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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연설회] 정읍지역 이모저모

◇…지난 8일 신태인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6대 총선 후보자 합동연설회는 학교 입구부터 각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3백m 가량 늘어서 지지를 호소하며 2천여명의 유권자들을 맞아 연설회 분위기를 북돋워.또 각 후보운동원들은 연단 주위에 대기, 수시로 지지후보의 이름을 연호해 연설회를 한층 고조시키기도.하지만 연설회를 먼저 마친 몇몇 후보와 운동원들이 자리를 이탈, 마지막 순서로 나선 후보는 다소 ‘썰렁한’ 분위기에서 연설을 진행.◇…이날 연설회에서는 민주당 후보 뿐아니라 무소속 후보, 심지어는 한나라당 후보까지 ‘DJ팔기’와 ‘민주당 입당’을 약방의 감초처럼 언급해 유권자들이 저마다 한마디씩.먼저 이의관 한나라당 후보는 “지난 69년 3선개헌 반대운동을 펼칠 당시 수시로 동교동의 DJ 자택을 드나들며 교감을 나눈 적이 있다”고 주장.또 김세웅 무소속 후보도 “DJ의 인권외교를 주도한 나야말로 ‘진짜 DJ 소속’”이라며 “DJ와 가장 많은 면담을 가졌을 것”이라고 강조.이와 함께 황승택 무소속 후보도 “13대 대선 당시 평민당 발기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며 “DJ를 정치적 스승으로 모시고 있다”고 했으며 무소속의 정태진 후보 또한 “정읍시민이 원하면 민주당에 입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연설회는 민주당 후보를 제외한 여타 후보들이 모두 민주당 후보에게 공세를 취해 마치 1 대 5의 싸움으로 진행되는 양상.김세웅 후보는 “5선에 도전하는 중진정치인이 왜 억지 초선을 가장하냐”며 정읍시민이 공천의 노예가 아님을 보여주자고 당부.또 황승택 후보도 ‘3김청산 정치인’ 및 후보와 후보 아들의 병역 의혹 등 친인척 관련사항까지 제기하며 민주당 후보를 공략.이장형·정태진 등 나머지 후보들 또한 “16년간 정읍의 대표를 자임하면서도 이 지역에 대한 기여도는 볼품없이 미비하다”고 민주당 후보에 공세.이에 김원기 민주당 후보는 “그동안 이 지역이 낙후된 것은 의원 탓이 아니라 정권의 정책 탓이 크다”면서도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 지난 4년동안 깊이 참회했다”고 호소.◇…이의관 후보 등 몇몇 후보는 연설 도중 혈서를 쓰거나 큰절을 하는 등 ‘깜짝쇼’를 펼쳐 청중들을 어리둥절케 하기도.머리띠를 질끈 동여메고 두번째 연사로 등장한 이후보는 연설을 하다 갑자기 바늘로 손가락을 찌른 뒤 ‘농가부채 탕감’이란 혈서를 내보여 눈길.또 황승택·이장형 후보 등은 연설시작 직후 각각 연단 앞과 연단 위에서 청중들에게 큰절을 하는 등 관심을 끌려는 ‘이벤트’로 볼거리도 제공.◇…이날 연설회에서는 여당 중진과 이에 도전하는 후보간의 ‘바꿔’ 공방을 비롯, 다양한 지지호소 방법이 나와 또하나의 관전포인트로 등장.김원기 후보는 젊은 후보들의 ‘바꿔’요구에 대해 “전북지역의 10개 선거구 가운데 정읍지역만 유일하게 현역의원이 공천을 못받아 이미 바꿨는데 뭘 또 ‘바꿔’?”라며 반문.정태진 후보는 삼국지의 ‘삼고초려(三顧草廬)’란 고사를 예로 들면서 “정읍시민은 제갈공명보다 차원이 높아 4번째 나오게 됐다”고 운을 띄워 웃음을 자아내기도.또 이의관 후보는 “정읍사여인이 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듯 20년 넘게 이날을 기다려 왔다”며 “국회로 가는 길이 이렇게 어렵냐”며 눈물로 호소.

  • 국회·정당
  • 김석곤
  • 2000.04.10 23:02

[합동연설회] 정읍...후보자 어떤 말 했나

◇ 이의관 한나라당 후보인근 고창지역이 5백억원을 특별지원 받아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반면 정읍지역은 고추 참외 소고기 등 우수한 농산물이 있지만 경제적 지원이 열악해 널리 알려지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저는 발로 뛰어서라도 정읍특산물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 것이다.현 정부는 재벌이나 금융기업에는 1백조를 지원하면서도 농민에게는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 올해 쌀개방을 요구하고 있는 WTO협상을 잘못하면 우리 농촌은 망한다. 제가 국회에 들어가면 다이너마이트를 옆에 끼고라도 WTO협상에 나가 꼭 이기고 돌아오겠다.또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가부채 탕감 특별법 제정 ▲WTO 이행특별법 제정 ▲연대보증채무 국가 인수 ▲보증피해 농민 정상개래 ▲농업재해 보상법 제정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다.시민여러분! 십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하는데 20년이 지나버렸다. 정읍을 위해 이 나라를 위해 큰 일 한번 하고 싶다.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동학농민혁명의 뜻을 계승하기 위해서라도 저에게 한표를 부탁한다. ◇ 김원기 민주당 후보먼저 호당 1천3백만원에 달하는 농가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부채 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을 시행하고 연대보증의 피해를 없애기 위해 농수산 신용보증기금이 인수하도록 하겠다.또 식량안보를 위해 직불제를 시행함과 동시에 농민에 대한 의료보험료 50%를 국고에서 부담할 것을 약속한다.미국 등이 앞장서 요구하고 있는 농산물시장 완전 개방에 대해 농민단체, 시민단체와 연대하고 정치권을 동원해 공동투쟁에 나서 농산물 수입개방을 막아내겠다.비어 있는 공단에 재벌기업을 유치해서라도 활성화시킬 것이며 내장산도 이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연계, 테마관광지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특히 순창 복흥의 수원지와 내장산 계곡을 도수터널로 연결, 폭포를 만들어 관광자원화하고 이를 흘려보내 공업용수로 활용할 계획이 이미 수립돼 있다.마지막으로 김원기가 당선되면 오는 9월 전당대회에서 전북과 호남, 민주세력을 대표해 대통령의 뜻을 이을 수 있는 후계자를 향해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 ◇ 김세웅 무소속 후보이제는 정치꾼이 아닌 정치 일꾼이 일을 할 때다. 많은 일을 늘어 놓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중요하다.우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일자리를 만드는 고용의 창출을 꾀하겠다.그리고 국가의 근본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지만 경제성장 과정에서 희생된 농업과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결단이 필요하며 저는 당선되면 가능한한 농림수산위에 배치돼 일을 할 것이다.또 내장산의 4계절 관광지화를 위해 먼저 청소년 시설 및 서민형 콘도를 건설하고 고창 선운사 및 부안 해양 수산코스 등 인근 지역의 관광코스와 벨트화하겠다.이밖에 정읍사의 문화적 가치를 제고하고 경제적 부를 창출하며 동학의 유적지를 복원 및 교육장으로 활용하겠다.우리 정읍사람들은 자유시민으로서 용기있게 그리고 담대하게 역사적 결단을 내려 훗날 2000년 4월13일에 우리 정읍에 위대한 선거 혁명이 있었다고 역사에 기록하자.◇ 이장형 무소속 후보먼저 지역별 전문 산업단지를 조성, 연계교통망을 구축하고 지방공단을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또 유통구조의 변화에 따라 침체된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산물을 중심으로 시장 기능을 회복하는 한편 시장 현대화 계획을 마련하고 재개발을 추진, 지역영세업자와 소상공인의 권익을 보호하겠다.이와 함께 농가부채 탕감이라는 추상적 과제보다는 농가부채 경감이라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고 농업생산력 향상을 위해 벤처 개념을 도입, 생산성 있는 경영으로 전환을 시도하겠다.동학농민군의 명예회복과 국가 유공자 서훈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성지인 정읍의 명예를 회복하고 정읍사, 칠보향약 등 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관광벨트화해 국민교육의 훈련장으로 만들겠다.이밖에 이 지역내 정보통신 기반과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 자립적인 지역정보화 사회에 대응하고 NGO활동을 지원, 지역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실질적인 지방자치 공간을 마련하겠다. ◇ 정태진 무소속 후보공약을 내세우기 앞서 2가지를 약속한다.이번에 당선되면 딱 한번에 걸쳐 4년동안만 봉사하겠다. 또 현행법에는 명시돼 있지는 않지만 정읍시민이 소환하면 그날로 국회의원직을 그만둘 것이다.또 제가 외형으로는 무소속이지만 내적으로는 정읍시민의 당 소속이다. 정읍시민이 좌로 가라면 좌로 가고 우로 가라면 우로 갈 것이다.정읍은 남북으로는 전주와 광주의 중간 거점도시요 동서로는 남원과 서해안을 잇는 중심도시다. 이에 따라 정읍은 예부터 이 일대의 상권중심, 문화 중심도시였지만 최근들어 유통구조의 변화로 재래시장 등이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이에 저는 재래시장 및 영세상인들의 활성화를 제1 공약으로 내세운다.또 이평면 만석보는 동학혁명의 시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만석보는 거의 버려져 있다시피한 실정이다. 저는 만석보 주위 1천정보의 땅을 사들여 세계의 농민이 즐겨찾는 대단위 농민관광지로 만들 것을 약속한다. ◇ 황승택 무소속 후보먼저 농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기술과 첨단재배시설 활용, 산지 농산물 가공공장 설치 및 판매지원시설 확충 그리고 국제박람회를 통한 수출활성화 등으로 농특산물의 개발 및 판로 개척에 나서겠다.그리고 내장산권, 정읍사권, 동학유적지권, 레저관광권 등으로 확실한 개발과 확실한 환경보호로 상호보완되는 관광벨트를 만들어, 보고가는 관광이 아닌 체재하면서 관광하는 정읍시의 확실한 경제적 이득이 있는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또 정보통신이나 소프트웨어 산업 그리고 농업관련 벤처기업을 창업지원해 정읍공단 입주 유도하는 한편 한의학과 등 유망학과를 신설, 정인대학을 4년제 종합대학으로 승격시키겠다.이와 함께 지역건설 경기 호전대책으로 대형공사 시행시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이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장날을 축제화해 영세상인의 생활보장을 하겠다.이밖에 사회복지 예산의 현실화를 이뤄 고령노인, 참전용사 등 각계 각층의 수혜자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 국회·정당
  • 김석곤
  • 2000.04.10 23:02

[합동연설회] 정읍...이것이 쟁점

-農心을 잡아라-후보마다 농업분야 공약제시...농민표 잡기 안간힘8일 정읍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의 주공략대상은 역시 농심이였다.유권자의 다수가 농민인 만큼 농심(農心)의 향배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판단, 저마다 농업분야에 대한 공약과 대안등을 제시하며 농민표 끌어안기에 총력전을 펼쳤다.특히 농촌 현안인 농가부채 해소와 농산물유통구조 개선, 의료보험 통합및 국고보조, 구제역대책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그러나 후보자마다 장밋빛 청사진 제시에 열을 올렸지만 서로 내용이 비슷비슷한데다 선거철만 되면 단골 메뉴로 등장해왔던터라 얼마나 농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는지 미지수다.민주당 김원기후보는 이날 “농민국회의원으로 투쟁의 전면에 서겠다”고 전제하고 “농가부채 상환연기, 이자 감면, 농업직불제 입법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특히 최근 구제역파동과 관련, 중앙에 소독약지원을 요청한 결과 농림장관으로부터 생석회 1만8천t을 약속받았다고 소개하고 구제역피해농가 발생시 전액 정부보상을 약속.이에맞서 한나라당 이의관후보는 “농민과 함께 살고 함께 죽는다”는 각오를 밝히고 단상에서 농가부채 해소라는 문구를 혈서로 써보이며 의지를 피력. 이와함께 이후보는 버섯재배도 제조업으로 분류, 농민들로부터 과도한 세금을 착취하고 있다면서 농민들이 지지로 당선되면 WTO협상을 다시 재개, 농민권익보호에 앞장 설 것도 주장.무소속 김세웅후보는 “60∼70년대 개발도상과정에서 농민들이 철저히 희생을 강요당해왔다”고 들고 “농군의 아들로서 국회에 진출하면 농수산위에서 활동, 농업발전과 농촌부흥에 헌신하겠다”고 기염을 토로.무소속 이장형후보도 “태풍으로 피땀흘려 지은 한해 농사가 망치는 것을 보고 벤쳐기업을 설립, 벼쓰러짐 방지장치를 개발해 냈다”고 소개하고 농민의 대변자로서 농가부채 해소와 함께 농협협동조합을 개혁, 농민이 주인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역설.무소속 정태진후보는 “농사를 지으면서 농민의 아픔을 가장 잘 아는 후보는 자신뿐”이라며 “지난 68년 동진도수로 조합비탕감에 앞장 선 것을 비롯 지금까지 농민권익 대변에 직접 실천해왔다”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무소속 황승택후보도 농민의 아들임을 강조하며 농가부채와 연대보증 해소, 이자탕감등 농업분야 5대 개혁입법 마련을 약속하는 한편 지역농산물의 고유브랜드특화및 직거래유통구조 개선, 전자상거래 활성화등을 통해 농민 소득증대에 힘쓸 것을 피력.

  • 국회·정당
  • 권순택
  • 2000.04.10 23:02

[합동연설회] 정읍...정책대결 실종, 상호 비방전 가열

8일 정읍지역합동연설회가 열린 신태인초등학교에는 1천여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6명의 후보자들이 열띤 공방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후보는 힘있는 큰 인물론을 내세워 지지를 당부한 반면 야당후보는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위해, 무소속후보들은 참신성과 전문성등을 제시하며 한표를 부탁했다. 그러나 이날 유세장은 정책과 정견보다는 병역문제와 납세실적, 지역낙후 원인, 역할론등을 둘러싸고 후보자간 비방과 상대 깎아내리기등 네가티브 유세가 주류를 이뤄 빈축을 사기도 했다.첫 연사로 나선 무소속 정태진후보(71.기호6번)는 “지난 13대 총선부터 내리 4번째 출마했다”면서 “올바른 정치개혁과 농민의 권익신장에 한몸 바칠 각오”라고 밝혔다.이어 등단한 한나라당 이의관후보(56.기호1번)는 “미국과 영국등 선진국도 야당의석이 많아 견제와 균형을 이룬 가운데 정치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참 일꾼을 뽑아야 지역발전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세번째 단상에 오른 민주당 김원기후보(63.기호2번)는 “그동안 김대중대통령을 모시고 민주화와 정치발전에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고 들고 “5선의원이 되면 여당 대표에 도전, 지역과 나라를 위한 큰 인물, 큰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네번째 유세에 나선 무소속 김세웅후보(45.기호4번)는 “동학농민혁명정신을 계승한 정읍시민은 공천의 노예가 아니다”며 “국제적 안목과 외교력을 갖춘 새 인물을 뽑아야 낡은 정치도 청산하고 지역발전도 이룩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다섯번째 연단에 오른 무소속 황승택후보(42.기호7번)는 여당후보의 정치전력과 병역문제를 집중 공박한데 이어 “젊고 참신하며 개혁성과 전문적 식견을 갖춘 올바른 인물을 선출해야 지역발전과 정치개혁도 앞당길수 있다”고 피력했다.마지막으로 연설한 무소속 이장형후보(43.기호5번)는 “민족의 성지인 정읍에서부터 구시대 낡은 정치세력과 구도를 타파하지 않으면 21세기엔 침몰과 낙후뿐”이라며 “지역과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실물경제 전문가가 나서야할때”라고 호소했다. /총선특별취재반

  • 국회·정당
  • 전북일보
  • 2000.04.10 23:02

도내 민주노총 등 3개단체, 지지·낙선운동 전개키로

전북지역 대학 총학생회협의회와 민주노총 전북본부, 완주 임실지역 3개대학 총학생회는 7일 잇따라 기자회견을 갖고 4.13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 또는 낙선운동에 참여할 것을 선언했다.전북지역 대학 총학생회협의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 전주객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지역의 무소속 함운경후보, 완주 임실의 무소속 이돈승후보, 남원 순창의 무소속 이강래후보를 이번 총선에서 지지후보로 결정,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전북지역 대학 총학생회협의회는 각후보의 정책과 공약, 경력, 지역여론, 사회적인 평판, 질의서에 대한 답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이에앞서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민주노총 전북본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연대의 낙선운동 대상자인 완주 임실지역 김태식후보와 비민주적 절차로 공천된 군산지역 강현욱후보를 이번 총선에서 반대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이들 후보를 명확히 거명한 내부기관지 발간과 홍보용 대자보, 노동조합 교육 및 조합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반대의지를 결집시키고 이를 노동자 정치교육의 단초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또 우석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완주 임실지역 3개 대학교 총학생회도 이날 오후 2시 우석대 문화관 4층 회의실에서 ‘부패정치인 낙선을 위한 완주 임실지역 대학생 선언’기자회견을 갖고 투표율이 낮은 젊은 유권자들을 적극적으로 설득, 투표에 참여시키는 한편 총선시민연대와 협력해 부패정치인을 반드시 낙선시키겠다고 밝혔다.

  • 정치일반
  • 김현기
  • 2000.04.08 23:02

총선열기 군정수행까지 '감시'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가열되고 있는 4.13총선 열기가 단체장의 군정수행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민주당 김태식후보와 한몸일 수밖에 없다고 판단한 경쟁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임명환 완주군수의 차량을 미행하는등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선거판에 미칠 영향력이 결코 만만치 않을 임군수의 움직임을 밀착 감시해 사전 관권개입을 차단하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감시를 받고 있는 임군수의 심기는 물론 유쾌할리가 없다. 미행을 당한다는 자체도 불쾌한 일이려니와 순수하게 군정수행을 하는 현장까지 찰거머리처럼 따라 붙어서야 어디 당당한 선거운동으로 볼 수 있냐는 것이 임군수의 주장.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군수의 움직임을 감시할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건전한 상식에 비춰볼때 이 얼마나 떳떳치 못한 작태냐고 임군수는 지적한다.금세 미행을 당한다고 눈치를 챌만큼 어수룩하게 이뤄지고 있는 경쟁후보측의 감시를 보면서 과연 어느 단체장이 관권을 동원해 선거개입을 하겠냐는 것. 미행등을 통해 감시를 하려면 좀 더 세련되게 하라는 것이 임군수의 주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혀 위축되지 않고 군정을 수행하고 있는 임군수는 어떻든 이같은 치기(稚氣)어린 행동의 주범으로 무소속의 L후보 선거운동원을 은밀히 주목하고 있다./총선특별취재반

  • 정치일반
  • 전북일보
  • 2000.04.08 23:02

정책대결 실종 불법 폭로전으로

4.13 총선이 막판으로 치닫으면서 남원·순창지역구의 선거정국이 불법·타락 및 혼탁양상을 띠며 폭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더구나 이번 선거의 경우 새천년들어 첫번째로 실시되는 선거로서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도 불구,역대 선거에서 볼 수 없었던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며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남원·순창지역의 경우 선거가 중반을 넘기면서 민주당 조찬형후보와 무소속 이강래후보의 양자 구도로 사실상 압축되면서 지난달 폭력사태에 이어 최근 인신공격성 불법유인물까지 나돌면서 비방과 폭로전으로 얼룩,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은 선거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지난 1일을 전후해 남원과 순창일원에 뿌려진 불법유인물은 A4용지 21쪽 분량으로 여권C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성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검찰이 나머지 우편물에 대한 압수와 함께 수사관을 서울로 급파해 발송자 색출을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6일 지역내에 뿌려진 유인물은 무소속 L후보의 낙마파동에 대한 중앙지 신문보도내용을 복사한 내용으로서,이 후보가 여당 입당파인 모의원으로부터 수사를 봐주는 조건으로 7억원을 수뢰했다는 사실.이와 함께 양 후보측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와 거리유세를 통해서도 공세수위를 늦추지 않고 연일 몰아부치고 있다.이 후보측은 6일 후보합동 연설회에서 조후보의 차남 병역문제 의혹과 관련,“차남의 병역이 정당했다면 지역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귀국시켜 재검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이는 빽있는 특정계층의 인사들이 권력을 이용한 파렴치한 사례”라고 공격.조후보도‘대통령의 정치적 아들’이라고 주장한 이 후보의 발언에 대해“청와대에 전화해 본 결과,‘그런 거짓말쟁이 아들은 없다’는 말을 들었다”면서“상대후보는 새빨간 거짓말을 통해 유권자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한편 이번 선거기간중 지금까지 검칠에 접수된 각종 선거사범만도 지난 15대 총선에 비해 월등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대 총선 당시 입건이 1명,내사가 4명인데 반해 이번 선거에서는 입건이 10명,내사 13명으로서 남원·순창지역의 선거정국이 얼마나 혼탁한가를 반증해 주고 있다.

  • 정치일반
  • 신기철
  • 2000.04.08 23:02

무소속 후보, 선거운동 어떻게 하나

도내 10개 지역구에 출마한 이번 총선 입후보자중 무소속 후보가 22명. 전체 48명의 출마자 가운데 정당 공천 없이 ‘나홀로’ 뛰는 후보가 절반에 가깝다. 후보 등록 이전부터 현역 위주로 된 선거법 문제를 들어 고충을 토로해온 무소속 후보들의 경우 선거 운동이 본격화 된 지금도 후보마다 무소속의 서러움을 토로한다.특히 정당을 등에 업은 후보들의 경우 기존 조직이 탄탄한 데다 후보 등록비에 일정 부분 활동비까지 지원해주는 등의 재정적 뒷받침이 있지만 무소속의 경우 모든 문제들을 후보 개인이 풀 수 밖에 없다. 후보 등록부터 선거일까지 짧은 선거기간도 무소속 후보들로서는 불만이다.선거전이 본격화 되면서 현실의 정치벽을 실감하는 무소속 후보들은 조금이라도 더 유권자들에 가까이 파고들려는 전략에 부심하고 있다. 짧은 선거기간 효과적인 선거운동 방법을 찾는 것은 후보 모두의 공통된 관심사이지만 그러나 실제 선거운동 방법은 무소속 후보 마다 천차만별이다. 출마 배경이나 지역구에서의 지지 정도 등 후보 마다 여건이 다르기 때문이다.후보에 따라 ‘시원찮은’ 조직의 기존 정당 보다 탄탄한 조직력을 가동하는 경우가 있고, 아예 후보 혼자 뛰는 ‘진짜 나홀로’ 움직이는 후보도 있다. A후보의 경우 정당 간판이 부럽지 않은 조직력을 가동시키는 대표적인 케이스.이후보의 경우 고교 동문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있으며, 자신이 대표로 있는 탄탄한 정치 모임’ 회원들의 지원 사격을 받고 있다. 총선연대 등의 유력 상대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도 이후보에게는 사실상 또다른 원군이다.무소속의 B후보는 자신의 조직은 없지만 발이 넓은 시의원들을 끌어들인 것이 힘이 되고 있다. 8명이나 되는 시의원들이 지역구를 담당하고 있고, 높은 인지도에 종친회 등의 도움을 받고 있어 현직을 긴장시키고 있는 경우다.언론인 출신의 C후보는 취재 기자 시절 만났던 2명의 기자 출신과 고교 동문, 친인척의 도움을 받고 있다. 초등학교 동창인 탤런트 송경철씨가 운동원으로 등록해 ‘천군만마’가 되고 있다. 필리핀에서 자신이 하던 일을 잠시 중지하고 운동원을 자처한 송씨는 틈 나는 대로 이후보 운동으로 뛸 예정이라고.운동권 출신의 D씨는 젊은 학생층의 자원봉사자들이 열성적으로 도와주는 경우. 이후보의 자원봉사자들은 선거사무실에 식당까지 차려놓고 숙식을 함께 하는 열성으로, 부족한 자금과 조직을 메꿔주고 있다.국회의원이나 과거 정당 간판으로 출마 경험이 많은 후보들의 경우도 사정은 나은 편. 기존 조직중 열성파들이 그대로 옮겨와 득표력과는 상관 없이 ‘경험 많은’ 운동원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조직력을 갖춘 이같은 무소속 후보들의 경우는 예외적인 케이스다. 대부분 무소속 신인 정치인들의 경우는 친지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자금력이 약한 상황에서 법이 허용하는 유급 운동원 조차 가동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유력 후보군에 들지 못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이를 역이용하는 후보도 있다. 남편과 오빠 등 셋이서 선거운동을 하는 E후보가 대표적인 경우. 이후보는 어차피 조직과 자금 경쟁에서 정당 후보들과 경쟁이 될 수 없다고 보고 돈이 드는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를 단 1명도 두지 않았다. 이후보는 남편의 기존 사무실을 이용함으로써 후보 등록 기탁금과 홍보료 외에 별 돈 들일이 없다는 것. 대신 이후보는 유권자의 관심을 끌만한 아이디어 개발로 새로운 정치실험을 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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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일보
  • 2000.04.08 23:02

총선 대세잡기 막판 '대회전'

‘선거 막판 승부수를 띄워라’16대 총선 종반 판세를 좌우할 2차 합동연설회가 8일과 9일 도내 10개 선거구에서 일제히 개최됨에 따라 여야 3당과 무소속후보들이 대세잡기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특히 여.야및 무소속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접전지역의 경우 2차 합동연설회가 막판 승부의 분기점을 이룰 것으로 판단, 생사를 건 기세싸움이 치열할 전망이다.현재 도내 여.야와 무소속등 48명의 후보들은 지난 1차 합동연설회를 자체 평가, 유권자들의 반응과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한편 상대 후보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는등 유세전략마련에 골몰중이다.또한 이번 총선부터 공개된 병역과 납세, 전과등 후보신상자료를 십분 활용, 이를 적극 공략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끌어모으는데 주력한다는 복안이다.더욱이 30∼40%대에 달하는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가늠하는 최대 관건으로 보고 저마다 부동표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여당인 민주당후보들은 경제위기론과 안정의석론을 선거전의 최대 이슈로 제기, 여당이 제 1당의석 확보에 실패할땐 정국혼란및 제 2의 IMF위기를 초래한다는 점을 내세워 전 지역구를 석권한다는 방안이다.이와함께 도내 유권자의 한표 한표가 비례대표 의석수와 직결되는 만큼 사표방지에 힘쓰면서 전북압승 분위기를 수도권으로 몰아갈 계획이다.반면 야당인 한나라당과 자민련 후보들은 지역감정에 의한 선거는 또다른 호남고립화를 불러일으킨다면서 건전한 야당세력도 키워야 여야가 함께 전북발전을 도모할수 있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이들 야당후보들은 또 현 정부의 실정과 전북 소외론을 거론하며 여당의 반사표를 흡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도내 무소속후보들도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세대교체바람을 최대한 활용, 참신성과 개혁성등을 내세워 지지세력으로 구축해 나가는데 힘쓰고 있다.친여성향 무소속은 이와함께 지역정서 극복이 최대 걸림돌로 작용하는 만큼 여당 공천의 부당성을 강력 토로하면서 당선땐 여당입당을 주장하며 막판 반전을 노릴 것으로 점쳐진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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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4.08 23:02

민주당 후보들 너도 나도 지도자론

“호남을 대표하는 맹주가 되겠다.”“DJ이후 차기 지도자가 되겠다.”16대 총선에 출마하는 전북지역 민주당 후보들이 저마다 「지도자의 꿈」을 내세우고 있다.민주당 후보 10명중 5명이 넘는 후보들이 16대 총선 이후 정치적인 도약을 내세우며 유권자들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완주.임실의 김태식후보는 5일 합동연설회에서 “DJ이후에는 호남을 대표할 만한 사람이 없다”면서 “16대에 당선되면 모두를 경쟁자로 보고 큰 정치를 하겠다”고 공언했다.익산의 이협후보도 “이번 총선을 통해 중진이 아니라 거목이 되겠다”면서 “시민정치라는 화두로 큰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주 완산의 장영달후보는 “16대에 진출하면 가장 먼저 원내총무 경선에 도전할 것”임을 천명하고 “50대를 대표하는 차세대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전주 덕진의 정동영후보도 5일 합동연설회에서 “전주시민들이 다시 한번 압도적인 성원을 보내주면, 김대중대통령을 잇는 차기 정치지도자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차세대 정치주자로서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정읍의 김원기후보도 “호남을 대표하는 맹주가 되겠다”면서 지역주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이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남원의 조찬형후보는 “3선이 되면 법무부장관이 되겠다”고 말하고 있다.민주당 후보들의 지도자 발언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는 엇갈린다.일부에서는 정치인의 꿈은 지도자인만큼 전북지역 후보들이 차세대 지도자로 성장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다.이들은 나아가서 DJ이후 전북지역 정치권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들이 이번 총선을 통해 배출되고, 지역 주민들도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거물이 탄생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반면 다른 쪽에서는 ’선거용 발언’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지도자가 되겠다는 정치인들이 초선, 재선, 삼선때는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가 선거때를 맞아서야 큰 꿈을 이루겠다고 나서는 것은 중진비난여론을 희석하고 유권자를 현혹시키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이번 총선에서 지도자가 되겠다고 약속한 후보들은 16대 관문을 통과하고 나더라도 마음의 부담이 4년 내내 지속될 것 같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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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4.08 23:02

[4.13 표밭현장] 전주

◇ 전주 완산민주당 장영달후보는 7일 장후보의 유세지원을 위해 전주에 내려온 허운나 민주당 사이버선거본부장과 함께 거리유세에 나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와 함께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 장후보는 8일 오후 전주시 서신동 이마트앞에서 물가·복지문제와 관련한 공약 퍼포먼스를 가질 계획.한나라당 임광순후보도 거리유세를 계속하며 “특정정당이 의석을 싹쓸이 하는 일당 지역정치의 구도를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타파하자”고 강조. 무소속 김희진후보도 거리유세를 통해 “전주시민들은 IMF체제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현역의원은 정치적 IMF를 맞고 있다”며 이제 전주발전은 자신에 맡겨달라고 주장.무소속 장세환후보는 이날 대한방직을 방문, 근로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노동문제와 서부신시가지개발 등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 전주 덕진민주당 정동영후보는 7일 오전 전주 덕진광장에서 출근인사와 함께 하루일정을 시작하고 송천동 신일아파트 등 인구 밀집지역을 돌며 지지를 부탁한 뒤 서울 강남갑, 동작갑 등 수도권 접전지역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원유세 활동을 전개.무소속 오정례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대 구정문에서 말을 타고 유세활동을 벌이며 “이제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정치가 개혁된다”며 “젊은 학생들이 총선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 민주당 전북선대위 성명민주당 전북선대위 정세균대변인은 7일 성명을 내고 “나라를 망친 한나라당이 이번 총선에서 제1당, 다수당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상상을 뛰어넘는 제2의 경제위기가 초래될 것”이라며 “이런 경제위기와 혼란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민주당이 제1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련 선대위 논평자민련 전북선대위는 7일 ’여당은 헛된 말로 유권자를 현혹하지 말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지역주의 바람에 능력도 없이 어부지리 당선된 여당후보들이 ‘몰표’나 ‘최다득표’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헛된 만용과 말잔치를 접어두고 유권자를 대표할 후보다운 품위를 갖출 것”을 촉구했다.

  • 국회·정당
  • 김현기
  • 2000.04.08 23:02

'기권말고 투표합시다'

“기권없이 꼭 투표합시다”유권자의 정치 무관심때문에 투표율이 크게 저조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민주당 전북선대위가 대대적인 투표참여운동을 전개하고 나섰다.민주당 전북선대위 정균환위원장과 장영달.장성원.정동영부위원장은 7일 도지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성한 주권을 포기하지 말고 투표에 빠짐없이 참가해 줄 것”을 도민에 당부했다.특히 민주당선대위는 “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20∼30대의 투표율이 30%선에 불과하다”면서 “젊은층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정치개혁도 이룩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선대위는 이어 “대통령하야를 주장하는 한나라당이 승리하면 정치. 사회적 혼란과 경제위기는 더욱 심화된다”고 들고 “정국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선 도민의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민주당선대위는 “도민의 한표 한표는 비례대표 의석수와 직결되기때문에 도내 전지역 석권및 최고득표율을 얻도록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정권 재창출과 제 1당을 위해선 수도권 압승이 필요한 만큼 서울 경기등에 전화걸기운동도 펴 줄 것”을 요망했다.이와함께 민주당선대위는 총선 투표율 제고를 위해 각 기관과 사회단체, 직장별로 기권방지캠페인과 차량지원자원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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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4.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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