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nd news
대한민국 19대 국회가 지난 5월 30일 시작됐다. 4월 11일 총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오는 2016년 5월 29일까지 국민을 대표해 입법재정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19대 국회는 그동안 299명으로 유지되던 국회의원 정원이 300명으로 늘었고, 쟁점법안에 대한 처리도 이전까지의 과반 150석에서 180석으로 늘어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이런 가운데 지역에서는 이번 19대 국회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 크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 사상 가장 많은 전북 출신 의원이 배출됐고, 각각의 의원들 또한 매우 역동적이다.지역에서는 11명 의원 가운데 7명이 첫 금뱃지를 다는 등 변화와 혁신의 기운이 꿈틀거리고 있다. 대부분 40대인 이들이 첫 국회 등원을 앞두고 다지는 패기와 열정은 심상치 않다. 여기에 여야를 막론하고 비례대표 포함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전북출신 15명은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지역 의원 11명을 포함해 전북출신 국회의원이 총 26명으로, 역대 최강의 진용이다.앞으로 4년간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일할 그들에게 활동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우선 지난 19대 총선거에서 저를 국회에 보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지역유권자의 민심을 받드는데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저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군민 여러분께 국정공약 10가지와 지역공약 10가지 등 총 20가지 약속을 드렸다. 지난 18대 국회에서 공약실천에서 민주통합당 1위를 달성한바 있듯이, 공약실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창과 부안은 많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고장이다. 새만금과 함께 고창과 부안을 관광벨트로 연결하여 먹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 또한 한미 FTA 등 대외 개방 등으로 인해 우리 농어촌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농업을 튼튼히 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통해 농촌을 살리고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당선 후, 지역을 순회하는 동안 진지하고도 실질적인 요구를 많이 들었다. 묵직한 수첩이 금새 가득 채워졌다. 참으로 소중하고 귀한 말씀들이었다. 마음속에 두터운 수첩 하나를 챙기는 심정으로 19대 국회에 등원을 하고자 한다.이제 민주통합당은 진보정당의 맏형으로써 한국 진보정치의 백년지대계를 이끌어가는 안정되고 책임있는 면모를 갖춰 나가야 할 것이다. 초선의원으로서 정권탈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소통과 참여정치 실천을 통해 지역에 참다운 발전을 가져오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더불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일상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더 큰 마음, 더 큰 귀로 민의를 담겠다. 앞으로 지역 주민 여러분들을 더 많이 찾아뵙고 소중한 의견을 가슴에 새기겠다. 김대중, 노무현 두 분의 대통령께서 세워놓으신 서민정치, 반칙과 특권이 없는 사회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민주통합당의 국회의원이 지향해야 할 정치 푯대라고 본다. 더욱 절박한 심정으로 서민정치, 반칙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참다운 진보정치를 뿌리 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제완주는 물론 전북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새만금사업, 혁신도시건설, 새만금고속도로건설 사업은 반드시 성공해야 할 사업이다. 산업단지 조성, 산업기반시설 확충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현대화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할 과제다.지난 4월 26일 서규용 농식품부장관 면담을 시작으로 5월 3일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 홍석우 지경부장관 등과 만나 김제완주를 포함한 전북지역 농업산업분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하고 관련 예산을 요청하는 등 총선 이후 지역과 국회를 오가며 전북지역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점검해 나가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다져온 정치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며, 상임위 활동도 지역발전에 도움 되는 곳에서 활동하려 한다.상임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그동안 해온 국토해양위, 농림수산식품위에 몸담고 싶다. 또한 탄소밸리 조성과 R&D 육성을 위해선 지식경제위도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만큼 도내 의원 및 전북도와 잘 논의해 결정하겠다.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도내 정치권은 물론 전북출신 국회의원, 전북도와 충분히 소통하고 논의해 나가겠다.
먼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저와 통합진보당을 지지해 주신 도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아울러 최근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선거, 당원들의 폭력사태, 검찰의 당원명부 압수수색 등으로 분노와 실망을 안겨드린데 대해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심장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겠다. 재창당에 버금가는 통합진보당의 혁신을 이뤄내 민주통합당과의 야권연대를 통해 오는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 전북 발전을 위해서는 민주통합당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경쟁하고 견제하면서 도민이 화합하고 결속하는 정치문화를 정착시키겠다. 무엇보다도 어려운 농촌현실을 직시하고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 특히 남원순창은 5대 핵심 공약을 토대로 동부산악권인 지리산 중심의 새로운 역사, 문화, 예술, 관광 개발을 추진하겠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섬진강 중심의 희망찬 순창, 문화예술의 메카 남원을 만들겠다.
'첨단'과 '농업'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어 가겠다. 전반기에는 18대 후반기에 이어 교과위에서, 후반기에는 농식품위에서 활동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첨단'은 발전분야에 약 90%가 치중되어 있는 원자력 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 비발전 분야, 즉 '방사선' 분야를 장기적으로 50% 수준까지 육성해야 할 것이다. 그 중심은 자연스럽게 정읍에 소재한 첨단방사선연구소가 될 것이다. '농업'은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이다. 지금 우리 농업은 각종 FTA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 각종 '직불제'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농가안정을 도모해야 한다. 그 기반 위에서 '친환경 순환복합 영농기법'을 보편적으로 도입해 농업생산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농협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혁신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농업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정착된다면 농업이 돈이 되는 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수출농업을 지향할 수 있다. 18대에 이어 19대에서 의미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우선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익산은 경제상황이 어렵고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역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잘 정착되어서 지역 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익산이 명실상부한 백제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둘째, 정치가 좋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깨끗한 정치, 낮은 정치를 통해서 정치에 대한 총체적인 불신을 개선하고, 시민을 위해 존재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정치가 되도록 하겠다. 국가와 시민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서 소통이 되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힘쓰겠다.셋째, 국가의 발전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겠다. MB 정부 5년 동안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1%대 99%의 사회 갈등 구조가 심화되었는데 국가 운영 기조의 변화를 통해서 함께 잘 사는 사회,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압도적인 지지로 제게 큰 힘을 실어 주신 익산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말씀을 드리고 싶다. 민주통합당의 최고득표율이라는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은 제가 앞으로 익산과 전북을 위한 일을 해 나가는 데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든든한 힘이 되어 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저는 무엇보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익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익산에 적합한 도농복합도시의 모델을 개발하여 이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들을 실행에 옮겨 나갈 것이다. 아울러 전북의 최대 현안인 새만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새만금 특별법 개정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더불어 19대 국회의 3대 국정과제인 재벌개혁, 검찰개혁, 복지의 확대를 위해서도 임기 내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지난 초선 때에는 선언적인 정치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서민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는 생활정치, 현장정치에 몰두하려고 합니다. 서민의 따뜻한 힘이 되겠다.
국회의원으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3시 합격자라는 훈장을 떼고 국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국민과 소통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뜻을 가감 없이 국정에 반영시키는 창구 역할을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기본 책무이기 때문이다. 국민들과 함께하는 재미있고 즐거운 정치를 만들겠다. 불의에 분노하고, 서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 정치적으로 소외되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전북과 군산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입법권과 예산심의권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재벌개혁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비정규직 문제 해결 등을 통한 경제민주화를 실현하고, 보편적 복지와 남북평화통일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 특히 군산시에서는 그동안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 오신 강봉균 선배님의 뜻을 이어 받아, 새만금사업 성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 외자내자 유치 등 삼겹네트워크를 구축해 군산시가 동북아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제 임기가 시작됐다. 어떻게 새로운 정치를 해나갈지 깊게 고민하고 준비해왔다. 초선으로서 설레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도 있다.무엇보다 올해는 대선이 있는 해다. 대선에서 복지국가와 지역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세력이 승리하여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실현해가는 것이 가장 큰 포부이다. 보편복지국가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상임위는 보건복지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아울러 덕진구를 시민정치 1번지로 만들어가겠다. 정치가 정치인의 전유물이던 때는 지났다. 정치는 시민들의 이해와 요구를 반영하여 시민들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 해나가야 한다. 덕진구에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정치'를 꽃피우겠다. 시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의 밑그림을 새로 그리기 위해 지역순회 간담회를 바로 개최하겠다. 덕진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덕진공원건지산 명소화사업, 동네마다 작은도서관, 작은문화복지센터 건립 등을 주민시민단체전문가지방의원들과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활동할 것이다.정치가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의 희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4.11 총선이 끝나고 어느새 제19대 국회가 시작됐다. 그리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운동도 시작됐다. 당선되는 순간부터 4년 동안의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심판받아야 하는'기성 정치인' 대열에 합류했기 때문이다.선거기간동안 거리에서, 골목길에서 만난 많은 시민들께서 하셨던 이야기들을 잊지 않고 있다.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경제민주화를 바라는 말씀들은 가슴 한 가운데 깊이 박혀 있다. 일자리가 없어 전북을 떠난다는 젊은이들의 하소연이 귓가에 맴돌고 있다. "국민들의 민생고가 힘든 데도, 정치인들은 국회에서 싸움만 하고 있다"는 충고 또한 새겨듣고, 실물경제를 20년 동안 경험한 경제전문가로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 서민들의 골목상권을 지켜내고, 새만금사업과 전북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또한, 올해는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다.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못다 이룬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
항상 현장과 지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통하는 정치를 실천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하겠다. 무엇보다도 모든 정치적 과제의 중심을 지역무대로 옮겨 놓겠다. 중앙정치의 관심에서 소외되었던 지역의 현안을 맨 앞자리에 놓겠다. 낙후와 침체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제 젊고 역동적인 전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19대 국회에서는 이명박 정권이 파탄 낸 민생을 살리기 위해 보편적 복지와 경제 민주화를 실현하기 위한 법안들을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지역발전과 지역분권 강화를 위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재개정토록 할 계획이다. 또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문화서비스산업 수도추진과 마을재생 코디네이터 시범도시 사업 등 '2대 비전 8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토론하는'당나귀투어'를 임기 내에 100회 이상 꼭 해낼 계획이다. 올 연말 대선은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의 실정을 심판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 민주당과 전북, 그리고 전주에서 제게 주어진 어떤 역할이든 정권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명박 정부가 지난 2007년 말 대선 당시 전북 도민들에게 약속했던 공약 사업은 어떤 것이었고 또 어떻게 추진됐을까. 당시 이 대통령의 공약은 크게 △새만금 호반도시 인프라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벨트 구축 △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역 부품·소재산업 벨트 조성 △전통과 미래가 어울린 창조문화도시 건설 △문화유산·종교 성지순례를 통한 전통문화 세계화 △새만금 고속도로 건설 △만경강·동진강 전통뱃길 복원 등 7개 분야로 나뉜다. 각 분야에서 1건에서 4건까지 모두 14개 세부사업을 약속했다. 새만금 분야에서는 △새만금 성토사업 조기 완공 △고군산군도 해양관광도시 조성 △바이오 매스·수소연료전지·태양열 이용 대체에너지 공급단지 조성 △시범 조력발전소 건설 등 4건이 포함됐다.이 같은 공약사업 가운데 식품산업과 부품·소재산업, 전통문화 세계화 분야는 속도의 아쉬움이 있지만 비교적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평가다. 새만금 사업은 긍정적인 면과 함께 아쉬움도 남는다. 세부 공약과 상관없이 현 정부 들어 우여곡절 끝에 방조제가 준공되고 종합개발계획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내부개발에 착수, 동북아 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는 점에서는 일단 긍정적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체계의 문제점으로 내부개발에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아쉬움도 많다. 전북도가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다.공약사업 중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결론이 나 폐기되거나 아직껏 뚜렷한 진척이 없는 사업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경강·동진강 전통뱃길 복원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 금강∼만경강 물길 잇기 사업은 금강의 수질이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로 폐기됐다. 또 새만금 배수관 시범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도 새만금 내부개발 세부 계획에 포함되지 않아 추진 불가로 결론이 났다. 고군산군도 해양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도서 연결도로가 착공됐을 뿐 아직껏 투자자를 찾지 못해 뚜렷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새만금 고속도로(새만금∼포항) 건설 사업은 경제성이 검증된 새만금∼전주 구간을 우선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설계를 앞두고 있다. 김제 진봉면∼전주∼완주(익산∼장수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54.3km로 사업비 1조6458억원을 들여 오는 2014년 말 착공, 2020년 완공 계획이다.
오는 12월 19일 치러지는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전북도가 대선 공약 제안사업 발굴·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만금 등 굵직한 현안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대형 국책사업을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시켜 전북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지난해부터 각 시·군 및 전북발전연구원 등 전문가 집단과 함께 대선·총선 공약사업 발굴에 나서 수차례 검토과정을 거쳤다. 또 지난 총선 이후에는 이미 논의돼 온 11개 핵심사업을 대선 공약 제안사업으로 우선 선정하고 논리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사업의 과제로 부각된 새만금개발청 및 특별회계 설치를 비롯, 대규모 SOC(사회간접자본) 확충과 동부권 관광개발 사업 등이 핵심이다. 이는 지난 제 19대 총선 공약 제안사업과 상당 부분 겹친다. 당초 올 총선과 대선을 함께 겨냥해서 공약사업을 발굴했고,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현안을 먼저 챙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새만금, 제2의 도약을 위해김완주 지사는 최근 "이번 대선에서 특별법 개정 등 새만금 개발에 적극적인 대통령을 뽑아아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대선 정국이 맞물린 올 연말 새만금개발청과 특별회계 설치, 매립지 기반시설 지원 확대 등을 골자로 새만금특별법을 반드시 개정하겠다는 의지다. 전북도의 대선 공약 제안사업에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새만금개발청·특별회계 설치'및 '새만금 매립용지 분양가 인하'가 1순위로 꼽혔다. 도는 정부의 단일화된 조직과 안정적 재원대책이 없어 새만금사업이 내부개발 시작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현재 용지별로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환경부 등 6개 부처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중앙행정기관 형태의 전담기구인 '새만금개발청'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또 6개 부처별로 나눠진 예산의 통합관리와 지속적인 재정지원이 가능하도록 '새만금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해야 한다는 논리다.도는 또 새만금 매립용지 분양가 인하 방안을 찾고 있다. 현행법 체계에 의해 새만금 내부를 개발할 경우 매립용지 3.3㎡ 당 분양가격이 70∼80만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50만원선으로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도는 분양가 인하를 위한 방안으로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통한 매립지 기반시설 국비지원 대상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는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 일정에 맞춰 오는 8월말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며 올 12월, 또는 내년 초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함께 새만금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아마존 프로젝트'와 '새만금 신항만 대규모 물류산업복합단지 조성'계획도 공약 제안사업에 포함됐다. ◇ 대형 국책사업…미래 성장동력 찾기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국책사업도 발굴했다.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연구개발(R&D) 특구 조성, 동부권 관광개발 사업이 중심이다. 우선 SOC 분야에서 '동서횡단철도(새만금∼김천) 조기 건설'과 '군산공항 확장' 사업이 포함됐다. 새만금 개발 계획과 연계해서 발굴한 대형 국책사업이다.도는 또 지리산·덕유산 일원을 한반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자는 내용의 '동부 산악권 생태관광 거점 조성(리틀 스위스)'사업을 제안하기로 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한반도 남부 내륙 지리산·덕유산 일원에 자연생태형 친환경 관광 거점단지를 조성해서 한국의 작은 스위스로 발전시키자는 구상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전주권(전주·완주·익산) 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미생물융합 과학기술원 설립(전북혁신도시 일원)'계획이 포함됐다. 또 '농업·의료 융복합산업(Agro-Medical)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함께 새만금 지역에 중국 등 해외 대학을 유치, 글로벌 캠퍼스 타운을 만들자는 내용의 '아시아 캠퍼스 조성'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도민 대토론회 거쳐 정당에 건의 전북도는 지금껏 논의된 11개 사업을 중심으로 대선 공약 제안사업을 우선 정리하고, 6월 중 전북발전연구원 등을 통해 2∼3건을 추가 발굴·보완할 계획이다. 또 각 정당에서 제안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업·의료 융복합산업(Agro-Medical) 클러스터'와 '미생물융합 과학기술원 설립', '아시아 캠퍼스 조성','동부산악권 생태관광거점 조성'등 4건은 연구용역을 통해 세부 내용과 논리를 보완하고 있다.전북도는 민주통합당 및 새누리당 전북도당 지도부와 공약사업 협의 절차를 거쳐 6월 말께 도민 대토론회를 열어 10개 안팎의 공약 제안사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통해 새만금특별법 개정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역량을 모으겠다는 취지도 있다. 이어 7월 이후에는 여야 주요 정당 대표와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도의 공약사업을 전달, 당의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제19대 국회가 지난 30일부터 시작됐다. 아직 여야간 상임위 배정문제로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법정 개원(5일)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첫 출발부터 다소 불안스러운 모습이지만, 이번 19대 국회에 거는 국민들의 기대는 자못 크다.19대 국회의원(300명)들은 그 어느때 보다 거센 국민들의 변화의 욕구를 기반으로 선출된 의원들이다. 기성 정치에 대한 불신에서부터 시작된 정치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는 지난해 1026재보선 이후 표출되면서 411총선에서 현역의원 60%로 교체로 나타났다. 국민들의 정치변화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 대목이다. 주민들의 선택을 받은 300명의 국회의원들은 총선 현장에서 주민들이 무엇을 바라는 것을 분명히 들었을 것이다. 서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생생활정치를, 여야간 다툼보다는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대화와 타협의 선진 정치를 펼쳐달라는 요구였다. 국회의원들은 주민을 섬기는 민생정치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주민은 물론이고 자신과의 약속이 지켜져 정쟁과 폭력으로 얼룩졌던 18대 국회의 이미지를 씻어내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19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여야도 한 목소리로 정치쇄신을 강조했다.새누리당은 상생국회를, 민주통합당은 뼈를 깎는 혁신과 쇄신으로 국민을 섬기는 국회로 환골탈태 할 것을 다짐했다. 12월 대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전략적 구호가 아니길 바란다.전북에서도 변화의 움직임이 꿈틀거리고 있다.이번 총선에서 선출된 11명의 의원은 가운데 7명은 초선이다. 또 전체 의원들의 평균 연령도 51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다. 정치를 새롭게 바꿔달라는 도민들의 변화 요구가 투영된 결과다.이에 부응하듯 7명의 초선을 비롯해 11명의 지역출신 의원들은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중앙위주의 기성 정치구조에서 벗어나 지방이 중심되는 정치, 지역과 주민의 가치를 함께 생활정치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에선 과거에 비해 중량감이 떨어져 국가예산 확보 등 지역현안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의원들이 갖고 있는 열정과 잠재된 역량을 살펴보면 우려 보다는 기대를 갖게 한다.제헌국회부터 18대 국회에 이르는 전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정치역정을 보면 전북 정치인들은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 항상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왔다. 야당에서 군사정권 및 집권 여당의 독재와 독주를 견제감시하는 등 정치무대에서 빛과 소금역할을 맡았고, 진보적 가치를 통해 정책 및 국정운영의 혁신을 도모해 왔다. 경제력이나 인구 수 등 도세(道勢)는 약하지만 정치무대에서 만큼은 전북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자리하고 있는 배경이다.지역 의원들은 이 같은 선배 정치인들의 전통을 이어받았기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특히 이번 19대 국회에는 지역 의원 11명외에 비례 및 수도권에서 당선된 15명의 전북 출신 국회의원 등 총 26명의 의원이 포진해 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전북 출신 의원들은 지난 5월 10일 정파를 초월해 지역 및 정치발전에 힘을 모으는데 뜻을 같이하고 모임을 결성했다. (사)재경 전라북도민회(회장 송현섭)와 전북일보사(회장 서창훈)가 공동 주최한'전북 출신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서의 일로, 모처럼만에 한 자리에 모인 전북 출신 의원들은 정례적인 모임을 갖고 활동해 나가기로 했다.오는 12월 대선 이후 급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정치 상황속에서 전북 출신 의원들이 정치 개혁과 혁신을 주도하는 큰 정치를 펼치기를 기대해 본다.
IMI는 지난해 하반기 중국 '킹소프트'가 개발한 '명품 온라인'을 국내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국내 게임시장의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리얼 경공 게임 '명품 온라인'(원제:검협정연3)은 약 5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들어간 무협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명품 온라인'은 1997년부터 PC 패키지로 시작된 '검협정연' 시리즈의 모든 노하우가 총 집결된 작품으로 현재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 30만 명 이상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풍운차트, 금령장 등 중국 온라인 게임 종합지수 주요부분 1위에 랭크 된 바 있으며,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드라마로도 제작돼 중국 인기배우 사정봉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명품온라인은 실제 중국 당나라 역사를 바탕으로 한 독특한 세계관과 스토리라인 및 화려한 그래픽, 6개 문파의 화려한 경공 등이 특징이며 1일 24시간 플레이타임 기준으로 2년 이상 즐길 수 있는 방대한 게임 콘텐츠를 담고 있어 여느 국산 게임들과 비교해도 게임성에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품 온라인은 중국 무협게임의 장점을 살려 빠른 레벨업과 경맥, 명성, 제자, 비경 시스템 등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또한 순양관, 소림사, 만화곡, 칠수방, 천책부, 장검산장 등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6개의 문파로 게임 내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IMI는 지난해 9월 명품온라인 1차 비공개테스트(CBT)를 시작으로 11월에는 2차 CBT를, 12월에는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며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공개 테스트 2주 만에 최고레벨을 70레벨로 상향하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였으며, 올해 1월 화려한 경공 시스템과 소녀캐릭터를 선보이며 게임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명품 온라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mp.gamemani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분포가 확대되면서 최근 여성의 활약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 널리 통용되고 있는 '남자는 씩씩해야 한다'라든가 '여자는 다소곳해야 한다'라는 의식이 바로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규정하는 젠더규범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젠더 문제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자본주의 사회가 되면서 여성은 여성다운 일을 해야 하고,남성은 남성다운 일을 해야한다는 사적인 영역에 묶어 두었다고 하는 사실이다. 예전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했지만 지금은 '여자 셋이 모이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만큼 여성의 사고가 바뀌었고, 대화자체도 개인발전과 미래지향을 추구하고 있다.최근 여성은 어느 정도로 경제활동에 참가할까? 또 여성들은 어떤 직종에 종사하고 있을까?여성의 노동시장 진출이 크게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가사와 육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취업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따라서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적 차원의 정비가 시급하다. 유럽에서는 가정생활과 직업생활의 조화를 중시하는 관점에서 여러 법령이나 제도의 정비가 진행되고 있는데 가정생활에 대응해 노동시간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시책이 추진되고 있으며 남성을 가사나 육아에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제도도 시도되고 있다육아는 사회생활을 하는 여성에게 커다란 부담이고 기회비용이다.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시설이 과거에 비하여 증가하였고 환경도 정비되어 있지만 지역에 따라 보육시설의 부족현상은 여전하다.더욱이 핵가족화가 보편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의 전통적 의식의 내면화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도 육아와 가사노동은 주로 여성의 역할이 되어 있다.경제활동을 하는 기혼여성은 경제활동은 물론 육아 및 가사노동도 전담하고 있기 때문에 육아활동과 취업을 양립시키기에는 여성을 둘러싼 환경이 열악하다.이러한 환경의 열악함과 출세 또는 성공에 대한 지나친 열망은 출산자녀 수를 억제하는 요인 중 하나이다. 사회 표본조사에서 발표됐듯이 경제활동과 육아 양육을 공동으로 할 수 없는 사회적인 구조가 형성돼 있다. 때문에 경제활동을 하는 여성들이 처하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마땅히 해결할 방법이 없다보니 여성자신이 스스로 육아를 책임지게 되는 선택을 하게 된다.또 취업 기혼여성에 대한 지원정책의 미흡, 출산, 후의 직장 복귀의 불리와 재취직의 어려움으로 출산을 미루거나 기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육아를 키우는 한 여성은 "일을 그만두고 어느 정도 아이를 키우고 난 후 다시 재취업을 하려해도 어려운 현실"이라며 "그래서 요즈음은 제조업 생산직 근로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실제 여성들 중 88%가 이전에 직장을 다닌 경험이 있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균 6.9년의 경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유영미 NGO시민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장)
섹스(sex)란 생물학적, 신체적으로 규정된 남녀간의 성차(性差)를 말하는 반면 젠더(gender)는 사회적, 문화적으로 규정된 남녀 간의 성별을 나타내는 단어다. 1970년대 이후 페미니스트들은 즐겨 젠더라는 말을 사용했다. 그것은 섹스에서 젠더를 단절하기 위해서이다. 성차별은 통상 성차에 대한 본질적인 규정을 근거로 해 정당화외어 왔으며, 예를 들면 '여성은 감정적이기 때문에 냉정하고 논리적인 판단이 요구되는 정치가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여자인 것'(섹스)과 '감정적인 것' 간에는 어떠한 본질적인 관계가 없다. '여성은 감정적이다'라는 규정은 역사적문화적사회적으로 구성 된 것이다. 1980년대에 들어서자 젠더 개념은 더욱 세련돼졌고 남성과 여성이라는 2가지 성이 있다는 것 자체가 젠더의 하나의 효과라는 견해가 생긴다. 젠더는 역사적사회적문화적으로 구성된 것이다. 젠더의 가장 기저를 이루는 층에는 성별이라는 규범, 즉 어떤 사람을 남성, 여성이라고 인식할 때 작용하는 구별의 형식이 있으며, 그 위에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라는 스테레오 타입화 된 이미지나 성별 역할과 같은 표층적인 규범이 구성되어 있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요? 그건 옛말이죠.'전주 서신동에 사는 K씨(37남)는 "이제 남성도 변해야 하며, 아이를 낳았을 때 큰 기쁨을 부부가 함께 나누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제 아내는 직장생활에 만족하고 있고, 퇴근 후 에는 아내가 밥하는 동안, 제가 아이를 돌보고 있어요"라며 "식사 후에는 반대로 제가 설거지를 하면 아내가 아이를 돌보는 역할을 분담하는 데 이는 곧 부부의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자녀문제, 부부문제에 있어서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며, 옛날 가부장적 권위의식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군산에 사는 L씨(55남)는 익산으로 출퇴근 하면서도 집에 귀가하면 주방을 먼저 찾는다.L씨는 "요즘 유머 속에 60살 먹어 밥 달라 하면 아내에게 구박받고 70대에 어디가냐고 물으면 핍박받고 80대에 아내가 걸레질 하는데 옆에 있으면 걸리적 거린다"는 농담이 있다며 "아내에게 구박받고 핍박받는 다는데 지금부터라도 주방과 친해져야 될 거 아니야"고 미소를 짓는다.남녀고용평등법에 의해 성별에 의한 직업선택의 제약이 없어지고 산업화와 더불어 새로운 직업이 많이 생겼지만 사회적 지위가 높고 소득이 많은 직업은 여성보다 남성이 월등하다는 게 이시대의 정론이다.직장인 여성 L씨는 "직장을 구하려고 남성 못지않게 노력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면접을 보러왔는데, 여성이라서 잘 할 수 있을 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선에 정말 당황스러웠다"며 "그러나 지금은 여성의 섬세함과 부지런함으로 인정받아 소장이라는 직책을 가지고 있고 주민들에게도 친근감이 있어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영미 NGO시민기자
"새만금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특별법 개정에 다시 한번 도민들의 힘을 모으자."새만금개발청 신설과 특별회계 설치를 골자로 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위해 도민들이 나섰다. 사단법인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는 29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새만금개발청 및 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 범도민 공감대 확산대회'를 열었다. 국회에서 의원발의 형식으로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도민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한다는 취지다.이날 행사에는 김완주 지사와 이연택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이사장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를 비롯, 도내 14개 시군 민간 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특별법 개정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하고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결의했다.이연택 이사장은 행사 취지를 설명하면서 "새만금사업은 도민들의 기대와 달리 그동안 숱한 난관을 겪었다"며 "새만금개발청 설립과 특별회계 설치, 분양가 인하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별법 개정에 도민들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김완주 지사는 "새만금을 도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궐기와 단합이 있어야 한다"면서 특별법 개정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전북도는 국회 상임위원회 구성 일정에 맞춰 오는 8월말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며 올 12월, 또는 내년초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정부의 단일화된 조직과 안정적 재원대책이 없어 새만금사업이 내부개발 시작단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전통정원의 재해석 - 11. 싱가포르 (하) 보타닉 가든
[전북 생태관광, 첫 걸음 떼다]⑦ 군산 '청암산 에코라운드' - 저수지 품은 후덕한 산, 누구에게나 곁 내주는 쉼터로
[글Pic] 6월 민주항쟁, 30년 전 그날은…
[전북의 기후천사] 지속가능한 에너지전환으로 1.5도씩 상승하는 지구 온도 낮춘다
“가치관 안에서 이념상 추구…사회적 책무 지켜나갈 것”
전통정원의 재해석 ⑥ 벤치마킹-용인 희원
전주 도심 인근 개구리 천국
[전북의 기후천사] 불완전해도 괜찮아…기후 위기 맞닥뜨린 지구를 위한 실천 ‘비건’
전통정원의 재해석 - 12. 전문가 좌담회
[참여&소통 2018 시민기자가 뛴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선거방송' - "우리 동네 진짜 일꾼 찾기…토론회 보고 옥석 가려요"
교남수록
(62)동학농민군 진압 관련 기록물 6건
⑥천왕봉 품은 정겨움과 치유의 마을 '솔바람'
‘지속가능한 한옥 공동체’의 길을 걷는 완주 오성한옥마을
화암사에 피어난 꽃
검단설화와 전통소금 자염
실크로드의 종교 융합: 바미얀에서 만난 태양신과 미래불
(10) 실크로드의 시각적 강창 설법: 인도 파타에서 한국 땅설법까지
"행복했습니다"⋯'청년 이장'은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농촌마을에 던지는 마지막 질문⋯미래에 어떻게 될까요?
95년 만에 첫 푸른 눈의 춘향 "'춘향다움' 가치 널리 알릴 것"
전북현대 입과 귀, 통역사 김민서·표석환입니다
"문 열긴 했는데"⋯5년도 못 버틴 전북 사장님들 폐업 속출
"돈 벌려고 시작했지만"⋯사장님의 같은 마음 다른 시간
불완전해도 괜찮아…기후 위기 맞닥뜨린 지구를 위한 실천 ‘비건’
기후 위기와 생태 이슈에 다가서는 예술적 실험들
러닝도 진화한다⋯‘달리기+여행’ 런 트립 인기
청소년은 책 무료?⋯요즘 어른의 돈 쓰는 방법
여든 앞둔 '봉사왕' 이영자 할머니 이야기
"할아버지, 안녕하세요!"⋯학교에 가는 할아버지들
‘기본에 충실, 도전엔 과감’ 익산농협 꾸준한 성장세 이끌고 있는 김병옥 조합장
예원대가 알리는 ‘K-컬처의 위대함’…‘작지만 강한’ 대학 국내 문화 선도
“대광법은 전주 특혜법이다” 주장 ‘거짓’
‘대광법 개정안’이 전주특혜법(?)…"차별개선을 특혜라 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