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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질서 곤두박질 왜이러나

새천년을 맞아 양심을 바로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지만 고질병인 상거래질서 문란행위는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일부 판매업자들이 당장의 이익을 앞세워 아직도 자신의 양심과 소비자의 눈 그리고 눈금저울을 속여 정량보다 적게 파는 수법으로 상거래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19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16일간 계량비리사범 특별점검에 나서 모두 3백99건·4백4명을 단속, 15명을 불구속하고 3백89명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서민생활을 보호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기획수사 제3호로 시작한 이번 특별단속은 주유소 주유계량기를 비롯해 정육점·금은방·청과상·농수축산물 판매점에서의 눈속임 판매행위를 적발하는데 주력했다.실제로 지난 17일 김제시 신풍동 W석유판매업주 이모씨(32)는 비법정계량용기인 20리터들이 용기를 사용해 1백60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이보다 앞서 지난 10일 익산시 춘포면 창평리 S석유판매업주 황모씨(32·익산시 어양동)도 20리터 용기를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또한 지난 9일에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Y석유상사 동업자인 강모씨(26)와 김모씨(34)가 법정계량기를 사용하는 상품량이 산업자원부령이 정하는 높이에 미달할 때는 판매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초부터 한달여동안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모커피숍 등에 15리터 눈새김탱크(속칭 말통)에 법정허용공차를 초과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됐다.한편 지역별로는 익산경찰서가 81건·82명을 적발해 3명을 불구속하고 79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전주중부경찰서와 군산경찰서가 각각 67건·67명, 64건·64명을 적발했다.이같은 일부 판매업자들의 비양심행위가 알려지자 시민들은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 소비자들과 최소한의 믿음마저 저버렸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윤준호씨(38·전주시 완산구 삼천동)는 “상도의 및 기초질서가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어떻게 월드컵을 치를수 있느냐”면서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저울을 가지고 다니면서 물건을 사야될 것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 사회일반
  • 정진우
  • 2000.01.20 23:02

도내 지역간 학력 차이 심해

도내 학생들의 학력이 지역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특히 군산지역은 학력저조 현상이 매우 심해 일부 우수학생들이 일찍부터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등 지역교육의 질 저하를 가속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따라 지역출신 인재를 지키고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내고장 학교보내기 운동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00학년도 전주 군산 익산 3시 평준화지역 일반계고교 합격선은 전주 1백71.5점, 군산 1백53.1점, 익산 1백76.8점으로 지역간 편차가 심하다.군산의 경우 도시규모나 학교수 학생수 등이 비슷한 익산과 비교할때 무려 23점이나 낮아 교육의 질 저하를 걱정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이같은 사정은 2000학년도 수능시험에서도 마찬가지로 군산지역 3백70점이상 득점자는 익산의 1/10수준에 불과한 10여명 안팎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상위권인 3백80점 이상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군산지역의 학력이 낮은 것은 지역의 교육이 하향평준화되면서 우수학생들이 전학, 입시 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타지역으로 대거 유출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군산시교육청이 지난해 영재교육을 시킨 중3학생 18명중 절반가량이 올 고교입시에서 비평준화 지역인 논산 대건고나 공주 한일고 등으로 입학했으며, 상당수의 여타 성적우수자들도 전주나 익산지역 고교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처럼 우수학생들이 타지로 빠져나감에 따라 군산지역은 익산에 비해 고교입시 경쟁율이 낮아지고 이로인해 학생들이 학업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도교육청이 지난해 군산지역을 중학교 열린학교 시범단지로 지정· 운용한 것도 학력저하의 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익산지역 학력이 그토록 낮을줄 몰랐었다”며 “학력저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일반
  • 이성원
  • 2000.01.20 23:02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소리만 요란

매립지 확보의 어려움 등에 따른 쓰레기 매립의 대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북도의 광역 폐기물 소각시설 건립 사업이 추진 6개월이 다 되도록 진척 없이 터덕거리고 있다. 전북도는 시·군별로 소각시설을 추진할 경우 시설비 부담이나 운영상 문제, 낮은 경제성 등의 여러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8월 도 차원의 광역 소각시설 설치 계획을 세웠다.그러나 지금까지 광역소각 시설에 참여할 시·군(9개 시·군) 등 몇몇 기본 사항을 잠정적으로 정했을 뿐 처리 공법이나 입지 후보지, 재원 확보 방안 등 핵심 문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도의 입장이 정리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도는 오는 3월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투자 공모를 실시한 뒤 설치 방법 및 처리공법, 민간사업자 확정, 입지선정 등을 연말까지 결정하고 내년 1월부터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0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도의 기본적인 입장이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획 대로 진행될 수 있을 지 불투명한 실정이다.이와 함께 각 시·군마다 매립장 확보난으로 쓰레기 처리 문제가 시급한 상황에서 2003년부터 광역소각장을 가동시킨다는 도의 계획이 쓰레기 처리 문제의 현실을 감안하지 않은 한가한 계획이라는 시·군의 불만이 많다.실제 전북도에 앞서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하다 광역시설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던 익산시가 최근 사업을 재개한 것도 전북도의 미온적인 광역소각시설 추진에 대한 불신으로 해석되고 있다. 익산시는 영국 엑립스사의 기술과 미국 MCC사의 자금을 끌어들이기로 하고 열 분해방식의 처리공법으로 1일 45톤 정도의 시설을 시범적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 도 보다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 관계자는 1천 2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데다 처리 기술 등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안 된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익산시의 시범적 사업이 도 광역소각시설 건설에 참고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시·군 관계자들은 신중한 처리도 중요하지만 도가 매립지 확보난 등 현실적인 문제를 간과하는 것 같다며, 익산시의 경우처럼 독자적인 소각시설 사업이 제각각 추진될 경우 많은 혼선을 겪을 것으로 우려했다.

  • 사회일반
  • 김원용
  • 2000.01.20 23:02

사소한 말다툼끝에 벌어진 주먹다짐 정당행위 인정

사소한 말다툼끝에 주먹다짐을 벌인 폭행사건 피고인에 대해 법원이 잇따라 정당행위를 인정하고 무죄를 선고했다.전주지법 형사1단독 박철원판사는 19일 차량충돌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말다툼을 벌이다 폭력을 휘둘러 정모씨(44)에 2주 상처를 입힌 혐의(상해)로 기소된 유모피고인(59)에 대해 정당행위를 인정,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의 행위는 교통사고중 운전자들이 서로 잘못을 따지면서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사회통념상 허용될 수 있을만한 행위로 정당행위에 해당된다”고 선고이유를 밝혔다.유피고인은 지난 98년 4월말께 김제시 공덕면 황산리소재 모가게앞 노상에서 트렉터를 몰고 길을 가다 좌회전하던중 때마침 추월을 시도하던 버스와 충돌한후 운전사 정씨와 운행상의 과실을 따지며 실랑이를 벌이다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기소됐었다.또한 술을 마시며 언쟁을 벌이던중 상대방이 자신의 멱살을 잡자 손가락을 이빨로 물고 폭행한 혐의(폭행)로 기소된 이모피고인(60)에 대해서도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신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하고 체격이 왜소, 힘을 쓰지 못한데다 건장한 체격의 상대방이 자신의 멱살을 잡자 그 공격을 벗어나기 위해 부득이 손을 이빨로 문 것으로 이 행위는 적극적인 반격이 아닌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소극적 방어로 정당행위에 해당된다 밝혔다.

  • 사회일반
  • 김준호
  • 2000.01.20 23:02

전북대 동창회 '새천년 전진대회'

전북대 동창회(회장 천광석·농협 전북본부장) 새천년 전진대회가 19일 오후 전주 코아호텔서 열렸다.21세기 대학발전을 위한 대화합의 장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교직원,재학생,도내 기관·단체장등 3백여명이 참석,새천년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전북대는 이제 새천년을 맞아 명문대학으로서의 뿌리를 내리고 있다 ”며“보다 큰 결실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동문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이번 전진대회를 계기로 10만동문이 결속, 지역사회와 모교발전에 뜻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날 전진대회에서는 한병성교수(전북대 전기공학과·75년 졸업)등 대학발전에 공헌한 동문 11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고 새천년 대학의 원대한 비전을 담은 메시지 선포식도 있었다.또 전북대 예술대학 교수와 학생들이 사물놀이와 판소리·부채춤·가곡등의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갈채를 받았다.새천년의 벽두에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 대학발전의 열망을 모아낸 주요인사의 명단은 다음과같다.신철순(전북대 총장),한승헌(전 감사원장·동창회 고문),문용주(전북도 교육감),김완주(전주시장),유홍렬(전북도교육위 의장),이규태(전북체신청장),신백식(한전전북지사장),김득회(새천년전주발전연구소장),장세환(21세기전주발전연구소장),조인호(동창회 상임부회장),이현도(동창회 고문),백성일(전북일보 정치부장·동창회부회장),김호영(재경동문회장),진태호(법대동문회장),두재균(의대 동문회장),전병실(전북대 학생처장),은무일(전북대 교무처장),김계환(농과대학장),신환철(사회대학장),서거석(법과대학장),김구배(상과대학장),이종표(자연과학대학장).

  • 사회일반
  • 김종표
  • 2000.01.20 23:02

[사건수첩] 무너진 모정

속보= 계모에 의해 살해된 4살박이 어린아이가 무려 40여일동안이나 한겨울 야산에서 방치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지난 12일 진안군 동향면 학선리 야산에서 발견된 변사체는 오모씨(여·32·서울시 강북구)의 아들인 안모군(4)인 것으로 밝혀졌다.진안경찰서는 19일 장애인 의붓아들을 살해한 뒤 야산에 버린 오씨에 대해 살인 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해 11월30일 자신의 집에서 의붓아들이자 2급 정신지체장애자·뇌수막환자인 안군이 잠을 자지 않고 계속 울어댄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했다는 것. 오씨는 또한 숨진 안군을 승용차 트렁크에 싣고 친정집(장수 장계) 근처인 진안으로 내려와 야산에 사체를 몰래 버리고 달아난 혐의다.조사결과 오씨는 남편에게 범행을 숨기기위해 경찰에 허위로 미아신고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당초 걸인차림의 안군이 길을 헤매다 동사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부검결과 타살흔적이 있고 서울이 주소지라는 점을 이상히 여기고 계모를 추궁,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남편과 각각 재혼한 오씨는 평소 안군이 장애자인데다 전처소생이어서 눈엣가시처럼 여기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뒤늦게 참회의 눈물을 흘렸으나 계모에 의해 살해된 어린이를 생각하는 주민들은 혀만 찰 뿐이었다.

  • 사회일반
  • 정진우
  • 2000.01.19 23:02

외국 관광객 위한 패키지 상품 개발 시급

도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으나 이들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이나 관광상품이 단조로와 대부분 단기간의 스쳐가는 관광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 관광객이 묵어가며 실질적인 관광 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도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만3천여명으로, 전년의 4만6천여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제화 추세속에 전북에 대한 홍보가 일본 등 동남아권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데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한 여행사 등에 인센티브를 줘 상당한 효과를 본 때문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이 이처럼 크게 늘었으나 이들 관광객들의 도내 평균 체제 일수는 1박 2일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1일 평균 28만9천원씩 지출한 것을 기준(관광공사 기준)으로 5백41억원의 적지 않은 관광소득을 올렸지만 체류 일수가 적어 관광객 수 대비 지역 경제 효과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다.이처럼 외국 관광객의 체류가 단기간인 것은 묵어갈 수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이 없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도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곳이라야 진안 마이산(2만8천명), 무주 리조트(9천1백명), 남원 광한루(4천1백명) 정도가 고작이다. 도내 관광지를 연결하는 패키지 상품 개발이 제대로 안된 탓이 크다.전북도가 자체적으로 몇몇 관광코스를 개발했지만 2박 3일 코스가 최장 코스며, 개발된 코스 또한 자연 경관 위주의 단조로운 코스여서 관광객들에게 별다른 매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자연 경관 위주의 관광 패키지 상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테마 상품과 전북만의 독특한 문화와 볼거리·먹거리·놀거리 등의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회일반
  • 김원용
  • 2000.01.19 23:02

전북지방경찰청 총경급 인사 프로파일

⊙ 민오기 경비교통과장 최근 부임한 민오기 전북청 경비교통과장(44)은 건수를 채우는 식의 단속은 이제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경남 밀양이 고향인 민 과장은 경남공고, 동아대를 졸업했으며 동아대에서 대학원 과정도 마쳤다.한때 순경으로 재직하기도 한 그는 사법시험(31회)을 통과한뒤 변호사 개업을 위한 준비까지 마쳤으나 경찰에 매력을 느껴 경정으로 경찰에 재입문했다.서울 송파, 도봉, 종로등에서 정보과장을 지내는등 정보분야에 오래 몸담아왔다.일에 대한 집념과 추진력이 강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받고있다.가족으로는 정미영여사(35)와 1남2녀.⊙ 이원재 보안과장 “평상시 그 필요성을 느끼기 어렵지만 보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최근 전북청 보안과장으로 부임한 이원재씨(46)는 총경승진과 더불어 처음해보는 보안업무이지만 당차게 일을 챙기는 스타일이다.경남 창녕산인 그는 부산 북부산고와 부산대법대를 졸업한뒤 지난 80년 3월 간부후보 28기로 경위로 임관했다.이후 경기청에서 요직인 정보 2계장을 역임한 그는 수원남부, 중부등에서 줄곧 정보과장을 지냈다.간부후보 28기중 선두주자인 이 과장은 매끈한 처신과 조직장악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상사를 보필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는 후문이다.고향이 아닌 전북에서 일하게 된것이 본인에게 큰 행운이라는 그는 가족으로는 황미영여사(40)와 2남 1녀가 있다.⊙ 조무호 감사담당관 “경찰대개혁의 완수를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신임 조무호 전북청 감사담당관(44)은 최근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전북청에 왔다.경북 선산이 고향인 그는 한양공고, 한국방송통신대를 마친뒤 지난 8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뒤 84년 간부후보 32기로 경위로 임관했다.이후 시험을 통해 경감, 경정으로 승진한 그는 경북 창원서에서 경비과장, 경주서에서 방범, 경무, 경비과장을 지냈으며 경북청 방범기획, 교통계장을 역임했다.선이 굵으면서도 깐깐하게 일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간부후보 32기중 역시 선두주자중 한명이다.가족으로는 허은향씨(37)와 1녀가 있다.

  • 사회일반
  • 위병기
  • 2000.01.19 23:02

경찰대개혁 1백일운동 중간평가 '긍정적'

“생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는 케치프레이즈아래 추진중인 경찰대개혁 1백일 운동이 19일로 50일째를 맞았다.이무영 청장의 취임과 더불어 시작된 경찰대개혁 운동은 제2의 창경(創警)을 주창하면서 경찰행정 운용전반에 대해 매우 폭넓고 깊이있게 추진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한민국 경찰 창설이래 가장 대폭적인 변화를 몰고오고 있다는 경찰대개혁은 그러면 전북지역의 경우 어느정도 추진됐을까.대개혁운동 절반을 지나는 시점에서 볼 때 대체적인 평가는 대성공이라는데 모아진다.하루가 멀다하고 열리는 자정노력이나 경찰행정 전반을 공개적으로 운영하는 것, 또한 업무개선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한 노력들은 나름대로 평가를 받고있는 듯하다.특히 치안총수의 고향인 전북지역의 경우 이원화 지방청장을 중심으로 제도와 의식의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평가이다.그러나 총론적으로 이처럼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음에도 불구 아직도 개혁의 완수를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이 더 행해져야 한다는 지적이다.적어도 외형상으로는 친절하고 효율적인 경찰이 되고있지만 그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만족스럽지만은 않다는게 경찰관들의 평가이다.대시민 서비스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않는 가운데서도 아직도 위에서 지시가 떨어져야만 움직이는 전근대적인 행태가 적지않기 때문이다.경찰안팎에서는 “제도의 개혁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지금부터는 경찰조직의 의식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 사회일반
  • 위병기
  • 2000.01.19 23:02

고사평쓰레기 이적 차질 우려

전주시 최대 현안과제의 하나인 서신동 고사평지역 야적쓰레기 처리문제가 행정절차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나 관련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18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비 1백38억3백만원과 시비 1백43억3백만원등 총사업비 2백81억6백만원을 들여 서신동 고사평 일대에 야적된 70만∼85만톤의 쓰레기를 오는 2002년 월드컵대회전까지 처리키로 했다. 시는 이곳 정비를 위해 지난해 12월 설계와 시공의 일괄입찰(턴키)로 입찰방법을 심의 확정한뒤 조만간 입찰공고에 이어 6월까지 기본및 실시설계를 심의 결정하고 올 7월 낙찰자 확정과 함께 착공할 계획이다.그러나 금년도 확보예산이 전체 사업비의 20% 인 55억2천만원에 그친데다 월드컵경기장 건립등 대규모 사업추진으로 재정여건이 악화,지방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내년도 잔여액 확보가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게다가 이번 사업비는 국가행사인 월드컵에 맞춰 추진되면서 국비와 시비를 반절씩 분담키로 협약,국비지원이 지연될 경우 계속비 투입과 공기(工期)단축을 위한 신공법 도입까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이에앞서 전주시는 고사평 야적쓰레기를 당초 전주권 광역쓰레기매립장으로 이전키로 검토해 왔으나 매립장 주변 주민의 반발과 매립장 사용연한 감축등이 제기되면서 다른 이전장소를 물색해 왔었다.이로써 이번 일괄입찰 방침에 따라 참여업체의 매립장 확보 여부와 대체매립장 인근 주민 참여등이 사업추진의 관건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한 국비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시 관계자는 “고사평 쓰레기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대체매립장과 주민반발을 동시 해결하는 일괄입찰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월드컵전까지 차질없이 옮길 수 있도록 국비 1백10억원을 지원요청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고사평 인접 토지공사분 야적쓰레기 19만톤은 지난해 12월 착공,이달말까지 우아동 호동골매립장으로 완전 이적될 예정이다.

  • 사회일반
  • 최동성
  • 2000.01.19 23:02

불법·변칙 선거운동 밀착단속 아쉽다

제 16대 총선이 목전에 다가오면서 일부 출마예상자들이 불법, 탈법적 선거운동을 거의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북지방경찰청(청장 이원화)이 이에대한 강력한 단속의지를 보이지않아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도내지역의 경우 정당대결구도가 없는대신 특정정당을 중심으로 한 입후보예상자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종 불법, 탈법적 선거운동이 매우 광범위하고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전북청은 이에대한 첩보수집 및 증빙자료 수집, 분석노력을 게을리한다는 비판을 받고있다.전북청은 기부행위 제한기간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16일부터 경찰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설치, 운영중에 있으나 극히 형식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금까지 전북청은 도내에서 총 12건에 12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하는데 그쳐 이중 2명을 내사종결하고(주의1, 혐의없음1) 나머지 10명에 대해서는 내사중이다.각서별 단속현황을 보면 현재 수사중인 곳은 중부서관내가 1건이고 군산이 2건, 정읍이 4건, 김제가 3건등이며 나머지 경찰관서에서는 단 한건의 첩보수집도 하지 못한채 시간과 경비만 낭비하고 있다.전북청은 선거사범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나 여론조사를 빙자한 불법,탈법적행위를 비롯, 기부행위 등에 대한 첩보수집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있다는 지적이다.동창회, 향우회, 기념행사를 명목으로 식사를 대접하며 입후보 예정자를 선전하는 일등이 비일비재하게 일고있으나 단속은 커녕, 적극적인 첩보수집 활동을 게을리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있다.일부 입후보 예상자들은 지명도를 높이거나 공천고지를 선점키위해 각종 비공식적 모임을 통해 공공연한 선거운동을 벌이는가 하면 전화등을 통해 잠재적경쟁자에 대한 흑색선전까지 하는것으로 알려졌으나 4천5백여명의 막강한 첩보,수사능력을 가진 전북청은 이를 방치하다시피하고 있는셈이다.이와관련 시민들은 “경찰은 정치적으로 엄정중립을 지켜야 하지만 일부 입후보예정자들의 불법행위는 밀착마크를 통해서라도 확실하게 잡아내 법에 규정된대로 처리해야 한다”면서 경찰이 보다 확고한 단속의지를 가져줄 것을 주문했다.

  • 사회일반
  • 위병기
  • 2000.01.1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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