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시, 모자보건사업 실시
지난 99년∼2001년까지 3년간 ‘모자보건 선도보건소’로 지정받은 정읍시 보건소가 올해 지역사회 여성과 아동에 대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모자보건선도사업은 장년기 여성 건강관리사업, 가족계획 상담 및 원치 않는 임신예방지도사업, 건강한 신혼가정 가꾸기 사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시보건소는 지난해 7천4백여만원의 국가 지원으로 시민들의 건강수준, 보건문제, 지역사회 문제점 파악과 함께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여성질환 검진, 주민교육, 골다공증 예방 등반대회 등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시보건소는 또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원광보건대학 간호과학연구소와 학술연구용역을 맺고 운영자문위원 12명을 구성,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꾀할 방침이다.이와함께 보건소는 장년기여성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에 거주하는 45∼50세 여성 1천2백여명을 대상으로 유방암 자가검진 관리, 골다공증 예방운동 및 예방식단 요리자랑대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모자보건사업 대상을 기존의 임산부와 영유아에서 아동, 청소년과 가임기 여성, 장년기 여성까지 확대해 평생건강관리 체계를 확립, 효과적인 공공모자보건사업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