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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사 외벽 보수·정비 시급

청사신축을 핑계로 오랜기간 도청사 외벽이 훼손되고 탈색된 채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전주시 중앙동의 현 도청사는 지난 56년 건축된 노후건물로 오랜 세월 풍수해 등으로 건물 외벽의 타일이 떨어져 나가거나 변색된 채 방치되고 있어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시키는 것은 물론 습기 침투로 건물 수명마저 단축시키고 있는 실정.사업차 전주를 방문한 한 외지인은 “딱딱한 외관에 색이 바랠대로 바랜 고풍스런 건물이 눈에 띄어 박물관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며 “도청 건물을 마주하는 순간 그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까지도 칙칙하고 고루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고 인터넷 도청 홈페이지에서 털어놓았다.이 외지인은 “인구 2백만명의 행정을 책임지는 최고기관의 외관이 이래서야 무슨 신뢰를 주겠느냐”고 반문하고 “행정기관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위압감 내지는 칙칙함을 안겨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도청사 정비보수가 이같이 방치되고 있는 것은 청사 신축이 예정돼 있기 때문. 그러나 도 신축청사 완공은 앞으로 5년 이상 소요될 전망이어서 이같이 계속 방치될 경우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것.이와함께 세계소리축제 및 월드컵 등 국제행사 등과 관련, 환경정비 차원에서라도 청사외벽의 정비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정치일반
  • 이경재
  • 2000.02.18 23:02

민주당 공천 수도권현황

4.13총선에서 민주당 간판으로 수도권에서 출진할 1차 후보 7명이 확정됐다.공천을 신청했던 40명중 비롯 7명만이 공천경쟁에서 승리했지만 이들 모두 17대 국회 입성이 예상되는 후보들로 중앙에서의 전북기개 발휘가 기대된다.특히 전북의 지역구가 14석에서 10석으로 감소돼 전북 정치력의 약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 후보들의 선전에 도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서울에서는 김덕규전의원 등 4명, 경기에서는 조세형고문 등 3명이 1차로 공천을 받았다. 대부분이 유력 후보였던 만큼 공천이 예상됐지만 박실전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한 몇명은 아깝게 탈락해 재경향우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서울은 중랑 을에서 김덕규전산업관리공단이사장(58.무주)이 가볍게 공천고지에 올라 섰다. 11,13,14대의원을 지낸 김의원은 15대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소문난 지역구 관리를 무기로 일찌감치 경쟁자를 따돌렸다.마포 갑의 김윤태씨(35.군산)는 막판에 386세대의 대표주자로 영입되면서 지역구를 가볍게 확보했다. 본인의 당선여부를 떠나 386세대의 정치실험으로 주목받는 김씨는 언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된 고향선배 김용술전위원장(김제)의 지구당을 이어받아 여전한 재경향우들의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군산고와 고려대 총학생회장출신.강서 갑의 신기남(47.남원)의원도 공천에 안착했다. 신의원은 15대 정동영의원의 뒤를 이어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율사출신 의원중 가장 각광받는 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심재권(53.전주)위원장도 도전을 뿌리치고 공천을 거머쥐었다. 운동권활동으로 서울 상대 재학중 제적되는 등 선명성이 무기인 심위원장은 성공회대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경기도는 성남 분당 갑의 강봉균(57.군산)전재경부장관이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 관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강전장관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안양 동안의 이석현의원(49)도 3선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40대로서는 드물게 3선에 도전하는 이의원은 본선에서도 큰 경쟁자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광명의 조세형의원도 우여곡절끝에 공천이 확정됐다.남궁진수석의 출마설로 비례대표설이 끊이지 않던 조의원은 지역구사수를 강력주장한 끝에 광명을 사수했지만 손학규의원(한나라당)과의 경쟁이 남아 총력전을 다짐하고 있다.한편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아직 공천이 보류된 서울 금천에 이강래전청와대정무수석(남원)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전수석측은 “제의받은 바가 없다”면서 남원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만 당의 공식권유가 있을 때에는 변화도 예상된다.나병선전의원(완주)과 양재호전양천구청장(전주), 박실전사무총장(정읍), 김형래전의원(정읍), 송현섭의원(정읍) 등은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2.18 23:02

민주전북공천, 물갈이 실패대신 實利서는 기대

4.13총선 민주당의 전북지역 공천은 현역의원 5명의 탈락으로 귀결됐다. 채영석, 김진배,박정훈의원 등 3명은 일단 16대의 관문에서 탈락했고 최재승, 윤철상의원은 비례대표를 바라보게 됐다.탈락자들 대신 김원기고문은 4년만에 지역구를 탈환함으로써 16대 국회 입성을 기대하게 됐다.최재승의원과 윤철상의원의 전국구 진입이 가시적인 점을 감안하면 15대 13명의 현역의원 가운데 전북에서 탈락한 현역은 3명에 불과하다.이같은 공천은 크게 세가지 의미로 해석된다. 첫째는 ▲예고됐던 호남물갈이의 실패, 둘째는 ▲다선(多選)의원의 대거 포진, 세째는 ▲동교동계의 지역구 탈락이다.‘동전의 양면’같은 상황이지만 물갈이 실패와 다선의원의 포진이라는 극히 상반된 모습의 민주당 공천은 향후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전북 정치권에도 이중적인 기류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물갈이 여론 좌절】우선 물갈이 실패는 새바람을 기대했던 유권자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을 안겨줄 수 밖에 없다. 새인물에 대한 열망이 꺾이면서 정치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이같은 유권자들의 상실감은 전북에서 공고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의 지지기반 약화로 이어질 수 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당에서 당초 내세운 공천기준보다는 전북에서는 현역의원의 기득권이 철저히 인정된 점도 정치권 스스로 유권자들로부터 멀어지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안팎의 여론조사 결과 전북에서도 현역의원 교체에 대한 여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결국 현역이 절대 유리한 여론조사가 주요 판단기준이 됐다.또 현역의원 대거 재공천으로 전북 정치권의 세대교체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유력후보인 군산의 오영우전마사회장이 1차발표에서 제외됨에 따라 현재까지 공천이 확정된 후보중 신인은 단 한명도 없다.초선의원만 3명이고 재선이 2명, 3선이 2명, 4선이 2명이다. 전국적인 초선의원 비율이 30%대에 이르고 총선마다 평균적으로 40%이상의 신진들이 공천을 받는 것을 감안하면 전북 정치권의 적체 현상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이 만약 그대로 당선될 경우에는 3선이상의 중진이 무려 60%를 차지하는 반면 초선의원은 1명 밖에 없는 기형적인 구조가 불가피하다.【다선후보의 포진】국회가 철저히 ‘선수(選數)의 룰’이 적용되는 곳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동전의 뒷면에서는 전북에게 적지 않은 힘이 될 수 도 있을 전망이다. 민주당이 대거 현역의원을 공천한 것이 지역 정서에는 이반된 일이지만 실제 전북으로서는 손해볼 것이 없다는 것이다.지역 정서를 감안할때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만큼 다선위주로 구성된 전북 의원단이 분발할 경우 전북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구가 15대 14석에서 무려 4석이나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중앙 정치무대에서 숫적인 열세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역할을 정치권이 해내기 위해서는 의원들간의 단합이 필수적이다. 다선의원들간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초선들만 모인 것보다 오합지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동교동계 지역구 탈락】최재승, 윤철상의원이 지역구를 받지 못한 것은 민주당 안팎의 사람들이 상당한 충격파로 받아들여질 정도로 파격적이다. 특히 최의원의 경우 본인이 익산에 강한 애정을 갖고 있었고 의정활동이나 당 기여도가 높게 평가됐다는 점에서 본인은 물론 동료의원들도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장을병공천심사위원장도 투명한 공천을 위해 두 의원이 희생됐다는 점을 시사했다. 지난 97년 임명직에 진출않겠다고 선언한 동교동 7명의 가신중 최, 윤 두의원과 권노갑 고문, 남궁진수석 등 4명이 탈락했다는 걸 내세웠다. 두의원의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공천구도에서 억울한 희생이 됐다고도 볼 수 있다.두 의원은 지역구를 탈락했지만 역설적으로 전북은 전국구 의원을 더 많이 배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정치인이 중앙무대에 진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또 전북에서 지역구를 가졌던 의원으로서 계속 ‘한 식구’로 묶는 유대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2.18 23:02

민주당 도지부, 민생현안 챙기기 나서

민주당 전북도지부(도지부장 정균환총재특보단장)가 민생현안 챙기기에 발벗고 나섰다.도지부는 우선 도민들로부터 접수되는 민원가운데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이에대한 자료와 사례등을 수집, 대책마련에 착수한 것.도지부는 먼저 가장 많은 민원이 제기된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의 개정작업부터 챙겼다.현행 옥외광고물 관리법에 의하면 허가만료 15일전까지 시장.군수에 기간연장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위반시에는 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어 민원이 다수 발생하기때문이다.지난 한해만해도 이같은 옥외광고물관리법 위반사례는 도내에서 모두 7백76건으로 과태료부과액이 1억원에 달하고 있다.이에 도지부는 불법 차단과 건전한 광고질서 확립이라는 근본 취지에 배치되는데다 위반시 과태료만 부과하는 것은 행정편의주의적 규정이라는데 인식을 갖고 이에대한 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도지부는 허가만료 15일전 신고규정을 폐지하는 대신 30일간 유예기간을 설정, 과태료부과를 없애고 허가기간도 2∼3년에서 4∼5년으로 연장토록 건의했다.주우철도지부사무처장은 “앞으로도 민원이 많은 행정편의주의적 법조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노력을 기울여 주민 편의도모및 피부에 와닿는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2.17 23:02

공천발표앞둔 마지막날 표정

공천발표를 하루 앞둔 민주당과 국회는 ‘초조’와 ‘긴박’이 교차했다.현역의원을 비롯한 후보자들은 모두 좌불안석인 상태로 공천심사위에서 흘러나오는 정보에만 귀를 기울였고 중앙당사에는 반대와 지지를 외치는 구호가 하루종일 울려퍼졌다.경합지역의 현역의원들은 대부분 국회 주변에서 대기하며 보좌관과 측근들의 연락에 의존하는 모습. 지역구에서 활동하던 현역의원들도 발표를 지방에서 듣기는 거북하다고 생각해서인지 일제히 상경길에 올랐다.공천이 확정된 정세균의원(진안-무주-장수)만은 16일에도 지역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하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다른 후보에 비해 저만치 앞서갔다.정균환총재특보단장(부안-고창)은 공천심사특위에서 막판 조정작업을 하는데 몰두했고 정동영(전주 덕진)대변인도 당무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전국구 배치가 확정된 윤철상의원(정읍)도 공천심사특위에서 실무작업을 하는데 눈코뜰 새 없었다.반면 불출마를 선언한 채영석의원(군산)은 그 이후 서울 근교를 다니며 아쉬움을 달래는 것으로 전해져 유력후보들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화도 받지 않는 채의원은 아침에 나가 저녁에 돌아오는 짧은 여행을 거듭하고 있다.역시 불출마를 선언한 김진배의원(부안)은 지역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16일을 보냈다. 지역구 통합으로 가뜩이나 아쉬움을 느끼는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불출마이유를 설명하며 하루를 보냈다.김태식의원(완주-임실)과 장영달의원(전주 완산)은 지역구에서 활동하다 16일 일제히 서울로 상경했다. 두 의원 모두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인지 마지막까지 초조함을 숨기지 못했다.장성원의원은 평소처럼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밀린 일을 처리했다. 비교적 여유로운 표정의 장의원은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이란 고사성어로 심정을 대변했다.후보들은 ‘이제 할일은 다했다’는 심정으로 발표를 기다리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후보들은 마지막날까지 당사주변에서 총력전을 전개하는 모습이었다.김제의 최택곤후보는 당사에서 당직자들과 보도진들을 만나며 자신이 공천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고 전주 완산의 김현종전청와대국장도 출입기자를 비롯 지인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이 보였다.한편 지난 12일 군산의 오영우전마사회장과 엄대우전국립공원공단이사장의 지지자들이 무소속 강현욱의원의 입당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데 이어 16일에는 장영달의원의 공천을 반대하는 정체불명의 시위대가 당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장의원과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이는 후보측에서 동원한 것으로 보이는 이 40여명의 시위대중 일부는 당사안에서, 일부는 밖에서 장의원 공천반대를 외쳤지만 나중에 상대후보가 동원한 것으로 알려지자 눈총을 받았다.한편 마지막까지 안개속인 익산은 15일 이협의원의 공천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서울로 출발했지만 이의원이 직접 나서 설득해 서울 양재동에서 발길을 돌렸다.현역이나 후보들이나 공천발표를 하루 앞둔 날의 표정도 공천 확률만큼이나 제각각 다른 모습을 보였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2.17 23:02

여권성향 입지자 무소속 난립 가능성

민주당의 16대 총선공천자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여권성향 입지자들이 공천탈락시, 대거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특히 이들은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을 등에 업고 ‘당선땐 여당행’이라는 기치를 내세워 민심파고들기에 나설 전략이어서 총선가도에 새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일부 민주당 공천신청자는 아예 무소속출마를 염두에 두고 일찌감치 저변층에 대한 기반구축에 나서 현역의원및 공천예정자들을 바짝 긴장케 만들고 있다.이같은 분위기는 주로 물갈이 여론이 높은 곳이나 인접지역과 통합되는 지역구, 공천신청자들이 난립한 지역에서 두드러질 것으로 감지된다.모두 12명이 공천신청을 낸 전주완산에선 장세환21세기전주발전연구소장이 15일 “밀실.정실공천의 구태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성명과 함께 공천신청 철회및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출마를 준비중이다.또한 김희진국제변호사도 “지역여론을 무시한채 밀실공천이 이뤄질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으며 현역의원과 막판 경합중인 K모씨도 낙천시에는 독자적 출마가능성이 점쳐진다.전주덕진에선 386세대인 오정례전전주시의원이 젊은층과 여성층을 바탕으로 무소속 출진채비에 나섰다. 군산에서는 한때 서울투입설이 거론되던 함운경한국정치포럼대표가 “당초 당배려를 전제로 나선 것은 아니다”면서 공천탈락시 무소속출마를 기정사실화 했다. 정읍지역은 황승택국정개혁연구소장과 이장형전주공업대교수가 이미 무소속출마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남원에선 이강래전청와대정무수석과 강동원전국민회의후원회사무총장이 공천결과에 따라 거취를 정할 방침이다.15명이 민주당 공천을 신청, 도내 최대 경쟁률을 기록한 고창.부안지역은 정균환조직강화특위위원장이 사실상 공천자로 확정되자 부안지역 입지자들이 무소속출마를 적극 고려중이다.김경민미래부안연구회장과 김종엽인간경영자개발연구회장이 그동안 다져온 지역기반을 통해 출마 가능성이 예견되고 김춘진독일치과원장과 김수길금풍개발회장도 지역여론조사를 통해 향후 거취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완주.임실지역에선 지역기반 구축에 공을 들여온 이돈승새천년지역발전연구소장과 양영두사선소충문화제전위원장등이 공천탈락시 출마의사를 강력 피력중이다.이밖에 김제지역에선 최락도전의원과 최택곤민주당정책위부위원장이 전주 최씨문중과 김제중.고동문을 중심으로 출마가능성이 예견되며 무진장에선 백완승전국민회의청년특위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냈다.지역정가에선 이와관련 “스스로 공천경합에 뛰어든 만큼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는 것이 정치도의”라면서도 “도민들의 여망과 배치되는 공천이 이뤄질땐 무소속 후보들의 폭발력도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2.17 23:02

기독교연대, “지연.학연선거 배격” 성명 이채

도내 종교단체가 ‘지연.학연선거 배격’을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2000총선대책 전북기독교연대(상임대표 고민영목사)는 15일 ‘지연.학연선거를 배격한다’는 성명을 통해 “영호남 지역갈등도 모자라 소지역주의가 판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역 사회단체들이 지역주의를 부추기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표명했다.기독교연대는 이어 “인구과다만을 앞세우지 말고 임실군민의 여론을 수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라는 임실군 애향운동본부의 성명은 임실사람을 공천하라는 압력으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며 “이는 정치개혁을 바라는 국민여망을 저버리고 소지역주의를 조장하는 결과”라고 비난했다.또한 기독교연대는 도내 11개대학 총.학장이 14일 지방대학출신 공천을 피력한 것과 관련 “최고의 지성을 대표하는 대학 총.학장들이 봉건적 잔재인 지연.학연을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발상은 우리를 심히 우울하게 만든다”고 들고 “지역대학출신 국회의원이 나와야 지방대 취업에 유리하다는 그야말로 소박한 생각(?)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기독교연대는 결론적으로 “이번 선거의 쟁점은 부정.무능 정치인의 퇴출운동”이라며 “소지역주의에 의한 지연과 학연선거를 배격하고 정치개혁실현에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2.16 23:02

호남공천 '뒷말' 많다

민주당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호남권 공천을 둘러싼 뒷말이 무성하다.호남권의 경우 공천심사위의 심사작업이 진행되지 않았음에도 사실상 공천작업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공천심사위가 공천에 대한 전권을 행사한다는 당초 발표와는 달리 호남권은 별도의 공천채널이 가동되고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공천심사위원들은 이구동성으로 “호남과 수도권 지역은 전혀 실사작업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공천심사위원장인 장을병의원과 안동선의원은 “그동안 경상남북도, 대구, 충청작업을 끝냈다”며 “하지만 호남과 수도권은 공천심사를 한 적이 없고 15일 처음 심사를 벌인다”고 말했다.하지만 실제 상황은 이와 정반대다.경합을 벌이고 있는 지역의 한 의원은 “지난 주말 모처로부터 공천이 확정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지역의 의원도 “공천이 이미 결정됐으니 걱정말라는 말을 들었다”며 주변에 공공연히 자신의 재공천 확정설을 퍼뜨리고 있다. 심사위와는 다른 별도의 공천채널에서는 이미 호남권 공천을 매듭진 상태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이와 함께 당초 6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던 호남 물갈이폭이 축소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386세대의 수도권 전진배치 전략도 오락가락하자 공천심사위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도 적지 않다.또 일부 핵심 당직자들은 “○○지역은 ○○○씨가 유력하다”는 식으로 말을 흘리고 있어 호남권 공천작업이 이미 끝난 것 같은 인상을 풍기고 있다.민주당은 공천을 둘러싸고 이처럼 파문이 일자 공천관련 발표창구를 단일화하는 등 진화에 부심하고 있다.민주당은 15일 “밀실공천이 아니라 유권자의 요구를 수용하는 과학공천, 유권자 공천”이라면서 모든 공천 관련 발표창구를 공천심사위 김민석대변인으로 일원화하고 주요 당직자들이 모두 파문진화에 나섰다.정동영대변인은 “우리 당은 투명한 공천기준에 따라 민주적인 공천실무작업을 진행중”이라며 “구시대적인 줄대기 공천, 줄서기 공천은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한다”고 말했다.김옥두총장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자청, 일부 실세들의 공천개입설에 대해 “개인생각이나 지역의 텃세 등이 전혀 개입할 틈이 없다”며서 언론의 공천유력자 명단보도에 대해서는 “신문에 나온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호남권 공천을 둘러싼 무성한 뒷말은 결국 공천이 발표된 후에야 그 진위(眞僞)가 가려질 전망이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2.16 23:02

걸핏하면 용역 도 조직개편관련 또 용역 추진

전북도가 조직개편과 관련, 또다시 용역을 추진하고 나서 용역행정이란 비판을 받고 있다.도에 따르면 지난해 무산된 도 조직개편과 관련, 올해 용역비 3천만원을 들여 서울의 지방행정연수원과 용역을 추진키로 하고 15일 도를 방문한 성균관대 교수 등 박사급 2명과 이에 관한 원칙적인 협의를 벌였다.이미 오래전 수차례 용역을 의뢰해 추진해 왔던 도 조직개편은 각 부서별 이기주의와 부서장들의 소신결핍 등이 주요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도 의회 승인을 위한 명분 축적용으로 또다시 용역을 의뢰하고 나서 예산만 낭비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도는 지난 96년 도 조직개편을 앞두고 전북대 신환철교수팀에 용역비 7백만원을 주고 용역을 의뢰했었으나 용역결과를 써 먹지도 못하고 폐기처분한데 이어 98년 1차 구조조정 때에도 전반적인 조직진단을 거쳐 구조조정을 진행시켰으나 도의회의 반대로 무산되는 등 갈팡질팡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도의 한 중견 공무원은 “조직의 문제는 조직 내부 구성원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항”이라며 “외부에 용역을 맡겨 추진하는 것은 예산낭비이자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이와함께 “외부기관에 용역을 의뢰할 경우 현실성이 결여된 추상적인 진단이 나오기가 일쑤”라고 지적하고 “의회의 지적을 모면키 위해 명분축적용으로 손쉽게 용역을 의뢰하고 있으나 이는 눈가리고 아옹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조직개편은 조직을 어떤 방향으로 운영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여러 가능성중 하나를 선택하는 부서장이나 단체장의 소신에 좌우되는 문제라며 조직개편 때마다 용역을 의뢰하고 나서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 정치일반
  • 이경재
  • 2000.02.16 23:02

민주당 공천경쟁 마지막까지 모른다

민주당 호남공천심사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현역들의 막판 기사회생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도 현역들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특히 호남 물갈이폭 감축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과 밀실공천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하면서 민주당의 공천심사가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는 상황이어서, 결국은 뚜껑이 열릴때까지는 알 수 없다는 관측이다.민주당은 당초 호남에서 현역의원 60%이상을 탈락시킨다는 방침을 세웠지만 심사가 막바지에 달한 최근에는 물갈이폭이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다.전북의 경우에도 심사 초기에는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정세균(진안-무주-장수), 정동영(전주 덕진), 정균환의원(부안-고창)을 제외하고는 전지역 현역의원의 재공천이 불투명하다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불출마등으로 자연탈락한 지역을 제외하고는 전지역의 현역의원들의 재공천이 유력하다는 전망까지 나와 유권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물갈이폭을 놓고 이처럼 민주당이 혼선을 겪고 있지만 결국에는 호남에서도 일부 현역의원을 희생시키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당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이같은 주장은 4.13총선을 정권재창출과 동일하게 여길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는 민주당의 형편을 감안할 때 전체적인 전략차원 수립차원에서 호남 물갈이없이는 수도권에서의 승리가 불가능하다는 분석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남의원들에 대한 물갈이 폭이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은 ▲대안부재론과 ▲현역의원들의 반발 때문으로 분석된다.전북도 일부 지역의 경우 대안부재론이 대세를 얻은 곳도 있다. 한 지역의 경우 현역의원이 압도적인 지역여론을 얻고 있지는 못하지만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가운데 그를 대신할 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이 당의 고민으로 탐문되고 있다.이곳은 현역의원이 가상후보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유일한 민주당 후보이고 공천기준으로도 교체할 명분이 없다는 점에서 대안부재론이 부각되고 있다.반면에 현역의원들의 반발이 문제가 돼 마지막까지 혼전을 거듭하는 지역도 있다. 재공천이 불투명한 현역의원들이 공천탈락에 강력 반발하면서, 청와대와 여권의 실력자들에게 구명(救命)을 호소하고 있고, 이같은 로비가 물갈이 축소론으로 변해 바깥에 흘러나오고 있다는 것이다.여권의 물갈이폭 축소설을 ‘전략적인 애드벌룬’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민주당 공천심사위와 청와대측이 재공천이 불투명한 현역의원들의 반발을 무마하는 한편, 역으로 물갈이 여론에 다시 힘을 싣기 위한 의도라는 것이다.이같은 견해는 여권이 4.13총선을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절박한 승부’로 인식하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다.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수도권에서의 승리가 필수적이고, 수도권 승리에는 호남에서의 공천 평가가 반드시 긍정적이어야 하는 이상 호남 현역의원 상당수를 교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것.결국 이같은 요인들을 감안할 때 전북도 아직 일부 지역의 현역의원들은 안심할 단계가 절대 아니라는 분석이다.전주 완산, 군산, 익산, 김제, 남원-순창, 완주-임실 등 6개 지역의 경우 막판까지 공천자가 뒤바뀔 확률은 언제든지 남아 있다. 지역주민의 여론, 전체적인 판세, 공천기준의 적용 등은 기본적인 요인이고 예상치 못한 변수도 있을 수 있다.도내에서 예상치 않은 지역에서 현역의원이 재공천될 경우에는 물갈이라는 대세에서 대신 뜻밖의 지역의 현역의원이 희생될 가능성도 있다.민주당이 ‘호남 물갈이’에 대해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만큼, 현역들은 공천장을 손에 쥘 때까지는 결코 마음을 놓지 못할 상황인 것은 분명하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2.16 23:02

전북출신 수도권 공천경쟁서 선전할까

4.13총선에서 전북 도내의 경쟁 못지 않게 서울과 수도권에서 전북출신들이 얼마나 선전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선거법 개정으로 전북의 선거구가 14개에서 10개로 대폭 감소된 상황에서 전북정치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앙무대에서 전북출신들이 보다 많이 국회에 진출하는 것이 기대되고 있다.수도권에서도 4.13총선에 도전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민주당과 직간접으로 관련을 맺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에서 민주당에 공천을 신청한 전북출신은 약 40명. 이중 현재 공천에 근접한 인사는 성남 분당갑의 강봉균전재경부장관(군산) 등 8명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서울은 중랑 을에서 김덕규(58.무주)전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이 유력하다. 소문난 지역구 관리가 장점인 김전이사장은 일찌감치 경쟁자를 따돌려 4선고지를 밟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마포갑의 김윤태씨(35.군산)는 막판에 386세대의 대표주자로 영입되면서 지역구를 가볍게 확보했다. 군산고와 고려대 총학생회장출신의 김씨는 대학졸업후 곧바로 영국 유학을 떠나 런던대에서 정치사회학박사를 취득해 운동권출신중 문무를 겸비한 재원으로 꼽히고 있다.강서갑의 신기남(47.남원)의원은 일찌감치 조직책으로 임명되면서 당내에서도 경쟁자가 없는 상태이고 박실(60.정읍)국회사무총장은 최근 공직을 사퇴하고 동작을 경쟁에 본격가담하면서 지역구 탈환이 유력시되고 있다.심재권(53.전주)위원장은 줄곧 지구당위원장을 맡고 있던 강동을에 공천을 신청하고 경쟁자들과 막판 경합을 벌이고 있다. 운동권 출신으로 많은 응원세력들이 그의 공천을 위해 뛰고 있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경기도는 분당갑의 강봉균(군산)전재경부장관이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본격적인 지역활동을 펴고 있다. 강장관은 최근 ‘초등학교 교사에서 재경부장관까지’라는 자서전을 펴내면서 지역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안양 동안의 이석현의원도 재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의원과 경쟁을 벌이던 영입인사가 서울출마로 교통정리되면서 여유있는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광명의 조세형의원도 우여곡절끝에 지역구 공천에 다가섰다. 남궁진수석의 출마설로 비례대표설이 끊이지 않던 조의원은 지역구사수를 강력주장한 끝에 광명 낙점이 유력하지만 손학규의원(한나라당)과의 경쟁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이다. 군산에서 공천을 신청했지만 수도권 투입이 검토된 함운경씨(군산)는 막판에 지역구 조정과정에서 공중에 떠버려 결과가 주목되고 있고, 경기 광주에서 뛰는 전국구 송현섭의원(정읍)도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어 막판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공천에 바짝 다가서 있는 사람들도 있지만 아쉽게 탈락한 사람들도 적지 않다.정흥진(55.정읍)종로구청장은 정치 1번지에서의 국회입성을 목표로 공직사퇴라는 배수진을 쳤지만 결국 당 지도부의 만류로 뜻을 접고 말았다. 또 성동에서 뛰는 나병선(66.완주)전석유개발공사사장은 386세대의 대표주자인 임종석씨에게 지역구를 내줘야만 할 상황이다. 강동갑의 김형래(59.정읍)전의원도 시민단체의 공천부적격자 명단에 오르면서 사실상 경쟁대열에서 제외됐다.한나라당의 경우 이회창총재의 측근인 진영변호사(고창)가 용산에 공천을 신청해 현재 낙점이 유력시되고 있는 반면 전국구 오양순(군산)의원이 경기 일산 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 전북출신 수도권 공천신청자】 【서울】▲종로=김동진(49) 전주 전주고. 정흥진(55)정읍 종로구청장▲중구=조상윤(34)익산 이리상고 과소비추방본부회원▲성동=임종인(43)고창 변호사, 나병선(66)완주 석유개발공사사장▲중랑을=김덕규(58)무주 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노원을=노태숙(48)전북대 서울시의원▲서대문갑=허위남(59)전북대 천지라이온스클럽회장, 이덕순(57)무주 신진강화회장▲서대문을=문일권(72)군산 서울시의회의장▲양천을=양재호(45)전주 전양천구청장, 임삼진(40)전주 대통령비서실국장▲강서갑=신기남(47)남원 국회의원▲구로을=조평열(52)전주 전남북향우회장▲금천=최영식(40)순창 변호사▲동작을=박실(60)정읍 국회사무총장, 홍성범(35)전주 아태재단연구원, 배승철(49)이리 삼보산업대표▲관악갑=김근(53)전주고 근화병원장, 장서수(74)군산, 옥산초등교교원▲송파을=김상두(60)익산 21세기한국식품회장, 곽순영(58)옥구 서울시의원▲강동갑=김형래(59)정읍 전국회의원, 정철규(39)전주 한국자보중개상무▲강동을=심재권(53)전주 전국민회의위원장【경기】▲수원 팔달=이준길(43)익산 민주당국제금융전문위원▲성남 수정=허재안(48)진안 경기도의원▲성남 중원=정형만(49)익산 경기도의원▲성남 분당갑=강봉균 군산 재경부장관▲안양 동안=이석현(49)익산 국회의원, 김두선(39)전주 한미문화재단▲부천 원미갑=노만석(61)정읍 국민신당조직책▲부천 소사=양재원(41)전주 청와대행정관▲광명=조세형(68)김제 민주당상임고문▲과천·의왕=오금실(52)익산 과천시의원▲광주=송현섭(63)정읍 국회의원▲파주=김병호(52)정읍 국민회의위원장▲연천·포천=김형회(62)고창 서광라이프대표▲용인을=김해곤(45)전주 성동산업지사장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2.16 23:02

민주당 공천심사 반발 확산

16대 총선과 관련 민주당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도내 시민.재야단체와 여당 공천신청자들이 ‘밀실.정실공천 심사’라며 강력 반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절차를 통해 공천개혁을 기대했던 유권자들도 “민의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정치개혁을 위한 공천혁명을 촉구하고 나섰다.전북총선시민연대는 15일 민주당도지부사무실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공천부적격자로 선정된 인사는 정치개혁 차원에서 민주당 공천에서 제외돼야 한다”면서 “만일 단 한명이라도 재공천이 된다면 시민.사회단체는 모든 방법을 동원 낙선운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표명했다.전북총선연대는 또한 “다선인물이 무조건 큰 인물이라는 해괴한 비논리를 떨쳐 버리고 부패전력이 있는 정치인을 과감히 정리해야 지역정치권이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민정치연구회 전북도준비위원들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김대중대통령이 대폭 물갈이와 개혁공천을 통해 누차 정치개혁을 밝혀왔음에도 최근 민주당공천심사과정을 보면 극히 실망스럽다”고 들고 “지역민심을 정확히 파악, 개혁공천을 해야만 총선에서 승리할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여당 공천신청자들도 “밀실.정실에 의한 공천작업이 진행되는등 구태가 되풀이 되고 있다”면서 강력 반발, 무소속 출마도 벼르고 있다.장세환21세기전주발전연구소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권 실세들이 적극 개입하면서 공천심사위원회가 제기능을 못하고 밀실.정실공천심사로 정치개혁이 물건너 가고 있다”면서 민주당 공천신청철회및 탈당계를 제출했다.김제지역 민주당공천을 신청한 최택곤민주당정책위부위원장도 “지역민의 여론을 고려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검증절차도 없이 공천심사가 진행되는 것은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완주지역에서 공천경합을 벌이고 있는 이돈승새천년지역경제연구소장도 “유권자들이 납득할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심사가 필수적”이라며 피력했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2.16 23:02

도의회 전북개발공사조사특위 열려

전북도의회 전북개발공사운영관련 행정사무조사특위(위원장 유철갑)는 14일 2차 회의를 열고 주요 업무보고 청취에 이어 전문가 위촉및 현지 확인조사활동을 벌였다.조사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전북개발공사가 전주화산지구에 총 사업비 1천1백14억원을 들여 9백92세대 규모로 추진중인 아파트건립사업에 대해 즉각 중단을 요구,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조사특위는 이날 질의를 통해 “화산지구 공영아파트 건립의 용역보고서를 보면 전문기관의 타당성 및 수지성에 대한 분석이결여되었는데도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민간업체와도 경쟁력이 뒤떨어지는데다 합리적인 경영을 위해선 아파트건립사업을 중단해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이에대해 유봉영개발공사사장은 “도의회의 시정요구에 대해선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면서도 “아파트건립공사는 사전에 충분히 타당성조사등을 통해 검토하고 추진중에 있는 만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조사특위는 이날 지난 1월 1백56회 임시회에서 전주화산지구 공영아파트 건립 유보 권고문을 채택, 집행부에 요구했음에도 유보하지 않는 것은 도의회를 경시하는 처사라며 특위위원회 의결로 아파트공사 중단을 도지사에게 강력 촉구할 것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 정치일반
  • 권순택
  • 2000.02.15 23:02

민주당 공천작업 문제많다

4.13총선을 앞두고 진행중인 민주당 공천작업이 공당(公黨)으로서 투명성 확보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민주당은 최근 막바지 공천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고무줄 일정’에 공식 기구인 공천심사위외에 이 작업에 개입하는 인사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밀실(密室) 정실(情實)공천’의 구태가 재연될 소지마저 보이고 있다.민주당은 당초 호남지역에 대한 공천자 발표를 휴일인 13일께 할 예정이었지만 심사의 미진함을 이유로 15일로 늦춘 상태이고 다시 17일 이후에나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발표일정이 계속 늦춰지는 것은 호남지역에 대한 공천작업이 막바지에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둔 상태에서 집권당이 공식적인 일정을 밝힌 이상, 특별한 변동사유가 없으면 유권자들에 대한 약속차원에서 일정을 준수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측은 해명도 없이 일정을 거듭 연기하는 바람에 스스로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또 민주당은 당초 현역의원의 60% 정도를 물갈이한다고 공언했지만 최종 단계에서는 교체폭을 대폭 축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북지역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대폭적인 물갈이를 예고했지만 공천심사가 막바지에 달한 지금에는 교체대상으로 분류됐던 의원들이 대거 재공천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탐문되고 있다.이와함께 대통령이 공천기준으로 제시했던 개혁성, 의정활동, 전문성, 도덕성 등 정치개혁을 위한 기준들이 호남지역에서는 당 득표율을 의식 당선 가능성과 득표력을 최우선적인 기준으로 삼고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민주당의 공천심사가 투명하게 이뤄지지 않는데 따른 문제점도 적지 않다.공천심사가 막바지에 달한 요즘 공천을 희망하는 입지자들이 청와대 등 여권 유력자에게 필사적인 줄대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중앙당 공천심사위와 여권 유력인사들이 마찰을 빚기도 하는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특히 공식기구인 당의 공천심사위와 총재로서 최종 결재권자인 김대중대통령과의 사이에 공천을 조율하는 인사들이 적지 않은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최근 불출마를 유도하는 당사자로 알려진 여권 실력자의 역할도 공천심사위가 할 일을 대신함으로써 불필요한 오해와 반발만 불러일으킨다는 지적이다.이처럼 호남권 물갈이폭 축소움직임에다 민주당 공천작업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군산 등 이미 현역이 불출마를 선언한 지역의 주민들이 강력반발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전북출신 한 현역의원은 “집권여당에서 공천심사위를 통해 정해진 기준을 통해 투명하게 선정하고, 최종 결재권자인 대통령이 결재만 하면 탈락이든 재공천이든 수용을 할텐데 온갖 말들이 나도니 혼란스럽다”면서 “지금이라도 공식기구를 중심으로 공천을 투명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정치일반
  • 황재운
  • 2000.02.15 23:02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