·체류형 관광지 개발은.△그동안 진안에는 마이산을 빼고는 이렇다할 관광자원이 없는 관계로 잠시 머물다 스쳐가는 관광권에 불과했다.그러나 마이산과 용담호·마이산회봉온천·운일암반일암·송풍지구 관광지 등이 연계된 인프라가 구축되는 2004년 이후에는 전국 최대의 체류형 관광단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또한 홍삼씨름대회와 마라톤대회·태권도대회 유치와 함께 용담호 주변 위락시설·생태형 산촌마을 육성 등이 계획돼 있다. 마이산 관광권 개발을 위해서도 곤도라와 가족호텔·어린이랜드·생태공원·곤충박물관 건립도 임기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지역의 대형 현안사업들이 민자유치가 안돼 터덕거리고 있는데 이에대한 복안은.△ 우리 군의 대형 현안사업은 연장리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과 마이산회봉온천사업·마이산북부 예술관광단지 조성사업·운일암반일암 관광지 개발사업·송풍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예로 들 수 있다. 제2농공단지는 25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기반조성중에 있으며 입주신청업체가 많아 전망이 밝다. 나머지 사업들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완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북부예술관광단지는 대기업을 비롯한 향우들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등을 방문, 대대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선거공약농업부가가치 높일 경제활성화△산지유통센터 활성화△한방약초센터 건립으로 약령시장 유치△특산물 판로개척△지역상품 브랜드화△제2농공단지 조성△산지개간 우량토지 증대교육지원 및 인재양성△전라대학 개교△대안학교 육성△장학숙 설립△청소년 수련관 및 야영장 건립△마이산 고시원 추진관광진안 건설△용담댐 주변 관광개발△지역관광지 벨트화△향토민속박물관 건립△마이산 관광지 완성△지역문화상품의 관광화△생태형 산촌마을 조성△진안리조트 건설자치행정·열린행정 실현△민원배심원제 도입△주민자치센터 활성화△군정기획평가단 활성화△여성자치대학 강좌개설△진안사랑운동 확대△다면평가제 등 공정한 인사관리살맛나는 진안건설△노인·여성·장애인 지원시스템 확립△용담댐주변 주민건강실태조사△노인전문요양원 건립△방문보건서비스 확대△여성농업인센터 활성화△어린이집 개선 확충용담댐 1급수 유지△하수종말처리장 조기완공△환경농업대학 활성화△환경농업 육성 및 지원△용담호 낚시면허제 도입△샛강살리기 지속 추진△축산분뇨의 퇴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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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대섭
  • 2002.07.10 23:02

[인터뷰] 유철갑 도의회 의장

21세기를 선도할 7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전주출신 유철갑의원(55)이 당선됐다. 신임 유의장은 6대 의회때 2차례 의장선거에 나섰으나 ‘강한 소신’때문에 세(勢)형성을 못해 번번이 낙마의 고배를 맛보았다. 도의회 조사특위위원장만 6차례 역임할 정도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과 탁월한 식견을 가졌지만 ‘독선적’이라는 주위의 평가와 집행부측의 거부감이 낙선의 주요인이었다.유의장은 그러나 3번째 도전끝에 자신의 목표를 일궈내는 의지와 집념을 발휘했다.‘강한 의회’와 ‘합리적인 의회운영’을 기치로 내건 유철갑의장으로부터 7대 전반기 2년간 의회운영 구상과 포부를 들어본다.- 3번째 도전끝에 의장에 당선된 감회가 남다를 것 같은데 소감은.△ 먼저 2백만 도민과 나를 선택해준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막상 의장이라는 영예를 안고보니 의회 위상확립과 전북발전이라는 책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의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도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고 도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도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한 의회론’을 천명했는데 향후 의회운영 구상은. △ 상징적인 얘기일 수도 있다. 도민을 대신해서 할말을 하는 도민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얘기다. 또한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포용력을 발휘해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집행부의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함께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특히 도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실추된 의회 위상을 바로세워 나가겠다.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한편 의원 연찬회 등을 활성화해 활기넘치고 역동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집행부와의 관계 정립은.△ 나는 합리주의자다. 합리적으로 의회를 이끌 생각이다. 비합리적인 논리로 합리적인 판단과 주장을 무시할 땐 분명한 의회의 목소리를 내겠다. 집행부도 합리적으로 도정을 운영하면 의회가 발목잡는다는 얘기가 안 나올 것이다. 지역발전이라는 대의명분에는 동반자적 관계로 당연히 협력해 나가겠다.- 일각에서 강현욱지사 지원설(?)도 나오고 있는데. △ 지난 6대 의회 의장선거에 나섰을 때 지사측근이 방해한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현 강현욱지사는 전임 지사와 성품이 전혀 다르다. 특히 강지사는 의회주의자라고 들었다. 이번 선거과정에서 방해는 전혀 없었다.- 자기 주장과 소신이 강하다는 평을 받다보니 동료 의원과의 친화와 리더십에 문제를 제기하는 측면도 있다.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 △ 원칙을 내세우다 보니 그런 얘기도 듣고 있다. 하지만 의원들이 잘못 가는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얘기를 해줘야 한다. 잘못된 것에 함께 편승하는 것이 화합이고 친화는 아니다. 의장으로서 조율과 조정, 화합과 단결에 힘쓸 것이다. 또한 의회운영에 있어서도 소수의견도 면밀히 검토해서 타당성이 있다면 적극 수용하겠다. - 제대로 도정을 감시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면 의원들의 전문성 확보가 관건인데 이에대한 방안은. △ 이번 7대 의회에는 능력있고 역량있는 의원들이 많이 입성했다. 의원들 면면을 보면 색깔이 분명하고 의정활동에 대한 의욕과 열정도 높고 분야별로 전문성을 갖춘 의원도 많다. 의장이 조금만 노력하면 7대 의회가 그 어느때보다 잘해 갈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든다.또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는 전문가를 적극 활용, 이들의 의견을 청취해 의정활동에 반영해 나갈 생각이다.- 이번 의장선거에서 승인(勝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6대 의회에 대한 실망감과 의회가 제 자리에 서야 한다는 대의명분이 의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본다. 의장선거과정에서 이것이 쟁점으로 부각됐고 의원들의 선택기준이 된 것으로 보고있다.- 현행 의회직의 ‘교황식 선출방식’에 문제 제기를 하는 의원이나 도민들이 많다. 앞으로 개선해 나갈 용의는.△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때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도민들에게 의회운영이 불합리한 것처럼 비쳐지고 있다. 의원들의 뜻을 모으고 법적인 검토작업을 통해 회의규칙이나 의회직 선출규정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개월안에 마련하겠다.- 지방자치가 도입된지 10여년이 넘었지만 권한이 여전히 중앙에 집중돼 있다. 지방자치 발전과 중앙권한 이양문제는 어떻게 접근할 생각인가.△ 광역 시·도의장단 모임에서 지속적으로 추진, 건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적극 노력하는 한편 의원 예우에 관한 문제해결에도 주력해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타 시· 도의 경우 광역의회와 시·군의회가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 현안에 적극 대처하며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 시·군의회와의 관계정립은. △ 집행부에서부터 시·군과의 정책적 협력이 필요하며 시·군의회와도 필요하다면 대화와 협력관계를 형성토록 노력하겠다. ▣ 유철갑 도의장 프로필학력△ 전주공고 △ 홍익대 건축과 졸 △ 한남대지역개발대학원 석사과정 수료경력△ 전주 청년회의소 회장 △ 전북건축사회 회장 △ 연청 전북지부 회장 △ 민주당 도지부 사무처장 △민주당 전주완산지구당 수석부위원장의회직△ 4·5·6·7대 도의원 △ 5대 도의회 부의장 △ 6대 예결위원장 △ 도의회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6번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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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택
  • 2002.07.10 23:02

[인터뷰] 김희수 도의회 부의장

7대 도의회 전반기 제 1부의장에 당선된 김희수 부의장(49)은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결단과 판단은 생명과도 같다”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고 할말은 하는 강한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김 부의장은 이어 “대의를 위해 자신을 버리고 어떠한 어려움 속에도 솔직함과 자신감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줏대있는 부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의회운영과 관련 김 부의장은 “도의회를 혼자서는 할수 없는 것”이라며 “예산 심의나 쟁점·갈등사항이 있을때 여러가지 다른 생각과 주장을 조율하고 동료의원간 화합과 조정력을 발휘해 도의회의 기능을 제대로 살려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김 부의장은 특히 “정도(正道)를 걷는 의회상 구현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초선의원들에 대한 배려와 뒷받침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전주 4선거구출신인 김 부의장은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직선 총학생회장과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 투옥 6개월간 복역하기도 했다.국민회의 도지부 대변인과 정책실장을 역임했고 6대 도의회에선 전반기 교육복지위원회 간사와 후반기 교육복지위원장을 맡아 원만히 상임위원회를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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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택
  • 2002.07.10 23:02

[인터뷰] 정길진 도의회 부의장

무소속으로 도의회에 입성, 제 2부의장에 오른 정길진 부의장(61)은 “역량이 부족하고 덕이 없지만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과 도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피력했다.정 부의장은 이어 “당선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장을 보필하고 도의회 발전과 선진 지방자치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정 부의장은 특히 “월드컵 성공 개최를 통해 국민과 도민이 선진국가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들고 “이같은 저력을 토대로 전북의 산업과 경제, 문화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 부의장은 또 “의회가 새롭게 환골탈태(換骨奪胎)하고 실추된 위상을 재정립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며 “집행부와 정책추진에도 조율·협력하는 한편 감시 비판에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주장했다.고창 1선거구출신인 정 부의장은 고창고와 고려대를 졸업, 고창 남중교장과 라이온스 전북지구 부총재, 천주교 고창성당 사목회장, 민주당 고창지구당 부위원장, 고창군 법원조정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6대 도의회때는 교육복지위원장으로 상임위원회를 원할하게 이끌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현재 고창주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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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순택
  • 2002.07.10 23:02

[인터뷰] 익산YWCA 김명순 회장

“너무 늦은 감이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이제라도 창립식을 갖게 돼 감개무량합니다. 우리 지역 젊은 여성들의 힘을 모아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에 주력하겠습니다.”9일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익산YWCA 김명순 회장(68)의 취임 일성이다.김 회장은 “시작은 비록 늦었지만 앞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고 “초교파적으로 운동을 전개, 익산지역 교회를 하나로 모아 회원 배가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첫번 째 목표”라고 밝혔다.“평생 회원이 40명이 넘는데다 일반회원도 4백여명에 달해 웬만한 지역 YWCA 규모를 능가한다”며 자랑이 대단한 김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익산 여성들의 인간존중을 위한 문제 해결과 소유와 나눔, 환경사랑, 화해와 공존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연합회의 까다로운 창립 심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전주와 군산 YWCA 임원진들에게 감사한다”며 인사도 잊지 않았다.김 회장은 익산 출신으로 공주사대를 나와 지난 55년부터 40여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98년 익산 영등중 교장으로 정년퇴임 했다. 현재 한국부인회 익산지회 부회장과 이리여고 지초장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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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희
  • 2002.07.10 23:02

[인터뷰] 김태식 신임 국회부의장

“현재 국회가 처해 있는 상황을 볼때 어깨가 무척이나 무겁습니다. 앞으로 생산적인 국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8일 열린 제23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 김태식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국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신임 김 부의장은 “‘국회는 정치를 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국민들 사이에는 언제 국회가 그런 모습을 보여 준 적이 있는냐는 냉소적인 시각이 존재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며 국회 부의장에 임하는 각오의 일단을 피력했다.이어 김 부의장은 “국회는 여야간 열띤 토론이 이뤄지기도 하지만 타협과 양보를 통해 국민적 공약수를 찾아가는 곳”이라며 앞으로 대립과 갈등 보다는 대화와 설득을 통한 국회상 정립을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또한 “생산적인 국회가 되기 위해서는 상대를 인정하는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해야 한다”면서 “상대를 인정하고 정치를 바로 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국회 부의장의 역할과 관련해 김 부의장은 “의장이 공석중일 때 자리를 메우는 단순 사회자로서의 역할 보다는 생산적인 국회로 탈바꿈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김 부의장은 “오늘의 자리에 오기까지 전북도민들의 성원이 무엇보다 컸다”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인 박진원(朴辰遠) 여사와 사이에 1남2녀.△완주(63) △중앙대 △평민당 대변인, 총재비서실장 △구 민주당 원내총무, 사무총장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11,13,14,15,16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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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호
  • 2002.07.09 23:02

[인터뷰] 곽인희 김제시장

◆ 인터뷰 ◆- 시장으로선 도내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이고 민선 3기의 캐치프래이즈는 어떻게 설정했는가.△ 민선 1, 2기 동안 추진해온 여러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해주셨고 저의 풍부한 정치경험과 폭넓은 인맥, 깨끗한 이미지 등에 대해서도 후한 점수를 주신 것 같다. 민선 3기의 시정지표는 김제시의 역량을 총 결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범시민적 참여와 협조를 유도해 나가겠다. 현재 50여건의 제안이 접수돼 검토중이다.- 김제는 한때 전국에서도 가장 잘 살았던 지역이지만 언제부턴가 하루가 다르게 낙후되고 있다. 현실을 타개할 묘책은 있는가.△ 근대화 과정에서 침체를 거듭했지만 서해안 고속도로의 개통과 더불어 다시 김제가 약속의 땅,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첨단공업 중심도시, 기술집약형 농업도시, 농촌형 복지시스템 접목과 실버산업 유치를 통해 전국 제일의 실버 전원도시를 건설하고 문화와 종교, 역사가 어우러지는 쾌적한 전원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무엇보다도 김제를 찾아와 먹고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면 다시한번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으리라 본다.- 실버 전원도시는 어떻게 조성할 것이며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자치단체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한 바 있다.실버 전원도시는 노인종합복지타운에 농촌형 복지시스템을 접목시켜 운영을 내실화하고 2차 노인전용 주택을 신축, 주거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주민들의 소득과 연계한 실버산업의 유치가 그 골자다.이것만 제대로 되면 우리시의 현안인 인구유입은 물론, 고령화 시대에 선진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소득증대까지 기대되고 있다.- 선거과정에서 빚어졌던 갈등과 대립을 해소키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우리 김제시가 당면한 최대 과제의 하나가 바로 화합이다.이번 선거기간중 각계에서 보여주신 다양한 의견과 열정, 그리고 애정어린 비판을 겸허하게 수렴, 한때 경쟁관계였던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발전이라는 공동목표를 실현키 위해 힘쓰겠다.비록 견해를 달리하는 부분이 있다하더라도 반대입장에 섰던 사람들도 모두 잘사는 김제를 원하는 만큼 과거는 훌훌 털어버리고 미래지향적인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 ‘아리랑 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지평선 축제의 육성을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올해안으로 건립될 문학관은 아리랑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여기에 문학마을을 조성하고 하시모토 농장, 간척지, 염전 등 소설속의 배경을 테마코스로 개발하면 김제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항상 붐빌 것이다.우리 근대사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아리랑 프로젝트’를 교육장화하고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면 일제 식민통치의 역사를 김제 구석구석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다.또한 지평선 축제의 세계화를 위해 올부터 중국 남통시의 민속공연단과 일본 사수정시의 방문단을 참여시키는 한편 먹거리 볼거리를 상품화하고 우리고유의 문화를 외국인들에게 전파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출향인사 등 김제출신 인적 인프라를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가.△인물의 고장인 김제에는 정·재계는 물론 각계각층에 훌륭한 분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 앞으로 재경 향우회·벽골회·김제발전협의회 등 여러모임을 활성화하고 지평선축제 한마당 잔치, 출향인사 자녀의 고향 체험의 날 운영, 김제소식지 보내기를 통해 출향인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고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나가겠다.-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김제공항과 쇼핑센터, 그리고 김제온천의 바람직한 육성방안은 무엇인가.△일부 문제가 있던 사업은 이른 시일내에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김제쇼핑센터는 부근의 동헌 내아 주변개발 등 성산역사 공원화 사업과 연계, 교통소통 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특히 농협 하나로마트를 유치함으로써 재래시장까지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이다.김제온천은 당초 계획대로 2단계 개발사업을 추진, 전원 온천 휴양관광지를 만들고 금산사와 벽골제, 심포항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김제공항은 절차상 하자나 항공수요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입장을 견지해 왔지만 중요한 것은 먼저 추진주체가 지역주민 그리고 시의회와 사전협의가 없었고 피해방지 대책이나 공항주변의 개발계획이 공허하다는 것이다. 앞으로 공항문제는 시민들과 폭넓게 상의해 적절히 대처해 나갈 생각이다.- 민선 1,2기와 민선 3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지난 7년은 시 발전을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준비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교통망 확충, 쾌적한 환경, 열린시정, 노인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큰 틀은 마련됐다고 본다.민선 3기는 생산적 복지인 지역경제와 농촌문제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는 곧 우리 시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서비스다.기계와 자동차 부품 전문 농공단지를 포함한 대규모 공업단지 조성과 벽골제를 복원하고 지평선 축제를 세계화하는 것이 바로 그러한 노력일 것이다. 성산문화 역사공원화 사업을 통한 도심권 개발, 도시가스 공급, 여성발전기금 조성 등 굵직굵짉한 사업을 통해 지금보다 잘 사는 김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선택을 가슴깊이 새기며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 반드시 지금보다 더 잘사는 김제를 만들어 그간의 은혜에 보답하겠다.◆ 공약사항 ◆시민이 주인되는 열린 시정△시정발전 제안제도와 시정 평가단 운영△지역정보화 DB 구축 및 네트워크 구축 △장학기금 확충△공무원 마인드 제고격조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전국제일의 실버전원도시 건설△청소년복지 서비스 확충△장애인과 농어민을 위한 회관운영 △여성발전기금 조성운영 △만경 문화체육회관 운영농수축산업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업벤처대학 유치△친환경 농업 육성 △지평선쌀의 지역특색미 정착 △기계 및 자동차 부품 전문 공업단지 조성△선진형 도시가스 공급 문화·종교·역사가 어우러진 전원관광 도시화 △지평선 축제의 세계화 △성산문화역사 공원화 사업△수류성당 성역화 사업△벽골제 복원 및 소설 아리랑 테마화

  • 기획
  • 연합
  • 2002.07.09 23:02

[인터뷰] 정읍시의회 의장, 부의장

정읍시의회는 8일 제77회 임시회를 열고 20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를 실시, 전반기 의장에 배문환의원(47.영원면), 부의장에 전용술의원(56.장명시기동), 운영위원장에 김상기의원(60.덕천면)을 각각 선출했다.이날 의장선거에서는 배문환의원이 유효투표수 19표중 13표, 이익규의원이 5표를 얻었고 부의장선거에서는 전용술의원이 유효투표수 20표중 11표, 김종훈의원이 8표를 얻었다. 배문환의장 인터뷰“지난 10년동안 뿌리내린 생활자치를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성실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배 의장은 “이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 시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능에 충실하겠다 ”며 이같이 다짐했다.이와함께 의원상호간의 화합과 신의, 예의가 존중되는 토론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올해 3선인 배 신임의장은 영원면이 고향으로민주당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됐다.전용술부의장 인터뷰“개인의 영광보다는 15만 시민과 동료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전용술 부의장은 “정읍시의회가 선진화되고 앞서가는 의회로 발돋움하는데 역량을 다하고 집행부와 의회, 의장과 의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전 부의장은 이와함께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있는 의회사무국 직원과 의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열린 의정이 되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전 부의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의 영광을 안았다.

  • 기획
  • 손승원
  • 2002.07.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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